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0%
  • 리뷰 총점8 27%
  • 리뷰 총점6 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1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12)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한때 없는 시간도 내 가면서 영화를 보러 다닐 때가 있었다. 영화 잡지를 정독하기도 하며 가리지 않고 영화를 보다보니 코믹 B급영화가 재미있어 죽겠고 스케일이 웅장한 액션 영화에서부터 잔잔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 같은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온갖 영화를 다 봤었다. 그런데 막상 이 책을 펴들면서 내가 기억하는 한 장면들은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떠오르는 것이 없다. 이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한때 없는 시간도 내 가면서 영화를 보러 다닐 때가 있었다. 영화 잡지를 정독하기도 하며 가리지 않고 영화를 보다보니 코믹 B급영화가 재미있어 죽겠고 스케일이 웅장한 액션 영화에서부터 잔잔한 감동이 있는 드라마 같은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온갖 영화를 다 봤었다. 그런데 막상 이 책을 펴들면서 내가 기억하는 한 장면들은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지만 떠오르는 것이 없다. 이 책의 저자는 현실의 삶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영화라고 생각했다가 영화를 보는 즐거움 속에서 이미 자신의 삶이 영화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데 나는 영화 보기를 즐겼지만 영화 속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였을까?

 

사람 사는 이야기는 어쩌면 다 거기서 거기, 라는 생각의 시작이 이 책의 시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와 동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속에서 나의 모습과 내 이웃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위안을 얻고 새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함께 분노하고 서로를 이해하기도 하며 기쁨을 두 배로 늘리게 되기도 한다.

 

총 26편의 영화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대부분이 2010년 이후의 작품 이야기이다. 이건 내게는 좀 치명적이었는데 십년쯤 전부터 영화를 볼 시간적 여유뿐 아니라 마음의 여유도 없어서 영화보기를 미루다보니 조금씩 영화와 멀어져 본 영화가 그리 많지 않다. 그래도 유명한 영화라거나 영화 소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접한 기억이 있는 영화들이 많아 대강의 줄거리나 그 장면들이 말하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아 책을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아니 사실 전혀 본 적이 없는 영화 이야기도 별다른 위화감 없이 글을 읽을 수 있었는데 이건 어쩌면 영화 속 이야기나 우리의 현실 이야기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작가의 말과도 상통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하며 읽다보니 책 한 권을 금세 읽어버렸다. 그런데 책을 읽은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정리를 하며 글을 쓰려고 하니 막상 떠오르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없다. 우리의 일상들이 특별하지만 또 특별하지 않은 일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이겠지. 그래도 용기에 대한 이야기는 기억에 남는다. 영화 원더의 주인공 어기가 헬맷을 벗었을 때의 모습이 놀랍기는 했지만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하거나 따돌려서는 안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받는다. 나의 시선을 바꿀 수 있어야 하고 옳음과 친절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함을 선택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어야겠다는 다짐을 새삼 해 본다. "종류가 무엇이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친절이 되어주자. 친절이 곧 용기다"(136)

한가지 덧붙이자면 문득 떠오른 영화 - 애니메이션이지만 한 장면이 있다. '귀를 기울이면'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모두가 어우러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각자의 역할과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두 - 나이가 많거나 적가나 상관없이 열심히 일을하고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그 모습 자체가 너무 흥겹고 행복해보인다. 나는 지금 그렇게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을까....?

 

 

 

 

 

 

  

 

 

 

 

이달의 사락 r***2 2020.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제목에서 물음표를 느꼈다.나의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던가..단언컨데 수도 없이 많았지 않았나 싶다.이불킥을 하고 싶을만큼 부끄러웠던 순간.눈물나게 행복했던 순간.다시 없는 기회를 잡아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었던 순간.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상처를 줬던 뼈아픈 말한마디를 던졌던 순간.정지버튼을 누른다음 되돌리기를 하여 다시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제목에서 물음표를 느꼈다.

나의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던가..

단언컨데 수도 없이 많았지 않았나 싶다.


이불킥을 하고 싶을만큼 부끄러웠던 순간.

눈물나게 행복했던 순간.

다시 없는 기회를 잡아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 있었던 순간.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상처를 줬던 뼈아픈 말한마디를 던졌던 순간.

정지버튼을 누른다음 되돌리기를 하여 다시 한번 그 기쁨과 영광을 느끼고 싶다거나

다시 지우고 새로 쓰기를 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책을 읽기도 전에

제목을 읽는 순간 영사기를 돌리듯 드르륵 그 순간들이 돌아간다.


무궁화라는 필명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이민주 작가의

에세이는 그녀가 영화를 보고 마음에 남았던 장면들과 명언들을 작가가 살아왔던

짧고도 긴 인생의 여러 장면들에 대비하여 서술하고 있다.


에세이에는 26편의 영화가 소개되어 있다.

개중에는 내가 본 영화도 있고 제목마저 생소한 영화도 있다.

본 영화는 본대로 공감이 되고, 미처 보지못한 영화는 못본대로 이민주 작가의 글을 읽으며

영화의 한 장면이 사진처럼 또렷하게 그려졌다.


