![]() '내부적으로 만들 수 없으면 가장 멋지게 해낼 수 있는 누군가를 우리 편으로 만들라'는 현대 경영의 성공 철칙을 가장 잘 실천한 사람 중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아무나 상상할 수 없었던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그야말로 지구방위대 수준의 '미디어 제국'을 건설한 디즈니사의 장수 CEO 로버트 아이거가 직접 쓴 책이다.
디즈니를 이끈 사람이 쓴 책 정도면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가장 깊이 있는 리더십 지혜가 담겨 있어야 한다는 브렌 브라운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은 특히 인수합병 막후의 이야기가 실려 있고,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고, 회사마져 내 편으로 만드는 디즈니 CEO의 진솔한 이야기가 나온다. 누구든 기업에 필요한 통찰력을 원한다면 바로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미디어, 콘텐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밥 아이거의 모험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책은 아이거 회장이 중국 상하이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개장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월트 디즈니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디즈니랜드를 건립하고 6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회사는 올랜도와 파리, 도쿄, 홍콩에 놀이 공원을 개장했다. 규모면에서는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가 여전히 최대였다. 하지만,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규모 이외의 여러 면에서 다른 공원들과 달랐다. 먼저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 투자되었다. 약 60억달러(한화 7조 1,400억원)의 건설비용에 엄청난 규모의 스케일로 공원 건립이 진행된 18년 동안 중국의 국가주석 3명과 상하이 시장 5명 및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부지 계약과 파트너십 지분, 관리 역할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건립은 지정학적 학습의 장이었고, 해외 확장성과 문화 제국주의의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한 노력이었다. 결국 "진정한 디즈니와 뚜렷한 중국"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객경험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자신하며 상하이에 도착한 6월 12일. 미국 올랜도에서 총기사고가 일어났고, 디즈니 소속 직원도 희생자가 있었다. 그러던 것이 디즈니랜드 공연장에서 악어가 아이를 공격한 사건이 일어났다. 저자인 로버트 아이거 회장은 슬픔에 빠졌다. 자신의 회사 위기 관리팀을 보내서 사건을 수습하면서도 그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그 밖의 수많은 사람들과 함꼐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을 축하하는 쇼를 진행했다. 프로답게 내면은 슬프지만 겉으로는 행사를 원활히 진행하는 냉혹한 경영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속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참담함과 비통함에서 진행했다고 고백한다. 로버트 아이거 회장은 45년간 한 회사에서 근무했다. ABC방송국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그 후 1995년 ABC가 디즈니에 인수되자, 디즈니에서 23년을 근무했고, 14년동안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만한 CEO직무도 수행했다.
그는 정말 재밌고, 환상적인 인생의 경험을 했다고 하지만 늘 재미있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거대 기업 디즈니에 기대는 주주들의 희망과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무수한 책무도 있었다. 당연히 힘들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에서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순간순간의 결정이 재미있으면서도 어깨가 무거웠으리라.
