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달전 동네 친구가 이야기하기를, 아이가 책을 분명 읽기는 하는데, 물어보면 내용은 전혀 모르고, 왜 모르냐고 자꾸 아이를 다그치다 보니 결국 책과 너무 멀어져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책앞에만 가면 베베 꼬고 읽기싫다고 짜증도 내고 말이죠. 혹시 문장 이해력이 딸리나 싶어 독해 문제집을 풀려 보아도 분명 글을 다 읽었는데 옆문제 속에서 묻고 있는 질문을 전혀 이해하지못하고 답을 찾아내질 못한다고 하고요. 제가 바로 그 친구에게 아이와 꼭 함께 책을 읽는 습관과 책놀이를 통한 독후활동을 추천했었어요. 독서가 바르게 되지 않고 있는데 문맥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글만 단순히 읽는것은 독서가 아니라 글자를 읽는 것이니까요. 우리아이는 정말 책을 많이봐요 라는 엄마들의 경우에도 다독일뿐 전혀 내용파악은 하지못하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독서란 책의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문맥을 읽고 내용을 잘파악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친구에게 더욱 책에 재미를 느낄수 있는 다양한 책놀이와 차분히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독후활동들 위주로 추천했더니 한달만에 문제를 푸는 집중도가 완전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또 책을 너무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하고 말이예요. 이책은 이렇게 책과 아이들이 친해지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예요. 더일찍 이 책을 읽었다면 아마 그친구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 해주었을 거예요. 혹시 여러분들중에도 아이들이 책이 얼마나 소중한 보물인지 깨닫게 해주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책을 꼭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 이 책에서는 책놀이의 단계를 여러가지로 나누고 있는데요. 워밍업 단계로서 책과 친해지는 과정을 거쳐, 책을 재미있게 읽기,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기, 자유롭게 탐험하기, 책,글자들과 놀기, 책, 이미지와 놀기, 책, 그리고 만들고 상상하기, 책, 다양한 장르로 연출하기 등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책놀이를 하는 방법, 요령, 다양한 예시 등이 참 잘나와있더라구요. 워밍업 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책에 빠져 집중하며 볼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직접 찾기쉽게 책을 진열해 보는 것, 책을 친군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 도서관을 제대로 즐기는 것 등 책놀이의 시작단계를 다루고 있어요. 그중 참 인상깊던 [어린이 독서권리 10계명] 을 소개합니다. 1. 책을 읽지 않을 권리 2. 페이지를 건너뛸 권리 3.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4. 반복해서 읽을 권리 5. 무엇이든 읽을 권리 6. 주인공과 자기를 동일시 할 수 있는 권리 7. 아무데서나 읽을 권리 8. 군데군데 골라 읽을 권리 9. 소리내어 읽을 권리 10.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가장 첫번째 챕터인 재미있게 읽기 단계에서는요. 어떻게 하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인형과 함께 읽거나 갖가지 목소리르 내어보거나, 연극하듯이 읽을 수도 있고, 나만의 책 노래를 만들수도 있어요. 책을 다양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야기 조각맞추기 놀이나 옛이야기를 변혀시켜 새로운 이야기로 바꾸거나, 내가 주인공이 되어 어떤 제약도 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처보기도 할수 있고, 독서퀴즈 대회를 통해서도 더욱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책의 글자들과 재미나게 노는 법, 책의 그림들로 재미나게 노는 법 등 마음껏 읽고 맛보고 즐기면서 책과 친구가 되는 다양한 방법들이 무궁무진하게 소개가 되고 있어요. 또한 책을이용해서 그리고 만들고,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는 재미난 방법들도 소개되고 있구요. 책놀이란 책을 읽는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거든요. 책을 가지고 다양하게 활동하고 이런저런 놀이로 연계하며 , 그림이나 노래를 통해 표현하기도 하며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다보면 어느새 책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답니다. |
