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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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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 라고 해서예전에 읽었던 엽기동화 이런걸 생각했다가서점에서 우연히 책을 읽게 되어서 흥미가 생겼던 책이었습니다.짧은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책장은 후루룩 넘어갔으나글과 그림이 남겨준 여운은 굉장히 오래 가네요..아마 30대 후반이 된 지금 읽지 않았다면 와닿지 않았을것 같은 책입니다.철없고 어리석은 30대를 지내고 있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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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 라고 해서

예전에 읽었던 엽기동화 이런걸 생각했다가

서점에서 우연히 책을 읽게 되어서 흥미가 생겼던 책이었습니다.

짧은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책장은 후루룩 넘어갔으나

글과 그림이 남겨준 여운은 굉장히 오래 가네요..

아마 30대 후반이 된 지금 읽지 않았다면 와닿지 않았을것 같은 책입니다.

철없고 어리석은 30대를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안에서 저도 어른으로서의 애환을 나름 느끼고 있었나봅니다.

이 책은 어른들에게 잊혀진 동심을 일깨워준다기 보다는

이게 바로 어른의 동화고 너도 알고 있겟지만 어른은 다이럴걸?

하는 것 같아 조금은 뜨끔하고 깨우치고 많이 쓸쓸했습니다.

가장 공감되었던 글은 [사색하는 물푸레나무]인데요..

아무래도 꾸준히 제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있던 주제라서

자꾸 자꾸 읽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하재욱 작가님의 그림도 글의 느낌을 더 극대화 시켜주는 것 같았어요

[언제나 전야의 밤]은 개인적으로는 공감할 수 없는 내용이지만

그녀가 하려고 하는 말은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남자들의 은밀하게 숨겨왔던 악습을 여자의 몸으로서 행하고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던 그 것을 남자 작가가 써내려갔다는 것이

놀랍고도 신기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봄으로서 김도언 작가님의 다른 책들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악취미들], [안드로메다소녀] 등등 소설도 궁금하지만

2012년 〈시인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후 첫 시집인 [권태주의자]가

얼마전 출간되어서 조만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소설보다는 시에 가까웠던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의 느낌을

[권태주의자]에서 이어서 느낄 수 있을지 한국 시사에서

가장 급진적인 낭만주의자라고 불리는 김도언 작가님의

세계가 어떨지 기대감이 높아지네요~

YES마니아 : 로얄 n***s 2019.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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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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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김도언 글 하재욱 그림 / 문학세계사               어른을 위한 동화집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인간을 지배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독창적인 시선과 입장으로 써내려간 작품이다.현실의 씁쓸함과 고독을 잘 나타낸 그림과 함께 보다보면 순식간에 읽힌다.7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인간의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부터 한 개인의 작은 바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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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김도언 글 하재욱 그림 / 문학세계사


 

 

 

 

 

 

 

 

 

 

 

 

 

 

 


어른을 위한 동화집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인간을 지배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독창적인 시선과 입장으로 써내려간 작품이다.

현실의 씁쓸함과 고독을 잘 나타낸 그림과 함께 보다보면 순식간에 읽힌다.


7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인간의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부터 한 개인의 작은 바람까지 느낄 수 있어

꽤나 철학적이며 심오한 생각에 잠기게 된다.


사회의 편견에 맞서 싸우는 개인의 고독한 행보라든지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결국 굴복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등


현대인의 공포와 불안, 욕망 등을

여러 상황에 대입하여 상상할 수 있게 잘 짜여진 잔혹동화이다.


 

 

 

 

 

 

 

 

 

 

 

 


 

 

 

 

 

 

 

 

 

 

 

 

 

 

 


 

 

 

 

 

 

 

 

 

 

 

 

 

 

 


 

 

 

 

 

 

 

 

 

 

 

 

 

 

 


 

 

 

 

 

 

 

 

 

 

 

 

 

 

 


 

 

 

 

 

 

 

 

 

 

 

 

 

 

 

 
 




특히 기억에 남는 단편중 하나인 <친구의 죽음이 알려준 것>에서는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써내려가면서

슬픔에 어떻게 대처해야되는지 우리가 뻔히 알고 있었지만 잊고 지낸 말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다.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함부로 그것을 채워주려해서는 안돼"




 



 


리는 누구를 위로한다는 이유로

그 사람에게 아픔을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쉽게 권유하지는 않았는지

가슴이 뜨끔해졌다.


상실의 고통을 쉽게 생각하고 거만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짧지만 강렬한 글이었다.

