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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책은 김유정 동백꽃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37)입니다. 저는 동백꽃을 좋아하다보니 마당에도 심어져있거든요. 빨간 동백꽃이 아름다워 매년 얼어죽지않고 잘 커주는 동백꽃이 정말 사랑스럽더라고요. 김유정작가의 책중에 동백꽃이라는 책이 있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점순이를 동백꽃에 비유해서 읽으면 책을 이해하기 더 좋은것같아요. 만족스럽게 읽어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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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혹 주는 감자를 안 받아먹는 것이 실례라 하면, 주면 그냥 주었지, 느 지엔 이거 없지. 는 다 뭐냐니.. 그렇잖아도 마름이고 자신들은 그 손에서 배재를 얻어 땅을 부치므로 일상 굽실거리기까지.. 자신이 이 마을에 처음 들어와 집에 없어서 곤란으로 지낼 제 집터를 빌리고 그 위에 집을 또 짓도록 마련해 준것도 점순네의 호의이니 호의를 무시할 순 없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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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벼슬을 좋아한다면서도 사람들이 없으면 틈틈히 제 집 수탉을 몰고 와서 우리 수탉과 쌈을 붙여 놓았으니.. 제 집 수탉은 썩 험상궂게 생기고 쌈이라면 화를 치는 고로 으레 이길 것을 알기 때문이라는걸 잘 아는것 같네요. 그래서 툭하면 우리 수탉이 면두에 눈깔이 피로 흐드르하게 되도록 해놓기까지. 어떤 때에는 우리 수탉이 나오지를 않다니 재미있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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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다름 회사 출간된 김유정작가의 동백꽃(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37)을 읽고 작성한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작품의 내용을 담고 있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읽으실 때 주의하시길 부탁드려요 가끔 김유정작가의 작품은 동백꽃과 봄봄이 종종헷갈리곤합니다. |
| 이 시리즈는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라는 부제목을 두고 나온 시리즈인데 시리즈로 나온 책들은 모두 다 나름 주제가 확실하고 유익한 내용의 책들이라서 모두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평소에 자주 접하지 않은 근현대 한국문학이라서 구매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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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작가님께서 쓰시고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한 "김유정 동백꽃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37)"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예전에 이미 읽었지만 생각이 나서 구매해 또 읽었습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인 이유가 있네요. 작가님의 통찰이 빛나는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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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작가님께서 쓰시고 책다름 출판사에서 출간한 "김유정 동백꽃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37)"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예전에 이미 읽었지만 생각이 나서 구매해 또 읽었습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인 이유가 있네요. 작가님의 통찰이 빛나는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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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한 작품 동백꽃이라는 제목과 다르게 사실은 데릴사위라는 명목으로 노동 착취와 가족들이 혼례도 시키지 않고 계속 이용해먹는 이야기지만 그런 인권탄압의 요소를 김유정이 해학과 유머로 풀어내서 더 좋은 작품 과연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지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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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리 집 수탉에게 고추장을 잔뜩 먹이고 용을 쓸 때까지 기다려서 점순네 닭과 싸움을 붙였다. 그 보람으로 우리 닭은 발톱으로 점순네 닭의 눈을 후볐다. 그러나 점순네 닭이 한번 쪼인 앙갚음으로 우리 닭을 함부로 막 쪼았다. 점순이가 또 싸움을 붙일 것을 안 나는 우리 닭을 잡아다가 닭장 속에 가두고 나무하러 갔다. 소나무 삭정이를 따면서 나는 점순이의 목쟁이를 돌려 놓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내려오다 보니 점순이가 바윗돌 틈에 동백꽃을 소복이 깔아 놓고 앉아서 닭싸움을 보며 청승맞게 호드기를 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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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이 오를 대로 올라서 두 눈에서 불과 함께 눈물이 퍽 쏟아졌다. 나뭇지게도 벗어 놀 새 없이 그대로 내동댕이치고는 지게 막대기를 뻗치고 허둥허둥 달려들었다. 가까이 와 보니 과연 나의 짐작대로 우리 수탉이 피를 흘리고 거의 빈사지경에 이르렀다. 닭도 닭이려니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깜짝 없이 고대로 앉아서 호드기만 부는 그 꼴에 더욱 치가 떨린다. 동네에서도 소문이 났거니와 나도 한때는 걱실걱실히 일 잘 하고 얼굴 예쁜 계집애인 줄 알았더니 시방 보니까 그 눈깔이 꼭 여우새끼 같다. 나는 대뜸 달려들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큰 수탉을 단매로 때려 엎었다. 닭은 푹 엎어진 채 다리 하나 꼼짝 못 하고 그대로 죽어 버렸다. 그리고 나는 멍하니 섰다가 점순이가 매섭게 눈을 홉뜨고 닥치는 바람에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