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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문장으로 읽는 신약 - 게리 버지 바로 전에 읽은 일곱 문장으로 읽는 구약과 쌍을 이루는 책이다. 이 책은 신약에 대해 일곱개의 주제와 그에 따른 성경구절을 제시함으로써 신약을 통전적으로 읽어낸다. 구약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나무보다 숲을 보는 것을 선호하는 나에겐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성취, 하나님 나라, 십자가, 은혜, 언약, 성령, 완성의 일곱가지 주제를 뽑았다. 그리고 그중 3개는 복음서의 말씀을, 2개는 바울서신, 1개는 베드로전서, 그리고 완성은 요한계시록에서 성경구절을 뽑았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예수님을 통해 성취하심을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 살펴보고, 예수님께서 전하신 말씀의 중심인 하나님 나라의 중요성을 마가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선포하심을 통해 강조한다.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구속과 제자도에 대해 돌아본다. 그리고 우리에게 은혜로 믿음을 허락하심을 지적하고 우리에게 언약을 갱신하심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말에 대해 생각한다. 나에게 신약은 구약보다 더 익숙하게 느껴진다. 신약의 내용은 많이 고민도 해보고 또 교리에도 많이 담겨있기도 하고, 또한 바울에 관한 책이나 복음서의 책도 읽은게 있다보니 확실히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느낌은 구약에 비해 좀 임팩트가 약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신약을 통전적으로 보는데에는 큰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론 순서가 좀 의아하게 느껴졌다. 성령에는 로마서를 대표 말씀으로 뽑았는데, 성경에는 로마서가 복음서와 사도행전 바로 다음에 나오다보니 성경의 순서와 맞지 않았다. 물론 저자가 의도한 바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과 그분이 선포한 말씀, 십자가 사건 이후로 이것이 은혜이고 은혜 가운데 새로운 언약을 맺고 그 언약이 성령으로 성취됨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왕이면..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일곱 문장으로 읽는 시리즈는 구약과 신약을 함께 읽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약에서 복음의 뒤를 이어서 언약의 성취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구약에서 메시아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를 살펴보고 신약을 통해 메시아를 통해 이루신 일과 그 제자인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성경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한다. 그것도 너무 복잡하지 않고 또 너무 단순하지도 않게 말이다. #2020년 #독서 #독서감상 #신약 #성경 #기독교 #IVP #게리버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