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받은 책인데 책이 아기자기 귀엽고 중간중간 스토리와 관련있는 삽화가 들어있어서 읽으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페이지 수가 많지 않아서 집중해서 읽으니 두 시간정도만에 후루룩 읽어내릴수있었어요. 영적으로 성숙하고 순수하신 권민자 수녀님이 당신의 어머니가 어떤 사랑으로 이웃과 자녀들을 돌보고 베푸셨는지에 관해 기록하신 책입니다. 당신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도움을 부족함 없이 주시고 자기주장을 하며 스스로와 다른 사람을 지켜야 할 때와부당한 때에는 물러섬 없이 온건하고 올곧은 태도로맞서는 강한 어머니의 정신력과 영적인 성숙함, 깊이있는 사랑을 진심으로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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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으로 읽게된 책. 일상에서의 따뜻한 사랑과 감동이 오래 남는 책이다.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었고 푸근한 느낌의 삽화가 내용을 더욱 가까운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한다. 내가 살던 시대의 이야기는 아님에도 어찌된 일인지 미소짓게 되고 가슴에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한다. 거창한 에피소드가 없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작은 행복들에 감사하는 시간을 주는 쳑으로 나도 각박한 하루하루를 지내는 동료에게 추천해 주었다.^^ |
![]() < 다시 만나요 엄마 > | 권민자 지음 | 세종서적 가끔씩 자녀를 방치하거나, 학대하면서 폭력을 휘두르고,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부모를 가끔씩 뉴스를 통해 접하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헌신과 노력은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각자의 삶에 바빠 부모님께 연락을 제대로 못하더라도 언제나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비록 나 또한 자녀를 키우는 부모이지만 예전에 나의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한 헌신적인 노력은 항상 머리속에 떠오른다. 이 책은 피정의 집을 꾸려오면서 다양한 사람을 치유해 온 권민자 수녀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뒤에 남겨진 어머니와 어린 8 남매, 하지만 8 남매가 생각하는 어머니는 항상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고 자녀들의 마음을 이해주시는 어머니였다고 회상한다. 이웃에 대해서도 항상 먼저 배려하시고 따스하게 대하셨지만 불의에 대해서는 행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신 부모님으로 기억한다. 늦게 세례를 받으셨지만 항상 강인한 믿음의 힘을 가지고 계셨고, 주변에도 흐트러짐없는 본보기를 보이신 어머니로 회상하고 있다. 이러한 믿음은 마지막 임종때까지 흔들림없이 모습으로 보이신다. ![]() 신앙적인 부분은 논외로 하더라도 이전 부모님은 비슷한 모습을 보여 주신 것 같다. 당신이 힘드시더라도 항상 자녀를 먼저 걱정하시고 배불리 먹이시려는 모습, 항상 자녀가 잘 되기를 바라시면 뒷바라지하신 모습이 머리속에 떠오른다. 어찌보면 우리 부모님의 세대와는 조금 다른 부모로서 살아가는 현 시대의 부모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예전만큼의 무조건적인 헌신을 하지도 원하지도 않는 시대를 살아가지만 부모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과 태도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동일한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좀 더 많은 부분에서 공감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