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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주는 힘은 크다. 어려운 일과 마주할 때 응원의 말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하지만 어떨 때는 가족이기에 작은 말 한마디에도 상처를 받는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영원한 내 편 일것 같은 가족의 말과 행동으로 오히려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내가 없어진 ><에서는 가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작가는 가족 중에서도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작가의 이야기처럼 다양한 모습의 '아빠'를 만날 수 있다.
'아빠'의 이미지는 엄마와는 많이 다르다. 엄마라는 단어는 우리를 늘 따뜻하고 울컥하게 만들지만 아빠는 엄마보다 조금 덤덤한 감정으로 마주한다. 네 편의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아빠는 조금 특별한 모습을 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보고 싶은 아빠지만 누군가에게는 보고 싶지 아빠일 수도 있다. 가족의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기에 아빠는 어떤 사람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다.
마리는 아직 아빠가 새로운 가족이 되는 것이 어색한데 동생까지 생긴다고 하니 당황스럽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아빠를 옛날 목욕탕에서 만나게 되는 시우, 아빠와 헤어지기 싫은 홍지, 폭력적인 아빠와 함께 사는 유로 등 네 친구를 통해 다양한 모습의 아빠를 만난다. 나를 낳아주고 한 집에 사는 아빠의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항상 함께 있고 싶은 아빠지만 유로는 아빠와 함께 있는 시간이 두렵다.
로봇이 나가면 안 돼! 아빠와 둘이 남는 건 죽기보다 싫으니까. - p.105
가족이지만 늘 웃으며 지낼 수는 없다. 가끔은 의견 차이로 다툼도 있고 서로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가족이기에 이런 상황들을 지혜롭게 함께 헤쳐나가며 살아가고 있다.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아빠'의 존재는 클 것이다. 그렇기에 빈자리도 크지 않을까. 빈자리로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그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책을 보며 미소 짓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화가 나는 장면들을 마주하면서 '아빠'와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현실의 아빠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처럼 늘 인자하고 친구 같지는 않다. 그렇지만 서로 부족함을 채워가며 하루하루 살아가며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한다. 책 속에서 만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유로가 가장 마음이 쓰이는 것은 가족에게 너무 큰 상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로 곁에 대디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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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사진첩을 확인하다 보니, 아이들 사진이 대부분이고, 나의 사진과 나의 남편이자, 아이의 아빠의 사진이 점점 사라진다는 걸 알았다. 외벌이로 아이 셋을 키우기 쉽지 않다는 거 알지만 사진속에 아빠라는?빈자리가 보이니 마음이 찐~~~한 것은 왜일까? 내가 어렸을 때는 가족이라고 하면, 당연히 엄마, 아빠, 아이들이 정형적인 가족의 형태라고 말을 했다. 하지만, 점점 사회가 변화하면서,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하게 되었으며, 아빠라는 이름이, 아빠라는 자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오늘 소개할 책은 단비 어린이 동화로 [내가 없어진 날]이다. 총 4편의 단편으로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다양한 아빠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단편을 고르라고 하면, 3편인 [밀가루가 간다] 이다. 밀가루가 간다의 화자는 곰인형 밀가루이다. 4편 중 3편은 화자가 아이의 눈에서 글을 이끌어가지만, 밀가루가 간다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하얀색 곰인형으로, 밀가루의 시선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아빠와 엄마의 다툼으로 아빠는 기존에 사는 집에 남겨지고, 엄마와 아이는 따로 이사를 하게된다. 아이는 밀가루에게 아빠에게 전할 편지를 남기고, 울며 이사를 하게 되는데... 이 편지를 만들기까지 아이의 마음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읽는 아빠 역시, 아이에게 아빠의 빈자리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만 같았다. 우리 아빠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일까? 아빠의 자리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있고, 다양한 아빠의 모습도 있다. 그 모습에 대해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본인의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웃음과 눈물을 만들어내는 한 존재가 아빠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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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다양한 아빠들이 있습니다. 요즈음 이슈화되고 있는 나쁜 계부들이 있는가하면, 친구같은 아빠들도 많습니다. 제가 살았던 유년기의 아빠들은 가족을 위해 삶을 치열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는 일을 하느라 더 빠빴었지요.
내가 없어진 날의 단비어린이 동화에서는 4편의 단편들을 통해 각기 다른 아빠들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내가 없어진 날)은 오해로 생긴 새 아빠와 마리의 이야기입니다. 새 아빠와 동생을 받아들이기가 마리에게는 겁이 났을 거예요. " 나만 외톨이가 될까 봐 겁이 났어요. 하지만 진짜로 없어지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p30) 이름이 비슷한 새 아빠의 어머니를 납골당에서 만나며 오해가 풀리고 행복한 결말로 이어집니다.
