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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딸 가진 엄마라서 어찌 보면 성공한 삶이라는 우스개 소리를 들으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아들만 가진 육아맘은 어떤 느낌으로 살아갈지 문득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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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어르신 이야기책 중간글 시리즈 대활자본 딸 도서는 사실 내요요 자체보다 치매예방책 방식으로 출간된 큰글자책 70대할머니 선물 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 몇 년 전 가족이 이번에는 정말 딸을 낳고 싶었는데 또 아들이라는 말에 눈물로 몇 달을 슬퍼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적 있어요. ![]() 아들이든 딸이든 자식은 모두 비슷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직접 양육해보지 못한 그런 부분이 남자 아이들은 있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사람마다 남녀 선호 정도는 다르니 더욱 맘 아팠답니다. ![]() 물론 그 아들이 출산 후에는 딸보다도 더욱 이쁜 행동만 하는 딸같은 아들이라고 지금은 웃으면서 육아 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슬펐겠다 싶었죠. ![]() 주인공들의 그런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작품 역시도 딸을 원한 가족들의 등쌀에 밀려서 출산을 감행한 평범한 한 여인의 이야기랍니다. ![]() 어르신들의 책 읽기가 좋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도서가 좋을지 몰라서 막막했다면 이제는 효과적인 지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들이 좋겠죠? ![]() 저는 몰랐는데 요즘 노인 돌봄 진행할 때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을 권하거나 읽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글자 크기가 큼지막한 활자본을 찾다보니 그런가봅니다. ![]() 어르신 이야기책 시리즈는 그런 독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출간된 도서로 건강한 기억 인자의 활성화를 위해서 격에 맞는 그림과 활자 크기를 조정하여 출간되었다고 하더라구요. ![]() 실제로 신경인지행동센터 서울대학교 병원 김성윤 교수님의 자문에 따라서 내용과 소재에 중점을 두고 출간 되었다고 하는데 가족에 관련된 감성적인 일화는 이유 모를 향수를 불러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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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이야기책 딸
예전에 도서관에서 큰 글자로 된 책을 본 적이 있어서 이런 책도 나오는구나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성사에서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한 큰 글자책을
시리즈별로 나온다는 것을 이번에야 알게 되었네요.
어르신들도 독서를 통해서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쯤은 생각을 했었는데
부모님을 위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품위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게 또 독서라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어떤 강연에서 100세 시대가 된 만큼 평생 학습, 평생 독서는
정말 중요해질 거라고 했었답니다.
그만큼 학습뿐만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한 독서를 노년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돕는 지성사 어르신이야기책 중간 글 중에서
딸 책을 들여다보게 되었답니다.
아닌가 싶어요.
수필가 유선진 님의 이야기는 어떨까 싶죠.
어르신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의외로 많더라구요.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감 예방에도 좋고, 치매 예방도 되기 때문에
머리를 쓰는 일은 항상 해줘야 하는 일이라고 해요.
지성사 어르신 이야기 책의 장점은요.
어르신들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는 글이라는 거예요.
신경과 전문의의 감수를 토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기억인자를 자극하고
활성화하구요.
또 그림 치료사로 활동중인 전문 화가의 삽화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어린이와 다른 어르신들을 위한 섬세한 부분을 엿볼 수 있었네요.
중간 글이라는 것이 이 정도 크가른 것을 감안해 볼 수 있죠.
일반 성인들이 봤을 때는 금방 읽어버릴 수 있을 테지만
어르신들은 천천히 이렇게 읽어 나가시면 될 것 같아요.
어르신 이야기 책 3단계 중간글은
치매가 조금 진행되고 긴 글이 부담스러운 분을 위한 단계에요.
중간글 딸 책은요.
딸일지도 모른다면 네 번째 아이 낳기를 권했던 시어머지가 막상 아들이
태어나자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참~ 딸 가진 엄마 입장에서 보면 참 서운하겠지만 지금은 정말
딸을 더 선호하지만 과거에는 정말 딸 낳으면 푸대접을 받던 시절도 있었죠.
그런 시어머니와는 대조적인 친정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 넣었어요.
모두 다 딸로 태어나 여자인 입장에서 엄마가 되고
누군가는 시어머니의 입장, 누군가는 친정엄마의 입장이 되면서
자식을 바랬던 입장과 또 어른이 되어서 바뀌는 태도.
