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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책은 강경애 동정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35)입니다. 자신은 언제나 백양나무를 바라볼 때마다 이상에 불타는 청년들을 생각한다 했잖아요. 얼마나 열정적인 청년들이였으면 청년들이 생각날까요. 동시에 저 백양나무에서 어딘가 모르게 침착치 못한 불마을 일으킨다니.. 어쩐지 백양나무의 뿌리가 든든해 보이지 않다고. 반면이 자신의 고향 뒷산의 소나무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청년들을 기억했지만 뿌리가 약하다고 하니 뭔 이야기인가 싶어서 더 집중해서 읽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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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자신의 남편을 생각하며 싫은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자신의 처지로서는 사내들을 이렇게 저주하지 않고는 못 견딜 것을 자신을 깨달았다는데 저 역시 조금 이해가되는 부분입니다. 자신은 어디까지든지 그가 불쌍하였으니깐요. 그가 보통 유녀와 같지 않고 어딘가 모르게 침착함을 가졌으니 남자에게 꺽이지 않을 듯한 그의 성격이 자신으로 하여금 그러한 맘을 일어나게 하는것이라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아플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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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동정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35)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문득 눈을 뜰 때 곁에 우리 수양 어머니가 어머닌가 하여 자신은 젓가슴을 어루만지다가 한 개 얻어맞은게 상상이 가네요. 열두살이 난 녀이 젓가슴을 마져 하고 사정없이 자신을 때리는게.. 자신의 그때 자신의 어머니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니 그랬을까 싶기도 하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드는게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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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다름 회사 출간된 강경애작가의 동정(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35)을 읽고 작성한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 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 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청년조선에서 1934년에 출간된 단편소설입니다. |
| 이 시리즈는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라는 부제목을 두고 나온 시리즈인데 시리즈로 나온 책들은 모두 다 나름 주제가 확실하고 유익한 내용의 책들이라서 모두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평소에 자주 접하지 않은 근현대 한국문학이라서 구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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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작품은 사회주의 그리고 리얼리티가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작가이다 동정에서도 그는 역시 사회고발을 멈추지 않고 강경애는 다른 어떤 작가보다 타인과 자신에게 엄격했다는 것을 작품 속에서 다시 한 번 느낀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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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에 그보고 한 말이 있으니 이렇게 어물어물 말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나를 흘끔 쳐다보고 나서 얼핏 일어났습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뛰어나갔습니다. 나는 어쩐지 불쾌함을 느끼면서도 시원하였습니다. 아침에 나는 여전히 물동이를 이고 가지밭을 지날 때, 문득 산월이가 생각나며 그가 어젯밤 집으로 갔는가 혹은 도망을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가 돈이 없는 것을 뻔히 아는 고로 나는 안심하였습니다마는 어쩐지 우물가에서 그와 만날 것이 상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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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소복히 부은 눈에 슬픔을 가득히 채우고 아는 듯 모르는 듯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고 내 말에 대접을 했음인지 잠깐 웃음을 웃어 보이다가 곧 지워버렸습니다. 나는 어째 저가 저리도 슬퍼하는가 하며 그의 얼굴을 다시금 쳐다보았습니다. 머리 위에는 여전히 새 무리들이 조잘거리고 백양나무 가지가 빽빽히 들어차 하늘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푸른 어둠을 헤치고 뚜렷이 보이는 회백색의 표피를 가진 백양나무가 올라라, 올라라, 하늘 끝까지 닿을 듯 마디 하나없이 쭉 올려 뻗치었습니다. 나는 언제나 저 백양나무를 바라볼 때마다 이상에 불타는 청년들을 문득 생각합니다. 동시에 저 백양나무에서 어딘가 모르게 침착치 못한 불만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어쩐지 백양나무의 뿌리가 든든해 보이지를 않습니다. 반면에 우리 고향 뒷산의 소나무를 회상하며 이 백양나무에 비하지 못한 고상함과 침착함을 발견하곤 합니다. 나는 듯 마는 듯 송진내 그윽히 피우는 그 소나무! 모진 산바람을 겪고 또 겪은 검붉은 껍질을 가진 그 솔…… 나는 어느덧 물소리를 들으며 이런 생각을 그치고 어떤 버드나무 밑에 앉으며 그도 앉기를 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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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에서 만난 매음부를 동정한 여성 이야기를 그려 보여주고 있는 강경애의 단편 소설이다. 건강상의 문제로 의사가 매일 아침 냉수 한 컵을 마시고 산보를 하라고 한다. 나는 다음날부터 해란강변에 나가 그곳에 있는 우물에서 냉수 한 컵씩을 마셨다. 매일 같은 시간에 나가면 항상 만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서로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 그녀가 궁금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얼굴에 피멍이 들어 있어 말을 붙이게 되었고 그 후로 그녀와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산월이고, 12살에 아버지 빚 때문에 팔려간 매음부라고 했다. 산월이와 친해지며 그녀가 필요할 때 언제든 돕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