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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광수 길놀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48)의 책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개천가에는 아낙네들이며 계집애들이 모두 새옷을 입고 나서서 길놀이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길래 어떤 놀이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연분홍 치마에 노랑 저고리, 자주 댕기, 흰 행주치마를 입고 하얗게 분을 바른 아이들의 모양도 이제는 서울에서 볼 수 없는 것이라는거 보니 서커스행진처럼 그런게 길놀이인것 같더라고요. 몰랐던 놀이를 알게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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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놀이라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 궁금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소리에 맞추어 덩실덩실, 으쓱으쓱 춤들을 추는 양을 보니 자신의 어깨가 으쓱으쓱하여졌다고 적혀있네요. 아마도 양들의 움직임을 보고 춤을 춘다고 느낀 거였다고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아려오네요. 그들은 가난, 고생, 날마다의 노동의 피곤, 기타 인생의 모든 시끄러운 걱정을 가지고 있었을테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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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길놀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48)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길놀이가 뭔가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개천가에서는 아낙네들이며 계집애들의 모양도 인제는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언마는, 지하문이라는 문 하나를 새에 둔 여기서는 아직도 옛날 조선 정조를 보전한 것이 기뻐하니 참으로 순수한것 같네요. 세 검정 다릿목술집이 있다는 것도 새롭고요. |
| 이 시리즈는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라는 부제목을 두고 나온 시리즈인데 시리즈로 나온 책들은 모두 다 나름 주제가 확실한 책들이라서 모두 구매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접하지 않은 근현대 한국문학이라서 구매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이광수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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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놀이라는게 남사당패 같기도 하고 그 당시 서민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길놀이속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묘하게 들뜨고 재미있고 그리고 저 길놀이에 같이 끼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우리 세대 알지 못하던 문화를 배우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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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놀잇군은 다시 행렬을 시작한다. 두서너 잔 술이 더 뱃속에 들어간 놀잇군들의 흥은 더욱 높은 것 같아서 팔과 다리가 더 기운차게 너울거렸다. 소고와 장구가 터지라 하고 두들겨대고, 열 댓 살 된 옥색 조끼 입은 소년조차 소고 하나를 얻어 들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그 소년은 자라면 훌륭한 놀잇군이 될 것이었다. 우리 일행인 조무라기 패도 덩달아서 재깔대고 까닥거렸다. 그들은 개천 건너편 어른네가 노래하고 춤추고 가는 행렬과 평행으로 개천 이쪽으로 이 동하기를 시작한다. 나는 잊어버리고. 두 패에게서 다 잊어버림을 받은 나는 말없이 조무라기 패의 뒤를 따랐다. 그러나 내게는 벌써 흥은 없었다. 다만 어린 것들을 혼자 내버려 두기가 어려워서 보호자의 직책으로 따라선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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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검정 다릿목 술집 앞에, 흰 겹바지 저고리에 대팻밥모자를 쓴 패들이 사오십 명이나 모여섰다. 모두들 벌써 얼굴이 벌건 것은 얼근히 술에 취한 것과 이날의 기쁨의 흥분에서인 듯. 사오십 되어 보이는 이도 있으나, 대부분은 이십에서 삼십 내외의 한창 혈기 넘치는 패들이요, 십 사오세 밖에 안되어 보이는 소년도 오륙 명 있으나, 그들도 어른들 모양으로 흰 바지 저고리에 대팻밥 모자를 썼다. 더러는 옥색 관사 조끼로 모양을 낸 이도 있고, 모시인가 싶은 양복 외투 모양으로 생긴 두루마기를 걸쳐서 점잔을 뺀 이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