|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아이는 어느새 책과함께 자라고 있답니다~ 따라하기도 얼마나 쉬운지^^ 설명도 간단간단하면서 재미있고 그림도 귀여워요~ 딱 내스타일♡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결코 가볍게 끝나지 않을... 영향력있는 책입니다^^ 책을 진짜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게 권할만한 놀이들이 들어있네요.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책을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
|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아이는 어느새 책과함께 자라고 있답니다~ 따라하기도 얼마나 쉬운지^^ 설명도 간단간단하면서 재미있고 그림도 귀여워요~ 딱 내스타일♡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결코 가볍게 끝나지 않을... 영향력있는 책입니다^^ 책을 진짜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게 권할만한 놀이들이 들어있네요.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책을 좋아하게 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
|
#책과노는아이 《부제: 창의력이 폭발하는 책놀이》 ♤글: 필립 브라쇠르 ♤옮김: 박언주 코로나사태로 유치원도 못가고 집에서 하루종일 빈둥빈둥 놀고 있는 둘째를 보고있으니 안되겠다 싶어서 책이라도 읽어줄 마음을 먹었는데, 이미 미디어 노출이 되어버린 이든이는 그냥 심심하게 글자만 읽어줬다간 36계 줄행랑을 면치 못할 상황이었다. 그러던 찰라에 내 레이더 망에 딱 걸린 책! 그리고 이 한 문장, '아이들을 책과 친해지게 만들고 싶은 부모와 교사, 도서관 사서, 독서지도사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정말로 내게 오아시스 같은 책일수가 없다. 책도 있겠다, 교구도 있겠다. 난 그저 있는 걸 가지고 재밌게 활용할 방법이 필요했는데, 그런 내게 한 스텝, 한 스텝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책이다. (큰아이 열심히 독후활동했던 노하우는 백지상태 ㅜㅜ) 목차를 한페이지 밖에 못 올렸는데, 워밍업 파트가 있고, 1장 - 책, 재미있게 읽기 2장 - 책,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기 3장 - 책, 자유롭게 탐험하기 4장 - 책, 글자들과 놀기 5장 - 책, 이미지와 놀기 6장 - 책, 그리고 만들고 상상하기 7장 - 책, 다양한 장르로 연출하기 로 이루어져있다. 책이 한눈에 보기 쉽게 주제별로 심플한 삽화와 간단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책을 읽고서 처음으로 실천한 것은 '우리집 도서관 꾸미기'다. 이미 서재형 거실을 사용하고 있지만, 오로지 첫째위주의 책 배열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이참에 둘째를 위한 가로책장을 하나 더 만들어주었다. 아이들방에 있던 교구장도 그 옆에 배치하여 쉽게 쉽게 넣다 뺄 수 있게 하였다. 이든이 책장 뒷면은 이든이가 지금 익혀야할 숫자놀이판과 한글, 세계국기 포스터를 붙여주었더니 확실히 오며가며 눈에 익히고, 호기심도 배가 되는 것 같다. 주방 아일랜드식탁 한쪽 면 (식탁 의자 뒷편)엔 안방에 있던 전면 책장을 옮겨놓고, 한쪽엔 큰아이의 '암석과 광물' 관련도서를..오른편엔 둘째의 영어그림책을 꽂아 주었다. 그 다음엔 책에서 알려주는 책놀이중 하나인 '서점 주인 놀이'를 해보았다. 아이가 책방 사장님이 되고 내가 깐깐한 손님이 되어서 2살 여자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을 찾아달라고 했더니 5살 이든이는 세상 진지하다. 이것 저것 꺼내서 비교해보더니 재밌는 책 2권을 추천해주었다. 나는 이 틈을 놓치지않고, 책이 재밌는지 봐야겠다며 소리내어 읽었다. 결론은? 배꼽잡고 웃으며 보던 꼬마 사장님은 '제 말이 맞죠? 진짜 재밌는 책이죠?'하며 어깨뽕이 승천할 기세 ^^ 재밌게 책 읽어주기 대 성공! 그렇게 서점주인놀이는 계속 되었다. 내일은 어떻게 책을 읽어줄지 '책과 노는 아이' 에서 골라봐야겠다.
|
![]() ![]() 제목 : 책과 노는 아이 ? 창의력이 폭발하는 책놀이 지은이: 필립 브라쇠르 , 옮긴이: 박언주 출판사:한울림
이 책은 워밍업- 책과 친해지기, 1장-책 재미있게 읽기, 2장 책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기 3장 책 자유롭게 탐험하기로 총 4개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책 읽는 기술을 배우는 것은 책을 읽다 보면 거치게 되는 하나의 단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책 놀이의 목적은 책 읽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 있습니다. ”라는 책의 서문에 이 책의 핵심 내용이 정리 되어있는 것 같다. 단순히 책을 읽고 그림을 보고 이해하는 1차원적으로 독서 방법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도 깊이 생각해 볼 대목이다.
