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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랑전이 연재되기 시작한지 벌써 30년 정도 되었네요. 정말로 오랜만에 읽어보는 용랑전입니다.. 이 작품이 아직도 연재가 되고 있고 3부도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 이제 스토리가 산으로 간지 오래되서 과연 어디까지 가려나 하는 생각에 보고 있어요. 1권부터 구매한 책들과 그 동안 읽는데 들어간 시간이 있어서 1부 완결까지는 오기로 읽어 보기로 작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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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족 반란군에서도 시로 일행은 감옥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시로는 원망하지 않는다. 그는 도리어 그곳에서 수련을 거듭하고 있다. 파황의 상인 중달을 이기기 위해서는 지금의 자신의 힘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표기는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이번 기회에 흉노족을 제압하기 위해 대규모의 군대를 동원하였다. 과연 호표기에 맞서 시로 일행은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재미있는 용랑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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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만화가의 역량이 아쉽다. 이야기가 큰 흐름에서 움직인다기 보다는 그냥 만들면서 점점 거대한 마수 속으로 휘말리고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는 만화다. 처음에는 삼국지라는 큰 틀이 기준이 되어서 이탈하는 걸 어느정도 막아줬는데 삼국지 스토리를 쌈싸먹는 순간부터 이 만화 스토리는 폭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5년을 연재하고 있다...감이 오는가. 무려 25년이다. 이 만화를 보고 그렇게 설레어하면서 본 세월이 벌써 25년이 지났다는 얘기고 아직도 끝을 못 보고 있다는 얘기다. 누군가는 이 만화 스토리를 기다리다가 죽었을 충분히 긴 시간이다. 그런데 이렇게 마수속에서 헤메다가 갑자기 복잡한 거 다 끊어 내고 이야기를 급 종료 시키려고 하고 있다. 참으로 아쉬운 역량이 아닐 수 없다. 이야기는 큰 틀에서 확장됐다가 정리 되고 종료해야하는데 이건 무한 확장 뜬금 확장 대충 확장 그냥 무한확장하다가 정리가 불가능할 거 같으니 그냥 싸그리 무시하고 바로 종료하려는 것이다. 25년 전 이 만화를 보고 그 설레면서 좋아했던 게 결국 이런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