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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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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라는게 인간의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잖아요. 제목이 물이라서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했었기에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조그만 방에 주인공이 생활할 때는 영하 십오륙도를 상하하는 추운 동지 섣달이었고 또 게다가 별로 짐도 없는 방안을 독차지 했다니 얼마나 추울지 상상이 안되네요. 요즘처럼 지구 온난화가 심했을때가 아니였을때라 더욱 추웠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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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라는게 인간의 삶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잖아요. 제목이 물이라서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했었기에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조그만 방에 주인공이 생활할 때는 영하 십오륙도를 상하하는 추운 동지 섣달이었고 또 게다가 별로 짐도 없는 방안을 독차지 했다니 얼마나 추울지 상상이 안되네요. 요즘처럼 지구 온난화가 심했을때가 아니였을때라 더욱 추웠을듯합니다.

k*****r 2022.06.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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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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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의 물을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물론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시골에서 김 매고 물 뽑는 농군이나 또 부엌에서 밥을 짓는 여편네들도 자기들보다 못지않게 땀을 흘리는걸 잘 알고 있던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멀거니 앉아서 부채질만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땀 흘리는 것은 아무래도 보지 못하는 일이라는게 마음아프더라고요. 진짜 화나는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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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의 물을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물론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시골에서 김 매고 물 뽑는 농군이나 또 부엌에서 밥을 짓는 여편네들도 자기들보다 못지않게 땀을 흘리는걸 잘 알고 있던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멀거니 앉아서 부채질만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땀 흘리는 것은 아무래도 보지 못하는 일이라는게 마음아프더라고요. 진짜 화나는 일이네요.

k******3 2021.1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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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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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여러 가지 물질을 녹일 수 있는 용매(solvent)이다. 한 개의 물 분자는 수소원자 2개, 산소원자 1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액체 상태의 물은 수 많은 물 분자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물 분자 한 개를 놓고 보면 수소원자들은 부분적으로 양 전하를 띠며, 산소원자는 부분적으로 음 전하를 띤다. 왜냐하면 산소 원자는 전자를 잘 끌어 당기는 특성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산소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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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여러 가지 물질을 녹일 수 있는 용매(solvent)이다. 한 개의 물 분자는 수소원자 2개, 산소원자 1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액체 상태의 물은 수 많은 물 분자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물 분자 한 개를 놓고 보면 수소원자들은 부분적으로 양 전하를 띠며, 산소원자는 부분적으로 음 전하를 띤다. 왜냐하면 산소 원자는 전자를 잘 끌어 당기는 특성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산소원자 주위에 전자가 더 많이 쏠려 있게 되기 때문이다.

k******0 2021.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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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다름에서 출간된 김남천작가의 물(근현대한국문학읽기117)를 읽고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 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제 1차 카프 검거 사건에 연루되어 실형을 언도받은후 수감생활체험을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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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다름에서 출간된 김남천작가의 물(근현대한국문학읽기117)를 읽고작성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 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제 1차 카프 검거 사건에 연루되어 실형을 언도받은후 수감생활체험을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t*********3 2025.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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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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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의 물이라는 제목하고 다르게 밀도 높은 소설이다작가가 가진 문학관 인간관이 가장 밀도있게 다루어진 작품이 물이다이 작품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입체적이고 그대로 현실 반영이 되어있어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정치범들이 갇힌 공간에서 다룬 물이라는 내용이 지금도 파격적이지만그 당시에는 더욱 파격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새삼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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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의 물이라는 제목하고 다르게 밀도 높은 소설이다
작가가 가진 문학관 인간관이 가장 밀도있게 다루어진 작품이 물이다
이 작품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입체적이고 그대로 현실 반영이 되어있어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정치범들이 갇힌 공간에서 다룬 물이라는 내용이 지금도 파격적이지만
그 당시에는 더욱 파격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새삼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만나고 싶게 한다
s****o 2024.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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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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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딴 동무가 한모금씩 마시는 동안 나의 차례가 오는 것을 기다리면서 그들의 입을 지키고 있었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들의 목구멍이 달깍거릴 때마다 나의 침도 달각달각 목구멍에서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나의 차례가 왔다. 나는 잠깐 침착히 물그릇을 받고 그것을 고요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그릇에 입을 갖다 대고 덜거덕 한모금 들어마셨다. 목구멍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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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딴 동무가 한모금씩 마시는 동안 나의 차례가 오는 것을 기다리면서 그들의 입을 지키고 있었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들의 목구멍이 달깍거릴 때마다 나의 침도 달각달각 목구멍에서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나의 차례가 왔다. 나는 잠깐 침착히 물그릇을 받고 그것을 고요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그릇에 입을 갖다 대고 덜거덕 한모금 들어마셨다.