이 책의 주제 역시 간단하게 말하면 '좋은 일은 잘 키우고, 나쁜 일은 잘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원칙들'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14년간 CEO로 재임하면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누군가와 협력하는 사람들에게 선배 경영자로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의 5가지 원칙은 이렇다. 1) 리스크를 감수하고 창의성을 장려하는 것 2)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 3) 자신에 대해 깊고 지속적인 호기심을 배양해 주변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것 4) 변화를 거부하지 않고 수용하는 것 5) 항상 정직하고 고결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 (그럼으로써 힘겨운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 분명할 때조차도) 이 5가지 대원칙을 토대로 책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영자답게 몸소 겪은 여러가지 일련의 사례들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 그리고 최근 21세기폭스사까지 세계 최고의 창의적인 거물들을 디즈니로 끌어모았다. 스티브 잡스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설계했고, 조지 루카스가 잉태한 '스타워즈'의 신화를 이어받기도 했다. 덕분에 미디어를 제공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기술 혁신을 늘 예의주시해 왔으며, 그래서 현대의 청중을 사로잡는 동시에 100년 역사를 가진 브랜드를 지켜 나가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항상 고민했다. 그는 지금도 창의성을 고민하고 리더십을 생각한다. 그가 말하는 리더십의 10대 원칙은 아래와 같다. 1. 낙관주의 - 달성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실용적인 열정이고, 사람들에게 이를 부여받거나 활력을 불어넣어주어야 한다. 2. 용기 - 리스크를 감수하려면 용기라는 굳건한 토대가 필요하다. 진정한 혁신은 용기있는 사람들에게서만 나온다. 3. 명확한 초점 - 우선 순위를 자주, 명확하게 알려서 프러젝트에 자원, 에너지, 시간을 적절히 할당하는 일이 리더의 필수 덕목이다. 4. 결단력 - 우유부단하지 말고 효율과 생산성을 위해 결단할 때는 결단하라 5. 호기심 - 기고 지속적인 호기심으로 시장과 그 변화하는 역학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혁신도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6. 공정성 - 사람들을 공정하고 품위있게 대하는 태도가 겸비되어야 진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자신의 실수를 정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한다면 두번의 기회를 주기도 해야한다. 공포스러운 문화보다 조직에 해로운 것은 없다. 7. 사려깊음 - 사려 깊은 태도는 훌륭한 리더십의 자질이지만, 과소평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무언가 의견을 주장할 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견해를 개발하고 숙고해 다듬는다. 하지만 결정 뒤에는 빠르게 결단하고 실행한다. 8. 진정성 - 항상 정직하고 진정성 있게 상황에 임해야 한다. 진실과 진정성은 존중과 신뢰를 낳는다. 9. 완벽주의 - 평범함을 거부하는 것이다. 무언가 '웬만큼 젛다'고 변명하지 말고 무언가 더 나아질 수 이씨다고 믿는다면 그에 걸맞은 완벽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즈니스에서는 이 완벽함만이 승리를 만들어 준다. 10. 고결함 - 어떤 기업이든 품질과 고결함 이 두가지 원칙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구성원 모두가 높은 수준의 윤리적 표준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어떤 업무든 그것을 수행하는 방식이 다른 모든 것을 수행하는 방식과 똑같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고결함이다.
저자는 이 책이 절대 회고록이 아니라고 말한다. 자신의 경험과 자신의 판단력, 결단력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위해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 시절 이타카에서 살았던 이야기, 대학시절, 아버지로부터 배운 호기심 등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거는 빠르게 이야기하고 ABC에서의 경험을 필두로 오늘의 자신을 만들어준 이야기를 들려준다. ABC에서 만난 룬 얼리지라는 상사는 자신의 오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좀 더 낫기 만들기 위해 필여한 모든 일을 하라." 지금의 아이거 회장을 만다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말로 룬의 완벽주의, 일본 80대의 스시장인처럼 끊임없이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장인정신을 그로부터 배웠다고 한다. 인재에 투자하고, 모르는 것은 배우고 행하는 것은 믿는다는 ABC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저자는 디즈니에 들어간다.
디즈니에서도 상하이 디즈니랜드 프로젝트와 픽사와 공동으로 성공시킨 여러 애니메이션의 성공을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마이클이라는 경영자와 픽사의 스티브잡스와 불화로 인해 픽사와 처음에는 결별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디즈니를 이끈 3가지 핵심은 1) 고품질의 브랜드 콘텐츠를 창출하는데 회사가 보유한 시간과 자본의 대부분을 쏟아부어야 한다. 2) 가능한 한 최대의 신기술을 도입한다. 3)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 등에 충실하면서도 자기만의 다양한 철학과 원칙으로 디즈니를 이끈다.
