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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새삼 깨닫는다. 나는 7살 먹은 조카녀석 하나도 어려운데., 이번생을 처음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듯 부모로 사는 이들은 오죽할까 싶다. 책을 읽으며 어려운 말을 쉽게 풀어낸 작가의 능력이 느껴진다. 제목인 <우리아이 기초공사>가 <우리부모 기초공사>로 오버랩되어 다가 왔다.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은 부모가 부모되는 과정이자 사람이 양육되는 과정인것 같다.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면 인간은 아이를 양육하며 부모가 되나보다. 예비부부가 예비부모가 읽으면 더 없이 좋겠다. 작가가 생생하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양육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스릴있게 다가온다. 마지막 챕터에 모아진 많은 예시가 자녀를 둔 부모에게 피부로 와닿을 것 같다. 활용백서같다. 어려운 이야기를 상담하듯 들려주는 그녀의 능력과 성품이 느껴진다. 그녀가 써내려갈 다음 책이 벌써 기다려진다. 누가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내 안에 여전히 어린 아이 하나를 양육하고 있는 어른아이라면 나를 쓰담쓰담하며 읽어보면 어떨까? 첫번째 챕터 Self esteem을 해보며 나는 또 자기인식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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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이나, 자존감, 긍정 마인드 등의 한 부분을 다룬 책들을 보면서 그럼 다른 측면의 성장은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 일일이 찾아야 하는 어려움을 반복해서 겪어야 했다. 그런 와중에 목차를 통해 자녀들의 다양한 관점에서 양육법을 다룬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별다른 고민 없이 책을 선택했다. 한편으로는 백과사전식의 책들이 흔히 그러하듯 전반을 다루는 반면 심도있는 고민과 구체적인 방법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지 않았던 점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주 가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더 만족스로운 책을 만날 때가 있는 데, 이 책이 내게는 그러했다. 앞서 언급한대로 자녀들의 인생에 필요한 다양한 덕목들을 언급하고 있는 데다가 저자의 실제 경험담이 녹아져 있어서 그런지 쉽게 이해되었다. 게다가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더불어 실패담까지 솔직하게 담겨 있어서 그런지 훈계조가 아니라 편안하게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저자와 나누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아들 넷을 키운 엄마여서 그랬겠지만) 대안들을 세세히 만난 것이야 말로 이 책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였다. 너무 좋은 책은 혼자만 읽고 싶은 책도 있지만 이 책만큼은 친한 부모들에게 선물로 주려 한다. 분명히 읽고 난 뒤에는 그 어떤 선물을 받았을 때보다 더한 고마움의 인사를 받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고민하고 있을 예비 독자들에게 자신있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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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기초공사를 받아보았다. 저자의 삶의 경험과 이론이 잘 녹아있는 책이라서 쉽게 읽을 수 있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기도하다. 사형제를 키우면서 겪었던 저자의 많은 에피소드들이 위로가되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한다. 이론에서만 머물지 않아서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괴감이 들지 않아 좋았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고민하시는 분들, 아이의 기초를 잘 닦고 싶으신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책인것 같다. 주위에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