목구멍에서부터 똥집까지 싸늘한 물이 한 줄기로 줄을 그으면서 내려가는 것을 똑똑히 알리었다.

식도를 지난다. 위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때에 곧 나는 불행하여졌다. 이것이 냉수로구나 하는 생각이 그때에야 비로소 가라앉은 나의 머리에 떠오른 까닭이다.

YES마니아 : 골드 l******g 2023.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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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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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벌써 몇 시간 전부터 물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저녁을 먹을 때가 아니면 아무리 죽는다 하여도 물이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벌써 팔구 개월이나 경험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가슴이 답답하고 목구멍이 말라도 물 생각을 하여서는 안 된다는 습관이 나에게는 꽉 박혀 있었다. 나는 책을 들여다본다. 모든 정신을 책에다 집중하자! 더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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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벌써 몇 시간 전부터 물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저녁을 먹을 때가 아니면 아무리 죽는다 하여도 물이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벌써 팔구 개월이나 경험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가슴이 답답하고 목구멍이 말라도 물 생각을 하여서는 안 된다는 습관이 나에게는 꽉 박혀 있었다. 나는 책을 들여다본다. 모든 정신을 책에다 집중하자! 더움과 안타까움 그리고 물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모든 것으로부터 나의 정신을 꽉 갈라서 책에다 정신을 넣어 보자!

사실 오랫동안의 경험은 나에게 어느 정도까지 이것을 가능케 하였다. 나의 눈은 명백히 활자의 하나하나를 세었다. 꼬박꼬박 활자를 줍듯이 나의 정신은 그것에 집중하였다.

"미, 네, 르, 바, 의, 올, 빼, 미, 는, 닥, 쳐, 오, 는, 황, 혼, 을, 기, 다, 려, 서, 비, 로, 소, 비, 상, 하, 기, 시, 작, 한, 다."

k*****9 2023.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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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 물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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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주인공 '나'는 더운 여름날 작은 감방에 수감되어 갈증을 견디기 어렵다. 그러나 낮 동안은 물을 달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책을 보면서 참기로 한다. 저녁에 나무통에 물이 들어온다. 수감자들이 모두 서로 돌려가며 물을 마시게 되니, 그 물은 턱없이 부족하다. 간수에게 물을 더 달라고 부탁해보지만 소용없다. 잠잘 때는 부채도 부칠 수도 없다. '나'는 옆의 '하이카라'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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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주인공 '나'는 더운 여름날 작은 감방에 수감되어 갈증을 견디기 어렵다. 그러나 낮 동안은 물을 달라 할 수 없기 때문에 책을 보면서 참기로 한다. 저녁에 나무통에 물이 들어온다. 수감자들이 모두 서로 돌려가며 물을 마시게 되니, 그 물은 턱없이 부족하다. 간수에게 물을 더 달라고 부탁해보지만 소용없다. 잠잘 때는 부채도 부칠 수도 없다. '나'는 옆의 '하이카라'를 들쑤셔 다시 물을 청한다.

어떤 말도 듣지 않을 듯하던 간수가 수돗물을 떠오자, '나'는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를 폭포수 소리처럼 느낀다. 나는 시원하게 물을 마셨지만 설사에 걸린다. 똥통으로 가보니 다른 수감자도 비슷한 형편으로 앉아 있다. '나'는 그 옆에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게 된다.

w***1 202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