 

<불결한 천국의 노래>나 <언제나 전야의 밤>과 같이

실화를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쓴 글을 읽으면서

그 당시 뉴스를 통해서 사건을 접했을 때의 생각과

소설로 접했을 때의 느낌이 확연히 달랐다.

범죄자, 가해자였던 인물들이 주인공이 되고 그들의 입장에서 사건을 듣고

색다르기도 하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조금은 이해가 가고

독특하고 기발한 접근방식에 위트와 재치도 느껴졌다.


소설을 읽으면서

 ‘부조리한 황홀’이라는 미장센이라는 소개멘트에 대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리고 인간은 다양하고 여러한 형태의 모습을 지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그것이 사회적 옳고 그름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인지,

나 또한 어떤 편견에 사로잡힌 건 아닌지

자기 검열을 하게 되고 스스로 닫아놓은 상상력을 들춰보게 하는 색다른 책이었다.



 

 

 

 

 

 

 

 

 

 

 

 

 

 

 

t******3 201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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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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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소제목이 달려있다. 그 작은 소제목이 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어른들의 이야기라면... 부정부패, 더럽고 추한 이야기, 성적인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어도 순수하고 깨끗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조금은 찝찝한 이야기와 함께 말이다. 예상대로 성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가 많았다. 동화라는(그림책이라고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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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소제목이 달려있다.

그 작은 소제목이 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어른들의 이야기라면... 부정부패, 더럽고 추한 이야기, 성적인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어도 순수하고 깨끗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조금은 찝찝한 이야기와 함께 말이다.

예상대로 성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가 많았다.

동화라는(그림책이라고 되어 있어도 괜찮을만한) 이름답게, 글과 삽화가 같이 등장한다.

물론 표지의 그림처럼 어른들을 위한 그림 말이다.

조금은 민망한 그림들도 있기에, 꼭 어른들만 봐야 할 것 같다.

저자는 이슈화되었던 기사를 토대로 동화를 만든 것이 여러 편 있었다.

물론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동화도 있었고 말이다.

어떤 이야기도 부조리하고, 이상한, 어른 동화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와닿는 이야기, 와닿지 않는 이야기가 있게 마련이니...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무 이야기였는데, 나무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의 현실이 느껴져 입맛이 쓰기만 했다.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양지바른 곳에 심어진 나무는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자라난다.

곧고, 길고, 튼튼하게 말이다.

반면, 그늘지고 음습하고 물도 없는 곳에 심어진 나무 혹은 씨앗은 늘 허기를 느끼며 자란다.

덕분에 구부러지고, 짧고, 약하게 말이다.

풍족한 환경에서 잘 자란 나무는 좋은 가구, 멋진 악기 등으로 쓰이며 사라질 때까지 많은 것을 누리며 살지만,

부족한 환경에서 자란 나무는 이곳저곳 때우는 용도나 이런저런 용도로만 사용된다.

나무 이야기에 빗대었지만, 우리의 모습과 공감이 가는 것은 단지 기분 탓일까?

부모를 잘 만나 누릴 것 다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부모가 없거나 형편이 녹록지 않은 탓에 먹고 살 것

조차 없어서 다른 것은 신경 쓸 겨를 없이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답답한 가슴은 진정할 수 없었다. 나무의 이야기라지만 그냥 우리 이야기 같아서 말이다.

이 책에는 이런 이야기가 담겨있다. 어른이어서 이해되지만, 어른이어서 답답한 이야기들... 삶의 이야기들 말이다.

길지 않고, 삽화가 많아서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읽고 남은 묵직함은 꽤 오래간다.

