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 불통 먹통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2011년에 이어 구현정 교수의 소통 불통 먹통의 읽게 되어 감사한다. 이 책은 소통에 대한 기술과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요구되는 것은 소통이다. 사대주의로 세워졌던 한국사회는 소통보다는 지시적 형태가 많았다. 맹목적으로 따라야 하는 복종의 시대였다. 그렇지만 인간존엄이 강조된 사회, 변혁을 이룬 사회에서는 소통이 중요한 화두가 된다. 소통이 없는 사회는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2011년에 이어 구현정 교수의 소통 불통 먹통의 읽게 되어 감사한다.

이 책은 소통에 대한 기술과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요구되는 것은 소통이다. 사대주의로 세워졌던 한국사회는 소통보다는 지시적 형태가 많았다. 맹목적으로 따라야 하는 복종의 시대였다. 그렇지만 인간존엄이 강조된 사회, 변혁을 이룬 사회에서는 소통이 중요한 화두가 된다. 소통이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이다.

 

우리의 현실은 지금도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관공서와 기관들은 지도체제이다. 지시형 업무가 많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다. 지시형보다는 소통형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이번 세월호의 사건은 시대적 파장이 어마 어마 했다. 개인적, 사회적, 기관별 소통이 부재한 결과이다.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함양하고 있음에도 소통의 부재로 인해 귀하고 소중한 인명이 피해를 당했다.

 

시대적 변화에 따른 상호간에 소통을 다시금 배우고 정립해야 할 때이다. 구현정 교수는 소통 불통 먹통에서 대화의 기술을 말하고 있다. 대화는 말로 하는 거이다. 물론, 감정과 지성이 함께 동반되지만 외형적으로는 말이다. 상대와 함께 할 대화에 대한 정확한 기술을 우리는 배우지 못했다. 말로 하는 것이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말에도 여러가지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말로 표현되어지는 것만이 아니라 말하는 이의 표정과 감정이 말보다는 큰 반응을 보인다는 것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저자는 대화의 기술에서 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말은 대화의 기술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며 상대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기로 말에 대한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이 책에 대한 출발이다. 말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매력과 능력이 있다. 쉽게 생각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다. 청산유수에 대한 효과를 통해 대화의 원리를 저자는 말하고 있는 주는 말, 받는 말을 생각하게 한다.

 

분위기를 모르는 대화보다는 센스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상대를 높이고 배려하여 공감을 이끌어 내는 효과를 갖게 된다. 대화는 결국 관계적 기술을 성립하게 된다. 대화는 인간관계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인간관계의 문제는 갈등이다. 갈등은 대부분 말에서 출발한다. 오해를 갖게 하는 말,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말로 인해 갈등이 생겨난다. 갈등은 인간관계에서 치명적이다. 치명적인 관계를 개선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 부족에서 발생된 것이다.

 

상대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며 신뢰를 얻는 대화를 이끌어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말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해야 한다. 말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이런 말, 저런 말을 통해 가장 유익한 말이 우리들의 입에 열매가 되었으면 한다.



 

이달의 사락 p***1 2014.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 불통 먹통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사회가 다변화되고 그 안에서 삶을 이루는 우리는 소통이라는 단어를 꽤나 많이 사용하며 살고  있지않나 싶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면 소통이 되고 안되고의 의미를 앞세우기 전 그 주체와 객체가 누구인지를 파악해 보면 의외로 소통을 외치는 것이 나의 독선이나 아집, 이기심과 같은 것들로 쌓여 있을 지도 모르는 나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소통을 원한다는건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사회가 다변화되고 그 안에서 삶을 이루는 우리는 소통이라는 단어를 꽤나 많이 사용하며 살고 

있지않나 싶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면 소통이 되고 안되고의 의미를 앞세우기 전 그 주체와 객체가 누구인지를

파악해 보면 의외로 소통을 외치는 것이 나의 독선이나 아집, 이기심과 같은 것들로 쌓여 있을

지도 모르는 나를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소통을 원한다는건 내가 타자와의 관계에서 나의 생각과 사고를 원할하게 하고자 함이다.

결국 주체는 나이므로 소통의 부재, 불통과 먹통은 어쩌면 타인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대부분 

나에게 더 문제가 있는것은 아닐까?