따뜻한 우롱차 한 잔 같은 어른- 벌새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영화가 개봉되고 각종 영화관련 프로그램에서 자주 소개 되었던 영화 벌새는

성장기 청소년의 성장통을 그린 영화라고 할 수 있다.

흔들리는 청소년 시기..아무데도 기댈데 없는 그 시기에 내 마음을 알아주고 믿어주고

따뜻한 격려 한마디 건내주시는 선생님이 계셨다면

위태했던 사춘기 시절을 좀 더 안전하게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그저 눈을 맞춰주고 말 한 마디만 해주면 충분할 때가 있다.

사춘기의 우리를 잡아주는 건 작은 온기가 담긴 손길이다.


나는 운좋게 좋은 선생님들을 만났고 나의 사춘기 시절은 나에게 촛점을 맞춰주신 부모님덕분에

크게 흔들림없이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주변에는 사정없이 흔들리며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다.

이 글을 읽으며 그들의 한기서린 가슴을 녹여줄

따뜻한 우롱차 한 잔 같은 어른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다.


변화라는 마술-바그다드 까페(1987)

이 영화는 몇번을 보려다 못보고 저번달에서야 무료영화 코너에서 눈에 띄어

반가운 마음에 보게된 영화다.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별볼일 없게 보이는 모텔겸 주유소,

까페이기도 한 '바그다드 까페'

영화 배경부터 어찌나 황량한지 처음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내 마음에는 모래로

서걱거리기 시작했다.

까페의 여사장 브렌다는 그녀의 삶이 너무 팍팍하여 여유라고는 1도 없다.

그래서 모텔 투수객인 야스민의 친절과 배려에 오히려 예민하게 굴며 화를 낸다.

그런데 그런 까칠한 브렌다를 보며 나도 한때를 보는듯 하여 오히려 그녀를

응원하는 마음이 생긴다.

내가 인생의 가장 힘들고 어두운 시기를 걷고 있었을때 친구들의 관심은 나에게

자격지심이 되어 패배감과 부담감으로 친구들을 멀리하였다.

연락을 피하고 숨어지내듯 했던 나를 그저 묵묵히 바라보며 기다려줬던 친구들을 최근에 다시

만났다. 이제서야 털어놓게 된 나의 과거 이야기를 자기 일인냥 안타까워하며

함께 눈물흘려주는 친구들을 보며 나의 뾰족했던 그때 그날들이 다시 떠올리며 브렌다에게

감정이입이 된다. 영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얘기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던 영화.


소유라는 단어는 물건에만 붙일 것- 그녀(2014)

비교적 최근에 나온 영화중에 인간인 테오도르와 인공지능 사만다의 감정적 교류를

다룬 문제작이다. 사람과의 관계에 지쳐 외로움에 몸부림치던 테오도르는 맞춤형

인공지능 운영체재 '사만다'를 구입하게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그녀'사만다'에게 사랑을 느끼는

테오도르는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외로운 사람들..우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듯하여

안타까움과 씁쓸함을 함께 느꼈던 영화였다.

사랑뿐 아니라 타인과 인연을 맺는 모든 관계에서 우리는 상대방이

내게 오롯이 집중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자신 외에도 그녀가 8,316명의 사람과 동시에 대화중이고 그중 641명의 사람과

사랑하는 중이라는 사만다의 말에 테오도르는 심한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다.

결국 그는 그녀를 떠나게 되고 아내 캐서린에게 진짜 감정을 담은 편지를 보내게 된다.

우리들은 이 영화를 통해 나에게만 집중하지 못하는 연인에게 받은 상처를 곱씹게 된다.

관계의 끝에서 우리는 end가 아닌 and에 집중해야 한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이 에세이는 인생을 살아가며 겪었던 일들은

영화를 통해 공감하며 지나온 순간들을 다시 살펴보며 더 나은 나를 위해 반성도 하고

위로도 받으며 더욱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우리의 인생은 정지버튼을 누를 순 없지만 지나간 시간들을 다시 살펴보면서

다음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생겼을때 다시 부끄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나를 살펴보는 책이기도 했다.


이 책에 소개된 26편의 영화를 기회가 되면 차근히 정주행하고 싶어진다.

차근히 영화를 보며 주인공의 이야기와 작가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며

나를 단련시켜보고 싶다.







 

 

 

 

 

 

 

 

 

 

 

 

 