그 묵직함 또한 이 책의 일부이다. 그 묵직함을 감당할 수 있는 어른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달의 사락 s******1 2019.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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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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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부제를 가지고 발간된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확실히 어른용 도서이다. 주요 내용은 단편동화 7편(사색하는 물푸레 나무 등 7편)이고 제목인 ‘꼬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도 그중 하나의 동화 제목이다.(7번째).이러한 어른용 동화는 새로운 장르의 문학은 아니고 시중에도 여러 도서가 있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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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부제를 가지고 발간된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확실히 어른용 도서이다. 주요 내용은 단편동화 7편(사색하는 물푸레 나무 등 7편)이고 제목인 ‘꼬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도 그중 하나의 동화 제목이다.(7번째).
이러한 어른용 동화는 새로운 장르의 문학은 아니고 시중에도 여러 도서가 있다. 그렇지만 읽으면서 사뭇 새로운 느낌- 참신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중 1990년대 초 일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기업 임원이었던 40대 독신여성이 직장에선 오피스생활을, 퇴근 이후엔 매춘행위를 하다가 살해당한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동화 ‘불결한 천국의 노래’, 지방공단의 외국인 노동자에 의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같은 동화는 내용자체가 깊이 읽지 않으면 외설적으로 비춰질수도 있지만 우리사회의 성과 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표현 동화이다.(직접적인 살인을 언급한건 아니다. 사건의 모티브만 따옴) 예시로 두개만 언급했지만 다른 동화들도 다른 분야의 주제를 가지고 있으면 모두 선정적인 내용은 아니다.
특히, 이 책은 동화와 함께 내용마다 동화답게 느낌있는 그림도 있어 읽은내내 시각적인 감동도 받을 수 있다. 각 동화의 줄거리를 언급하면 스포일러가 상당하므로 언급하기엔 곤란하지만, 참신하고 어른들의 메마른 정서와 앞서 언급한 성과 폭력에 대한 인식의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도서라고 생각한다. 그림과 글이 50:50의 비율이므로 읽는 것도 순식간에 읽을 수 있다. 다만 조그만 주의사항으로는 미성년자가 보기엔 적나라한 그림이 몇몇 있으니... 관리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m********7 2019.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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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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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언, 하재욱 그림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책을 시작하고 단숨에 읽었다.표지부터 매력 있었고, 내가 관심있게 봤던 기사에 나왔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작가님의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해서 매우 흥미가 생겼다.빨리 읽히지만 결코 쉽게 읽히지 않는 책이다.표지에 쓰인 것처럼 “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이기 때문이다.에필로그에서 작가님은 이렇게 말했다.‘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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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언, 하재욱 그림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책을 시작하고 단숨에 읽었다.
표지부터 매력 있었고, 내가 관심있게 봤던 기사에 나왔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작가님의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해서 매우 흥미가 생겼다.

빨리 읽히지만 결코 쉽게 읽히지 않는 책이다.
표지에 쓰인 것처럼 “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이기 때문이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님은 이렇게 말했다.
‘이성을 너무나 쉽게 성적 대상화하는 남자의 관점에 함몰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난 이런 구도를 통해 오히려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남성의 진부한 욕망을 고발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한다.
정말 이상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불편할 수도 있지않을까? 나 또한 조금은 무섭기도 했다. 내가 피해자나 혹은 가해자라면? 2차 피해자가 생기는 건 아닐까? 논란이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들에 작가님의 상상력이 더해지고 예술적인 삽화가 더 해져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라는 책으로 한 번 만났던 김도언 작가님의 작품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학생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않고(수위가 높다)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어른들의 동화이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줄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시선을 만나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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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해야 하는 건, 타인이 침해할 수 없는 나 자신의 가장 큰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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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4
무언가를 잃어버린 경험은 무언가를 가졌거나 얻었던 경험보다 언제나 많은 것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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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0
밖에서 사소한 죄를 저지르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어느 날, 아버지의 구두가 현관 앞에 놓여 있기라도 하면 나는 그 앞에 하염없이 무릎을 꿇고 싶었다.
c*****4 201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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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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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하면 애니메이션처럼 성인들의 퇴화된 동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아름답고 판타지적인 내용일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낯선 부제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상의 권태와 비애, 무너진 성 윤리, 마음 깊숙한 곳에 숨인 인간의 악마성에 대해 날카롭게 꼬집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총 7가지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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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하면 애니메이션처럼 성인들의 퇴화된 동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아름답고 판타지적인 내용일거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낯선 부제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상의 권태와 비애, 무너진 성 윤리, 마음 깊숙한 곳에 숨인 인간의 악마성에 대해 날카롭게 꼬집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총 7가지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몇가지는 꽤 외설적이고 수위가 높다.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야기는 독자인 나조차도 약간의 죄의식을 가지게 한다.

가장 자극적인 이야기는 단연 '불결한 천국의 노래'였다. 이 동화는 1990년대 초, 일본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다. 누구나 동경하는 일본 공기업의 임원이었던 40대 독신여성이 매춘 행위를 하다가 상대 남자로부터 살해 행위를 당한 것이다. 사회적인 선망을 받던 부러울 것 없던 엘리트 여성이 반복적으로 매춘 행위를 즐겨왔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나도 임원의 지위를 벗어나 일탈을 통해 세상을 조롱하는 기분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공기업 임원이라는 세속적인 지위에서 밤에는 창녀라는 바닥의 지위로 추락하던 그녀의 짜릿한 모험을 잠시 상상해보았다. 그러나 나는 일탈이 주는 죄의식을 떨쳐내지는 못할것 같다.

