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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6)를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음식중에 회를 참 좋아하거든요. 회라는 제목의 근현대 한국문학책이 보여서 구매해보았는데 재미있네요. 제가 생각한 생선의 날것인 회가 아니여서 다른 시각으로 회를 바라볼 수 있었던 책이였습니다. 조선 바닥에서 읽어나는 이야기다보니 옛 정서를 이해하기는 좀 어려웠긴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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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달리 풍자보다는 학도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의 이야기다 이런 작품을 통해서 그 당시 배우는 분위기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어떻게 묘하게 반응을 이끌어내는지를 배우게 된다 지금이나 그 시절이나 공부는 참 어려운 문제였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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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이 쓴 단편소설인 회를 읽었습니다. 채만식은 반어법과 풍자를 동시에 구사하는 작풍에서 여러 작품을 한국문학의 대표작으로 만들었는데, 이 작품 역시 그런 특색이 잘 드러나서 여러 모로 재미있습니다. 겉으로는 추켜세우는 듯하면서, 실제로는 오히려 놀리는 듯한 풍자적인 묘사가 이번 작품에서도 여러 번 드러나면서, 소설을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소설 자체로서도 내용, 전개 등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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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가얄까 보군!” 베레모자 신사가 혼잣말하듯 하는 소리고, 다른 국방복짜리는 마침 시계를 꺼내 보면서 “꼬옥 삼십오 분 꽈먹는걸!” “세상은 바쁘다구 디리 뛰어 달아나는데, 찬 되려 천천히 완보시니!” “춘향 문전 당도하니, 신가?” “참 그래! 기차란 여객비행기가 생긴 뒤루야 벌써 쇠달구지 푼수니깐.......” 기차가 춘향전과 동일지담이라니, 실없이 재미있는 감각이었다. 어느덧 조선바닥에서도 증기기관의 스피드를 한 시대 낡은 문명으로 느끼게쯤 되고...... 세태의 변천이란 미상불 쉽기도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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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반이 지나서야 차는 경성역에 닿는다. 중간에서 연해 더디 오는 북행을 기다려 엇갈리곤 하느라고 번번이 오래씩 충그리고 충그리고 하더니, 삼십 분이나 넘겨 이렇게 연착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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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6)을 구매해서 읽어보았는데요 화신 앞에서 전차를 내려서자마자 먼저 눈에 뜨이느니 장속같이 밴 사람이 사태였다니.. 생각지도 못한 인물과 마주쳤을 때 그 느낌. 저도 경험해보았기에 잘 알아요. 날이 매우 풀려서 가볍에 입은 옷이지만 양복 맵시가 어딘지 좀 촌스럽고 무단히 바빠해 보이는 신사네들 하며, 금시 손가락이라도 입에 물듯한 사람들 속에서 혼자 외톨이된 그 느낌... 씁쓸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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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76)을 구매해보았는데요. 저는 요리 중에 회요리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목이 회길래 제가 생각하는 회 인가 싶어서 궁금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읍에서 술메까지 나가는 동안 학도들은 누누이 선생님을 졸랐잖아요. 기차를 구경하는 것도 구경이지만 한번 어디 타봤으면 좋겠다고하니 얼마나 순박한 아이들인지 미소가 지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