a*****m 2020.05.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 있어, 잠깐의 사색을 갖게 하는 책이다.
"인생에 있어, 잠깐의 사색을 갖게 하는 책이다." 내용보기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이라는 제목과 책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사진을 그림화한 학교생활의 추억, 그런 느낌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던 책이다. 인생을 쉼없이 정신없이 회사와 집을 오가다보면, 어느새 주말이 와있고 그 주말동안 잠깐의 사색을 통해서 마음에 안식을 얻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되는 반복된 생활속에서, 이 책은 그러한 사색을 즐길때 따뜻한 커피와
"인생에 있어, 잠깐의 사색을 갖게 하는 책이다." 내용보기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이라는 제목과 책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사진을 그림화한 학교생활의 추억, 그런 느낌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던 책이다. 인생을 쉼없이 정신없이 회사와 집을 오가다보면, 어느새 주말이 와있고 그 주말동안 잠깐의 사색을 통해서 마음에 안식을 얻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되는 반복된 생활속에서, 이 책은 그러한 사색을 즐길때 따뜻한 커피와 함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저자는 영화에 숨어있는 본인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은 어떠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영화속 인물들을 통해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었구나'라며 안도를 할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음에 이러한 에세이를 써내려간 책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총 26개의 영화속에서 장면을 정지시키고 그들이 판단하거나, 그들이 결정한 생각들, 그리고 그러한 결정들이 우리에게 어떠한 위로를 주는지에 대해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없이 각 장의 제목으로 선택해서 읽거나 아니면 아는 영화를 중심으로 선택해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23장에 언급하고 있는 '마침표를 찍기 전에 할 일'로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2017)의 영화 작품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챕터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는 "언제 죽더라도 후회 없도록 부끄럽지 않은 것들을 좀 더 남기고 싶어요."란 글귀에 머리에 자리잡았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들이 생기게 되는데, 특히 병과 관련하여 삶의 기한이 정해지기 되었을 때 우리는 어떠한 판단을 하고, 남은 생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내 가족과 세상에 남길것인지에 대해 한번 쯤 다시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이 밖에도 25개의 다른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데 그 부분들은 독자들이 판단해서 읽으면 될 것 같다. 


 생각보다 분량이 적은 편이라서 요즘은 이러한 분량의 서적들도 수필, 에세이로 출간되는구나라는 느낌과 마음의 안식과 안도를 찾는 독자들이 많구나란 느낌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인생에 있어 잠깐의 쉼과 여유를 찾고 싶다면 한번 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은 책이다. 이것으로 리뷰를 마칠까 한다.

이달의 사락 k*******e 2020.05.1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인생에서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서평] 인생에서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도서리뷰#인생에서_정지버튼을_누르고_싶었던_순간들#이민주_지음 (@mugung.hwa) 일러스트레이터겸 디자이너인 이민주작가님은 처음 영화에 큰관심은 없었으나 우연히 접한 한편의 영화가 계기가 영화보는시각이 바뀌게된다. 인생에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영화장면에 작가님의 경험치가 더해져 26편 영화와 매치된 에세이 이다.책의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일러스트가 더 편안하
"[서평] 인생에서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도서리뷰
#인생에서_정지버튼을_누르고_싶었던_순간들
#이민주_지음 (@mugung.hwa)

일러스트레이터겸 디자이너인 이민주작가님은
처음 영화에 큰관심은 없었으나 우연히 접한 한편의 영화가 계기가 영화보는시각이 바뀌게된다. 인생에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영화장면에 작가님의 경험치가 더해져 26편 영화와 매치된 에세이 이다.
책의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일러스트가 더 편안하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소개된 26편중 모르는 영화도 많았지만 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어 스토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그중에서 <06.나를 제일 좋아할 자유-더랍스터>
영화 더 랍스터는 사랑에 빠지지 않으면 죄인이 되고 싱글을 용납하지않는다. 주인공이 싱글로 살기위해 겪게되는 이야기와 현재 우리사회가 결혼을 하지않으면 색안경을 끼고보는 이야기가 크게 공감이 갔다.
<19.당도0퍼센트가 100퍼센트에 도달하려면-앙:단팥 인생 이야기>편은 주인공 센타로가 도쿠에와 함께하며 주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살아가는 삶의 자세까지 변화시키는 따뜻한 이야기 등 26편 모두 작가님이 어떤마음으로 적었을지를 고스란히 마음으로 느끼며 읽었다.

여러분은 인생의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던 순간이 있었나요?? 공감버튼을 누르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지인필21 좋은책 읽을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P84
윤의 말처럼 내가 한 대 더 맞아서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그냥 같이 놀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복잡한 어른의 마음 위로 윤의 해맑은 얼굴이 일렁인다.
P162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 한번쯤 포기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해주고싶다. 우리의 포기는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p179
우리는 반쪽짜리 진실만 볼수 있나요?
앞만 보고 뒤를 못 보니까
반쪽짜리 진실만 보이는 거죠.

#감동에세이 #신간도서 #이달의신간
#책추천 #책? #책스타그램 #책그램
#독서? #도서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캘리그라피? #수채캘리
#감성글씨? #감성그림?



c*******s 2020.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 내용보기
ㆍㆍㆍㆍㆍㆍ[서평단][서평 ㅡ리뷰쓰기]ㆍ[신간도서]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ㅡ도서명이민주ㅡ지은이에세이ㅡ장르21세기북스ㅡ출판사ㆍ#@jiinpill21ㆍㅡ책의 내용 ㅡ저자가 우연하게 접한 영화 한편으로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영화를 보며 기록하고 재해석하며 독자들의 삶의 순간에 일시 정지 누르고 싶었던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며 인생의 방향을 기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 내용보기






[서평단]
[서평 ㅡ리뷰쓰기]

[신간도서]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ㅡ도서명
이민주ㅡ지은이
에세이ㅡ장르
21세기북스ㅡ출판사

#@jiinpill21

ㅡ책의 내용 ㅡ
저자가 우연하게 접한 영화 한편으로 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다.영화를 보며 기록하고 재해석하며 독자들의 삶의 순간에 일시 정지 누르고 싶었던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며 인생의 방향을 기록한다.


