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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삶이 무거울 때
"[2021-12] 삶이 무거울 때" 내용보기
삶이 참 무겁다. 나를 둘러싼 환경은 참 불친절하다.   털썩 주저앉아, 펑펑 울고 싶을 때.   조용히 다가와  따스하게 토닥여준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   정희재의 글은 깊어서 좋고, 따뜻해서 좋다.   멀리 있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일 수 있어 좋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외로운 당신에게 들려주는 너와 나의 이야기.
"[2021-12] 삶이 무거울 때" 내용보기


 

삶이 참 무겁다.

나를 둘러싼 환경은 참 불친절하다.

 

털썩 주저앉아,

펑펑 울고 싶을 때.

 

조용히 다가와 

따스하게 토닥여준다.

 

"괜찮아. 잘하고 있어."

 

정희재의 글은

깊어서 좋고, 따뜻해서 좋다.

 

멀리 있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일 수 있어 좋다.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외로운 당신에게 들려주는 너와 나의 이야기.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2021.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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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당신 이마에 손을 얹는다. 당신, 참 열심히 살았다.내 이마에도 손을 얹어다오.한 사람이 자신의 지문을 다른 이의 이마에 새기며 위로하는 그 순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모두 떨어져 나가고, 거품처럼 들끓는 욕망에 휘둘리느라 제대로 누려 보지 못한 침묵이 우리를 품어 주리라.당신, 참 애썼다.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당신 이마에 손을 얹는다. 당신, 참 열심히 살았다.

내 이마에도 손을 얹어다오.

한 사람이 자신의 지문을 다른 이의 이마에 새기며 위로하는 그 순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모두 떨어져 나가고, 거품처럼 들끓는 욕망에 휘둘리느라 제대로 누려 보지 못한 침묵이 우리를 품어 주리라.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모아 빈다.

 

 

"밥 먹었어?" "어디야? 보고 싶어..."

"너 때문에 꿈을 꾸게 됐어. 반짝반짝 살아 있다는 걸 느껴."

"살다가 힘들 때, 자존감이 무너지고 누구도 그 무엇도 믿지 못할 것 같을 때 기억해. 온 마음을 다해 널 아끼는 사람이 있다는걸."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 주던 말들.

인정한다 살아오는 동안 나는 이미 듣고 싶었던 말을 분에 넘치도록 들었음을. 내게 스며들었던 숱한 아름다운 말들. 그 말을 들을 수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깝지 않던 말들. 딱히 내가 아니라도, 젊거나 나이 들거나, 건강하거나 병들거나, 모든 이들이 한결같이 듣고 싶은 말. 이 책에 담은 건 그 편린들로 맞춘 인생이라는 퍼즐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에겐 누구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런 마음이 일어나는 자체는 탓할 일도, 억지로 가라앉힐 일도 아니고 그저 자연스러운 욕망일 뿐이다. 다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때 '아, 내 마음이 이렇구나' 하고 알아채는 일이 중요할 뿐이다. 알아채는 순간, 욕망의 온도는 견딜 만하게 내려간다. 오래전에 들은 스승의 말씀을 그 즈음 곱씹어 봤다. "사랑받는 것을 내 삶의 중심으로 두면 힘들어집니다. 우리는 사랑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사랑받으려 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연인 사이에 흔히 '넌 내 거야' 하고 말하죠. 그러면 그 사람이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그 사람 것이 됩니다. 내 행복이 그 사람에게 달려 있기 때문이죠. 그 사람의 한마디, 몸짓 하나에 내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기에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합니다. ' 내가 널 이렇게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너도 날 사랑해야 돼.' 이건 거래고 흥정이지 진정한 사랑은 아닙니다. 그래서 사랑받으려 하면 괴로움이 생겨날 뿐입니다. 반면 사랑하려 하면 충만이 옵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바로 서기 때문이죠."