후반부는 디즈니의 CEO로 했던 일련의 개혁과 픽사 인수, 마블 인수, 루카스컴퍼니 인수 등 다양한 인수합병 스토리가 펼쳐진다. 특히 스티브 잡스와 픽사 인수는 정말 한 편의 드라마다. 자신이 설립한 회사 애플에서 쫓겨나 픽사를 설립해 토이스토리 등 대박을 터뜨린 스티브잡스의 픽사를 디즈니가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 책의 저자 로버트 아이거만큼 완벽주의자면서도 특이한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나는 거래를 취소해도 좋다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설사 그에게 책임을 떠넘긴다고 해도 그것을 승인했을 뿐만 아니라 몇 달 동안 나의 주장을 참아준 이사회에 그 이유를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공식발표까지 이제 10분밖에 남지 않았다. 나는 옳은 결정을 내린 것인지 여전히 확신할 수 없었지만, 이 인수거래의 핵심은 스티브가 아니라는 빠른 계산에 도달했다. 나에게는 그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말이다. 그와 나는 아무 말 없이 다시 돌아왔다. ---p.275
우선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비즈니스 세계를 다루고 있지만 저자의 필체 덕분인지, 아니면 저자의 경험을 진솔히 얘기해서인지, 경영학 서적 전문 번역가인 안진환님의 번역 덕분인지 술술 읽힌다. 내가 디즈니의 CEO가 되어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그리고 그의 리더십과 경영전략, 결단을 이 책에서 오롯이 볼 수 있다.
15년 전 디즈니에도 위기가 왔다. 새로운 컨텐츠는 보이지 않았고, 디즈니의 이미지는 올드했다. 새로이 CEO가 되어 침체의 나락으로 빠져만 가던 디즈니를 부활시키고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낸 경영자이자 비즈니스맨 로버트 아이거 회장의 재미난 이야기와 리더십으로 들어가보자. 훌루, 뱀테크, 디즈니 플러스 등 디즈니의 미래 전략과 스티브 잡스와 루퍼트 머독 등 세계적인 기업인과 나눈 거래 이야기도 나온다. 그는 여전히 “만약 당신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다면, 그것을 최고로 위대하게 만들어라.”고 하면서 완벽함을 강조한다. 재미있는 경영서적이고, 지금 내가 하는 일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영감을 준 책이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쌤앤파커스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
|
“트럼본 오일 제조 사업에는 뛰어들지 말라. 세계 최고의 트롬본 오일 제조업자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전 세계의 트롬본 오일 소비량은 연간 수십 리터에 불과하다.”
지난 15년간 디즈니를 이끈 CEO, 밥 아이거 스티브 잡스의 픽사, 마블, 스타워즈, 21세기 폭스를 인수합병하며 ‘미디어 제국’을 완성한 그의 놀라운 리더십의 비밀을 이 책에서 공개하였다.
ABC 방송국의 가장 낮은 직급부터 디즈니의 CEO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어떤 기회든 포기하지 않고 받아들인 태도다. 익숙하지 않은 일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란 자존감이 그 자리에 서게 만들었다. 또한 부하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기회를 잡으라고 독려하고 그들이 실패를 딛고 일어서도록 돕는 능력이 그의 강점이다.
두 번째, 성공의 가장 큰 요소는 인간적인 요소다. ‘약육강식’ 비즈니스 세계에 대한 선입견을 뒤집어 버린 밥 아이거 그의 리더십의 힘은 공감과 존중을 토대로 한 진정성 있는 태도다. 특히 스티브 잡스와의 일화는 많은 울림을 주었다.
마지막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보는 법이다. 자신의 일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받으면 그것을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나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표현하는 부정적 평가에 감정적으로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즈니만이 하는 것을 읽고, 비즈니스 기회는 실력과 운이 따라야 하지만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인간적인 진실성이란 것을 그에게 배웠다.
-- 과거에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일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런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해야만 합니다.