정작 자신의 문제는 도외시하며 타자의 문제만을 들춰 소통의 부재요, 불통이니, 먹통이니를 

외쳐도 개선되는것은 없을듯 하다.

 

'소통은 상대방에게 내 이야기를 해서 나를 이해신키는 과정이 아니다.서로 전제하는 배경과 

정보가 다르면 불통이 되고,내 관점만 고수하면 먹통이 된다.서로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고 상대방

속에 들어있는 생각과 관점을 끌어내고 내 생각과 감정을 풀어내어 함께 흐르게 하는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347Page

동일한 선상에 있다면 소통을 원하는 주체의 의지와 노력이 수반되어야 올바른 소통의 의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흔히 말은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하는데 조그마한것 하나도 토론을 통해 성과로 만들기가 힘든 

우리세대의 모습에서 우리는 너무도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즘과 자기자신만을 위한 삶을 

사는 에고이스트와 같은 극단적 이기주의에 빠져 살아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러한 연유로 각계각층의 대화 채널은 소통이 안되는 불통과 다름이 없고 그마저도 안되는 먹통의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대화법을 통해 따스함을 느낄 수 있고 삽입된 삽화들은 딱딱할 것만 같은 대화법을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주고, 소통의 실제를 가장 먼저 할 곳으로 먼곳에서 찾지 않고

우리의 가정에서의 소통을 말하고 잇어 사회발전의 근간이요 근본이 되는 가정 내에서의 구성원들간의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어 더욱 의미 심장하다고 하겠다.

특히나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은 센스있는 재화를 위한 지혜들로 실전에 사용해도 좋을 방법들로 

공감100배를 끌어 내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어 좋았다.

감사와 칭찬에 대한 내용들도 대화법에 필요한 조건들이라고 생각되며 적적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달의 사락 n********1 2014.05.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 불통 먹통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최근에 대화로 인해 관계의 어려움을 겪다 보니,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다. 요즘 시대에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소통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중요한데도 대화에 대해서 우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화법전문가 구현정 교수의 책을 통해 소통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었다. 이 책은 구현정 교수의 연구가 그대로 녹아 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최근에 대화로 인해 관계의 어려움을 겪다 보니,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다. 요즘 시대에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소통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중요한데도 대화에 대해서 우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화법전문가 구현정 교수의 책을 통해 소통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었다. 이 책은 구현정 교수의 연구가 그대로 녹아 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쉽지만, 대화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대화하는데 있어 서로가 너무 다름을 설명해 주는 파트 1이 있고 말을 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다시 알려주는 파트 2가 있다. 파트 3에서는 센스 있는 대화에 대한 실례를 들고 있으며, 파트 4에서는 대화와 인간관계에 대해서 대화에서의 노출, 대화에서의 걸림돌, 이기려 하는 마음 등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파트 5에서는 감사와 칭찬의 말, 사과와 유머 등의 이런 저런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잘 나와 있다. 구현정 교수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예전에 읽었던 장소의 심리학이란 책이 떠올랐다. 대화를 하면서 거리에 대해 그 때는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서는 거리에 대해 무시하고 대화할 때가 많았다. 상대적 거리와 물리적 거리를 유지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것을 놓치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었을까?

남성과 여성이 대화를 통해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에 이해에 대한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을 다시금 주목하게 되었다. 여성은 공감을 느끼고 나누는 것이 대화의 목적이 되지만, 남성은 내용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고 한다. 이래서 남성과 여성의 서로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은 아닐까? 가족들의 대화에서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이 가족 사이에 작은 마찰로 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가족이기에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전제되어 있어서 너무 쉽게 말하기 때문인 것 같다. 가까울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 데, 가까워서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 가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화에 좋은 방법을 잘 제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시간을 통해 대화에 대한 통찰과 훈습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 까 싶었다.

소통이라는 것을 구현정 교수는 상대방에게 나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아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내 생각과 감정을 풀어내어 함께 흐르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대화는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하는 것이며, 대화의 연습은 인격의 수양과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대화가 이런 것이라면, 정말로 그냥 입에서 나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 재삼 숙고하면서 자신의 인격을 표현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 같다. 대화로 인해 소통까지의 단계로 발전해 서로의 마음을 온전히 주고받는 삶을 살기 위해 더 더욱 말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대화나 소통에 대한 어떤 책보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책인 것 같다.