ㅡ본문중에ㅡ
똥강아지가 되지 못해 후회한다ㅡ할머니의 먼 집 (2015)
"_할머니 죽으믄 나도 못 본디 괜찮애? _이제 요만치나 컸응게 괜찮애야. _안 괜찮애 나는,
[할머니의 먼 집]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게 된 건 할머니 할아버지가 김포 집으로 돌아가신 후였다.아무리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 흘리는 일이 없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자꾸만 눈물이 핑 돌았다.영화의 감독인 이소현 씨는 아흔셋이 된 자신의 할머니 박삼순 씨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말을 듣고 취업 준비를 하다 할머니의 집으로 향한다.할머니는 더 살아서 무얼 하느냐며 한 알 한 알 모은 수면제로 자살 시도를 했다.이제 더 바랄 것도 없고,내가 영화를 열심히 찍을 테니까 다 보고 돌아가시라며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할머니는 죽음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그저 우리 손주들,자식들이나 건강하면 되지 나는 이제 만사 귀찮고 힘들다고 한다.그러면서도 자신이 도울 일이 없나 손녀 주변을 서성이는 삼순 할머니,그 모습에 우리 집에 계시는 내내 집안일을 하시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떠올랐다.두 분이 떠나시기 일주일 전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방문을 잠근 채 방에서 할 일을 하고 있던 나는 할머니가 하신 말씀을 분명히 들었다."괜히 우리가 와서 애들 불편한 거 아니냐."엄마가 내게 당부했던 말이 떠올랐다.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앉아 있기도 하고 그러라고.내가 조금만 용기 내어 가까이 다가갔다면 할머니께서 불편한 마음을 덜 가지셨을 텐데,하루 한 끼 정도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시간,같은 밥상에 앉아 먹을 수도 있었을 텐데
노인의 마음은 젊은이들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조차도 말하기가 조심스럽다.흐르는 시간 속에서 점점 더 죽음과 가까워지고 있음을 잘 알면서도 피할 도리가 없어 끝을 바라보고만 있는 심정을 본인이 아니라면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젊은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가까이 계실 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드리는 것뿐이다.오래오래 건강히,행복하게 함께하고 싶지만 끝이 가까워져 있음을 알기에


ㅡ작가의 생각 ㅡ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인생의 스토리처럼 우리네 인생의 삶을 더 풍요롭고 나은 방향으로 이끌지 모른다는 생각으르 소박한 바람과 함께 기록하며 새롭게 만들어 나간다.


ㅡ한 줄평ㅡ
영화속의 "일시 정지"를 누르고 싶은 장면처럼 인생의 풍요로움을 누리며 가꾸어 나가야한다.


ㅡ사색평 ㅡ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로 저자는 다른 시각과 함께 인생의 추억과 절망 희망을 다시 기록하며 점차 나아지는 방향들을
그리며 시나리오를 덧 입힌다.
영화의 핵심 줄거리와 함께 자신의 인생을 비유하고 제 3자의
입장까지 고려하며 이끌어간다.
한 동안 영화 매니아였던 나도 호기심과 꼭 보고싶은 영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ㅡ좋은점 ㅡ
영화의 "일시 정지"버튼을 누른 장면들을 담으며
작가의 고뇌와 성찰 희망을 적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삶을
그려가자고 이야기한다.


ㅡ추천평ㅡ
에세이 한 권에 여러편의 영화 이야기와 작가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편하게 적어 내려간다.자연스러운 문맥의 흐름과 함께 전하고자하는 이야기를 팩트있게 잘 전달한 회고록이다.한 번쯤 고민해볼 인생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누구나 영화 한 장면 혹은 한 편의 영화를 보며 추억 회상 희망을
그려보면 좋을 듯 하다.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스토리를 재탄생시킨 잔잔한 바다같은 에세이다.
일상을 소재를 다뤄 영화와 함께 스토리를 입힌 시나리오가
마음에 와 닿았다.추천할만한 도서이다.


ㅡ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인생에서정지버튼을누르고싶었던순간들
#21세기북스_출판사#에세이#이민주_지은이
#신간도서#신간소개#신간추천#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에세이스타그램#인생의정지버튼
#마음을위로하는일러스트레이터#일러스트
#감성#독서#좋아하는걸찾자#수록영화
#인생영화#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행복합니다
#서평단#서평#리뷰쓰기#감상문
#korea#sauthkorea#book#bookstagram





이달의 사락 h*****7 2020.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루고 싶었던 순간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루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나는 영화는 잘 모른다. 영화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 왠지 잘나고 있어보여 부럽다.외국 배우 이름을 술술 말하는 그들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곤했다.그렇다보니 영화를 무척이나 갈망하면서도,다른 한편으로는 나도 모르게 외면하곤 했다.그래서 누구보다 영화를 잘 모르는 영알못이 되었다~~~이런 결론에 이르기까지는, 여러 단련과 세뇌들이 있었으나 원작이 있는 작품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루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나는 영화는 잘 모른다.

영화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 왠지 잘나고 있어보여 부럽다.