 

 

살면서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들은 무엇일까? 나는 그 말들을 들었을까? 들으며 살고 있을까?

혹은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나는 해주고 있을까? 아니 해주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책으로 위로 받고 싶어 선택한 책이었다.

읽는 동안 내내 곱씹게 되는 구절들도 있었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다.

 

살아가는 동안, 내 곁에서 변하지 않고 내내 곁에 있어 줄 든든한 내 편 같은 책이었다.

사람이 주는 위로가 크다는 걸 알지만, 때론 사람에게서도 채울 수 없는 외로움과 슬픔이 있다.

그걸 이 책이 채워준다. '반려 O'이라는 말들이 있다. 반려묘, 반려견, 반려 식물, 이 책은 반려 책이다.

사는 동안 함께 해야 하는 책. 누군가에게서 받지 못하는 위로와 듣지 못하는 말을 대신해줄 책.

2017년에 출간되어 10만 부 이상이 팔린 책이니, 그 효과는 증명된듯하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털어놓을 수 없고, 또 곁에 있는 사람에게서 그 말을 듣고 싶지만 듣지 못할 때,

내가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b*****0 202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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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꽤 오래전부터 신경 쓰이는 일이 있었다. 서로 미루고 있던 일이었지만결국 내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었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모르는 거 투성이라 홀로 고군분투하며 하나씩 정리하면서도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하루를 보내야 했다.이만큼 나이를 먹었으니 당연히 내가 책임을 지는 게 맞지만아주 가끔씩은 멀리 도망치고 싶었다. 홀로 감당해야 하는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꽤 오래전부터 신경 쓰이는 일이 있었다. 서로 미루고 있던 일이었지만

결국 내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었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모르는 거 투성이라 홀로 고군분투하며 하나씩 정리하면서도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그렇게 하루를 보내야 했다.

이만큼 나이를 먹었으니 당연히 내가 책임을 지는 게 맞지만

아주 가끔씩은 멀리 도망치고 싶었다. 홀로 감당해야 하는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거기에 일까지 몰려들면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많은 데 시간은 또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그럴 때마다 이 책을 한 번씩 펼쳐보았다.

나답지 않게 책을 이렇게나 오래도록 읽은 적이 있었던가.

일상의 담담한 이야기에 지친 마음을 조금씩 위로받았다.

힘겨운 삶에 든든한 내 편이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한 장씩 읽어 나갔다.

같은 글귀를 여러 번 읽어도 그날의 기분에 따라 새롭게 느껴진다.

열심히 잘 살고 있다 말하며 지친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 같아 눈물이 났다.

유독 약해진 마음에 자칫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될까 스스로를 억지로 일으켜 세워야 할 때

아직 가장 행복한 시절이 오지 않았기를 바란다는 글귀에 마음이 요동친다.

이까짓 마음고생은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을 거라 마음속으로 외치며

기분 좋아지는 상상을 한다. 한고비를 넘기고 또 다른 고비를 넘겨 어느새

힘겨웠던 문제들은 하나씩 답을 찾았다.

아직도 내 앞에는 일이 쌓여있고 완전한 답을 찾으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책 속 문장들을 가슴에 담고 웃으며 오늘을 살아가련다.


p. 247-248

살아 보니 행복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것이었다. 행복에 관한 한, 우리는 비정규직이었다. 내일 몫까지 미리 쌓아 두기 힘든 것, 그게 행복이었다. 어쩌다 하루 행복을 공치는 날이 있어도 오래 불행하지 않았다. 다음 날 벌어 다시 따뜻해지면 되니까.