 

a*****i 2014.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화에도 기술이 있다! 오해없이 대화하는 나를 위하여~
"대화에도 기술이 있다! 오해없이 대화하는 나를 위하여~" 내용보기
책 '소통 불통 먹통'은 실용교과서로 선정해도 좋을 정도로 우리나라 말에 관해, 사람들의 대화에 관해 잘 설명한 책이다.   책은 시작부터 아주 좋은 정보를 가르쳐 주었다. 사람들에게 적절한 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알아서 조금 거리를 둘테고 가족 간에는 언제라도 안아줄 수 있는 거리인 '친밀한 거리'에서 대화를 나눠야 한다.   -딸은
"대화에도 기술이 있다! 오해없이 대화하는 나를 위하여~" 내용보기

책 '소통 불통 먹통'은 실용교과서로 선정해도 좋을 정도로

우리나라 말에 관해, 사람들의 대화에 관해 잘 설명한 책이다.

 

책은 시작부터 아주 좋은 정보를 가르쳐 주었다.

사람들에게 적절한 거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알아서 조금 거리를 둘테고

가족 간에는 언제라도 안아줄 수 있는 거리인 '친밀한 거리'에서 대화를 나눠야 한다.

 

-딸은 방에 있는데, 엄마는 욕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아들은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본다.-

이런 상황에서는 원하는 대화를 당연히 나눌 수가 없는 것이다.

잘 안들리면 소리를 지르고 티비 소리를 줄이라는 둥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기분이 상하게 된다.

부르든지 내가 가든지 가족이 있는 곳에 가서 이야기 하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

상대방 배려하기의 원리는 내가 먼저 적용해서 실행하는 것이 물론 좋다!

 

나는 말주변이 없어서 대화에 관심이 많았기에 상대를 배려하고, 어떤 방식으로 듣고 이야기해야 하는 가에 관해 많이 보아왔다. 이 책에도 중복되는 내용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위와 같이 우리가 직접적으로 언제든 겪을 수 있는 예시를 주고

내가 먼저 가까이 다가가서 얘기하도록 노력하라는 해답까지 전하고 있는 점이 좋다.

 

또 다른 좋은 내용으로 '나 전달법' 있다.

나 전달법도 아마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많이 들어본 대화법일 것이다.

그러나 역시 이 책엔 구체적인 사례가 나와있다.

또 해답을 ABC로 명쾌하게 전해주고 있는데 너무 좋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행동 : 너가 음악을 그렇게 크게 틀어놓으면

영향 : 내가 시험공부를 할 수가 없어서

감정 :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어.

또는

행동 : 너가 음악을 그렇게 크게 틀어놓으면

감정 : 난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단다.

영향 : 다음 주가 시험인데 공부를 할 수가 없거든.

 

보통의 경우 시험기간이라 예민한 형 혹은 누나라면

"야 음악 좀 꺼!! 공부하는거 안보이냐?" 라고 소리부터 지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너 전달법'으로 너의 음악이 문제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

상대는 반발감을 느끼게 되고 싸우게 된다.

 

위의 예시처럼 나 전달법으로 너가 음악을 틀으면 '내가 공부를 할 수가 없다.'라고

내 상황이 문제다 라는 식으로 전달해야 상대방도 이해를 할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물론 내용 뿐만 아니라 목소리, 전달법도 중요하다.

비언어적 요소가 말의 내용보다 더 큰 영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너무 유명한 내용이므로.

 

책에는 이런 내용들 뿐만 아니라 높임법, 호칭 등 실생활에서 궁금하고 잘못 사용할 수 있는

말들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그래서 정말 '교과서'로 삼을 만 하다고 느껴지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서로 오해하지 않고 배려하며 소통하게 되길 바란다.

 

p*****d 201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 불통 먹통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도서출판 경진에서 출간한 <소통, 불통, 먹통>은 화법의 교과서라고 부를만하다. 시중에 화법과 관련된 책은 외국인 저자가 쓴 책들이 많은데, 그 책들은 저자와 독자가 살아가는 문화권의 차이 및 어색한 번역투의 문장 때문에 읽기 거북한 책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실제 대학 강의에 썼던 원고가 바탕이 된 책이라 그런지 쉬우면서도 명확한 용어, 다양한 사례들로 독자를 책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도서출판 경진에서 출간한 <소통, 불통, 먹통>은 화법의 교과서라고 부를만하다. 시중에 화법과 관련된 책은 외국인 저자가 쓴 책들이 많은데, 그 책들은 저자와 독자가 살아가는 문화권의 차이 및 어색한 번역투의 문장 때문에 읽기 거북한 책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실제 대학 강의에 썼던 원고가 바탕이 된 책이라 그런지 쉬우면서도 명확한 용어, 다양한 사례들로 독자를 책 속으로 끌어당기게 만든다.