여자의 일생까지 생각해보게 되는 이야기를 만나봤는데
어른신들의 입장에서는 이 책을 보면서 또 어떤 마음이 들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자식이 먼저 읽어보고 내용을 알고 드리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어요.
부모님과 대화를 하다 보면 막히고,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막막하다는
분들도 가끔 있더라구요. 그럴 때 대화를 이어갈 매개체가 있으면 참 좋겠죠.
책의 내용을 자식이 알고 선물하면 서로 책 얘기도 나눠볼 수 있고 말이지요.
마음을 두드리는 것 같은 책의 첫 글귀가
내게도 딸이 있었으면
이 한 구절이 여자로서 너무나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더라구요.
엄마에게 딸이란 어떤 존재인지...
참 성인이 되어서 많이 생각해 보게 되네요.
거기다 어릴 때를 추억할 수 이쓴 삽화들이 또 한번 더 가슴을
따뜻하게 매만져 주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게 돕구요.
어른들을 위한 책이 기획이 된 것만 되도
참 시대에 맞게 준비가 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계별로,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삽화로 따뜻한 그림체까지 선물받는 책으로
품위있는 노년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해두면 좋을 책이고,
책을 좋아하시던 부모님께는 더더욱 좋은 선물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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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지내오면서 가장 많이 생각이 드는 사람도 바로 친정엄마가 아닌가 싶어요! 연세가 들어가는 부모님을 볼 때마다 뭔가 새로운 선물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찰나에 만나게 된 어르신을 위한 책! 70대 이상인 저희 부모님을 위한 책으로 추천받아 저 먼저 읽어보고 싶었기에 서슴없이 읽어내려려가지네요! 제가 공감하는 부분이 엄마에게도 와닿을 것 같은 그 느낌이 바로 전달이 되네요!
수필가 유선진 작가는 어르신이 쓴 어르신 이야기책이라는 것이 가장 큰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준듯해요! 1936년생이신 유선진 작가의 새로운 출간~ 그 기억 속에서 흘러나오는 딸에 관한 이야기는 분명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거라는 느낌이 확실하든 생각이 들어요!
큰 글자책으로 치매예방을 대신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죠?
비록 친정엄마는 딸이 있지만 저는 딸이 없기에 .... 이 문구가 참 아리듯이 가슴에 묻힐 것 같아요~
그만큼 책 내용도 자연스럽게 과거를 회상하듯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들의 주 이야기 거리인 시어머니와 친정엄마의 상반된 묘한 기류가 더 공감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옛 추억 몽글몽글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삽화가 눈길을 끌고~ 어는 순간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게 되는 삽화도 있어요~
70대 할머니 선물로도 좋은 것 같아서 추천해요! ^^
옛날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듯한 느낌도 들기도 해요~ .
저는 마지막 장에서 내민 이 글들이 너무나 공감하며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 듯하기도 해요~ 막연하게 딸이 있는 그들을 부러워하고 외로울 거라는 나의 미래를 대한 불안정한 감정을 날려 버릴 수 있는 글들이기도 하죠~ 홀로 있음의 훈련. 딸이 없어서 내가 유익이 되는 것들로 희망적인 글이 참 내 마음을 움직였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상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는 우리 엄마의 딸로서 더없이 우리 친정엄마와의 진한 관계를 잘 유지하고 지켜가리라고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어요! 항상 그립고 보고 싶은 엄마가 더 생각나는 그런 책인 것 같아서 친정엄마에게 선물해 주고 싶어요~
어르신 이야기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어르신 이야기책에 따뜻한 정감을 가득 넣어주기도 하였지만 그들의 세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한몫한 것 같아요! . 어르신 이야기책 구성을 보니 긴 글, 중간 글, 짧은 글 그리고 그림책으로 분류가 되어있는데 ~ 건강한 노년을 위한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드리기 좋은 책. 추천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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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진 _ 딸
수필가 유선진 작가는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삶과 가족과 사람에 대한 날카로운 관조와 따스한 감성을 담은 글을 발표해왔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2009년 유선진 산문집 『사람, 참 따뜻하다』에 발표된 수필 작품들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어르신이 쓴 어르신 이야기책’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노인 세대가 치매 예방을 위해 보기 편한 그림과 익숙한 이야기로 구성한 그림책 ‘어르신 이야기책’은 2018년 지성사 이원중 대표가 파킨슨병으로 투병중인 노모를 위해 기획한 연작이라고 한다. 이미 209, 210, 310권이 연속 출간됐다. 책읽기는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어르신의 독서 시간을 늘리는 것은 인지 기능의 저하와 우울감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한다. 노인의 기억인자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어린 시절이나 고향의 추억, 가족과의 행복했던 순간 등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기억을 일깨우는 내용이 이 책에 들어있다.