YES마니아 : 로얄 n******0 2020.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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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보고 싶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수고했어, 보고 싶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새에게 당신의 걱정이나 고민을 다 말해요. 그런 다음 풀어 주면 새가 모두 가지고 날아갑니다." (p.6)?지금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어떤 말일까? 갈수록 각박해지는 요즘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보고 싶다', '사랑한다'라는 말일 수도,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최고다', '너 만한 사람이 없다'라는 말일 수도 있다. 사람에 지칠 때면 아무것도 아닌 한마디에 상처받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
"수고했어, 보고 싶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새에게 당신의 걱정이나 고민을 다 말해요. 그런 다음 풀어 주면 새가 모두 가지고 날아갑니다." (p.6)

?

지금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어떤 말일까? 갈수록 각박해지는 요즘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보고 싶다', '사랑한다'라는 말일 수도,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최고다', '너 만한 사람이 없다'라는 말일 수도 있다. 사람에 지칠 때면 아무것도 아닌 한마디에 상처받기도 하고, 아무것도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에 모든 슬픔이 녹아내리듯 위로받기도 한다.

?

항상 '괜찮다'라는 말에 익숙해져 있다. 힘들어도, 외로워도 말이다. 젊었을 적에는 넘치는 에너지로 야단을 맞아도 구박을 받아도 여전히 씩씩하게 세상과 맞섰다. 마흔을 넘어 반백살이 가까워지고 있는 요즘에는 '괜찮다'라는 말보다 '힘들다'라는 말을 남기고 싶을 때가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나이 듦인가 싶다.

"함부로 쏜 화살. 젊은 날의 치기를 비유하기에 이보다 더 적절한 말이 있을까. 그 화살은 타인을 향해서도 발사됐지만, 그보다 더 자주, 더 깊이 스스로의 가슴에 꽂히는 일이 많았다." (p.64)

?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은 욕심이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누군가를 미워해야 하고, 상대방 역시 나를 미워하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될 때 삶이 얼마나 피곤해지곤 하는지,,, 몸의 고단함은 하루 저녁의 단잠과 진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쉬이 달랠 수 있지만 마음의 고단함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나를 괴롭히곤 한다.

"우리에겐 누구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런 마음이 일어나는 자체는 탓할 일도, 억지로 가라앉힐 일도 아니고 그저 자연스러운 욕망일 뿐이다." (p.44)

?

최선보다는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아마도 최선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기본값이라는 생각의 출발이었으리라. 하지만 이제는 안다. 최선은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다 하지 않는 일임을 말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 수 있지만 최선에 인색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의 동원에만 매몰되어 있다. 최선의 과정보다는 잘 꾸며진 결론에만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당연하다고 여긴다.

"'최선'이라는 말이 불러온 마법 (중략) 잘하고 싶었지만, 능력이 여기까지밖에 미치지 못했다. 그럴 때 쓰는 최선이란 말. 그래, 참 신기하고 장한 말이구나." (p.104)

?

어릴 적 엄마의 '밥은?'이라는 말에 엄마는 나한테 물어볼 말이 '밥 먹었냐'라는 말밖에 없나 하고 철없이 서운해했던 적이 있었다. 내가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니, 이제는 엄마의 '밥은?'이라는 말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게 된다. 자신들의 밥에 대해 그만 좀 궁금해 하라며 철없는 어린 시절의 나처럼 아이들은 엄마의 '밥은?'이라는 질문에 투덜거리며 불만을 말하곤 한다. 이들도 나처럼 부모가 되고 나면 엄마의 '밥은?'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0 2020.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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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서평]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우리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그 순간들! 척을 하면서 당신은 괜찮지 않았던 적이 없었을까? 저자 정희재 님은 말한다. 자신이 가장 듣고 싶은 말, 그리고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라는 문장이라고.요새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집을 정리 정돈하느라 정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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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그 순간들!

척을 하면서 당신은 괜찮지 않았던 적이 없었을까?

저자 정희재 님은 말한다. 자신이 가장 듣고 싶은 말, 그리고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라는 문장이라고.

요새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다.

집을 정리 정돈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ㅠㅠ

외롭지만 꼿꼿하고 씩씩하게 버티고 있을까?

