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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흥미로운 보이차 관련서적이 나왔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차산들은 그 폭이 상당히 넓어서 생소한 여러 차산들도 다루고 있고
신차를 그런 노차로 만드는 보관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바로 밀봉 보관 방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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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푸얼솜 블러그를 자주방문하여 보이차의 정보를 많이 보고있었는데
이렇게 책자로 나온다고하니 반가운 일이네요 !! 보이차를 바로 알게될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평소 알고싶었던 내용들이 잘설명이 되어있어
많은 초보 다인들에게 상당히 좋은 자료가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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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실생활 문화가 발달하면서 茶는 각박한 일상에서 정신적 육체적 재충전을 위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호 식품으로 변하고 있다
사실 茶를 떠올리면 우리의 녹차 보다 커피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약소국가는 강대국가의 문화를 자연스레 받아 들인다고 했듯이 중국이 무서운 상정을 하면서 문화 또한 중국의 문화가 우리 곁에 뿌리는 내리고 있다 그 중에 한가지가 바로 보이차 문화이다 어쩌면 지금은 우리 다인들의 생각이 녹차 보다는 보이차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보이차는 우리의 전통 茶가 아니기 때문에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 쉽지 않아서 보이차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인들의 일천한 지식에 의하거나, 보이차 관련 도서를 통해 알아가고 있다
또한 커피의 경우 로스팅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맛이 떨어지고 녹차도 제다 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녹차로서의 가치가 현격하게 떨어지는 것에 반하여 보이차는 유일무일한 후발효 茶라서 오래 묵혀두면 묵혀둘수록 좋은 맛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녹차, 커피 처럼 상점에서 쉽게 구입하여 마시기만 하는 방식이 아닌, 구입 후 보관, 저장 방법이 아주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본인도 20여년 넘는 오랜 기간 동안에 보이차를 가까이 두고 마셔오면서도 특별한 방법으로 보관하였거나 저장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져 다른 다인들이 해오던 방식이라 할 수 있는 죽통 포장 상태에서 장롱 위에 올려 놓거나, 책장에 넣어두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이번 "다시 쓰는 보이차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 까지의 보관 방식이 옳은 방법이 아니었다는 것을 새삼 개닫게 되었다
중국 보이차 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푸얼市는 작은 소도시에 불과하다 보이차가 세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면 지금 처럼 도시 규모로 발전했을까? 할 정도의 소도시의 현직 중학교 교사가 전문인 조차 쉽지 않은 조사 와 연구,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 각고의 실험을 거쳐 자신만의 독특한 보이차 정석을 만든다는 것은그야말로 획기적인 일이다
저자가 1985년 부터 보이차에 관한 연구와 공부를 시작했다 하니 어언 30여년이 가깝다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달나라를 다녀오고 핸드폰 하나로 전 세계의 정보를 구할수 있는 세상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보이차에 대해 연구를 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애차인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야 마땅할 것이다
저자는 "다시 쓰는 보이차 이야기"에서 보이차에 관한 전 부분을 기술했다지만 무었보다 관심을 끌게한 것은 보이차의 보관(저장) 방식이었다 즉, 보이차 다인들의 가장 큰 관심이고 숙원이나 다름없던 [월존월향]에 관한 내용이었다 보이차는 후발효 茶라서 장기 보관할수록 맛과 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보관(저장)이 가장 요긴한 문제였는데 이 책에서 오랜 연구와 실험 과정을 거쳐 가장 명확하게 제시를 하였다
사실 茶 맛에 대한 개인의 차이는 편차가 크고 좀처럼 글로서 풀어내기 어려운 부분이다 맛을 1차적으로 느끼는 혀의 감각이 개인마다 다른 것도 원인이 되거니와 개인적인 시감의 취향 또한 큰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햇차의 경우 마신 후 느끼는 미각보다는 혀 끝에서 느끼는 쓰고, 달고, 떫은 맛을 표현한다 그러나 장기간 보관하여 변화한 차 맛은 보관기간은 물론이고 보관 장소, 기후조건에 따라 제각기 다른 맛을 보일것이므로 무었보다 보관의 방법에서 향후 차 맛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또한 저자는 광활한 茶山 지역을 찾아다니며 지역마다 茶의 특성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맛 과 변화 속도에 대해 저술하였다 이는 보이차의 변화과정을 공부하거나 즐거움을 찾는 다인들에게 단비 같은 지식이 되 것 같다
본인은 일찌기 저자가 중국에서 펴낸 저서를 구입해서 읽은 경험이 있다 그러나 부족한 중국어 실력으로 인하여 세세한 부분 까지 체득할 수 없었는데 이번 "다시 쓰는 보이차 이야기" 한국어판으로 인하여 그간의 궁금증을 해갈할 수 있었다
茶에 관련된 서적을 보면 대부분 茶 産地에 관한 소개, 설명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녹차의 경우도 이런 점에서 많이 아쉽고 부족한면이 많다 그런 관점에서 한 개인이 인생의 반에 가까운 새월도안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산지식을 한 권의 책에 담아 펴낸 것만으로도 두 손 모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특히 20여년 넘도록 던져두었거나 방치라도 해도 좋은 방법으로 보이차를 보관해왔던 본인은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그런 茶를 맛있다고 칭찬과 감사를 전한 벗들에게도 한없이 죄송스럽다
"다시 쓰는 보이차 이야기" 이틀 밤을 친구해준 한 권의 책이 아니라 보약 한 첩을 닳여 마신듯하다 모든 다인들에게 꼭 읽게 하고픈 욕심이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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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는 변화한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 노차를 마시고 현재의 보이차를 이해하려고 한다. 그러나, 보이차 제조는 계속 변화해 왔다. 과거의 노차로 현재의 차를 이해하기는 힘들다
중국 해방전에는 대지차의 개념이 없었고, 호급차 인급차처럼 대규모 고차수를 차입크기 등급 구분을 그리 크게 염두에 두지않고 좀 넓은 지역의차를 병배해서 고차수 위주로 거칠게 만들어 홍콩 대만등으로 수출했다.