이 책은 어른,아이 뿐 만 아니라 책을 가지고 여러 가지 놀이 활동, 게임, 그림 그리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2장의 책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기 활동은 책을 가지고 다양한 놀이로서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야기 조각 맞추기, 서로의 생각 나누기, 내가 주인공이라면 과 같이 좋은(열린) 질문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깨우치고 더불어 즐거움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책과 노는 아이 ? 창의력이 폭발하는 책놀이’ 은 책 내용 너머의 그것을 스스로 생각해내고 상상하게 만들어 주는 마법 같은 책이다. 끝. |
|
책육아를 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 <책과 노는 아이 : 창의력이 폭발하는 책놀이> 난 좀 늦게 책에 재미를 붙인 편이다. 수능을 보고 나서 독서에 흥미가 생겼다. 용돈 쪼개서 책 한권씩 사는게 삶의 즐거움 중 하나였다. 그 뒤로 책에 푸욱 빠지게 됐고 아이를 낳아 키우며 아이에게 책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육아를 시작하게 되었다. 우리집 아이들은 감사하게도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그냥 저절로 좋아하게 된건 아니다. 대단한 방법을 쓰는 건 아니지만 지금도 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 난 집의 눈길이 닿는 이곳 저곳에 책을 둬서 아이들이 어디서든 책을 볼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도서관을 정말 자주 갔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거의 안가지만 ㅠㅠ) 돌 지나서부터 다녔던 도서관은 가서 10분만에 나와 도서관 앞 마당에서 놀다 온 적도 많지만 자주가서 도서관과 친숙하게 해줬다. 주제를 정해 전면책장을 작은 도서관으로 꾸며 아이와 함께 책을 보기도 하고,작가와의 만남이 있으면 아이들과 가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내가 아이들을 책과 노는 아이로 만들려고 활용하는 방법은 특별한 무언가보다는 꾸준히 강요없이 자연스럽게 놀이처럼 책과 친해지도록 하는게 포인트다. 이 책에는 부담없이 쉽게 활용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찾기 쉽게 책 진열하기 - 상자에 정리하기, 기준에 따라 정리하기, 아이가 직접 정리하기, 언제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게 정리하기 (p. 14-15) -책, 자유롭게 탐험하기 - 책으로 하는 기차놀이(p.57), 작은 도서전 열기(p. 64), 작가와의 만남(p.65) - 책 이미지와 놀기 - 잘려나간 부분 상상하기(p.82), 내 멋대로 책 꾸미기 (p. 85) 내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해 많이 활용하는 방법도 몇가지 소개 되어 있어서 반가웠다. 그리고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방법들도 소개 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육아를 하는 주변 분들을 보면 책과 노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방법을 몰라서 망설이는 분들도 많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부담이 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에 있는 모든 걸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진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책육아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나 책육아를 하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 책과 노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
우리집 삼남매에게 책을 친구로 만들어 주기위해 돈을 드려 많은 수업과 독서 자격증을 땄고 벌써 강사 5년차 이다. 새로운 방법을 찾기위해 책과 노는 아이 를 만났다. 강의를 보는 듯한 책의 구성과 책과 친해 지는 방법들은 돈을 내고 들었던 강의를 버금간다. p25 어린이 독서권리 10계명은 무릎을 칠만큼 공감했다. 정독을 강요하는 예전과는 달리 다양한 해석과 창의적 표현을 중시하는 현 교육에 걸맞는 것 같다. p44 옛이야기를 새이야기로~ 옛이야기들 중에 관점을 바꿔서 나온 책들이 있다. 이 책에선 거기서 더 나아가 모작하기, 속편만들기, 이야기 섞기등 재미있는 독후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p72 그림이 뒤죽박죽~ 만화책을 복사해 뒤죽박죽 섞은 후 이야기 만들기는 사건의 전개와 이야기흐름을 파악해 서술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뽑내기 좋은 방법이다. p104 오감이 즐거운 책~ 오감을 자극하는 책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만으로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생각에 손이 간질간질 하다. 책에 나온 독후활동을 아이와 함께 즐기다보면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겐 책을 친구로 만들고 독후활동을 겁내는 부모에겐 은인이 될 것이다. 정통 논술보다 창의적 논술 수업을 지향하는 나에게도 숨겨둔 비법책이 될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