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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이 태양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면서 인류는 지구를 대신할 새로운 행성을 찾고,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제임슨의 아빠도 화성탐사를 떠나고, 제임슨은 아빠와 행성 간 통신기 JICC로 교신하던 중 중요 부품이 빠진 걸을 알게 된다. 결국 JICC의 교신내용은 아빠가 화성으로 떠나기 전 미리 찍어놓은 영상인 걸 알게 되고, 실종된 아빠를 찾기 위해 친구 아스트라와 함께 화성으로 가는 탐사선에 몰래 타려고 하지만 결국은 실패로 끝나고, 제임슨은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는 지구의 종말, 폐허가 된 지구에서의 삶을 잘 묘사하고 있다. 앞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전혀 낯설지가 않다. 외출시 착용해야 하는 태양옷, 배분되는 식량, 정부의 통제, 그 안의 또다른 빈부의 격차 등 세밀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지구의 미래를 배경으로 두 친구의 우정과 성장 이야기가 잘 녹아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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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기후 재난으로 변했다. 대서양이 미국 메사추세츠주를 삼키고, 칠레도 대부분 물에 잠겼다. 더이상 지구에서 생존하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인류는 화성으로의 이주를 준비한다. 이 소설은 폐허가 된 지구와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만들려는 화성이 배경인 SF적인 소설이다. 주인공은 남자 청소년 제임슨이다. 제임슨의 아빠는 화성 기지에 가있고 제임슨은 엄마와 함께 리플리 기지에서 살고 있다. 리플리 기지는 화성이주정책 지휘본부가 있는 도시로 700명 정도의 우주비행사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이다. 지구 밖에 있는 화성이 등장하니 SF적인 성격이 강한 소설이다. 그리고, 먼 미래의 지구 모습을 그려주며 낯설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는 공상과학소설이다. 리플리 기지에 있는 사람들은 강렬한 태양광선을 차단하기 위해서 태양옷을 입는다. 도시에는 탱크가 돌아다니며 이동을 탱크가 맡고 있는 점도 신기하다. 물없이 쓰는 주방세제도 나온다.
왜 제목이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일까? 제임슨의 아빠는 화성에 가있고, 제임슨은 아빠와 JICC라는 통신기기를 이용해서 대화를 한다. JICC 통신기기로 아빠와 영상 통화를 한 후 제임슨이 통화가 끝날 때 하는 인삿말이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이다. 화성에 있는 아빠는 엔니지어이다. 폐허가 된 지구에서 화성으로 이주하려는 목적을 실행하기 위해서 미리 화성으로 가 있는 것이다. 지구에 있는 제임슨과 화성에 있는 아빠가 이 소설의 주요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어느날 리플리 기지에 아스트라라는 여자아이가 온다. 제임슨은 아스트라에게 관심과 호감을 느낀다. 아스트라의 엄마는 화성 탐사 중 사고로 사망을 했다. 제임슨과 아스트라는 둘 다 부모 중의 한 명이 우주과학자(기술자)라는 점이 공통점이었다. SF소설스러운 이야기에 제임슨과 아스트라의 모험과 우정이 등장한다. 성향을 보았을 때 제임슨보다 아스트라가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보인다. 제임슨은 약간 소심해보인다. 제임슨과 아스트라는 가까워지며서 함께 다니고, 함께 같은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하며 고민을 공유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이 소설을 통해서 보여주는 스토리와 메세지가 무엇일까를 궁금해졌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소설 같더니 남녀 소년의 우정이 더해졌다. 어느날 갑자기 아빠가 새로운 임무 수행을 위해서 한동안 연락이 불가하다는 메세지를 남긴 후로 통신이 되지 않는다. 왜 아빠가 갑자기 연락을 끊은 것인지 제임슨은 궁금해하고 불안해한다. 왜 그랬을까? 소설 마지막에 반전이 있었다. 아빠가 갑자기 연락을 끊은 이유는 소설 후반부에 등장한다. 반전이었다. JICC를 고치기 위해서 저장진단카드가 필요해진 제임슨은 아스트라와 함께 물품보급소에 잠입하여 몰래 가져오는 것을 실행한다. 