외국 배우 이름을 술술 말하는 그들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곤했다.

그렇다보니 영화를 무척이나 갈망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나도 모르게 외면하곤 했다.

그래서 누구보다 영화를 잘 모르는 영알못이 되었다~~~

이런 결론에 이르기까지는, 여러 단련과 세뇌들이 있었으나 

원작이 있는 작품의 영화를 보며 느낀 실망감이 크게 한몫했다.

그러다보니 늘 소설만을 최고라 생각했다.


이런 생각들은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조금 바뀌게 된다.

영화의 힘을 드디어 깨닫고 만 것일까?

특히나 정지버튼의 효과는 정말 대단했다^^

물론 언제나 함께 하기로는 수중의 책들보다야 어렵겠지만 

머릿속에서 이미지와 함께 떠오르는 최고의 장면들은

분명 더 감동적인 부분도 있을 것임에......

그래서 나는 이 책과 함께 영화의 세계로 한 걸음 다가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실제로 (부끄럽지만) 책에 등장하는 26편의 영화중에서

제대로 본 영화가 한편도 없었다.

진짜 영화랑 담을 쌓았었나? 믿기 어렵지만 믿어야했다. 

대신에 매주 한편 씩 꼭 이곳의 영화를 만나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들을 곱씹어 보고 내 생각도 따로 적어봐야지~


1번으로 벌새를 보며 위로 받고 싶다.

내가 그런 어른이 되면 좋겠지만 솔직히 그럴 자신은 없고

(마흔을 여섯달 남겨놓았음에도 아직까지 너무나 부족한 내공)

아이처럼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두번째로는 마담푸르스트의 비밀정원을 볼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핵심 기억들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볼 것이다.


세번째로는(세번째까지만 정해놓자!!)찬실이는 복도 많지 이다.

지금 내가 휴직중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이 영화는 꼭 보고싶다. 


비록 우선순위를 위해 세편을 꼽긴했지만

소개받은(왠지 이런 기분이 든다)스물 여섯편 모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것

비단 나만 느끼는 감정을 아닐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나 이 중 몇 가지 영화를 미리 본 독자라면 더욱 그럴 것이라 믿고 싶다.

물론 이는 온전히 나의 생각임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저자의 생각 '보편적' 기준만큼 모순적인 것도 없다는 말에 적극 공감하기에!

(두번째 소공녀를 보고 써나간 글에 이런 표현이 있답니다~)


좋은 사람(저자), 좋은 영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책을 만나 기쁘다!

(아직도 영화보단 책이 너무나 좋으니 어쩌겠는가ㅠ.ㅠ)

YES마니아 : 로얄 f******7 2020.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깜찍한 책이에요.마이 페이보릿 시퀀스!우리의 현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면 어떨까요.저자는 영화를 보다가 잠시 멈추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해요.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할 때, 그때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게 된다고.바로 그 영화 속 장면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주고 있어요. 한 마디로 이 책은 저자가 뽑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깜찍한 책이에요.

마이 페이보릿 시퀀스!

우리의 현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저자는 영화를 보다가 잠시 멈추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해요.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할 때, 그때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게 된다고.

바로 그 영화 속 장면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림으로 그려서 보여주고 있어요. 

한 마디로 이 책은 저자가 뽑은 영화 스물여섯 편 속 인생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족구왕(2013)/ 감독 우문기  -  소공녀(2017)/ 감독 전고운  -  프랭크(2014)/ 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  -  4등(2015)/ 감독 정지우  -  벌새(2018)/ 감독 김보라  -  더 랍스터(2015)/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  리틀 포레스트(2018)/ 감독 임순례  -  바그다드 카페 : 디렉터스컷(1987)/ 감독 퍼시 애들론   -   패터슨(2016)/ 감독 짐 자무쉬  -  우리들(2015)/ 감독 윤가은  -  땐뽀걸즈(2016)/ 감독 이승문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2013)/ 감독 실뱅 쇼메   -  레이디 버드(2018)/ 감독 그레타 거윅  -   빌리 엘리어트(2000)/ 감독 스티븐 달드리   -   걸어도 걸어도(2008)/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할머니의 먼 집(2015)/ 감독 이소현   -  원더(2017)/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   -   칠곡 가시나들(2018)/ 감독 김재환   -   앙 : 단팥 인생 이야기(2015)/ 감독 가와세 나오미   -   집의 시간들(2017)/ 감독 라야   -   프란시스 하(2012)/ 감독 노아 바움백    -    내일을 위한 시간(2014)/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2017)/ 감독 스티븐 쉬블   -   하나 그리고 둘(2000)/ 감독 에드워드 양   -   그녀(2013)/ 감독 스파이크 존즈   -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 감독 김초희

 


"넌 어떤 인생을 살고 있니?"라고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영화는 그 답하기 어려운 인생을 선명한 장면들로 보여줘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이 주인공의 마음이 보이고, 그가 처한 상황들이 보여요.

가끔은 내 인생도 영화처럼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곤 해요. 내가 나를 모르는 건, 나를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가 아닐까.

