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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 장종택!> 장종택님은 참 철저하신 분이다. 동시에, 참 독하지 못한 분이다. 사실 이 두 말은 서로 반대되는 것 같은 표현이다. 그럼에도 찬양 사역자 장종택님의 책,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를 읽으면서 든 느낌이 그렇다. 하나님 앞에 서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는 머리카락 한 가닥만큼도 허투루 하지 않으시려는 모습이 참 철저하였다. 그러나 세상 많은 사람들이 운명이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고, ‘어쩌라고?‘ 하다가는 마음까지도 맡기고 사는데 비교하면 참 독하지 못하였다. 양심에 꺼려서 못하고, 미안해서 자책하시고... 자신과 가족이 살아야 할 전세방을 구하면서 크리스찬 집사인 부동산 사장님조차 권하는 이중계약서를 당장의 처지 때문에 한 번 받아들이곤 그야말로 초죽음이 되셨다. 전세대출금을 필요한 만큼 받기 위해서 다들 흔하게 하는 편법이란 말에 묻혀 넘어갔다가... 그 후 살아도 사는 게 아니고 예배도 찬양도 기뻐지지 않고, 마치 사흘 동안 음부에 내려가신 죽음의 날들처럼 괴로움을 당했다. 누구에게가 아니고 스스로, 기어코 주인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출해줄 은행에서 주인께 협조를 구하라는데 잘되었다 하고 아예 거절을 하곤 대출을 포기하는 대신 평안을 얻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는 철저하고 세상의 물결에 대해서는 편승도 못했다. 독하지 못했다. 또 골방기도를 자꾸 느슨하고 졸아가면서 한다는 자책감에 ‘욕조기도’란걸 하셨다. 물속에 머리를 담그고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이 괴로운 그 시간에 한사람씩 이름 부르며 중보기도를 드렸다. 그러다 한 번은 물속에 머리를 담그고도 졸음을 못 떨쳐 코로 입으로 물을 들이키고 진짜 죽을 뻔 하시기도 했다. 목숨 걸고 하는 기도, 그렇게 한편 철저하고, 한편 세상 스타일로 대충 묻어서 가지 못하는 독하지 못한 성격. 그 말미에 이렇게 외쳤다. - 중독! 주님과 관련된 모든 것에 중독되도록 ‘갈급’ 이란 주사 한방 놓아주소서! 이러니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를 드릴 수 있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흐려지고 한국개신교 부조리를 욕하면서 대충 매너리즘이 되어가는 내 신앙에도 경종을 울리는 책을 만났다. 남이 문제가 아니고 남의 삶이 면죄부가 아니라는 단언!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기준으로 똑바로 살아! 라고 외치는 하늘의 음성이 책갈피마다 터져 나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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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주인이신 주님과 함께 하기 위해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몸부림이 가득히 담김 책!!!
책을 통해 만난 전도사님의 삶은 본인은 사선에 서게 하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늘 긴장하고 깨어있지 않으면 어느 쪽으로든 쓰러질 수 밖에 없는 한계지점에 본인을 몰아놓고는 깨어있으려 분투하는 그 삶...
내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갈망, 경외의 마음이 얼마나 있는지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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