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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마 츄야의 우주소재 만화인 우주 형제 12권은 샤론이 ALS 진단을 받은 11권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난바 뭇타가 어릴 적에 사론과 대화를 나누는 회상 장면부터 시작이 됩니다. 뭇타는 샤론에게 '난 필요할 때 아무 도움도 안 되는 쓸모없는 인간입니다.'를 영어로 뭐라고 말하는지에 대해 묻고 샤론은 뭇타가 무슨 고민이 있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대신에 "lt's a piece of cake."라는 문장을 적어 줍니다. 직역하면 '케이크 한 조각'이라는 의미이지만 다른 의미도 있는 문장입니다. 12권 첫 챕터인 120화의 소제목이기도 한 케이트 한 조각. 장면은 현실로 전환이 되고 샤론은 떨리는 손으로 글씨를 쓰려고 노력을 하지만 글씨는 제대로 써지지 않습니다. 케이크 한 조각의 관용적인 표현은 누워서 떡 먹기나 식은 죽 먹기와도 같은 의미입니다. 요리, 바느질, 글씨 쓰기처럼 평소에는 매우 쉽고 수월하게 해왔던 세세한 수작업부터 불가능해지는 ALS의 무서움을 실감했고 샤론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