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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2월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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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소개를 우연찮게 보게 되고 도저히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음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책 소개글 : 크리스마스를 앞둔 저녁, 로리는 지친 몸으로 퇴근길 버스에 앉아 런던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버스가 정류장에 잠시 멈추었을 때, 로리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남자는 번잡한 풍경과 동떨어진 것처럼 조용히 책을 읽고 있다. 순간 그가 시선을 느낀 듯 고개
"[도서]12월의 어느 날" 내용보기

이 책의 소개를 우연찮게 보게 되고 도저히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음에 고민할 필요도 없이 구매하게 되었다.

[책 소개글 : 크리스마스를 앞둔 저녁, 로리는 지친 몸으로 퇴근길 버스에 앉아 런던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버스가 정류장에 잠시 멈추었을 때, 로리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남자는 번잡한 풍경과 동떨어진 것처럼 조용히 책을 읽고 있다. 순간 그가 시선을 느낀 듯 고개를 들고, 로리와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둘은 번개가 내리치는 듯한 짜릿한 충격을 동시에 느낀다. 몇 초간 숨 막히게 서로를 바라보다 남자가 서둘러 버스에 타려던 그때, 버스가 출발하고 둘은 그대로 엇갈린다.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 걸까? 로리는 남자를 잊을 수 없다. 남자 또한 그럴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로리는 남자를 찾아 런던 이곳저곳을 헤매지만 만날 수 없다. 그랬던 그가 나타난 것은 1년 뒤, 친구들과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다. 친자매와도 같은 소중한 친구 세라가 자신의 애인이라며 데려온 남자가 바로 그 ‘버스보이’였다. 남자의 이름은 잭. 세라는 로리와 잭이 친해지기를 바라며 소개하고, 로리는 심장이 멎는 듯한 고통 속에 그에게 인사한다.

버스 정류장에서의 그 벼락 치는 듯한 눈 맞춤은 오직 로리의 착각이었던 걸까? 운명적 사랑이라 믿었던 것도, 단지 환상에 불과했던 걸까? 그러나 그 순간, 잭 또한 로리를 보고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있었다. 1년 전 로리와의 한순간은 잭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다. 운명을 믿지 않는 잭이지만, 로리는 그 후로도 종종 꿈에 나와 그의 가슴을 뛰게 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이 사랑하는 건 곁에 있는 여자 친구, 세라다. 이제 로리와 잭은 어떻게 해야 할까? ]

 

사실 소설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닌가! 그런데도 왜 빠져들게 되는지..ㅎㅎ

뻔한 사랑이야기일지라도 이 책에서는 사랑의 묘사는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사랑이란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렇지만 우리는 사랑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다.

j******6 2021.03.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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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28] 12월의 어느 날
"[감상문 28] 12월의 어느 날" 내용보기
이 책을 알게된 건 사실 크리스마스무렵이었다. 하지만 어찌저찌 읽는 것을 미루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든 생각은 역시 '크리스마스 무렵에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었다. 일단 분위기 자체가 마치 러브액츄얼리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듯이, 이 책 역시 그런 느낌이다. 로맨스 소설이지만 그 호흡이 매우 길다. 일단 두 사람의 사랑
"[감상문 28] 12월의 어느 날" 내용보기

 이 책을 알게된 건 사실 크리스마스무렵이었다.

 하지만 어찌저찌 읽는 것을 미루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든 생각은 역시 '크리스마스 무렵에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었다.

 일단 분위기 자체가 마치 러브액츄얼리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듯이, 이 책 역시 그런 느낌이다.


 로맨스 소설이지만 그 호흡이 매우 길다. 일단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단순이 몇 년에 걸친 이야기가 아닌, 매우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둘 사이에 서로의 난처한 상황과 감정의 갈등 등이 전개된다.

 하지만 그렇기에 마지막에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맞이했을 때 내가 느끼는 행복 역시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

 물론 두 사람이 사랑을 이루기 위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야 했던 부분은 조금 아쉬웠다. 어떻게 보면 이 두 주인공이 주변사람에게는 민폐로 느껴질 수도 있다. 나 역시도 두 주인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의 인물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좀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장치로만 소비된 것 같아 조금 불편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도 그들의 주변인물들에게도 각자 맞는 인연을 찾아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튼 책 분량은 그리 적다고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잘 읽히는 재밌는 책이었다. 아마 겨울이 다시 오면 책을 한 번 더 펴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d********2 2020.02.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