타인에게 부담으로 작용할까 싶어서 쓴소리도 잘 하지 않고 나 자신이 힘든 것도 잘 말하지 않고 그렇게 살았다. 서로 감정의 빈틈을 용납하지 않는 삶이란 삭막하다.

사람 人 한자가 서로 기대어 사는 모습을 나타내듯 서로 기댈 수 있는 존재로 머물기를 소망한다. 위안을 받고 싶었던 마음에서 이 책의 서평을 신청했다.


지금 살고 있는 나의 집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이사 온 지 며칠이 되지 않아서 아직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 주변의 이웃들과 다 알게 될까?

“그해 겨울이 내게 일깨워 준 것”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글은 내 이야기였다.

똑같지는 않지만ㅋㅋ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옆집 사람들과 인사도 없이 살았다. 무엇이 그리 바빠서 그랬던 것일까?

여기까지 읽으면 정말 삭막하지만 위층과 또 다른 옆집 이웃과는 자주 마주쳤기에 인사도 나누고 음식도 나누었다. 어찌 되었든 이번에는 마음을 좀 붙이고 따뜻하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 도시라는 익명성에 각자의 공간만이 아닌 “함께”를 나눌 수 있기를...


TV를 통해 나오는 공항의 모습은 삭막했다.

공항은 언제나 북적북적... 코로나로 떠날 수 없음에 슬펐던 날들이다.

여행을 통해 새 삶을 충전하는 저자의 모습은 언제나 부러움 그 자체이다. 해외를 홀로 여행하는 것은 나의 오래된 버킷리스트이다. 곧 실천할 수 있기를...


중독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는 참으로 좋았다.

외로워서 중독이 되는 것인지, 중독된 끝에 외로워진 것인지를 저자는 묻는다.

중독과 몰입의 차이를 생각해볼까?

둘 다 엄청난 시간과 사랑을 요구하지만 그 차이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로 죄책감이 든다면 중독으로 저자는 간주한다.

알코올, 니코틴, 도박중독... 황폐한 상처와 끝장을 보게 만드는 것이다.


사랑할 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나이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이 한결같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은 ”내가 널 어루만져 줄게.“ ’네 곁엔 내가 있어” 이런 말을 언제 했던가? 내가 듣고 싶다면 타인도 듣기를 원하는 말인데 무엇이 그리 힘들다고 못했을까?

저자의 행복에 관한 생각으로 마무리한다.

“살아 보니 행복은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것이었다. 행복에 관한 한, 우리는 일용직 신세였다. 비정규직이었다. 내일 몫까지 미리 쌓아 두기 힘든 것, 그게 행복이었다.”

g******5 2020.06.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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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필요할 때 꺼내보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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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발견했다.정희재작가님의 책.위로가 있는 감성에세이원래 도시에서살며사랑하며배우며개정판.최근..코로나로 인한 장기 강제 집콕..독박육아로 지쳐있었다.어느날은 갑자기 삶이 너무 재미없고..모든게 다 지친 저녁..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출산 이후 나의 삶이 없어진 것 같고..산후우울이 육아우울로 진행되어..사실 심적으로 힘듦이 너무나 컸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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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발견했다.
정희재작가님의 책.
위로가 있는 감성에세이

원래 도시에서살며사랑하며배우며개정판.

최근..코로나로 인한 장기 강제 집콕..
독박육아로 지쳐있었다.

어느날은 갑자기 삶이 너무 재미없고..
모든게 다 지친 저녁..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출산 이후 나의 삶이 없어진 것 같고..
산후우울이 육아우울로 진행되어..
사실 심적으로 힘듦이 너무나 컸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
아기를 데리고 친구랑 차한잔 하고..
수다도 떨고...나름 괜찮았었다.

그리고 심각해진 코로나 사태와..
이사 준비로 힘든 가운데에 있었고..
아기는 커갈수록 육아에 대한 부담감 또한 커졌다.

