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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나영 작가님의 최신작이었던 언노운 피플을 읽어보게 되면서 김나영 작가님이 쓰신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읽어본 언노운 피플을 제외하고서 김나영 작가님의 유일한 출간작으로 검색되는 붉은 열대어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갈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보니 아무래도 이 책을 선뜻 읽어볼 만한 생각을 하지 못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붉은 열대어를 읽어 보고 나니 그러한 제 기우가 무척이나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잔잔한 듯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았던 붉은 열대어의 이야기도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잘 드러나도록 만들어 놓은 이 작품 특유의 전개 과정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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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뛰어내렸다고 하는데, 여자는 기억이 없다. 하지만 살아남은 자는 연쇄 살인 사건의 목격자이자 증인이 된다. 형사는 남편이 이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라고 하는데, 여자의 기억에 없는 일들을 찾아야만 했다.
남편이 그렇게 잔인한 사람이었을까? 여자 세 명을 죽은 살인자라고? 그것도 잔인하게 죽였다. 목을 조르고 둔기를 내리치면서까지 죽여야 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믿을 수도 없지만, 무엇보다 여자가 아는 건 없다. 기억이 없으니까. 그나마 병원에서 의식을 찾고 마주한 것도 가족이 아닌 간호사와 형사였으니. 모르는 것 투성이다.
그녀가 모르지만 사건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고 흘러가고 있었는지 찾아가는 재미는 있지만, 케이스릴러 시리즈 중에서는 그다지 흥미롭게 읽히지는 않는다. 조금은 맥이 떨어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추리소설로 즐기기에는 부담이 없지만, 이 시리즈를 생각하면 좀 서운한 작품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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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까지는 그래도 계속 읽게 하는 힘이 있었고 약간은 흥미로웠다. 하지만 중반부가 지나자 여태 읽으며 갖었던 기대가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위험한 상태에서 아무런 조치 없에 부른다고 가는 서린과 희주가 답답했고 그 뒤 진행되는 이야기가 너무 허술하고 유치했다. 윤성이 정호, 서린,희주를 납치한 이후에는 너무 지루해서 그만 읽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읽기 시작한 책을 끝까지 읽어야겠다는 의무감으로 끝까지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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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기대안하고 봤는데 케이스릴러 괜찮네요~~ 넬레 노이하우스 타우누스 시리즈 못지 않아요~ 살짝 로맨스 소설풍이기도 하고 연결점 없어 보이는 서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사건으로 귀결되는 전개가 끝까지 긴장감 있게 읽히네요~ 로설처럼 가볍지만은 않은게 요새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사건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구요.... 여름에 딱 읽기 좋은 미스테리 스릴러 추리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