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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가 아닌 찐일기. 생각이 많던 시절. 많은 생각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시절. 끊임없이 쓰고 또 쓰고. 기록을 했다. 지금껏 쓴 나의 기록들을 다시 읽어보면 그닥 기분이 좋지 않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상들이 그때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었던 시절이다. 일기를 쓰며 구렁텅이에서 벗어났다. 쓰지 않으면 안되었던 때다. 나에게 일기는 그렇다. 플랫다이어리의 작가도 그런 마음으로 다이어리를 쓴다고 했다. 남들보다 느리게 간다고 생각했을 젊은 시절. 일상을 버티며 살아야했을때 자신을 어떻게 정돈하고 매만졌는지 그림속의 나의 표정을 보면 알거 같다. 그가 남들 다 떠나는 해외배낭여행이나 어학연수같은것을 가지않고 무작정 걷는 일만 해야했을때, 외로움과 싸우며 걷기만 했을때를 보면 이 사람 정신이 참 마음에 든다 싶다. 그의 맑은 눈빛이 그렇게 말하는 듯하다. 지금도 어두운곳에서 힘들어할 이십대, 신입생들, 사회 초년생들에게 적잖히 공감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글. 세상의 반 이상은 남들보다 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고,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플랫다이어리 속 직장생활의 이야기속에서 보이는 진실된 태도는 많은 젊은 이들에게 좋은보기가 되어줄 수 있을거 같다. 그리고 2권에서는 일기의 주인공이 어떻게 성장할까 궁금증이 생긴다. 웹툰으로 만나는 플랫다이어리도 일상을 버티는 사람들에게 힐링으로 다가갈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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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구석에 언제나 이야기를 품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굳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그 이야기를 언젠가 풀어놓게 된다. 그것의 형태가 글이든 그림이든 만화든간에 말이다. 임현 작가는 자신의 안에 품고 있는 이야기를 <플랫다이어리>라는 웹툰으로 풀어놓았다. 웹툰 초창기에는 일상툰이라는 장르가 큰 주목을 받았다. 마린블루스, 스노우캣 같은 작품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일상툰이 지겹고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일상이 다른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플롯이 필요하다. 일상이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는 사건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짜임새 있는 구성이 필요해진다는 이야기다. 임현 작가는 그러한 '기획'이 좋다.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작가의 이력에 우선 흥미가 간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입사한 회사에서 영업 및 사무일을 5년 정도 하다가 퇴사한 후 그는 웹툰 작가에 도전한다. 이 자체만으로도 흥미롭지만 <플랫다이어리>에 소개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보면 그가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했는지 느낄 수 있다. 재미있는 작품은 작가의 재미있는 삶에서 나온다. 하지만 작가의 재미있는 삶은 재미있는 작품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임현 작가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기-승-전-결로 깔끔하게 풀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감동과 공감이 있다. 웹툰으로 연재하던 시절부터 빼놓지 않고 챙겨보는 작품이었지만, 출간된 책 또한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었다. 그의 이야기에는 완급이 있어서 어떤 에피소드든 재미가 있었다. 이 훌륭한 작품, 그리고 작가에게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는 점이다. 좋아하던 웹툰이 종이책이라는 실물로 나온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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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다이어리 비어 있는 나를 채우는 일기 플랫다이어리 웹툰을 정말 즐기보는 나지만 평소의 나라면 별로 끌리지않아 보지않았을 감성데일리웹툰.
정말 별거없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그려논 이야기라서 단백하다는게 이책의 매력점인데
자극적인 조미료가 없는 책이라 오랜만에 이런 책을 만나니 마음에 따스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나보다 더 앞서가는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는 부분도 어머니가 아팠던 그 상황이 적혀있는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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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딱 한가지였다. 그냥 책 표지에 쓰인 '비어 있던 나를 채우는 일기' 요 한마디에 끌렸을 뿐이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 주인공은 무조건 잘생기거나 예뻐야 하고 색감도 좋고 배경까지 디테일한 그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런 그림스타일...나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아니 못해야 한다. 기대하진 않았던 만큼 만족감은 훨씬 더 컸다. 너무 좋았다. 이 책 진짜 인생책이다. 오전내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잠깐 짬이 나 읽기 시작했는데, 한번도 눈을 떼지 않고 읽었다. 읽으면서 감탄했다가 웃었다가 마음 먹먹했다가 속상했다가.. 여러가지 감정이 한꺼번에 느껴져 작가님은 자신을 위해 자신을 채우기 위해 썼을 뿐인데.. 왜 나까지 마음이 채워지는 거지? 책을 읽고 있노라면 작가님은 좋은 사람인가보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참 많다. 지나가다 만난 사람까지..좋은 분들 천지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보다. 복 중에 가장 좋은 복이 인복 아닌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건 작가님이 그만큼 복받은 존재인 것 같다. 나를 위해 쓴 일기를 시작하겠다고 말하고 이렇게 바로 멋진 이야기를 똬! 펼쳐놓다니. 단호박 교수님.. 왜 내가 다닌 학교엔 이런 교수님이 없으신 걸까? 처음엔 뭐 저런 교수가 있나 했더니.. 가르침이란 바로 저런 것이구나..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은 작가님이 부러웠다. 초긍정의 아이콘 탱구와 천안에 있다는 말한마디에 서울에서 천안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동기 딸기.. 그리고 삐약이후배, 카페 사장, 정많고 성실한 거래처 사장님. 특히 매력포텐터지는 탱구님! 주변에 좋은 분들이 있다는 건, 작가님도 좋은 분이라는 이야기겠지? 아니면 주변에 그런 분들이 있을 리가 없을테니까.. 작가님도 참 따뜻하고 정많은 분인 것 같다. 엄마와의 일화를 통해 보이는 작가님의 모습.. 엄마에게 그렇게 하는 아들 잘 없는데.. 빨간 원피스를 입은 어머니의 모습에 괜히 나까지 마음이 먹먹해진다. 그리고 인턴생활 중 사장님들께 마지막 인사를 하는 진심어린 모습에서 작가님이 얼마나 매력있는 사람인지 알 것 같다. 아마 어떤 일을 해도 작가님은 성공했을 것 같다. 책을 좋아하는 나지만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이 책을 쓴 작가님이 항상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b플랫다이어리2'도 엄청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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