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트노벨 작품의 적절한 완결 권수는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면 그만큼 작품에 대한 긴장감이나 관심도가 떨어지고 결국은 흐지부지 읽게 되는 것이 라이트노벨 작품이라고 생각하며 집중력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이상적인 권수는 역시 10권 내외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에 읽은 마왕인 그 아이와 마을사람 A 11권은 1권이 발행되고 상당한 시간이 흘러서 국내에서 완결 정식 발매가 된 작품입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이미 상당히 이전에 완결이 났지만, 국내에서는 출판사가 말하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서 완결이 상당히 미루어지다가 다행히도 이번에 마지막 권이 무사히 출간되었고, 한 작품을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품 자체를 놓고 보면 지금의 라이트노벨 유행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작품입니다. 당연하게도 이미 상당히 예전에 마무리된 작품이 뒤늦게 출간되었기에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며 그만큼 신속한 정식 발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만드는 시리즈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마왕인 그 아이와 마을사람 A 시리즈는 등장인물도 적절한 수준이었고 전개도 깔끔하게 이루어진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명의 히로인이 있었지만 이미 어느 정도 메인 히로인이 정해져 있었고 그에 맞추어 작품이 잘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위기를 중간에 두 사람 사이에 발생시키기는 했지만, 마지막의 클라이맥스를 위한 적절한 전개였다고 생각하며 상당히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트노벨 작품으로서는 완성도가 제법 높은 작품이며 적절한 코미디 요소를 담고 있으면서도 주제 전달을 잘 한 작품으로 좋은 라이트노벨 시리즈가 아닌가 생각하는 마왕인 그 아이와 마을사람 A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