지금은 이사도 하고,
아기가 조금 더 커서 비록 집콕으로 보내나
책도 읽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조금 나아지는 삶을 살아간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게 필요한 위로가 되는 문장도 많고..
또 내가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문구들..
책에 쓰여진 다른 소설과 대사 등..
감성적이면서도 마음에 와닿았다.

(북리뷰는 책의 많은 페이지를 보여드릴 수 없음을 양해부탁드려요^^)

외롭다고 느껴질 때,
내 마음에 위로가 필요한 순간..
꺼내보는 책이 되겠다.

31가지의 이야기가 진정한 위로를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

책 정면의 파스텔톤 배경과 홀로그램 글씨..
책 제목이 명확히 찍히지 않았다.

매일 매일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
'감사합니다.'와 함께♡




w**********6 2020.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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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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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책의 시작은 어머니의 정감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반찬등 자식들이 좋아하거나 잘 먹으면 하나라도 더 먹게 할려는 모성애 말이다. 객지에서 생활하며 독립심이 강해지는가 하면 혼자 살아가면서 삶의 방법도 터득한다. 여행지에서의 일이나 즉흥 여행도 삶에 있어 여유를 가지게 하고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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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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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은 어머니의 정감을 느낄수 있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반찬등 자식들이 좋아하거나 잘 먹으면 하나라도 더 먹게 할려는 모성애 말이다. 객지에서 생활하며 독립심이 강해지는가 하면 혼자 살아가면서 삶의 방법도 터득한다. 여행지에서의 일이나 즉흥 여행도 삶에 있어 여유를 가지게 하고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힘든 시간을 견뎌내야만 하는 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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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도시에서 사랑하며 배우며]의 개정판이라고 한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되어 누군가에게 마음 한 자락 실어 날려 보내는 새의 역할을 해 준다면 보람된다고 작가님이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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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인정 받아야 '쓸모' 있는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꼭 필요한 존재라는 확신이 있어야 '잘 쓰이는' 삶을 살 수 있다.
- 이 말처럼 내가 내 인생에 있어 내가 즐기며 사는 삶이야 말로 잘 쓰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하고자 하는일에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야말로 내가 내 삶을 잘 쓰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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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란 것은 내게 그럴 만한 능력과 힘이 있다고 상대가 판단하고, 그 도움이 필요할 때 이뤄진다.
- 나에게 부탁이란... 거절하기 힘들고 내가 힘들어도 들어줘야 하는것! 그렇다 나는 거절을 잘 못한다. 누군가 부탁을 해오면 내가 해내기 힘든 부탁이라도 들어줄려고 했고 거의 거절을 못 했다. 그리고 부탁은 더욱더 못 했다. 그러다보니 사람 관계가 더 어려워지고 나 자신을 한삼하게 여기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제는 내가 하기 힘든 부탁을 하면 다른 해결 방안을 같이 찾거나 다른 방법응 제시해주기도 하며 가끔은 거절도 한다. 생각보다 거절이 어렵지 않았다. 상대방도 그 거절을 꼭 나쁘게만 생각하지 않는다는것에 더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낄수 있었다. 가끔 신랑이 말한다. 모든겅 혼자서 다 하며 너무 힘들게 살아가지 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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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는법이란다. 갖고 싶은 게 아무리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고 해도 말이야."
- 사람은 누구나 갖고 싶은게 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다 가질순 없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말한다. 하고 싶다고 다하고 갖고 싶다고 다하면 성취감도 뿌듯함도 느끼지 못 하게 된다고 말이다. 사람은 자신이 이루어낸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끼기 위해선 다 가질려고만 하지말고 조금은 놓는 법도 필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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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듣고 싶은 말이 있을 것이다. 어떤 말을 하든 내가 듣고 싶어하는 말은 무엇이며 내가 그말을 들을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해보기도 할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말, 예쁜말을 듣기 원할것이다. 내 삶에 있어 앞으로도 내가 잘해낼수 있게 '괜찮아 잘 이겨내고 잘 하고 있어~ 조금만 더 힘내' 이 말은 누구에게나 힘이 돠는 말일 것이다. 모든 사람이 힘낼수 있도록 '괜찮아~ 나 잘하고 있어'라고 자기에게 자주 말하고 토닥이며 힘을 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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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내가가장듣고싶었던말 #정희재지음 #갤리온 #에세이



