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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일은 쉽지 않다. 개인적으로 나는 어느 정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사람의 반응에 대해 나도 모르게 추측과 오해를 하고 혼자 가슴 앓이를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나 자신의 모습과 대면하게 만들었다.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하고 불편한 느낌을 갖게 하기도 했지만 스스로가 그래도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하고 위로하게 만든 책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이 상담을 받는 것은 내 이야기가 아니기는 했지만 그 안에서 나와 비슷한 점을 찾아보게 만들었다. 나 스스로에게 계속 이야기해주고 싶다. 나는 이런 나 자체로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