(목욕탕에서 만난 아이) 시우는 오래된 목욕탕만 고집하시는 할아버지를 따라 목욕탕에 갑니다.처음 만난 아이와 신나게 놀고 잠수내기도 하며 마음속의 아빠를 만납니다. " 너도 네 아빠도 똑같이 어깨에 돼지점이 있어."(p54)
(밀가루가 간다) 밀가루는 홍지의 곰 인형입니다. 엄마 아빠의 싸움뒤에 엄마는 홍지만 데리고 이사를 합니다. 홍지는 아빠에게 홍지에게 가는 울트라 슈퍼 초특급 교통 카드를 만들어 밀가루의 주머니에 넣고 아빠를 기다립니다. "아빠가 밀가루 데리고 나한테 올거지? 올 때까지..... 꼭 기다릴거야."(p76)
(생각났어, 네 이름) 박사라는 사회적 명성은 있지만 아들에게는 폭격을 휘두르는 아빠에게서 유로를 지켜주는 휴머노이드 로봇. "...박사님이 저를 고용했지만 제가 맡아서 보호해야 할 사람은 나유로 군입니다. 제게 박사님보다는 유로 군이 우선입니다."(p103) 유로는 결국 로봇에게 '대디'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캠핑을 떠납니다.
4편의 동화들을 읽으며 안타깝고 울컥하기도 했지만 열린 결말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주어 우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저도 사춘기때는 없어지고 싶었던 날들이 있었고, 4편의 동화들처럼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누구에게나 공감가는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났어, 네 이름을 읽을 때는 요즘 계속 신문에 등장하는 계부, 계모들의 어린이 학대 사건이 연상되어 가슴이 아팠습니다. '대디'같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보내서 어린아이들을 보호해주고 지켜주고 싶습니다. (내가 없어진 날)을 포함한 이 단편 동화들을 아이들과 읽으며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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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어진 날-조영서 글/이여희 그림
제목에서 아이의 마음이 보인다. 정말 없어지는 것이 아닌 나를 좀 더 봐라봐 달라는 아이의 절실한 외침인 것이다. 이 책에는 네 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다. 모두 아빠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어린 시절 내게도 아빠는 멋있었다. 크면 아빠한테 시집가야지 이랬던 시절이 생각난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었다.
첫 번째 이야기 내가 없어진 날- 재혼가정에서 있을 수 있는 아빠의 이야기이다 새아빠와 적응해 가는 단계에서 동생 임신 소식은 마리에게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마리말대로 엄마의 일방통보인 셈이다. 생일날 들은 동생 소식으로 인한 마리의 화난 반응은 엄마의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그리고 병원에 있으면서 새아빠의 진심을 알게 된 마리의 마음이 열어지는 결말로 이어진다. 그리고 독자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뒷 이야기를 열어주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 목욕탕에서 만난 아이- 사거리 새롭게 생긴 목욕탕을 가고 싶지만 할아버지와 사는 시우는 늘 동내 목욕탕을 이용한다. 목욕탕 영업 마지막날 목욕탕에서 한 아이를 만난다. 시우가 잃어버린 공룡인형이랑 똑같이 생긴 인형을 가지고서 말이다. 아빠랑 왔다는데 탕안에 안보이고 아빠가 없음을 얘기하게 된다. 어깨에 생긴 돼지점이 아이에게도 점이 있었다. 잠수게임 중에 인형만 놓고 사라진 아이 그리고 아빠에게도 어깨에 점이 있었다고 한다. 아빠를 그리워하는 시우에게 아빠가 나타난걸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세 번째 이야기 밀가루가 간다- 다른 동화랑 다르게 이 이야기는 홍지의 곰인형 밀가루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곰인형 밀가루가 홍지를 만나게 된 이야기, 그리고 엄마 아빠의 이야기, 엄마 아빠가 자주 싸우다가 결국 따로 살기로 결정된 이야기, 홍지의 의견은 없었다. 이사하는 날 엄마는 아빠의 짐만 빼고 이사짐 차에 실었다. 떠나는 순간 홍지는 밀가루 주머니에 옆서를 꽂아두고 떠났다. 옆서에는 홍지가 아빠를 생각하는 아이디어가 있었다. 밀가루를 데리고 와야 하는 상황에 동행하는 사람은 아빠였다. 홍지 아빠는 밀가루를 데리고 갔을까? 아마 옆서를 본 순간 빛의 속도로 갔을 것 같다.