j*******4 2020.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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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꿈꾸는 모든 순간에 꼭 들려주고 싶은 말들
"사랑하고 꿈꾸는 모든 순간에 꼭 들려주고 싶은 말들" 내용보기
2017년 출간 후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가 된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이 10만 부를 기념하여 새롭게 디자인 되었다 하루하루 애쓰며 살아가지만 아무도 그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을 때 견딜 수 없는 것들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 때문에 슬펐던 그때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지만 한없이 외롭던 그 순간에 우리를 버티게 해
"사랑하고 꿈꾸는 모든 순간에 꼭 들려주고 싶은 말들" 내용보기

2017년 출간 후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테디셀러가 된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이 10만 부를 기념하여 새롭게 디자인 되었다 하루하루 애쓰며 살아가지만 아무도 그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을 때 견딜 수 없는 것들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 때문에 슬펐던 그때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지만 한없이 외롭던 그 순간에 우리를 버티게 해 준 힘은 무엇이었을까?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가 아니었을까? 밥 먹었어? 어디야? 보고 싶어 살다가 정말 힘이 들때 기억해 온 마음을 다해 널 아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귀에 스며들어 우리를 삶 쪽으로 이끌었던 말들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 주던 말들 그말을 들을 수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깝지 않던 말들

이 책에 담은 건 그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의 녹취인 동시에 외로운 당신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견딜 수 없는 것들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 때문에 슬펐던 그때 한없이 외롭던 순간을 버티게 해준 힘은 무엇이었을까? 살면서 어쩔 수없이 맞닥뜨리는 생의 고비마다 무엇이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 주었을까?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아니었을까?

 

밥 먹었어 어디야 보고 싶어 살다가 힘들 때 자존감이 무너지고 누구도 그 무엇도 믿지 못할 것 같을 때 기억해 온 마음을 다해 널 아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 주던 말은 근사하거나 멋진 말이 아니었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았다 그 말은 돌이켜 보면 단순하고 소박했다 저자는 말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s****8 2020.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왜 당신은 늘 괜찮다고 말하나요?"참으로 애쓰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나만 그런 것이 아니기에 누구에게 기댈 수 없었습니다.아니, 기대게 되는 순간 무너질까봐,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질까봐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척 견디며 살아갑니다.하지만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그리곤 소리없이 혼자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너무 힘들었기에......너무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내용보기

"왜 당신은 늘 괜찮다고 말하나요?"


참으로 애쓰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만 그런 것이 아니기에 누구에게 기댈 수 없었습니다.

아니, 기대게 되는 순간 무너질까봐,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질까봐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척 견디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곤 소리없이 혼자 울음이 터져버렸습니다.

너무 힘들었기에......

너무 외로웠기에......


이 책을 보자마자 그저 마음을 놓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외롭던 내가 가장 듣고 싶었기에

외로운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31가지 이야기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전한 저자의 이야기.


귀에 스며들어 나를 삶 쪽으로, 빛 쪽으로 이끌던 말들은 단순하고 소박했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았다.

"밥 먹었어?"

"어디야? 보고 싶어......"

"너 때문에 꿈을 꾸게 됐어. 반짝반짝 살아 있다는 걸 느껴."