저자는 '우리는 성과 폭력 앞에서 얼마나 정직한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나도 우리 모두가 사회적인 시선과 법의 심판 아래에서 어느정도 본능을 통제하고 봉인하며 살고 있다는 데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성과 폭력 앞에서 솔직한 사람이 과연 비난받아 마땅한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 그렇기에 여교사가 제자를 성추행하는 내용의 '언제나 전야의 밤'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다. 둘의 관계가 진정한 사랑이었다 할지라도 '미성년자'라는 법의 프레임을 씌우지 않고 보기는 어려웠다. 물론 저자의 말대로 법의 자의성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법으로 윤리를 규정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화 <레옹>이 내 인생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윤리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여교사를 비난하는 쪽이 더 마음이 편하다. 현실은 영화가 아니니까 말이다.
공감하기 힘든 내용도 있던건 사실이었지만 분명 현대인의 무의식 속에 깃든 욕망과 공포를 극적으로 잘 표현해낸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동화라는 장르는 이미 존재했어도 그 내용과 형식적인 면에 있어서는 김도언 저자가 전례없는 독창성을 자부한다고 한다. 그만큼 내게도 신선하고 자극적으로 다가왔던 책이었다.
y***5 201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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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어른 동화 -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짧고 굵은 어른 동화 -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내용보기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은 김도언의 함축적인 이야기와 하재욱의 매력적인 그림이 곁들여진 일종의 동화책이다.동화라지만 어린이를 위한 것도 아니며, 또한 그 내용이 마냥 따수운 것도 아니다. 오히려 철저히 성인들만을 위한 것이며, 현실의 어둠과 더러움을 보이다못해 마치 그러한 것들로만 채워져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짧고 굵은 어른 동화 -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내용보기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은 김도언의 함축적인 이야기와 하재욱의 매력적인 그림이 곁들여진 일종의 동화책이다.

동화라지만 어린이를 위한 것도 아니며, 또한 그 내용이 마냥 따수운 것도 아니다. 오히려 철저히 성인들만을 위한 것이며, 현실의 어둠과 더러움을 보이다못해 마치 그러한 것들로만 채워져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부제가 왜 붙었는지 알 것 같다.

수록 작품들이 모두 마음을 심하게 흐트러 놓는 것들이라 책고 읽고난 후에는 묘하게 술렁이는 기분에 휩쌓인다. 관습처럼 굳어진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들을 더 그렇다.

인간과 사회에 대해 다룬 이야기들에는 작가 자신의 생각이 많이 담겨있는데, 나는 작가의 이야기들을 딱히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긍정하지도 않는 입장이었다. 그건 저자의 이야기가 나름 그럴듯하기도 한 동시에 내가 평소 갖고있던 생각과 충돌하는 면도 조금씩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그렇긴 하지’ 다음에는 ‘그런데…‘가 따라 붙기도 했다.

내가 이 책을 그런식으로 보게 된 것은 애초에 작가가 처음부터 특정한 주제를 이야기 하려고 쓴 글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초부터 메시지의 강도가 꽤 센 편인데, 그거에 집중하고 강조하기 위해 곁가지로 뻗어나가지도 않기 때문에 조금 강경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는 이야기의 현실성을 더 살리기 위해서 실제 현실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그것들을 그저 가져다 쓴게 아니라 작품에 맞게 잘 변형했다. 그래서 실제 사건과 작품은 의외로 많이 다른데, 오히려 작품을 시작할 때 사건을 언급한 것 때문에 엉뚱한 선입견이 생기기도 한다. 언급하더라도 좀 다르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매 장을 넘길때마다 서로 다른 장면이 그려지도록 글을 나누고 거기에 그림을 붙인 구성은 꽤 좋았는데, 그게 이 작품을 훨씬 시각적으로 보이게 하며 각 문장이 지닌 의미도 곱씹어보게 한다.


r****a 201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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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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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꿈꾸는 소설가 김도언과 거침없는 선으로 섬세하게 묘사하는 화가 하재욱이 만나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그림동화를 쓰고 그려냈습니다.그림이 모든 상황을 읽어주고 글이 모든 상황을 그려주는 소설[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어른들을 위한 동화라지만 소설 속에 삽화 몇 장이 곁들어진 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정말 그림동화책처럼 짧은 글과 그림으로 양면이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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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꿈꾸는 소설가 김도언과 거침없는 선으로 섬세하게 묘사하는 화가 하재욱이 만나

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그림동화를 쓰고 그려냈습니다.