저자가 소개한 스물여섯 편의 영화 속 주인공들은 공통점이 있어요. 완벽하지 않아요. 슈퍼 히어로가 아니란 뜻이에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 뭔가 살짝 부족한 면들이 있어서 첫눈에 반할 만한 매력은 없어요. 오히려 그점이 주인공에게 관심가는 이유인 것 같아요. 

영화 <족구왕>의 주인공 만섭을 보면서 처음엔 왜 저럴까, 싶었는데 나중엔 정신이 번쩍 났어요. 와, 저렇게 살 수 있구나,라는 깨우침이랄까.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9p)


"만섭이를 봐.

만섭이가 아무리 병신 같아도

자기 하고 싶은 건 다 하면서 살잖아!"  


"재밌잖아요."  (15p)


아직 보지 않은 영화 <하나 그리고 둘>에서 주인공 양양이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했던 말을 보며 진심으로 공감했어요.

"할머니, 전 모르는 게 많아요. 제가 나중에 커서 뭘 하고 싶은지 아세요?

사람들에게 그들이 모르는 걸 알려주고 볼 수 없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그럼 날마다 재밌을 거예요."  (183p)


산다는 건 뭘 몰라도 상관 없지만, 재미없이 사는 건 참을 수 없어요.

그러니까 내가 지금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답할 수는 없지만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는 확실히 알겠어요.

재미있는 인생!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리고 싶었던 순간들/21세기북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리고 싶었던 순간들/21세기북스" 내용보기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이민주무궁화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처음부터 영화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눈이 바뀌었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영화를 보고, 기록하고, 그리는 일에 큰 관심이 생겼다. 우리의 일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리고 싶었던 순간들/21세기북스" 내용보기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민주
무궁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 처음부터 영화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눈이 바뀌었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영화를 보고, 기록하고, 그리는 일에 큰 관심이 생겼다. 우리의 일상이 이미 영화 같다는 생각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도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켜켜이 쌓인 기록들이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지 모른다는 소박한 바람과 함께. 최근에는 회사에 들어가 디자이너로 일하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자기만의 시퀀스를 새롭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INSTAGRAM@MUGUNG.HWA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답답한 현실 속에 살아가는 요즘

집에서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 일이 많아졌다.


뭔가 행동의 제약이 따르고

조심스러워 마음껏 외출을 하기도 힘든 터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


영화를 보면 지금의 현실과 다른 자연속의 푸르름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동경하게 되고

한편으론 지금의 내 처지를 애처롭게 생각하게 되니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기분이다.


영화의 주인공처럼 살 수 있는 삶이 가능할까.


나에겐 지극히 평범한 이 삶이

흥행을 낼만한 어떤 시나리오도 아닌터라

졸작으로 남을 영화가 될 것 같아

늘 화려한 주인공들의 삶을 동경만 하고 있다.


그러다 컴퓨터 파일을 저장하면서

오래된 영화를 찾아 다시 재생했다.


그 영화를 봤던 그 시간과 때..

추억을 마주하는 그 때가 문득 생각이 났다.

어떤 생각으로 이 영화를 골라서 보게 되었고

그 땐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렇게 오래된 영화 한 편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오래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다른 공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마음이 분주하다고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편의점 도시락처럼 겉만 그럴듯하고 아무 영양가 없던 혜원의 마음은

고향에서의 하루하루로 점점 여유를 되찾아간다.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 처리된 편의점 도시락이 아닌,

제철 재료로 만든 든든한 식사를 하며 허기진 마음을 채우고,

친구인 재하와 은숙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행복을 쌓아가는 혜원.

고향에서의 혜원은 외롭지도, 배고프지도 않았다.

혜원에게 힘들 때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작은 숲이 생긴 것이다./p60

지금도 가끔 재생해서 보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도시에서의 삶은 참 숨가쁘게 지나간다.

즉석밥을 데워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자기계발을 하고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뭔가를 재생해야 하는

끊임없이 허기진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큰 아이가 이 영화를 보고 싶어해서 같이 보게 되었는데

뜻하지 않게 엄마인 내가 너무 큰 감격을 느꼈다.

지금 이 영화를 다시 꺼내 본다.

멀지 않은 때에 나도 흙은 밟고 자연에서

메마른 마음에 온기를 채우고 천천히 비우며 살아가는 삶을

시골 작은 숲속 마을에서 보내고 싶다.

한적함이 좋아졌고,

적막하리만큼 고요함이 좋아지는 때에

마음은 그곳 작은 숲을 찾아가고 있다.

더 잘 쉬는 법을 배우고 싶고

작고 소박한 삶을 배우고 싶다.

도시 생활의 편리함을 버리고 터나야 하기에

그간의 몸에 익은 익숙함을 털어내기 힘들겠지만

맞바꿀 수 없는 시골 생활의 정취를 동경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그런 삶이 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빈자리를 많이 내어줄 생각이다.

그땐 지금보다 좀 더 너그러워진 마음으로

그곳에서 남편과 둘이 오붓하게 살아가고 싶다.

어기는 더 이상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방 안에 자신을 가두지 않아도 되고,

자신이 우주인이라는 상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어기의 외모는 바꿀 수 없어요. 그러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죠"라던

어기 선생님의 말처럼, 주변의 친절이 어기의 진정한 성장을 도왔다.