해방후 토지개혁과 대지차가 등장했고,
2007년 보이차 광품이후에는 다시 고차수가 고급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 고차수 자원과 차나무의 품질은 해방전과 비교가 안되겠지만, 제다는 지역을 좀더 작개 한정하여 개성을 강화하고, 단독수 보이차나 1야 2엽이하만을 차로만든다던지, 수량은 적지만 엄격하게 첫물차로만 차를 제다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차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적어도 고급품에서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가고있다.
그렇한 여러가지 다양한 고차수 보이차를 이해하는데, 이 책은 큰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대지차와 고차수차를 선호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만약 고차수를 선호한다면, 양중위선생님의 지도가 보이차를 깊이 추구하시는 분들께는 큰 등대라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것은 양선생님의 차향에 대한 특별한 애착이다. 정말 고수차의 각 지역마다의 독특한 차향은 고차수 보이차의 버릴 수 없는 매력이다. 정말 양선생님 같이 요즘의 보이차를 보관한다면, 30년후에는 과거의 보이차와 아주 다른 맛과 매력의 차가 탄생할것 같다. 하지만, 보이차에서 차운과 차기 몸의반응을 중요시하는 저의 개인적 기호로 볼때는 양중위 선생님이 이후 그분의 차로 저의 의심을 불식시킬수 있는 개성있는 차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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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오랜 기간 보이차를 멀리하며 살았다. 보이차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심했는데, 그 이유는 오래전 홍콩여행시 방문하게 된 관광상점에서 내어놓은 보이차가 행복함을 주는 차가 아니라, 결코 맛있다고 할 수 없는 맛과 냄새를 풍기는 차였기 때문이다. 당시 사람들은 그 차를 다이어트에 좋다며 사기도 했다. 맛있지 않은 차가 무슨 차냐, 차라리 약이라고 하며 팔지라고 하는 생각이 오랫동안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푸얼솜의 보이차(생차)는 전혀 다른 차의 세계를 보여 주었고, 그 때부터, 보이차의 향기로 빠져들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 보이차의 세계는 정확한 정보를 주기 보단, 온갖 이설이 난무하는 중국 무협소설같은 세계였다. 그 속에서 정신을 차리고 빨리 빠져 나와야지, 정신놓고 있다간, 무슨 일을 당할지 알 수 없는 오리무중의 세계였던 것이다. 합리적이지도 않고, 과학적이지도 않는 이설들의 세계가 인터넷에 떠다니는 보이차의 세계였다. 그렇기에, 이 책은 참으로 유익하다하지 않을 수 없다. 보이차에 대한 바른 이론과 체계적인 증거 그리고 보이차의 고향에서 보이차를 사랑하는 사람의 의한 경험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서 차가 아니라, 그 땅에서 살고, 그래서 그 땅에서 나는 것들을 사랑하며, 그 땅의 역사를 존중하는 그 땅의 사람에 의해서 쓰여진 책이기 때문이다. 난 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을 신뢰할 수 있다고 본다. 현대 중국이란 사회를 생각해 보면, 신뢰할만한 사람으로부터만 신뢰할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보이차를 즐기고 싶으신 분, 보이차를 알고 싶으신 분, 그리고 보이차에 대한 바른 이론과 실재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은 이 책을 꼭 한번 정독해 보실 것을 권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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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은 ‘입문서’ 같은 텍스트를 통해 기초를 다지게 된다. 그런데 보이차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은 신뢰할 만한 텍스트가 없다는 사실에 매우 실망하게 된다. 물론 인터넷에는 평생 읽어도 다 못 읽을 만큼 자료가 넘쳐 나지만, 상호 컨닝(?)으로 말미암아 쓸데없는 중복이 많고, 주먹구구식으로 자기 입맛대로 소개하거나, 아니면 풍문을 옮겨놓은 수준이다. 제발 부탁이니 사전 정도는 좀 찾아보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들도 많다.