그림이 모든 상황을 읽어주고 글이 모든 상황을 그려주는 소설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지만 소설 속에 삽화 몇 장이 곁들어진 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정말 그림동화책처럼 짧은 글과 그림으로 양면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소설은 총 7편으로 이뤄져 있었는데

그중 3편은 에세이 같은 느낌이고 3편은 19금 소설 같은 느낌,

나머지 한 편은 그 중간에 자리한 느낌입니다.

 

사색하는 물푸레나무, 친구의 죽음이 알려준 것, 구두에 대한 어떤 견해> 3편은

상실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물푸레나무는 나무이기에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슬픔을

소방관 친구의 죽음과 아내의 죽음이 연관되어 사랑하는 이를 잃은 것에 대한 아픔을

아버지가 남겨놓고 가신 구두를 바라보며 아버지의 삶을 다시금 생각하는 애달픔을

각각 담은 이야기로 읽었습니다.

불결한 천국의 노래, 미자네 집,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3편 중

불결한 천국의 노래와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은 실제로 있었던 일을 모티프로 쓴

소설입니다.

공기업 고위간부였던 독신여성이 밤에는 매춘부의 삶을 살다가 상대남성에게 살해된 이야기

한때 과외선생이었던 남성과 학생이었던 유부녀가 불륜의 관계를 맺는 이야기

외국인노동자에 의해 성폭력 살인을 당한 여성의 이야기가 각각의 내용인데요

모두 삐뚤어진 욕망과 풍요로움이 가져온 권태,

그리고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악마와 같은 상상을 풀어놓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전야의 밤은 최근 회자되었던 중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제자인 남학생을 성관계를 맺었다가 발각되어 처벌받은 사건을 모티프로 쓴 소설인데

남성중심의 가부장사회가 여성에게 가진 성적(性的) 고정관념을 뒤집어 보는 시각으로

쓰여 있습니다.

같은 여성 입장에서 이해가 되는 한편 꼭 그랬어야 했나하는 안타까움도 들었어요.

 

그림동화책인 만큼 책 속의 그림도 눈길을 끕니다.

상당히 야한 수위로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어서 공공장소에서는 펼쳐보기가 좀 두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글로 표현되지 못한 주인공들의 표정을 그림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소설이 더 깊이 다가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책장을 덮으며 더 생각이 많았던 느낌이고요.

특히 친구의 죽음이 알려준 것의 편에서 주인공의 독백을 곱씹게 됩니다.

소방관 남편을 읽은 아내와 화재로 아내를 잃은 남편이 나누는 슬픔.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함부로 그것을 채워주려 해서는 안 돼.

왜냐하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니까

그 어떤 위로의 말보다도 함께 아픔을 나누는 것이 최선의 위로가 아닐까, 합니다.

 

글 한 페이지와 그림 한 페이지로 이뤄져 있다 보니 책은 금방 읽는데

여운은 오래가는 어른들의 동화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입니다

g*****6 201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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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부제가 붙은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시처럼 다가오기도 하고 때론 단편 소설로 다가 온다. 김도언 작가가 하재욱 일러스트레이터와 의기투합하여 만든 그림책. 어른들의 동화라는 타이틀답게 작품들은 수위 높고 충격적인 내용들로 채워졌다.동화라면 동심을 유발하며 해피엔딩으로 끝 마치는게 일반적이지만 어른들의 부조리한 동화는 전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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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라는 부제가 붙은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시처럼 다가오기도 하고 때론 단편 소설로 다가 온다. 김도언 작가가 하재욱 일러스트레이터와 의기투합하여 만든 그림책. 어른들의 동화라는 타이틀답게 작품들은 수위 높고 충격적인 내용들로 채워졌다.

동화라면 동심을 유발하며 해피엔딩으로 끝 마치는게 일반적이지만 어른들의 부조리한 동화는 전혀 반대의 길을 택했다. 세간에 오르내린 문제적 사건들이 모티프가 됐기에 몇개의 작품들은 19금의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른들의 동화속엔 성과 폭력으로 가득하다. 실제 사건들의 배경에 저자의 상상이 더해져 허구임에도 사실적으로 느껴지는 글들은 꽤나 충격적이다. 독자에 따라서는 불쾌함이나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런 이유로 책의 끝에는 김도언 저자의 부연이 들어있다.