그 중 210권 ‘딸’을 읽어보았다. 아들만 셋을 낳은 유선진 작가가 서른여섯에 다시 넷째, 아들을 낳은 이야기를 다뤘다. 딸 가진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온 날 ‘내게도 딸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딸일지도 모른다며 네 번째 아이를 낳기 권하셨지만 막상 아들이 태어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기뻐하는 시어머니와, 또 아들을 낳았다며 며느리 사이에서 외롭게 늙어갈 자식을 걱정하는 친정어머니의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어 위트 있게 그려져 있다고 이 책을 소개했다.
양가 부모님의 온도차는 나도 느꼈었다. 아이를 임신했을 때 친정엄마는 예쁜 보석 태몽을 꾸며 딸인 것 같다고 좋아하셨고, 내가 태명을 ‘사랑이’라고 부르자 시어머니는 여자이름같다며 한마디 하셨다. 내심 손자를 바라신 모양이다. 아들을 낳자 시어머니는 아들보다 더 예뻐하셨고 친정엄마도 너무나 좋아하셨다. 하지만 친정엄마는 지금도 “엄마는 딸이 있어야 돼.” 라며 둘째를 갖기 권하신다. 이 책에도 딸을 갖고 싶어 했던 저자의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 어른이 되어서는 엄마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막막할 때 같이 길을 찾는 해결사, 기쁨과 슬픔을 공유할 영원한 동지라고 묘사한다. 딸을 말이다. 어린 시절 친정어머니로부터 단 한 번의 칭찬을 들은 적 없었지만 어머니의 깊은 마음을 깨달은 건 출가 후였다고. 여동생마저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떠나자 그 옛날 두 딸을 ‘잃고(이 표현이 참 허망하다)’ 통곡했던 어머니의 울음을 들었던 것이다. 저자가 넷째를 출산할 즈음 시어머니는 “밤중에나 낳겠구나”라며 돌아가셨고, 친정어머니는 삼복 뙤약볕에서도 삼겹살을 삶아 가지고 오셨더랬다. 4.4kg의 아들을 출산하자 혹시 딸일지도 모르니 꼭 낳아야 한다던 시어머니의 얼굴엔 희색이 만연했고 친정어머니는 공연히 아이들에게 화를 내며 “이 녀석들아, 이제 느 에미 죽게 생겼다. 말썽 피우지 말고 엄마 힘들게 하지마라.” 며 마음 아파하셨다. 두 어머니의 표정이 삽화에 실려 대조적이었다. 저자는 딸이 없지만 그래서 유익이 되는 것이, 며느리와의 관계라고 말했다. 딸이라는 조정 역할이 없으니 스스로 며느리와의 관계에 공을 들여야하니 자연히 소통이 원활하다고 말이다. 딸이 없는 시어머니에겐 며느리에 대한 귀중한 마음이 더 각별할 수밖에 없겠다.
책은 ‘어르신 이야기책’ 답게 글밥도 제법 크고 삽화도 참 따뜻했다. 그림책, 짧은글, 중간글, 긴 글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 중 ‘딸’ 은 중간글에 속하였는데,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었다. 총 40권으로 제작된 시리즈는 이렇게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어르신들의 독서와 인지수준에 따라 골라 읽는 재미가 있다. 그림책은 각 그림에 글이 딱 한 줄만 붙어있으니 가장 쉬운 책이라 하겠다. 또한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단을 잘게 나누어 편집하는 출판사만의 배려가 돋보였다. 이번 책 ‘딸’은 아동, 청소년, 미술치료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남인희 화가께서 그림을 그려주셨는데 내가 이번 서평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다. 책 표지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내 마음을 움직여서다. 아이를 품은 만삭의 임산부가 너무 사랑스러워보였다. 과거의 내 모습 같기도 해서. 김영희, 임진수 화가께서도 책의 그림을 그려주셨는데 실제 현장에서 노인미술치료 경험이 있는 김영희 화가는 판화기법을 써서 어르신들의 회상 인지를 자극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한다.
유선진 작가님의 따뜻한 감성을 녹여 낸 이 책을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 어르신들께 선물하고 싶다. 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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