네 번째 이야기 생각났어 네 이름!-다른 세편의 이야기보다 마음이 아프다. 육아로봇 인공지능 도우미 외모도 사람과 같고 프로그래밍으로 학습효과가 더해져 판단도 할 줄 아는 로봇과 나유로의 이야기이다. 폭력성향의 아빠를 피해 도망쳐나온 유로를 찾아나선 로봇도우미 친구는 아빠로 생각한다. 출장 간 동안 로봇은 유로를 즐겁게 해준다. 영화도 보고 캐치볼도 하고 가족은 없지만 나유로 친구는 있다고 말하는 로봇에게 유로는 이름을 지어주기로 한다. 출장에서 돌아온 아빠를 보는 순간 쿵쾅거리고 아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 못하는 유로에게 아빠의 폭력성이 나타나고 로봇은 유로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유로와 집을 나간다. 유로를 보살피는 로봇에게 이름을 지어준다. ‘대디’ 아빠와 하는 캠핑이 하고 싶었던 유로에게 아마도 대디는 즐겁게 캠핑을 떠났을 것이다. 그리고 유로 아빠는 아들이 로봇을 따라간 것에 대해 충격을 받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심리상담 치료를 받으로 갔을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본다
네 편의 이야기 모두 독자들이 뒷이야기를 이어질 수 있도록 작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그리고 우리 아빠는 어떤 아빠일까 를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은 아빠랑 아이가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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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참 많이 달라졌지만, 내가 어렸을 때만해도 우리나라에서 남자의 육아는 생각도 하지 못하는 일이었다. 남자는 일해서 돈을 벌고, 여자는 가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때였다. 아무리 여자가 맞벌이로 돈을 벌고 있어도 가사와 육아 역시 함께 책임져야 했다. 물론 지금도 그런 경우가 태반이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 느끼고 그렇게 알고 있다. 어쨌든 그래서일까. 보통 아이에게는 아빠보다 엄마가 더 가까운 보호자다. 전에 인터넷상에 떠돌던 이야기 중 한 초등학생이 아빠는 돈을 벌어오는 사람이라고 답했다는 글이 씁쓸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아빠였지만, 정작 아이들에게는 먼 존재일 뿐이었던 것이다. 아침에 눈 뜨기 전에 출근해서 자고 있으면 퇴근하는 아빠. 주말조차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는 아빠. 그런 아빠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였겠나. 성장해서 똑같이 아빠의 입장이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아빠가 짊어졌을 가장의 무게를 이해하게 된다. 놀아주고 싶어도 아이의 간절한 눈빛을 외면한채 일을 해야했을 아빠의 심정을 뒤늦게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때 성인이 된 아이와 아빠의 관계를 다시 재정립하기엔 서로 참 어색하고 힘들다. 물론 매우 가까운 관계도 있지만, 대부분 아빠와의 관계에 거리감을 느낀다. 자신의 아이에게는 자신이 보고 자랐던, 느꼈던 아빠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의 아빠가 되기 위해 요즘의 아빠들은 육아동참에 적극적이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책은 이런 아빠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4가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아빠는 참 다양한 모습이었다. 새아빠, 하늘나라로 떠난 아빠, 이별하는 아빠, 폭력적인 아빠. 4명의 아빠들을 통해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아빠는 어떤 아빠인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나에게는 오래전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우리 자매들을 너무나 사랑해서 시간날 때마다 놀아주고 챙겨주던 아빠가 있었다. 딸 바보였던 아빠가 우리 자매들에게는 참 큰 존재였고 보호자였다. 첫번째와 두번째 이야기를 읽다보니 우리 아빠가 생각이 났다. 아마 아이들도 읽으면서 나처럼 자신에게 아빠의 존재는 어떤 존재인지 자연스럽게 생각해보게 될거라 생각된다. 지금은 '아빠 = 돈 벌어오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좀더 가까운 존재이자 든든한 보호자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만큼 아빠들이 노력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이야기들을 통해 어른들 역시 자신이 아이에게 어떤 보호자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다. 내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보호자이고 어떤 부모라 느끼고 생각될지 갑자기 궁금해진다. 너무 어린 아가들이라 물어볼 수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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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없어진 날 가족이라는 단어 아래에 여러 형태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 축을 이루는 것이 아빠 라는 단어일 것이다. 아빠라는 내용속에 각자 떠올리는 감정은 어떤 것일까 5월을 맞이하여 읽어보게 되는 단비어린이 문학 < 내가 없어진 날 > 총 4가지 에피소드 속에서 하나씩 아빠와의 모습을 만나보게 된다. 머뭇머뭇 이제 서서히 알게 되는 중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새로운 가정 속의 새로운 아빠 본인에게는 기억이 없고 할아버지에게만 있는 아빠와의 추억 목욕탕이라는 장소를 손자와 함께 연결해나감으로 중간의 아빠라는 관계를 투명하게나마 이어가게 된다. 마지막 2개는 어쩌면 우리 현실에 가장 가까운 모습인 것 같다. 다툼 끝에 엄마가 이사를 가고, 텅 빈 집에 아빠가 들어오는데 아이가 남겨놓은 인형과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다른 이야기들에 비해서 아빠와의 관계를 더 적극적으로 연결해나가려는 듯한 행동을 보게 되고, 마지막에서는 사회적으로는 인정받지만 집에서는 폭력적인 아빠의 모습 속에서 과연 진정한 아빠의 모습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된다. 각 아이들의 모습 속에 이입을 해본 다면 어떤 아빠를 원할 지, 또 본인이라면 어떤 아빠의 모습을 하고 싶을지 하나씩 이야기해보게 되는 시간~ 가족, 사랑, 아빠 의 연결고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동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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