내가 친구의 말을 듣고 반지를 살 용기를 낸 것처럼,

어기와 함께해준 사람들이 어기의 용기였다./p135

큰 아이의 인생 영화 <원더>


외모를 평가하는 시선과 잣대에서

좀 더 자유로워지고 나와 다름이 이상할 게 없다는 걸

이 한편의 영화 속에서 가족 모두가 가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색안경을 쓰고 보았던 것들에서

난 얼마나 따뜻함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건지를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어기에게 깊은 상처를 회복할 수 있었던 건

어기와 친구가 되어준 잭과

가장 든든한 가족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었다.

헬멧으로 가린 콤플렉스를 회복시킨 건

진실한 사랑과 용기였다.

어기가 우주인이 아닌 우리와 같은 사람이란 걸

세상 밖으로 나와 걸음을 떼는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내 안에 숨겨진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이

헬멧을 벗어던진 어기의 모습에서

완전한 자유함을 느끼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어기에게 베푼 주변의 사랑

어기 자신이 이길 힘을 싸워나갔던 용기..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 <원더> 안에서

한 사람의 성장을 도운 그들의 선한 마음이

나에게도 딸아이에게도 오래도록 가슴 속에 남는 인생 영화로 손꼽는다.

영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보았던 혹은 보지 못했던 영화들을

되짚어도 보고 위시리스트에 담아도 보면서

책장을 넘기면서 영화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별거 아닌 인생이지만,

내 이야기의 사연들도 하나 하나 값지고 빛난다.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만들어 나가고 있으니까.

타인의 삶 속에서도 나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에

영화를 보며 내 삶을 점검해본다.

지금 내가 흘러가는 방향을

한 편의 영화 속에서 다시 마주보게 된다.

그런 시간들을 더 많이 쌓고 싶다.

담백한 팝콘과 영화 한편으로..


 

 

 

 

 

 

 

 

 

 

 

 

 

 

 

 

 

 

 

i******n 2020.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은 순간들이 참 많다. 제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던 순간들, 제발 너무 빨리 지나가지 말기를 바란 순간들 등등 참 많이도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언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로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눈이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인생을 살아가면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은 순간들이 참 많다. 제발 더 이상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던 순간들, 제발 너무 빨리 지나가지 말기를 바란 순간들 등등 참 많이도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언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로 우연히 접한 한 편의 영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눈이 바뀌었고 다른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영화를 보고, 기록하고, 그리는 일에 큰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우리의 일상이 이미 영화 같다는 생각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서도 '일시 정지'버튼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영화의 장면들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실에서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영화를 재생하다가 내 모습과 주인공의 모습이 겹쳐질 때쯤 영화의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게 되는 것이다. '아, 나도 그랬었지'하면서 말이다.

p.100

  우리는 과거의 일들을 기억과 추억으로 분류한다. 둘은 명확히 다르다. 기억이 단순히 지나간 일이라면 추억은 지나가는 일들 중 조금 더 세게 끌어안고 싶은 기억이다. 시간이 흘러 케이크를 먹었던 순간이 오랜 과거가 되었을 때, 친구가 어디선가 풍기는 딸기 향을 맡고 아픔뿐이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아닌 나와 함께 먹었던 딸기 케이크의 맛을 떠올렸으면 좋겠다. 이제 과일에 대한 나쁜 기억이 행복한 기억으로 덧칠되기를. 너의 '프루스트 마들렌'은 우리가 한남동에서 먹었던 딸기 케이크이길 바란다. 현재를 살아가는 너는 더 이상 아픈 기억에 지배당하지 않아도 된다. Vis ta Vie! 네 삶을 살아라.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타인의 추억을 엿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다양한 순간을 맞이한다. 때론 너무 힘들어 빨리 지나가길 바라고, 때론 너무 행복해서 이대로 시간이 멈춰주길 바란다. 과거의 일이 추억이란 이름으로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한다. 예쁜 일러스트가 있어서 더 예쁜 책이다.


0*******1 2020.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영화를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매주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면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서내가 보고 싶어했던 영화를 보러극장에 갑니다.2월 중순부터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극장에 가지 않은지 벌써 4개월이 넘었습니다.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영화 속에 숨어 있는 내 이야기를 찾아 보기도 하고,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기 때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내용보기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영화를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매주 새로운 영화가 개봉하면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서


내가 보고 싶어했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갑니다.


2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극장에 가지 않은지 벌써 4개월이 넘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 속에 숨어 있는 내 이야기를 찾아 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하기 때문이고,


그리고 무엇 보다 영화 그 자체가 너무 좋아서 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일시 정지'를 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현실이 답답할 때, 너무 좋을 때,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을 때 등등


일시 정지를 하고 싶은 이유는 정말 다양 합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는


정말 좋아하는 장면이 나오더라도


내 마음대로 일시 정지를 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는


모든 장면을 내 머릿속에 기억해 놓으면


나중에 문득문득 그 장면들이 생각나면서 떠오릅니다.


예전에는 영화를 보면


주로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 일들의 내용이었다면


요즘은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에 대한 내용이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영화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족구왕 (2014)


족구왕의 주인공 홍만섭(안재홍 배우)


만섭이는 복학생이고,


스펙도 정말 낮고


뭐 하나 잘하는 것 없는 그런 만년 대학생 입니다.