지금 모든 일이 잘되고 있잖아요. 그걸 스스로 날려버리지 마세요
|
|
디즈니는 모두가 생각하는 꿈의 기업입니다. AFKN을 통해서 미키마우스를 어렸을 때 먼저 접했고, 그 미키가 뛰어 노는 곳이 디즈니랜드란 것을 안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디즈니랜드는 버킷리스트에 들어갔습니다. 대학교 때는 라이언킹부터 시작해서 해마다 한편의 명작이 디즈니를 통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고전애니가 정식으로 극장에 재데뷔를 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쳤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아마 디즈니에 대한 믿음이 흔들린 분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디즈니 스타일은 픽사과 마블을 인수해도, 완전히 다른 영역일 지도 모르는 스타워즈를 인수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디즈니가 하면 더 완벽해 집니다. 언제나 한결 같습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거대 엔터테이먼트 회사를 이끄는 데, 마치 코카콜라 같은 독자적 레시피를 가지고 있는 회사처럼 한결같습니다. 이 책은 이런 디즈니의 수장이셨던 로버트 아이거 회장님이 쓰신 리더쉽의 이야기입니다. 디즈니가 수 많은 회사들을 인수합병하면서 몸집을 불려 나가던 시절의 이야기이지만,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과 더불어 그 안에서 진솔하면서 과감해야 했던 리더십의 원칙 이야기가 하나 가득 담겨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리더십 책 중에 단연코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은 수도 없이 많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세상에 굉장히 많은 리더들이 있지만, 회사의 형태는 모두 다릅니다. 크게 성공시켜 책 한권 분량의 스토리를 가지신 리더도 있는 반면, 창립해서 1년도 안 되는 기간에 사업을 접어야 하는 리더도 있습니다. 회사를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마치 우승청부사처럼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리더가 있다면, 한번의 스포트라이트로 무대 뒤편으로 사라지는 리더들도 있습니다. 여기에 차이점은 무엇일 지 결과론적으로 경영학자들이나 경영 컨설턴트들이 많이 접근해 보지만, 딱히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자기 관리 능력에 정답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가만 읽어 보면 어렴풋이 알 수 있는 것은, 어려운 판단을 해야 하는 순간에 ‘원칙’을 관철시키는 리더들이 장수하고 성공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 원칙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해 지적 수준을 언제나 최상급으로 유지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그래서 인지 책을 언제나 가깝게 하십니다. 원칙이 흔들리지 않게 은연중에 단련을 하고 계신 것 일까요. 이 책에도 많은 순간에 단련된 ‘원칙’이 빛을 발휘합니다. 많은 리더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
디즈니 CEO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인 밥 아이거. 그가 디즈니에서 보낸 인생 철학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겨있다. 흥미로웠다. 책은 그의 일화를 바탕으로 서술되어 있기에 모든 자서전이 그렇듯 굉장히 흥미로웠는데, 밥 아이거의 이야기는 디즈니가 밑바닥에 있기에 더 재미있었다.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은 디즈니 이야기. 디즈니를 떠난 그가 그려갈 세상이 어떨지 또 궁금하다. |
|
이 책을 통해 디즈니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내가 너무 좁은 우물 안에 살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밥 아이거가 디즈니의 회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은 영화로 나와도 될만큼 흥미진진했고, 그의 도전정신과 통찰력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경의를 표한다. 우리 나라는 재벌가가 회사를 자녀에게 승계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미국의 회사는 철저하게 이사회에서 시험해 보는 면이 새롭게 다가왔다. 아이거의 노력은 정말 대단하고 본받고 싶다. 아이들에게도 이 책 내용을 얘기해줬더니 우리 딸은 디즈니는 역시 최고라면서 좋아했다. |
|
선물하기 위해 구매했다가 소장하고 싶어서 한권 더 구매합니다 디즈니라는 기업을 좋아해서 내용이 더욱 머릿속에 담고싶네요 경영을 하는 사람과 젊은CEO들에게, 그리고 지금 연세있으신 CEO이지만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것같은 책이에요 두번이상 읽어볼까합니다 그저 한사람의 삶이나 맨트만을 담은 책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작성한 내용이 진심으로 다가옵니다 |
|
경영진의 리더쉽
p71"톰과 댄은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았다. 그들은 계약서에 날인을 하자마자 우리가 그동안 누려왔던 모든 특전을 없앴다. 더 이상 경영진을 기다리던 리무진을 볼 수 없었고, 콩고드나 일등석을 타고 출장 가던 관행도 사라졌으며, '한도 없는 비용 계정'이라는 것도 용인되지 않았다."