기후 재앙으로 폐허가 된 지구이기에 모든 물품과 모든 행동은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임슨과 아스트라는 무모한 모험을 시도한 것이다. 그 모험의 결과는 책 속에 나온다. 기후 재앙으로 폐허가 된 지구... 다음 정착지로 지목된 화성 그리고 화성 탐사를 간 사람들... 지구에 있는 아들과 화성에 있는 아빠의 행선간통신기기(JICC)를 통한 대화...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상심과 회복... 남녀 청소년간의 우정과 동행... 모험과 도전... 이 소설이 다루고 있는 테마는 다양하다. 기후 재앙은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는 지구에 대한 경고메세지이다. 실제로 기후 재앙으로 지구가 폐허가 되었을 때 지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살짝 상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기후 재앙 속에서도 인간의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과 도전은 인간을 어떤 상황에서도 생존하게 해준다. 배경과 스토리가 매우 독특한 청소년 소설이다. 저자는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네 아이의 엄마인 작가라고 한다. 지구에 기후 재앙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경고의 메세지로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후 재앙이 일으킨 물로 잠긴 지구의 모습은 비극적이었다. 그래도 그 속에서 피어난 두 청소년의 도전과 우정은 아름답게 보인다. ※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독서후기 포스트는 푸른숲주니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
![]() 아빠가 화성에 간지 744일째,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모험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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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는 기후 재난을 소재로 한 청소년 문학 성장 소설로 화성 탐사를 떠난 아빠를 그리워하는 열두 살 소년 제임슨이 주인공이다. 우주에서 벌어진 사소한 사건 하나로 공전 궤도가 짧아진 지구는 햇빛 차단 외투를 입지 않으면 태양광에 중독돼 낮에 거리를 활보할 수 없을 정도로 태양과 점점 가까워지면서 타들어 가고 있다. 이런 지구를 떠나 살아갈 제2의 지구를 찾아 화성으로 이주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제임슨의 아빠와 제임슨의 앞집으로 이사 온 아스트라의 엄마는 화성으로 떠나게 된다. 화성 탐사를 떠난 아빠와 통신기 JICC로 교신하는 게 유일한 행복이었던 제임슨은 한동안 연락하기 어렵다는 아빠의 마지막 메시지를 끝으로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을 하게 되고 이 문제를 이웃 친구 아스트라와 함께 해결해간다. 아스트라와 함께 우정을 쌓으면서 통신기 JICC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 모험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감추어져 있던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 아빠가 화성에 간 지 744일째, 내 인생에 잊지 못할 모험이 시작되었다!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잊지 못할 모험이라는 글자와 화성 이주 프로젝트라는 흥미 있는 소재가 나를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라는 책으로 이끌었다. 무전기 교 신음 같은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이 말이 나를 울릴 줄은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인상 깊은 구절
▶ 화성으로 간 아빠와 통신을 할 수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쌍방향이 아닌 일방통행이긴 했지만 그래도 아빠의 얼굴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깐... 하지만 엄마는 제임슨이 통신기를 하는 걸 싫어했다. 그 이유를 뒤에서 알게 되었을 때의 그 심정이란...ㅠㅠ
▶엄마를 데려오는 게 자원 낭비라는 말을 들은 아스트라의 심정이 어땠을까... 책을 읽을 때도 울컥했는데 적으면서 곱씹게 되니 다시 울컥해진다. ㅠㅠ
▶ 아빠를 찾아 나서겠다고 화성으로 떠날 준비를 하던 제임슨, 그런 제임슨을 옆에서 도와주던 아스트라. 아빠의 부재와 엄마의 사망이라는 공감대에서 시작된 서로의 우정이 더 깊어지는 모험의 순간이었다.