 

이 책의 핵심개념인 ‘소통’은 무엇일까? 소통이란 내 이야기를 해서 나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아니다. 내 생각과 감정이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과 함께 뒤섞여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소통이다. 그런데, 서로가 알고있는 용어나 배경, 지식이 다른데도 이를 알지못하고 자꾸만 이야기를 시도하면 불통이 된다. 불통은 서로가 알고있는 정보를 일치시키는 노력만 있으면 충분히 소통으로 전환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정보가 자신의 것만 옳다고 주장하면 그때 부터 먹통이 되고만다. 이 책의 장점은 소통, 불통, 먹통이 대화기법으로만 다뤄지는 것이 아니라 유머러스한 실제 사례에 담겨있어 뻔한 소재를 흥미롭게 재구성했다는 점이다. 엄마와 아들의 대화, 부부의 대화, 선후배, 직장에서의 대화 등 우리가 늘 부딪히는 현장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화법 상태를 반성하고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4부 내용에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 4부는 ‘대화와 인관관계’편인데, 실제 대화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제를 두고 이럴 때 화자의 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다루고 있다. 문제의 원인도, 해결도 그 열쇠는 자기에게 달려있다. 한번 어색해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모험이 필요한데 그런 모험을 내가 먼저하겠다는 각오를 가져야만 상대방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 좋은 말을 들으려고, 좋은 인상을 받으려고만 하지말고 내가 먼저 좋은 말을 하고, 상대방을 칭찬하는 사람이 되자.

 

YES마니아 : 로얄 a******5 201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 불통 먹통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언젠가부터 매체에서 참 많이 듣게 된 말이 "소통"인 것 같아요. 예전엔 소통이라는 말을 교통 흐름이 원활하냐 어떠냐 그런 얘기할 때 오히려 더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의사소통이라는 말은 많이 써 왔지만요. 최근 들어 부쩍 더 많이 듣게 된 말이 '소통'인 것은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옛날에 비해 우리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서도 생각과 의견 마음을 나눌 창구가 많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언젠가부터 매체에서 참 많이 듣게 된 말이 "소통"인 것 같아요. 예전엔 소통이라는 말을 교통 흐름이 원활하냐 어떠냐 그런 얘기할 때 오히려 더 많이 사용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의사소통이라는 말은 많이 써 왔지만요.

최근 들어 부쩍 더 많이 듣게 된 말이 '소통'인 것은 각종 미디어의 발달로 옛날에 비해 우리가 직접 대면하지 않고서도 생각과 의견 마음을 나눌 창구가 많아진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이야기보다는 소통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지 않나 싶어요.

진정어린 소통을 원하면서도 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 소통이 절실히 필요한데 그렇지 못할 때, 우리는 함께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고 고립감을 느끼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올바른 대화법을 알고자 하고 개선해 보려 노력하고 그렇게 소통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아요. 소통이 잘 되고 있구나 보다 뭔가 답답하거나 아예 벽을 보고 이야기하는 편이 낫겠다 싶은 일이 의외로 많으니까요.

책의 제목이 <소통 불통 먹통>이어서 사례와 경우에 따라 소통 불통 먹통의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나?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 거지? 그런 생각을 처음엔 했어요. 단순하게시리... 그런데 읽다 보니 소통과 불통 그리고 먹통은 따로따로 이야기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금세 깨달았지요.

"소통은 ​상대방에게 내 이야기를 해서 나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아니다. 서로 전제로 하는 배경과 정보가 다르면 불통이 되고, 내 관점만 고수하면 먹통이 된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상대방의 속에 들어 있는 생각과 관점을 끌어내고, 내 생각과 감정을 풀어내어 함께 흐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다. (p.347)

저자는 책의 말미에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적절한 예문과 재밌는 삽화가 그 상황을 보다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이끌어줍니다.

