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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두포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4)를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두포전이라는 제목을 보고 뭔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난데 없는 업둥이를 가족으로 맞이한다는게 보통일은 아닌데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눈을 무섭게 부라리고는 천정을 뚫고 올라가는 그 모양이 참으로 징글징글하여 보이기까지 하는데 업둥이라니.. 두포전이 이렇게 가슴따뜻한 이야기인걸 새삼 느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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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작품은 참 인물들이 정감이 가고 따뜻하다 이 작품속에서 나오는 노부부도 그렇다 김유정 작품속의 기성세대가 좀 얄미운 부분이 있는데 이 작품속의 노부부는 착하다 그리고 그들이 꾼 태몽이라니 기발하기도 하고 김유정 특유의 유머가 살아있다 재미있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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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두포전은 김유정의 대표적인 봄봄, 감자처럼 토속적인 느낌을 잘 살린 다른 김유정 작품을 읽고 싶다면, 재미있게 읽을 요소로 가득한 책입니다. 김유정의 소설 속, 두포전에서는 어느 시골 마을에 정말 있을 법한 정겹고 정다운 분위기를 더없이 잘 살렸고, 순박한 캐릭터들의 모습이나 묘사 또한 소설로서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두포전의 이야기와 줄거리 역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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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욱 이상한 것은 그 담날 똑 고맘 때 중 하내 또 왔습니다. 이번에는 마나님이 좁쌀 한쪽박을 퍼들고 나가보니 바로 어제 왔던 그 노승이 아니겠습 니까, 그리고 어제와 한가지로 묵묵히 동냥을 받아가 지고는 그대로 돌아서고 마는 것입니다. 어쩌면 사람이 이렇게도 무뚝뚝할 수가 있습니까. 고마운 것은 집어치고 부드럽게 인사 한마디만 있어 도 좋겠습니다. 허나 마나님은 눈쌀 하나 찌프리는 법 없이 도리어 예까지 멀리 찾아온 것만 기쁜 일이라 생각 하였습니다. 그러다 셋째번 날에는 짜장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 니다. 똑 고맘 때 바로 고 중이 또 찾아오지 않았겠습 니까. 마나님은 동냥을 군말없이 퍼다주며 얼떨떨한 눈으로 그 얼굴을 뻔히 쳐다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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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 착한 노부부가 태몽을 꾼 후 생긴 일을 그려 보여주고 있는 김유정의 단편 소설이다.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노부부가 있었다.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는데 그것이 가장 큰 슬픔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커다란 청룡이 천정을 뚫고 올라가다 꼬리부분이 화롯불에 걸렸다 날아가는 꿈을 꾸게 된다. 정말 괴상한 꿈이라 생각했는데, 남편은 그것이 태몽이라고 한다. 과연 가난한 이 노부부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와 함께 정말 원하던 아기를 그들은 얻을 수 있을까가 이 단편 소설의 키포인트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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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두포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4)은 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두포는 칠태의 몸둥아리를 번쩍 쳐들어 무슨 헌겁때기와 같이 풀밭으로 내던지기까지 했잖아요. 다시 한번만 더 그러면 허릴 끊어놓을거라는 말까지 했으니 그 태도가 마치 칠태같은 것쯤은 골백다섯이 와도 다 우습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것같아요.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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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두포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4)은 금방 읽기 좋은책으로 제가 제일 감동깊게 읽었던 챕터는 7챕터 이상한 지팽이 부분입니다. 아무리 사람 살려달라는 소리를 쳐도 그 소시를 이 산골자기 저 산봉오리 받아 울릴뿐 대답하고 나오는 사람이 없었을때 그 절망감을 이로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 같아요. 그 절실함을 제가 경험한것처럼 느껴져서 가슴아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