▶ 아빠와 반사 접시를 만들 때 다친 아기 새를 만나게 되어 돌보게 되었던 기억이 떠오른 제임슨, 아빠가 현재의 제임슨에게 하는 이야기 같아서 너무 슬프다. 작가님 이러기 있어요. 엉엉엉
나는 책을 고를 때 책 정보를 일부러 찾아보지 않고 책 제목과 뒤표지에 나와있는 내용만 인지한 채 책을 읽기 시작한다. 이번 또한 그러했고, 그저 둥이들이 좋아할 소재일 거 같아 함께 읽으면 좋겠다!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던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였다. 기후 재난은 종종 영화나 소설에서 다루는 소재였지만 시기가 시기였던 만큼 더 피부로 와닿았다. 정말 우주에서 벌어진 사소한 사건 하나로 지구가 멸망해 간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그로 인해 나의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정말 생각조차 하기 싫다. 자연에 의한 재난은 사람의 힘으로 어떨 수 없다지만 사람으로 인한 멸망만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현재 이 어려움 시기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건 옆에 함께 할 수 있는 그 누군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잃어버리게 되었을 때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미련한 행동은 하지 말자. ps. 책 제목을 보자마자 "왜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라고 이야기해요? 아빠가 다른 행성으로 갔어요?"라며 궁금증을 가지던 둥이들, 제임슨과 아스트라가 통신기 저장 전달 카드를 빼오기 위해 잠입했던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고 이야기한다. 일전의 에피소드가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사랑의 콜센터 가정의 달 특집을 보며 아들을 일찍 보내게 된 사연을 보며 우는 나와 미스터 트롯 7인을 이해 못 하던 둥이들... "아니, 너네가 먼저 갔다고 생각해봐 슬프지 않겠어?" 이때 공감에 대해서도 설명했음 "왜 그렇게 생각해요? 우리가 왜 죽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아니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를 읽고 나에게 남은 이 여운... 누구와 함께?? 일루 와봐! 다시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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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으며 내 눈도 훔쳤다. 어느새 울고 있었다. 너무 사랑스럽고, 먹먹하기도 하고, 책 속으로 들어가 모두를 꼭 끌어안아주고 싶은... 그런 책이다. 이렇게 가슴에 콱 박히는 책을 만나는 기쁨에 독서도 중독이다. 누군가의 엄청난 계산 착오로, 지구로 향하는 소행성은 무사히 비껴갈거라 예상되었지만 예측인 빗나가고 지구의 공전 궤도가 짧아지게 된다. 하지만 이 누군가의 실수에 초점이 맞춰지지는 않는다. 책을 읽으며 그래도 이 얘기가 조금은 나오긴 하겠지, 했는데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것이 좀 신선했다. 대신 이 이야기는 지구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화성으로 떠난 우주비행사들의, 지구에 남겨진 그들의 가족 이야기이다. 사랑과 성장, 우정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져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에게 특히 매력적이었던 것은 주인공의 인성이었다. 어떤 청소년책은 아이들이 너무 무대포에 뇌가 없나 싶을 정도로 충동적이어서 공감이 안 됐는데, 주인공인 제임슨과 아스트라는 말썽을 부리며 괴로워하고 이렇게 해도 될까 고민하며, 그들의 가족을 소중히 여기며 다른 사람의 감정도 살핀다. 동떨어진 인격이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아이들 같아서 반가웠다. 작가는 방황하는 많은 제임슨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충고를 보낸다. "우리 뇌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리면, 어떻게든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상황과 연결시켜 안심하려고 애를 쓰지. 그게 본능이거든." "상황이 달라지면 우정이 다른 식으로 표현될 수 있지. 그렇다고 해서 우정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나는 가만히 생각한 끝에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내게는 되돌아가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라는 걸 알게됐어." 이 구절들은 어른인 나에게도 의미심장하게 다가왔다. 또한 아빠와 통신할 수 있는 기계, 어쩔 수 없이 나누어져버린 사회계층들, 태양과 가까워지면서 생긴 이상 기후들에 대한 작가의 해박한 지식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니 어떻게 애 넷을 키우면서 밤에만 썼다면서 이렇게 대단한 책을 낼 수 있는 겁니까... 이 책은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필사도 하고 싶다. 또 먹먹해질까 걱정되긴 하지만, 그만큼 문장력과 감정선이 뛰어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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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불쑥 불쑥 크게 자라게끔 해주는 아빠라는 자리
와 함께,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제임슨의
현재 시점은 정부가 화성 이주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때로, '안녕,아빠! 여기는 지구'는 주목할만한
청소년 판타지 테마소설이랍니다.
기후재난이 오고 그뒤 우주 개척을 통해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의 삶은
그리 평탄하지는 않습니다.
그 장면을 다양한 각도로 들여다 볼 수있다는 사실은
책을 읽는 재미를 두배로 만들어줄 터입니다.
일반인조차 달로 화성으로 가는 것을 이제는 피부로
느낄만큼 우주 상황은 지금 달라져 가고 있지요.
그래서 화성 탐사를 떠난 아빠를 가진 친구를 직접
만날수 있다는 것은 이젠 소설보다는 더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미래의 풍경이라기 보다는 이쯤되면 우리에게 절실한
승부수가 아닐까 싶은 현실소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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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재밌어요. 화성탐사를 떠난 아빠와 행성간 통신기를 이용해 교신을 하며 지내는 제임슨과 화성비행중 목숨을 잃은 과학자 엄마를 둔 아스트라의 우정과 모험이 펼쳐지고 있거든요.