여성의 일탈이라기엔 강도가 세고 타락이라기엔 순수하다. 비극으로 끝나는 타이틀의 글이라던가 불결한 천국의 노래에 나오는 40대 공무원의 일탈은 실제로는 반대인 여성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이 사회에 경종을 주려하지만 저자가 아무리 그 대상인 여성들을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역시나 남성이기에 어쩔수 없는 남성적 시선으로 쓰여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여성을 완벽히 이해하려면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야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7 작품이 대부분 문제적 글이지만 사색하는 물푸레나무나 친구의 죽음이 알려준 것, 구두에 대한 어떤 견해의 글 속엔 잔잔한 감동들도 담겨 있다.
b*****l 2019.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끼리 조련사와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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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발상이 재미있다. 아니, 어쩌면 딱 어른 동화이다. 어른들이 읽는 동화라는 말이 어색하긴 하지만 만화책도 보는데 동화책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책을 마주한다. 첫 장부터 강렬하다. '사색하는 물푸레 나무'라는 제목을 가진 첫 장은 삽자루가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진 나무 이야기이다. 자신의 운명을 안타까워하며 다른 이들의 운명을 부러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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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이상하고 부조리한 동화'

발상이 재미있다. 아니, 어쩌면 어른 동화이다. 어른들이 읽는 동화라는 말이 어색하긴 하지만

만화책도 보는데 동화책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책을 마주한다. 


장부터 강렬하다. '사색하는 물푸레 나무'라는 제목을 가진 장은 삽자루가 되어야 하는 운명을

가진 나무 이야기이다. 자신의 운명을 안타까워하며 다른 이들의 운명을 부러워하지만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나무의 사색은 우리네 삶이다. 수저를 말하기 이전부터 우리에게 존재한 '차이'

도저히 극복이 안된다. 받아들이고 순응해야하는 숙명과도 같다. 그래도 나무는 끝까지 자존심을

지킨다.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해야 하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나무는 자존심마저도 우습게

내던지는 우리보다 나은 존재이다.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함부로 그것을 채워주려 해서는 안돼.'

그냥 놔두면 좋겠다. 도와 달라고 말할 까지 그냥 내버려 두면 좋겠는데 우리의 오지랖은 꼴을

못본다. 어떻게든 참견하고 개입해서 뭔가를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자기만족 때문에, 자기위로 때문에

상실의 아픔을 겪는 이의 마음과 정신을 황폐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위로'라고 말한다. 쓸데없는

참견이고 오지랖이고 오버하는거다. 상실의 아픔, 그것도 자신이 가장 소중한 대상을 잃어 버린이에게는

그냥 함께 있어 주면 된다. 울면 같이 울면 되고, 침묵하면 같이 침묵하면 된다. 아마 순직한 소방관도

자신이 문제가 생기면 친구를 찾아가 보라고 이유도 그래서 일것이다. 물론 우리의 '부조리한 황홀'

다른 것을 상상한다. 


한눈에 반해버린 사랑이 있다. 나도 그랬다. 서울로 전학와서 혼자 지내야 하는 시기에 나에게도 금기된

사랑이 존재했다. 최소한 그때는 그게 사랑이었다. 이건 사람만 말할 있다. 오직 그만 보였고, 오직

그와 함께 있고 싶었고, 오직 그의 생각 뿐이었다. 비록 나이 차가 많이 나고 누구의 엄마이지만 그땐 그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성도 도덕도 윤리도 우리를 제어하지 못했다. 아마 여교사도 그랬던것 같다.

아이의 싱그러움과 신선함이 그리고 속에서 풋풋하게 풍기는 남자다움이 그를 사로 잡았을것 같다.

그래서 그는 당당하게 말한다. ' 아이를 사랑했다고' 나는 사랑을 인정하고 싶다. 최소한 순간만은

사랑이라고. 세상의 어떤 시선과 손가락질 앞에도 당당할 있는 유일한 무기인 '사랑' 했다고. 


저자는 우리의 감성이 메말랐고 상상력은 바닥을 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 우리에게 '발칙한 동화'

통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한다. 일상의 비애와 무너진 성윤리를 비꼬듯이 자유분방한 성을

이야기하며 안에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금지된 '인가 '누리는 '인가에 대한 결정은 오롯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어느 쪽을 선택하던 그게 답이다. 그렇게 살면 된다. 7편의 동화는 다른듯 같은

작품이고 글들은 섬세하고 예리한 하재욱의 그림으로 빛을 한다.

깊다. 


 

이달의 사락 a*****y 2019.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