"살다가 힘들 때, 자존감이 무너지고 누구도 그 무엇도 믿지 못할 것 같을 때 기억해. 온 마음을 다해 널 아끼는 사람이 있다는 걸." - page 10 ~ 11


사실 거창하고도 멋진 말을 듣고 싶은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사소한 안부가, 작은 관심이 담긴 말 한 마디가 듣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근데 왜 그 말 한 마디가 그리도 듣기 어려운건지......

아니, 나 역시도 다른 이에게 그런 말을 건넨 적은 있는지......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만감이 교차하기도 하였습니다.


첫 이야기인 <왜 당신은 늘 괜찮다고 말하나요?>.

늦은 밤 꽤나 취한 한 남자.

눈을 감고는 손잡이에 매달려 위태롭게 매달린 그 남자에게 사람들은 말을 건넵니다.

"저기요...... 여기 앉으세요."


하지만 그는 짧은 순간, 온몸의 힘을 끌어모아 눈을 뜨고 몸을 바로잡고는 대답합니다.

"전 괜찮아요. 정말 괜찮다니까요. 앉으세요."


그 모습을 보고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날 밤 버스 안에서 만난 남자는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에 몸을 얹고 살아가지 않으면 세상이 자신을 만만하게 볼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고 믿게 됐는지도. 세상에는 그런 믿음을 강화시키기에 충분한 잔혹한 사례들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일어나는가. 안심하고 감사히 호의를 받아들였더니 결국 자신을 이용하기 위한 의도였음을 알게 된다거나, 진심에서 우러난 도움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그 일로 뒷말을 듣게 된다거나. - page 26 ~ 27


살아남으려고, 상처받지 않으려 끝내 버티고 버티는 그 남자가 지난날의 나의,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저자의 말에 참으로 미안하고도 미안했습니다.


'외롭다'는 말.

저도 잘 쓰는 말이었습니다.

이 말 하나면 나의 상황을 이해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책 속에서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외로워서 중독되는 것일까, 아니면 중독된 끝에 외로워진 것일까. 이성에 대한 사랑을 느낄 때 뇌가 반응하는 부위와 코카인을 흡입할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같다고 했던가. 무엇인가에 쉽게 중독되는 사람들에겐 허기진 내면의 자아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 page 163


그리고 덧붙여 이야기 합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도피자들이다. 우리의 혼은 끊임없이 외로움과 갈망, 불안, 충격으로부터 달아나 숨을 만한 곳을 찾는다. 중독은 자신의 가장 약한 부분이 현실의 전면에 나서서 지휘권을 갖는 것이다. 처음 눈을 떠서 본 존재를 어미라고 믿고 평생 따르는 새끼 오리처럼, 처음 희열을 안겨 준 것이 게임이었다면 게임이, 도박이었다면 도박이, 술이었다면 술이 우리의 대뇌에 쾌락이라고 새겨진다. 그렇게 거기에 매달리는 동안은 감추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영원히 안 봐도 된다고 믿는다. 아니, 안 보고 싶어 한다. 마치 머리만 풀숲에 박은 꿩처럼. 다시 한 번 옛날 어법으로 말하자면, 다들 외로워서 그렇다. - page 170


지금 나도 풀숲에 머리만 박고 있는 꿩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참으로 '행복'을 쫓곤 하였습니다.

그래서 스스로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삶이 불공평하고 불행하다고 여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가 '행복'에 대해 일러주었습니다.

 


이젠 행복에 대해 겸허해지기로 마음먹어 봅니다.


참으로 공감하며 위로를 받으며 읽었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지쳐있었고, 그리고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전한 이야기.

저에게도 그 따스한 손이, 그 온기가 느껴져 미소가 번질 수 있었습니다.


당신 이마에 손을 얹는다. 당신, 참 열심히 살았다.

내 이마에도 손을 얹어다오.

한 사람이 자신의 지문을 다른 이의 이마에 새기며 위로하는 그 순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모두 떨어져 나가고, 거품처럼 들끓는 욕망에 휘둘리느라 제대로 누려 보지 못한 침묵이 우리를 품어 주리라.