태양옷을 갖춰 입어야만 태양광 중독에 걸리지 않는 황폐해진 지구상황도 먼 미래이야기가 아닌듯하고 부모의 부재를 각각 겪고 있는 상실감을 가진 아이들만의 우정은 또 특별하구요.
엄마의 과보호 때문에 친구없이 지낸 제임슨은 아빠를 찾아가겠다는 생각에 무조건 동조해주는 아스트라가 있습니다. 긴급물자가 보관된 물품보관소의 잠입 계획은 그래서 엉뚱하기 보다는 꽤나 심각하고 필요한 모험이기도 했습니다.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아스트라는 대신 제임슨에겐 뭐든지 해주려 하네요. 둘이 리플리 기지를 떠나는 계획을 세우는데 과연?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부모의 부재를 겪는 아이들이 생긴것처럼 정부가 진행하는 화성이주 프로젝트는 쉽지않아요. 그래서 제임슨의 계획도 생겨난 거구요.
아빠가 화성에 간지 744일째, 뜻밖에도 통신기기가 망가졌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이젠 제임슨에겐 아스트라가 더욱더 특별한 사이로 남게 되죠.
아스타라는 영원히 사랑한다는 아빠의 메세지를 듣게 해준 친구거든요.^^
차츰 지금 내 곁의 가족, 친구가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제임슨이 나지막히 인사를 하면서 끝이납니다. "안녕, 아빠!여기는 지구."라고 말이죠. 상실과 치유의 이야기입니다. 미래소설이면서도 잔잔하고 sf적인 판타지소설이라 청소년들이 읽기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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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의 마음이 자라는 나무 시리즈 3권,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를 만났다. 표지가 참 예쁘고 제목에 궁금증이 생긴 청소년 소설, 성장소설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랑 함께 읽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활은 어떨까 제2의 지구를 찾아서 화성을 목적지로 정하고 떠난 사람들, 가족을 가까운곳도 아닌 우주로 떠나보낸 아이들은 또 어떨까 아이들의 감정을 불안보다는 담담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주인공 열두 살 소년 제임슨, 제임슨의 아빠는 화성 탐사를 위해 떠났고 그런 아빠를 제임스는 그리워한다. 행성 간 통신기를 통해 아빠와 영상메세지를 주고 받는 제임스, 아빠가 없으니 제임스를 과보호 하는 엄마, 그런 제임스에게는 행성 간 통신기가 전부이다. 그러던 어느날 앞집에 또래 여자아이가 이사를 오게 되고 아이의 엄마가 화성 탐사중 폭발사고로 죽은 유명한 과학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한동안 연락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아빠의 메세지를 받게되고 그후 아빠와 소식이 끊어지게 되는 제임스,,, 아빠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
" 사랑하니까 보내 줘야 하는 거야. 세이지는 사람이 사는 작은 집에서, 신발 상자에 갇혀 지낼 수 없단다. 사랑한다는 건 보내주어야 한다는 뜻일때도 있어. " (p239)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인것 같은 이야기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 가까이 다가온 미래일수도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부모를 그리워하고 그 마음을 서로가 치유해주면서 힘이 되어 주는, 그 우정의 모습이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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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를 보면서 든 생각이란, 정말 화성은 인간이 지구를 대신해서 살 수 있는 행성일까하는 궁금증이다. 화성이주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때 외국에서 화성에 가서 살 사람들을 모집한다는 이야기도 들어 본 적이 있는데 이후 그 프로젝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정말로 이게 가능한 일인지는 늘 궁금하다.
여기에 지구는 정말 환경 오염이나 식량 고갈, 전쟁 등으로 인해 인간이 살 수 없는 행성이 되어버릴까 싶은 궁금증과 정말 그렇게 되었을 때 인간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지구 내에서는 세울 순 없을까 싶은 궁금증도 생긴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궁금하게 느껴졌던 책이 바로 이 책이기도 하다.
작품 속 지구는 기후 재난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새로운 지구를 찾아야 할 정도의 상황이 된 가운데 인류는 화성에서 살겠다는 계획 하에 화성 탐사가 이뤄지고 있다.
그런 제임슨은 어느 날 이웃으로 이사를 온 아스트라와 친구가 된다. 아스트라는 화성 탐사 과정에서 엄마를 잃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렇게 지구에 남은 사람도 화성 탐사를 하는 사람도 모두가 힘들고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런저런 이유로 서로 공감대가 형성된 두 사람은 친구가 되고 아버지와의 통신이 끊어지면서 제임슨은 걱정은 날로 커진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가 통하는 그 공감대를 바탕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고 책은 보통의 지구 재난 과정에서 어른들의 탐사가 아닌 어린이들의 모험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간다.