그러나 만섭이가 유일하게 가장 잘하는 것이 하나 있었고,


그 것은 바로 족구였습니다.


그렇게 만섭이는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족구장을 만들어 달라고 할 정도로


족구에 엄청 몰입하고 빠져있었습니다.


내가 보기에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그 사람도 분명히 무언가 나보다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만섭이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 같다고 생각해요."


라는 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굳이 숨겨가면서 까지


힘들게 살아가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가장 즐겁고 좋은 인생을 살아가는 것 입니다.





소공녀 (2018)


주인공 미소(이솜 배우),


족구왕에 이어서 소공녀에도 한솔 역활로 안재홍 배우가 나옵니다.


미소는 집이 없어서


하루하루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하지만


생각과 취향은 확실하고 뚜렷합니다.


미소가 집을 갖지 않는 이유는


주변 지인들이 집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미소는 힘들게 돈을 벌어서 집을 산다고 해도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미소는 집은 없지만


주눅 들지 않고 항상 당당합니다.


비록 집은 없더라도


내 취향대로 행복을 지키면서 살아간다 하더라도


내가 만족하고 내가 좋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미소는 자신의 생각과 취향대로


행복을 누리면서 잘 살아갑니다.




프랭크 (2014)


주변에 엄청나게 뛰어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을 이용해서


유명해지고 싶어 할 것 입니다.


그렇게 영화 속에서 존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프랭크를 이용해서


유명해지고 싶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나는 나고, 남은 남 입니다.


내가 남이 될 수도 없지만


남도 내가 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이 부럽다고 해서


무리해서 내가 부러워하는 그 사람을


무리하게 쫓아가거나


똑같이 따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무리 그 사람을 따라하려고 하더라도


결국 나는 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똑같이 될 수가 없어서


나중에는 결국 포기하고 크게 실망을 하게 됩니다.


불필요한 일에 힘을 빼기 보다는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힘을 쓰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아무리 평범하다고 해도 세상에 나는 나 하나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은


소중한 존재 이고,


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대로 살아가면 되는 것 입니다.



리틀 포레스트 (2018)


리틀 포레스트는 이 책에서 나오는 영화들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입니다.



서울에서 공부만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니까


삶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딱 일주일만


친구들이 있는 고향으로 내려가서


살기로 다짐하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고향으로 내려간


혜원 (김태리 배우),


고향에 살고 있는


혜원의 고향 친구 은숙 (진기주 배우)이와


재하 (류준열 배우)


엄청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을 만났지만


바로 어제 만났던 것처럼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안부를 묻고


고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지냅니다.


딱 일주일만 쉬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고향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너무 좋아서


결국 일주일이 한 달이 되고,


한 달이 두 달이 되고,


결국 혜원은 1년 동안 고향에서 지내게 됩니다.


사람은 살아가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잠시나마 푹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지만


조금이라도 쉬면


나만 뒤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힘들어도 쉬지 못합니다.


혜원이처럼


힘들 때 쉴 수 있는 나만의 작은 숲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듭니다.


힘들 때 나만의 작은 숲으로 떠나고,


힘을 얻고 재충전해서


다시 일상 생활로 돌아 갔을 때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더 (2017)


세상에는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아픈 사람들도 있고,


겉 모습이 조금은 다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종류가 무엇이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친절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친절이 곧 용기 입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내 마음대로 판단하고 선입견으로


그들을 무시하고 괴롭힐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그들이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듯이


나도 그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됩니다.


영화 속 주인공 어린 아이


어기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보통 사람들과 얼굴이 조금 다르게 태어났습니다.


그렇게 점점 어기가 자라면서


세상으로 나가자


사람들은 어기를 피하려고 하고,


놀리려고 하고,


괴롭히려고 합니다.


그렇게 어기는 세상에 상처를 받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쓰게 됩니다.


외모는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시선을 바꾼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옳음과 친절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친절함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든 삶을 살아간다고 하더라도


주변에서 진심 어린 응원을 해준다면


그 응원에 힘을 얻어서


끝까지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살아갈 것 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어기처럼 말입니다.




하나 그리고 둘 (2000)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진실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진실을 알려고 하지는 않고


겉으로 드러난 진실만을 믿으면서


살아갑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이 절반 뿐이라면


나머지 절반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이 영화는 아직 못 봤기 때문에


시간 날 때 한 번 보려고 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처음을 두려워 하는 것은


그 것이 어떤지 알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나의 인생은 매일 매일이 처음이고,


우리는 결코 같은 날을 두 번 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 번 무엇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아요.






이 책에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26편이 나옵니다.


26편의 영화 중에서 반 이상은 봤지만


아직 못 본 영화도 많아서


시간이 날 때 못 본 영화들을


한 편씩 한 편씩 챙겨 보려고 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의 인생을 보면서


내 인생과 비슷한 점이 나오면


공감도 가고,


더 집중해서 보려고 합니다.


그만큼 누군가의 인생을 알아간다는 것은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영화처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내 인생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합니다.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_^*

s*****5 2020.05.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