p76"비용관리에 고도로 주의를 기울이면서 중앙집권형이 아닌 분산형 조직의 가치를 믿었다. ...(중략)... 그들은 그렇게 각 사업부문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했다. ...(중략)... 중앙집권적 의사결정이 각 사업부문을 이끄는 고위 경영진의 의욕을 저하시킨다는 것이었다."
p196"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리더가 '우선사항'을 반복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일이다. 단순한 목표가 설정되고 나면 상당히 많은 의사결정을 수월하게 내릴 수 있다. 그러면 조직, 전체를 감돌던 불안감도 잦아들게 된다." 기업 투자를 계속해오며 투자관 측면에서 초기 투자 때와 비교해 현재 변화한 부분은 기업의 성장, 발전에 있어서 경영진의 리더쉽이 기업 발전의 결정적인 요소라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조직의 모든 구성원은 결국 최고 위치에 있는 경영진의 의사결정, 조직 구성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경영진의 목표(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도록 도와주는 공동의 목표), 효율적인 조직 운영 관리(분권화, 적절한 인재 배치), 긍정적인 기업 문화 조성이(애사심, 열정, 고결함)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전에 읽은 현금의 재발견에서도 나오듯 ceo가 반드시 해당 업계의 전문가일 필요는 없다. 그것보다는 조직을 분권화하여 부서마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결정권을 제공함으로써 애사심이 넘쳐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필요없는 비용은 절감하도록 장려하며 필요시에 과감한 투자(혹은 자사주매입)를 하는 것이-내부통제를 적절히 해내는 것이 경영진에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덕목이다. 기업 주주 입장으로서 가장 좋은 경영 결과는 주가의 상승이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참전하는 것보다도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들을(회사 내 비용을 줄이고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을 독려하며, 시의적절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조작하는 것이 훨씬 확률을 높여주는 경영 전략이다.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상사였던 룬, 이전 디즈니 ceo인 마이클, (현금의 재발견에도 나온)캐피털 시티즈의 톰 머피 등을 통해 경영진이 가져야할 덕목, 리더쉽을 갈고 닦아 디즈니 브랜드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 했다. 그는 이전 상관들에게서 배운 (위에서 언급한)경영 전략에 더하여 앞으로 디즈니가 걸어가야할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함으로써 디즈니를 엔터테이먼트 업계의 '창시자'에서 '선도자'로 탈바꿈 시켰다. 디즈니만이 하는 것
p263"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들이 실제로 인수하는 것은 사람들이다.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에서는 바로 사람들에게 기업의 진정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p361"우리가 추정해서 내린 결론은 두 회사를 합병하면 각자의 현재 가치를 합친 것보다 수십억 달러나 더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이었다." p392"고품질 브랜드 제품이 변화된 시장상황에서 더욱 큰 가치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는가?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우리의 제품을 더욱 적절하게, 더욱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새로 형성되고 있는 소비 습관은 어떤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거기에 적응할 것인가? 성장을 위한 새롭고 강력한 도구를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가?"