상투적이고 원론적인 대화의 기술에 대해 쓰고 있는 책일 거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동안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건 '따뜻함' 이었습니다.

대화의 기술에 대해 적은 책을 읽으며 따뜻함을 느끼다니...  ​뭔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가장 많은 느낀 점이 바로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것이었고 상당히 재미있었답니다.

그리고 나름 대화도 잘 하고 소통도 잘 하며 살아가고 있노라 자부했던 제 자신을 아주 많이 돌아본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했던 잘못된 말, 대화법 같은 것이 고스란히 예문에 등장하는 걸 보며 부끄럽고 뜨끔한 마음이 또한 많이 들었거든요.

가장 인상 깊게 읽으며 마음에 새긴 대목은 '말 때문에 가장 쉽게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는 곳이 가정'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진실로 소통하며 서로를 위하고 세워주고 격려해주고 북돋워주는 말이 오가는 소통의 자리가 가정이어야 하는데 과연 그래왔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거든요. 부모님께도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제가 해 온 숱한 말, 대화라고 나눴던 말, 그리고 소통이라고 여겨왔던 시간들이 몹시 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럴때 자연스럽고 올바른 소통을 위한 바른 대화법을 <소통 불통 먹통> 이 책에서는 따뜻하고 재미있게 가르쳐 줍니다.

d*******9 2014.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소통 불통 먹통
"[서평]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이 언어적으로 더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그런데다 나는 대학교때 사람들과 하루종일 상대해야하는 서비스직에서 알바를 4년정도 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상황으로 이끌어 가는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는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소통 불통 먹통]이라는 책은 대화의 기술과
"[서평]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이 언어적으로 더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그런데다 나는 대학교때 사람들과 하루종일 상대해야하는

서비스직에서 알바를 4년정도 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낯선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상황으로 이끌어 가는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는 뛰어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소통 불통 먹통]이라는 책은 대화의 기술과, 대화의 모든 것에 대해 써놓은 책이었다.

1부에서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다른 당신>이라는 주제로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에 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자기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듣고 말하기 때문에

나와 다른 사람은 모두 잘못되고 틀렸다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말하는이도, 듣는이도 틀리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고 수용하는 마음으로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2부에서는 <청산유수, 몇 프로 부족하다>라는 주제로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 결코 말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을 하며

대화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필요이상으로 많이  말하지 않고,

진실하고, 적합한 의도로 말하는 것이 좋은 말하기라고 했다.

 

3부에서는 <센스 있는 대화>라는 주제로

같은 내용을 부드럽고 상대를 대접하는 말하기 대해서 이야기 했다.

우리나라에는 4가지의 높임법이 있으며 그 높임법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와

문법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어 있어 좀 더 전문적인 말하기를 배우는 느낌이었다.

 

4부에서는 <대화와 인간관계>라는 주제로

말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의사소통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있었다.

말하기에 걸림돌이 되는 심리 상태나, 표현방법, 갈등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어

가장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5부에서는 <이런 말 저런 말>이라는 주제로

상황에 맞는 말하기를 예를 들어 설명해줬다.

 

[소통 불통 먹통]은 EBS 교육방송에 방송됐던 프로그램을

책으로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한번 읽어 본다면 국어에 대한 이해도 조금은 높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하루에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산다.

하지만 그 말은 나에게 하는 말보다는 남에게 하는 말들이 더 비중을 많이 차지하기에

내가 편한 말이 아닌 상대가 편한 말하기를 연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마음의 짐을 덜기위해 스스로는 진실하다 생각하는 말도

원치 않는 사람에겐 독이 되고 비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말의 중요성과 더불어 상대를 위한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되길 바래본다.

r******3 201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통 불통 먹통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살아가면서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다.뿐만아니라 삶 자체에서 없어서는 안될 것이 바로 소통이다.무엇을 하든간에 대화가 기본이 되고 다양한 언어, 표정, 몸짓이 우리가 쉽게 말하는 소통의 하나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우리는 소통이 잘 된다는 말 보다는 저 사람이랑은 소통이 안돼, 대화가 안 통해 등 소통이 힘들다는 말을 더욱 많이 하면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살아가면서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소통이 중요하다.

뿐만아니라 삶 자체에서 없어서는 안될 것이 바로 소통이다.