책을 읽는다면 지구의 기후 재난으로 인한 인류의 생존 위협과 제2의 지구를 찾는 우주 탐사 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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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소행성은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명왕성부터 해왕성, 천왕성을 차례차례 지나쳤다. 그 다음에는 토성과 목성 사이를.... 그런데 목성과 아주 가깝게 지나쳐 갔다. 그 바람에 목성이 소행성의 중령에 이끌려 휘청댔고, 태양계의 다른 별들도 덩달아 영향을 받았다. 이때 크기가 작은 수성이 우주의 힘겨루기에서 가장 먼저 희생양이 되었다. 수성은 태양과 목성이 끌어당기는 힘을 견디지 못해 먼 우주로 튕겨 나갔다. 그때 금성을 궤도에서 조금 밀어냈다. 뒤이어 금성이 지구를, 지구가 화성을 끌어당겼다. 그 후에 지구는 빙글빙글 돌며 태양과 점점 가까워졌다. 이대로 가다간 만년쯤 후에 지구는 지글지글 달궈진 꼬치구이 신세가 될 거라나...(p.28) 21일 소행성이 지구 궤도로 접근하고 있다는 나사의 발표가 있었다. 나사의 발표니까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22일 새벽쯤이 되려나. 그런데 너무나도 평온한것 아닌가. 지구 최후의 날을 맞이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지금 초당 11.68km의 속도로 다가오는 소행성 '136795'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6시45분에 지구에 근접하긴 하지만 충돌 위험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까지 발견된 근지구 소행성은 22,811개이며, 이 가운데 지구 위협 소행성은 2,084개에 달한다고 한다. 항상 주시하고 있어야 겠다. 혹여 소설 속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으니 말이다. 제임슨은 엄마와 리플리 기지에 살고 있다. 지구의 궤도 변화로 인해 태양광선은 인간에게 매우 위협적이 되었고, 지구는 더이상 인간들에게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 되어주질 못했다. 그래서 '화성 이주 정책'을 지휘하는 본부가 있는 도시라서 가장 안전한 축에 속한다. 할수만 있다면 모두 리플리 기지로 이사 오려고 하겠지만 700명 남짓 되는 우주비행사 가족들만 살수 있다. 또한 리플리 기지 주민들은 집, 음식과 생필품을 지원 받는다. 제임슨의 아빠도 화성 이주 정책이 시작되고 나서 2년전 처음으로 화성으로 떠난 우주인이다. 엄마는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제임슨은 아빠와 JICC로 교신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바로 앞집에 아스트라가 이사온다. 아스트라의 엄마는 화성 탐사를 떠났다가 소행성과 충돌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소행성과 충돌하는 것은 우리가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라고 해야 할까. 간혹 피해를 최소하 하기 위해 노력 할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이 소설 속 재난도 인간 생활에 의한 것이라면 모를까, 우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 마찬가지다. 그 일로 인해 인류에 닥친 일을 정말로 재앙일 수 밖에 없다. 인류를 위해 목숨을 걸어야 했던 이들의 남겨진 가족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을 제임슨의 엄마와 아스트라를 통해서 느낄수 있다. 아빠를 찾으러 화성으로 가겠다는 제임슨의 무모하다 못해 위험하기 까지한 이 행동에 그저 아스트라는 묵묵히 도와준다. 하지만 여러 난관에 그들은 발목을 잡게된다. "내게는 되돌아가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라는 걸 알게 됐어."(p.246) 언젠가 이런 일들은 우리에도 일어나게 될 것이다. 소행성 충돌이 아니더라도 태양이 주계열성으로서의 수명을 다하고 적색거성으로 커지게 되면 지구를 위협하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50억년쯤 흐른 뒤에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혹은, 목성에 충돌했던 슈메이커-레비 혜성처럼 지구에도 그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그런 순간이 오는 마지막까지도 제임슨이나 아스트라처럼 지치지 말고 상실감을 치유해 나가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런 용기..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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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지구를 위해, 온 세상을 위해 무언가 해야 할 일이 닥쳤을 때
그리고 앞집으로 제임슨의 또래 여자아이 아스트라가 이사를 온다.
아빠가 화성 탐사를 떠난 후 엄마는 제임슨을 과보호하고 제임슨은 학교에서 친구도 제대로 사귀지 못할 정도다.
기후 위기로 생성된 디스토피아의 모습이 씁쓸하지만 아이들의 성장통은 어떻게 극복될지 궁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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