당신, 참 애썼다.

사느라, 살아 내느라, 여기까지 오느라 애썼다.

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 page 13

이달의 사락 a*****6 2020.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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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정희재라는 작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 가면 항상 에세이코너에서 보이는 이름이었다. 한번도 그녀의 책에 대하여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지만 사람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읽게된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라는 책은 좀 특별했다. 정희재 작가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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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정희재라는 작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점에 가면 항상 에세이코너에서 보이는 이름이었다.

한번도 그녀의 책에 대하여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지만 사람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읽게된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라는 책은 좀 특별했다.


정희재 작가의 소개를 보면 매일 글 쓰는 사람, 쉬지 않고 꿈꾸는 사람,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드러내며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가라는 생각이다.


또한,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기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가버릴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느껴진다.


책을 받고 읽는 내내 생각을 하였다. 왜 진작 그녀의 책을 읽지 않았던 걸까.

나도 현재 30대 이긴 하지만 30대는 인생에서에 대해 가장 많은 생각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제2의 질풍노도라고 생각한 20대를 정말 정신없이 지나쳐 보내고 이제 좀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30대를 접어들었는데 살다 보니 전쟁이 따로 없는 것이다.


아마도 저자 또한 우리와 같은 시간을 사는 한 명의 사람으로써 가장 아름답고도 찬란한 30대를 같이 지나가며,  마음이 외롭고 상처가 있는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고 싶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책에는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글이 에세이로 소개되어 있다. 많은 주제 중에서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키워드로 풀어냈다.


개인적으로  3, ‘난 네가 약한 모습을 보일 때도 참 좋더라라는 주제의 에세이가 참 와 닿았다.

관계, 자존감, 상처, 감정 등 우리가 살면서 늘 겪고 있지만 겪을 때 마다 힘들고 괴로운 아픈 감정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외로움과 사랑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에세이는 꼭 내 마음을 꿰뚫어 본듯한 느낌이었다.

30대에 직장생활을 하며 결혼을 하고 출산, 육아의 과정을 겪으며 나의 자존감이 참 많이 무너졌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한 단어로 설명 하자면 참으로외로웠다


20대에는 나를 고용한 회사에서 나에게 맡겨진, 나의 역할에 충실한 그 누구이기만 하면 되었는데, 30대에 결혼,출산,육아를 하면서 직장내에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엄마, 며느리, 딸로써 의 역할을 질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크게 작용했던 것이다.


결혼 후에는 착한 며느리, 좋은 아내의 역할을 잘 하지 못하는 느낌에 경도의 우울증까지 겪게 되었으니 얼마나 내 스스로의 자존감이 바닥을 쳤는지 알수 있다.


사실 그 역할이라는 것은 누구도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다만 혼자외로움과  부담감을 느끼며 무조건 잘 해내야 한다는 일종의 나 스스로의 강박에 갇혀 괴롭힌 것이다.


다행히도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극복을 잘 해냈지만 아직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왜 그렇게 스스로를 옳아 매서 자존감을 깎아 내렸는지 참 아쉬울 따름이다.


이러한 감정을 정희재 작가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누구나 살면서 겪을 수 있는. 그러니 너무 의기소침해지거나 스스로를 억압하려고 하지 말라는 충고와 함께 마음의 위로를 에세이로 풀어내는 느낌이다.


2017년에 출간된 책이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이 책을 알았더라면 보다 큰 힘을 얻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다.


이렇듯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고 감정에 있어서 흔들리는 건 당연하다고 위로해 주는 책이다.

꼭 내 마음을 읽고 있는 듯해서 다소 비밀스럽게 몰래 읽고 싶은 책이라고도 하고 싶다.


시간이 날 적마다, 예전처럼 내 감정에 내가 스스로 이기지 못해서 괴로울 때마다 그녀의 책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i******7 2020.05.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