무엇을 하든간에 대화가 기본이 되고 다양한 언어, 표정, 몸짓이 우리가 쉽게 말하는 소통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소통이 잘 된다는 말 보다는 저 사람이랑은 소통이 안돼, 대화가 안 통해 등 소통이 힘들다는 말을 더욱 많이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소통은 상대방에게 내 이야기를 해서 나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아니다.

서로 전제로 하는 배경과 정보가 다르면 불통이 되고, 내 관점만 고수하면 먹통이 된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인정하면서 상대방의 속에 들어 있는 생각과 관점을 끌어내고, 내 생가과 감정을 풀어내며 함께 흐르게 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다.


누구든 원활한 소통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는 너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마음대로 해석하고 판단해 버리기 때문에 진정한 소통이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책에서는 짧은 대화형식의 예와 삽화를 곁들여 조금 더 소통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읽다보면 누구나 공감 가능하고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관계에서는 소통이 불통이되고 먹통이 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속속들이 나타난다.
이는 현대에서는 인간이 더욱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의 개성과 표현이 훨씬 자유롭고 다양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표현하고 자신을 알리는 것은 좋은데 너무 터무니 없거나 쓸데없이 자신을 포장하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대화가 산으로 가기도 하고 상대방과 말을 섞고 싶지 않을 정도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에만 너무 몰입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도 있고,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때 자신의 할 말을 생각하느라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대충 흘려 듣기도 한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 이렇지는 않지만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대화가 힘들어 지는 경우는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케이스다.


무엇보다 상대방과의 원활한 소통,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조리있게 잘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 더욱 중요시해야 할 것은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것을 강요하지 않고 상대방의 상태, 상황에 따라 대화를 이어나가고,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면 조금 더 편안하고 원활한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는 가장 가깝기도 하지만 또 너무나 먼 우리의 가족관계에서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h*****a 2014.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현정] 대화를 하고 싶다면 기술을 익혀라 《소통 불통 먹통》
"[구현정] 대화를 하고 싶다면 기술을 익혀라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우리는 말을 잘하고 싶어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을 찾기란 힘들죠. 조금 더 나아가 보면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있어도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는 다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그 사람이 얼마나 말을 잘하는 지는 알지만 말이 통한다라는 사실을 알기 어렵죠. 말이 통한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대화'를 해야 하
"[구현정] 대화를 하고 싶다면 기술을 익혀라 《소통 불통 먹통》" 내용보기

우리는 말을 잘하고 싶어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람을 찾기란 힘들죠. 조금 더 나아가 보면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있어도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는 다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그 사람이 얼마나 말을 잘하는 지는 알지만 말이 통한다라는 사실을 알기 어렵죠. 말이 통한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대화'를 해야 하는데 이 대화라는 것은 사람의 성격, 성별 같은 여러 가지 요소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여성은 1이라는 의도로 말을 했다하더라도 B라는 남성은 그것을 2로 알아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는 싸움으로 이어지게 되죠. 조금만 생각하고 서로를 이해한다면 그럴 일이 없지만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대화는 바로 이 이해를 해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가능하다는 의미이고 우리는 다 알고 있지만 그러기는 어렵고, 결국 이는 극단적인 단절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점점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있기도 하고, 대화 습관은 점점 퇴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을 잘하고 싶고 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고 싶어하는 욕망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커져만 갑니다. 이를 위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읽고 수많은 책이 나오기도 하죠.

 

  

구현정 씨의 《소통 불통 먹통》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좋은 지도서이면서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만큼 대화의 여러가지 유형과 어재서 대화를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모든 케이스를 이 책 한권에 담지는 못했겠지만 적어도 기본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형태의 대화들이 많이 나와 읽는 사람에게 많은 대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잘못된 방법과 옳은 방법, 대화 방식의 다른 점 등 어려워 보이는 대화들을 우리에게 알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이 책은 독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평생 대화를 하고 살아갑니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는 히키코모리같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일부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죠. 태어나는 순간 가족이란 테두리에 있고, 나이가 자라면서 학교, 직장 등에 속합니다. 소소하게는 동호회나 심지어 인터넷을 하다가 메신저란 수단을 통해 대화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항상 나를 이해시키기 위한 대화를 한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내가 이해하고 싶은 대로 상대의 말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무심코 내뱉은 말은 내가 그 사람의 말을 내 식대로 알아듣고 내뱉는 게 더 많습니다. 정말 그 사람을 생각해서 하는 말은 거의 없죠. 특히 상대방과 내 의견이 다르거나 어떤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전혀 다른 입장이 되어 있으면 말입니다. 쉽게 말해 회식을 하고 연락없이 늦게 온 남편과 그런 남편을 기다리고 있던 부인이 대표적입니다. 대부분 이런 경우 가벼운 말싸움으로 시작해 제대로 된 부부싸움을 하곤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데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대화'를 내 의견이나 내 뜻을 상대에게 이해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 일방적입니다.