그런데 이번에 내가 보이차를 마시면서 품었던 의문들 중 상당 부분을 해결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양중위에 선생은 푸얼시 1중학교의 현직 교사로 보이차 연구를 25년 넘게 해온 분이다. 그야말로 유단자의 내공이 구절구절 묻어날 만큼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잘 해주었다. 절이라도 하고 싶다.
보이차의 주요 개념과 원리들을 쉬운 어휘를 사용하여 간단명료하게 짚고 있어서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정보 부족과 정보 과잉 사이에서 헤매거나 헛갈리는 부분들을 요령 있게 짚어주었다. 손쉬운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1) 월침월향(越沈越香)과 밀봉법 저자는 이 책의 핵심으로 밀봉법을 들고 있다. 즉 생차의 변화는 발효에 의한 것이 아니라, 효소에 의한 내부 촉매 작용이라는 점이다. 미생물이 아닌 효소 작용에 의해 변화된 보이차만이 ‘월침월향 越沈越香’의 좋은 노보이차가 되기 때문에 밀봉 보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시장이나 저장고에서 기존의 ‘월진월향(越陳越香)’의 좋은 노보이차를 찾아내기는 무척 어렵다는 점을 들고 있다. 이 이론에 찬성할 학문적 능력은 없지만, 소위 노차를 마셔보고 실망한 적이 적지 않았으므로, 상황증거는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밀봉법 이외에도 이 책에는 구절구절 보이차 유단자의 내공이 돋보이는 고급 정보들로 가득하다.
2) 습(濕) 보이차하면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는 습(濕)에 대한 탁월한 정보가 군데군데 보인다. “우린 잎이 문드러지거나, 검고 딱딱하면 습을 먹은 차기 때문에, 이런 차를 마시고 나면 입과 목이 쓰고 마르다.”
3) 차기(茶氣) 보이차 고수들이 흔히 자기 입맛대로 말하는 차기에 대해서도 비교적 납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고수차에서 느낄 수 있는 차기의 기준으로 향, 열감, 해독작용(소변), 내포성을 들고, 하나 하나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4) 경발효(輕醱酵)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던 경발효에 대한 정보와 판별 방법은 이 책의 또 다른 핵심 개념이라고 읽혀졌다. 우린 잎의 색깔은 정상이지만 손으로 비비면 문드러진다거나, 검고 딱딱한 잎과 줄기가 있다면 경발효가 있었던 차라는 설명에는 무릎을 탁 치고 싶었다. 이런 차를 마시면 입이 약간 마르고 쓰며, 목이 잠긴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대목에 이르러 내가 품었던 경발효에 대한 의문을 대부분 풀었다.
5) 고수차의 판별 방법 고수차의 다양한 판별 방법도 귀가 솔깃했지만, 특히 향으로 판별하는 방법이 인상 깊었다. 건차와 찻물은 물론 찬잔에 남은 향으로 고수차를 판별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비법이라도 듣는 느낌이었다.
6) 보이차 우리는 기법 보이차를 우리는 기법에도 섬세한 관찰이 돋보였다. 특히 진하게 우리는 사람들에게는 찻잎을 오래 우리면 결점은 잘 드러나지만 좋은 점은 묻히게 된다는 이야기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겠다.
7) 윈난 현지의 필드워크 그 외에도 윈난 현지가 아니면 알 수 없는 정보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2000년대 이전은 물론 이후에도 일부 차창에서는 녹차, 혹은 녹차와 쇄청차를 병배하여 긴압보이차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경청할 만하다하겠다. 1940년대 맹해차창에서 만들기 시작했지만, 1990년대부터 다시 출현한 경발효 기술로 만들어진 노차들 가운데는 대홍인, 통칭하오 同慶號는 물론 7542, 7572, 칠자병차 등 그 종류가 매우 많다는 이야기에도 시사점이 풍부하다. 일반적으로 경발효를 시킨 차의 변화가 완성되려면 약 10년 정도가 필요하다. 그래서 아직은 경발효된 차들이 시장에 풀리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어쩐지 찜찜한 기분도 든다.
8) 50여 개의 고차산 고수차 정보 560쪽이나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270쪽을 할애하여 윈난의 50여 개 고차산의 고수차 특징과 감별방법 등에 대해 풍부한 사진자료를 곁들여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앞으로 고수차를 판별할 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요한 논리를 전개할 때, 저자가 그렇게 쓸 수밖에 없는 ‘준거’라고 할까, ‘근거’를 엄정하게 주석을 달아서 명시하여야 하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쉬웠다. 이것은 저자의 한계라기보다는 보이차 연구의 한계라고 보여진다.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용어들을 쉽게 풀어서 번역한 푸얼솜의 김성훈, 나선영 부부에게도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이 책의 생생함과 뛰어난 해상도는 두 분의 정성에도 힘입은 바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이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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