밥 아이거는 디즈니 사업의 핵심 동력이 콘텐츠라는 것을 직시했고(콘텐츠를 통해 영화, tv, ott, 테마파크 등 사업의 무궁무진한 확장을 이룰 수 있다.), 고품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에 모든 집중을 기울였다. 픽스, 마블, 루카스필름, 폭스까지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성공적으로 인수함으로써 디즈니 (콘텐츠)은하계를 완성했다. (기업 인수시 밥 아이거는 현금의 재발견에 나오는 탁월한 ceo들의 모습대로 인수가 모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세심하게 분석했으며, 적절한 인수 가격을 위한 재무 분석도 철저히 진행했다.) 은하계 완성과 더불어 그는 고품질의 콘텐츠 생산을 기반으로 이를 전세계 고객에게 쉽고 편하게 전달하는 기술의 개발을 고민했다. 경쟁우위전략에서 고객으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하여 고객 습관형성에 성공적으로 도달한 아마존과 같이 디즈니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고객 습관을 형성하게끔 만들었다. 책의 끝에서 밥 아이거는 자신의 모든 성공이 많은 행운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면서도 본질적인 자아에 대한 인식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밥 아이거가 걸어온 발자취처럼 내가 가는 길에 대한 명확한 인식 아래서 긍정적인 도전 정신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끊임없는 학습, 그러면서도 고결함을 잃지 않는 인성을 유지한다면 내가 행운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행운이 나를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
현재 디즈니를 이끌고 있는 로버트 아이거 회장의 자서전. 디즈니가 90년대 전성기 이후 한때 슬럼프에 빠지면서 마블이나 픽사 등을 합병하면서 몸집을 불려고 지금은 그때 얻은 컨텐츠들을 이용하여 컨텐츠 제국을 이끌고 있다. 과연 그는 어떤 인사이트를 가지고 이러한 결정을 이끌었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내가 궁금해 한 부분은 이 책의 극히 일부분이지만 내가 관심있었던 파트 말고도 성공한 ceo의 삶을 엿본다는 점에서 충분히 흥미로웠다 |
|
누구나 자기 인생의 CEO이다. 혼자만의 인생이 아니라 모두의 삶이 연결되어 있다. ‘나’라는 한 인간도 엄마와 아내, 꿈을 이루어 가는 한 개인 등 다양한 페르소나로 살아가고 있다. 디즈니에서 나온 만화나 영화를 한 번이라도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디즈니의 콘텐츠는 어느 새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지금 북리뷰를 쓰고 있는 주말, 우리집 거실에는 <주먹왕 랄프; 인터넷 속으로>에 푹 빠져 보는 두 아이가 있다. 어제는 <겨울왕국2>를 보았고 얼마전에는 어머니께서 마블의 주인공들이 그려진 티셔츠를 아이에게 선물해주셨다. 시대가 흘러가며 디즈니의 얌전한 공주님들은 점점 씩씩한 전사가 되어갔다. 마블과 디즈니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발전은 거침없었다. 흑인 히어로가 주인공인 영화는 성공할 수 없다는 공식은 무참히 깨졌고 조지 루카스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었던 스타워즈는 제이 제이의 손에서 새로 태어났다. ![]() 이 책은 콘텐츠 왕국을 이끌었던 밥 아이거의 자서전이자 탁월한 경영서로 페이지마다 배울 것이 넘쳤다. 바닥에서 배우며 디즈니 CEO가 되기까지의 삶과 경영 전반에 걸친 스토리가 드라마틱하게 그려졌다.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우고 이끌어왔던 여정이 실제로 겪어왔던 수많은 에피소드들과 함께 곁들여져서 잘 만들어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작가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팀을 관리하든 공동의 목표를 위해 누군가와 협력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작가의 말처럼 낙관주의, 용기, 결단력, 공정성, 사려깊음, 진정성 등 리더십의 10가지 대원칙을 일상에 하나씩 적용해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고 싶다. #디즈니만이하는것 #밥아이거 |
|
디즈니 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놀라간 ceo 밥 아이거에 대한 이야기였네요. 흔한 자서전 같기도 하고, 자기계발서 같기도 하고 모호한 느낌입니다. 물론 밥 아이거의 행적과 그의 삶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