  

 

 

《소통 불통 먹통》?에서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다 자기중심적이어서, 자기가 말하는 사람일 때와 말 듣는 사람잉ㄹ 때에 원하는 것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라는 성경 구절을 가장 중요한 대화 원리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듣고 시었던 말을 먼저 해주고, 기분 나빴던 말은 내가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대화의 기본이라는 겁니다. 자기 주변에서 말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제일 듣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주는 사람이고, 가장 말을 잘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의 입장을 가장 잘 생각해주는 사람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은 '틀린 사람'이라고 무심코 정의하는 사람은 아닌지 스스로의 대화 습관을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사실 예문이 많고 귀여운 그림도 잔뜩 있는 책인데도 불구하고 어렵습니다. '이론서'이기 때문에 심리학 책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래서 공감이 가지만 ?나도 이런 대화를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착각도 들고 내가 이럴 리 없다고 부정하기도 합니다. 한줄 한줄이 다 가슴에 콕콕 박힙니다. 나의 대화는 어떤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지만 사실 잘 모르겠고, 나는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만은 '진짜 대화'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책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나는 대화를 잘 못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긴 할까요? 아마 거의 없을 지도 모릅니다. 대화에도 기술이 있고, 그 기술의 능숙함에 따라 '진짜 대화' 혹은 '일방적인 대화'를 하고 있을 겁니다.

 

천천히 가족과의 대화부터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그럼으로써 우리는 '진짜 대화'를 시작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a********k 201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양한 대화의 기술들
"다양한 대화의 기술들" 내용보기
한 대학교에서 1995년부터 "대화의 기법"이란 강좌를 개설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현직 국문학과 교수님이 쓴 책인데, 사람들이 소통의 중요성에 비해 소통의 방법을 모른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수많은 대화의 원리들과 원칙들이 제공되고 있다. 물론 그리 딱딱하지는 않다. 아마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생활 속의 대화 사례들이 같이
"다양한 대화의 기술들" 내용보기

한 대학교에서 1995년부터 "대화의 기법"이란 강좌를 개설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현직 국문학과 교수님이 쓴 책인데, 사람들이 소통의 중요성에 비해 소통의 방법을 모른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수많은 대화의 원리들과 원칙들이 제공되고 있다. 물론 그리 딱딱하지는 않다. 아마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적절한 생활 속의 대화 사례들이 같이 제공되기 때문에 그런 거 같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 대화의 성격은 흥미롭다. 이를테면 대화하면서 나와 많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하지만, 나와 조금 다른 것에 대해서는 더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든지, 남성은 독립을 추구하면서 상하관계의 구도로 대화하고 여성은 유대관계를 추구하면서 대등관계의 구도로 대화한다는 것이다. 또한 남성들은 공적인 자리에서 말을 더 많이 하고 여성들은 사적인 자리에서 말을 더 많이 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자존감에 따라 회유형, 비난형, 계산형, 혼란형, 단선적 대화형으로 대화의 모형을 제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양만큼 정보를 제공하고, 말하는 사람이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타당한 증거를 갖고 있지 않은 것은 말하지 말며, 지금 말하는 화제와 관련 있거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말을 하고,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도록 간단명료하게 말하라는 대화의 원칙도 제시되고 있다. 그 밖에도 깊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 시선처리나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 화제를 이어가는 방법, 부드럽게 돌려 말하는 방법, 정중하게 말하는 방법, 높임말을 정확히 쓰는 법 등 수많은 대화의 기법들을 차근차근 소개해주고 있다. 물론 이 책을 다 읽고 머릿속에 들어오는 것은 저자도 강조하다시피 바로 대화는 공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교과서 같지만 다 읽어보면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d****o 2014.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