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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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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도서관에서 몇 페이지 읽다가 잊혔는데, 이번에 구입해서 몇 시간 만에 미친 듯이 읽었습니다. 어찌나 감정이입이 되는지 중간에는 슬퍼서 한 참 동안 울었네요. 주변에 이혼가정이 있는 것은 아닌데, 그냥 그런 느낌을 잘 풀어놓은 것 같아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3번의 이혼으로 각각 성이 다른 3남매……. 그리고 어머니……. 책에서는 첫째 위녕이라는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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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도서관에서 몇 페이지 읽다가 잊혔는데, 이번에 구입해서 몇 시간 만에 미친 듯이 읽었습니다. 어찌나 감정이입이 되는지 중간에는 슬퍼서 한 참 동안 울었네요.

주변에 이혼가정이 있는 것은 아닌데, 그냥 그런 느낌을 잘 풀어놓은 것 같아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3번의 이혼으로 각각 성이 다른 3남매…….

그리고 어머니…….

책에서는 첫째 위녕이라는 고등학생 소녀의 시선으로 모든 스토리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정, 행복, 부모님의 사랑, 우리가 결손가정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건 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이건 공지영 작가의 회고록 같은 느낌이더군요. 픽션이라고 했으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상당부분 작가의 삶을 담았습니다. 주인공 위녕, 둥빈, 제제의 이름,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의 직업이 상당히 비슷하더군요.

어쩌면 소설을 통한 핑계, 변명이라고도 볼 수도 있으나 불편한 느낌 없이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곳곳에 묻어났습니다.

이 소설을 읽고 나서야 3번의 이혼으로 사생활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던, 공지영이라는 작가를 한 여자로서, 사람으로서 이해하고 또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1 2013.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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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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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독자, 혹은 그녀에 대해 아주 잘 안다고 자부하고, 그녀의 수많은 작품을 읽은 독자 모두, 이 책을 조금만 넘기다보면 책이 누구의 이야기를 쓴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각기 성이 다른 아이 셋을 둔 소설가, 그리고 그녀의 딸과 아들들, 그 사람들을 둘러싼 이야기. 그것이 이 책 '즐거운 나의 집'이다. '우리 집'이 아니라 '나의 집'이라는 것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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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독자, 혹은 그녀에 대해 아주 잘 안다고 자부하고, 그녀의 수많은 작품을 읽은 독자 모두, 이 책을 조금만 넘기다보면 책이 누구의 이야기를 쓴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각기 성이 다른 아이 셋을 둔 소설가, 그리고 그녀의 딸과 아들들, 그 사람들을 둘러싼 이야기. 그것이 이 책 '즐거운 나의 집'이다. '우리 집'이 아니라 '나의 집'이라는 것은, 우리 집이지만 우리 집이라 부를 수 없는 가족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소설을 읽을수록, 제목에 절로 공감하게 된다.

 

 이 소설은 어떻게 보면 한 개인의 가족사일수도 있다. 결혼을 세 번 했고, 그만큼 헤어짐도 세 번 겪은 작가이지만, 그녀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듯 보이며 자신의 삶을 살아나간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라는 타이틀답게 내놓는 소설과 책 마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여기저기서 강연요청이 물밀듯 밀려오는 삶을 산다. 그리고 아이들은, 각기 성이 다른 세 아이들은 같은 공간 안에서 함께 사는 가족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다를, 그러면서도 엄마라는 끈으로 이어져있는 삶을 산다. 그런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리고 담담하게 그려져있는 책이다.

 

 읽으면서 자꾸만 우리 가족을 떠올렸다. 너무나 자유스러운 삶을 보내는 엄마와, 고3을 맞이한 딸 사이의 이야기. 엄마가 겪어왔을 가족이라는 형태에 대해서, 개념에 대해서, 그리고 여자라는 이름이 지니는 삶의 무게에 대해서, 딸 위녕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그리고 소설가 자신이 아무리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렸다고는 하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썼을까? 하는 의문 역시 읽는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작가와 작품을 구분하여 감상하라는 어느 수업에서의 교수님의 말씀은, 실제 내 독서에서는 그다지 유효하지 못했다. 그건 아마 지난 달 우리 학교에서 열렸던 작가의 강연회에 참석했던 경험도 한몫 했을 것이다. 담담하고 조용하면서도 재치를 섞어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스무살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눈부셔서 한동안 넋을 잃었던 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의 기억이 소설 속의 활자에 겹쳐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가족의 새로운 형태를 생각한다.

 작품의 비평과 작가의 말, 그리고 책띠에 써있는 문구였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생각한다니.

 가족, 이 짧고 단순한 단어를 듣는 순간, 사람들은 제각기 어떤 것을 떠올릴까.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던 그림대로,

 듬직한 아빠와 자상한 엄마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서 있고, 여자아이보다는 조금 더 키가 큰 아들과, 머리를 곱게 묶은 딸이 역시 단정한

 치마를 입고 서로 손을 잡고 서 있는 모습. 밥상에는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밥이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은 성실하게 학교를 다니며, 아버지 역시 성실하게 회사를 다닌다. 주말이면 가끔 여행을 가거나 마트로 장을 보러 가고, 가족사진 안에서의 이들은 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런 너무나도 모범적이고 행복한 가족. 가정. 그렇지만, 과연 이것이 전부일까?

 

 책을 읽는 내내 우리집을 떠올렸다. 사실 더 자세히 말하면, 엄마와 나를 떠올렸다. 나 역시 이 책에 등장하는 딸 위녕과 비슷한 나이이지만, 엄마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적이 얼마였을까. 우리 엄마는 나와 친구로 지내고 싶어한다지만, 나는 과연 엄마와 마음을 터놓고 지냈을까? 우리가 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서로 싫어할 때도 있고 미워할 떄도 있고 때로는 싸움도 하고 욕도 하고 그러면서도 같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 끝까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감춘 듯한, 행복한 듯 보이면서도 위태위태한 가족으로의 인연을 갖게 된 걸까.

 

 이 책은 결코 가족이 중요하다, 행복한 가정이 있어야 사회가 건전하다 따위의 상투적이고 모범적인 답안을 늘어놓진 않는다. 단지,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 말고도 지금 우리 주위에는,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는 너무나 다양한, 개개별의 가족이 존재하며, 나름의 삶의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어떤 가족이 행복하고 덜 행복한지를 떠나서, 각각의 가족 자체를 인정하자는 것이 소설이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었다. 엄마 아빠 중 어느 한쪽이 없어도, 혹은 엄마 아빠 둘 다 없어도, 혹은 아이가 없어도, 꼭 4인 가족의 행복하고 전형적인 모습만이 '우리 집'이라 내세울수 있는 가족이 아니라는 것.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가족'이지만, 그래서 더욱 사적인 공간. 남들이 알아서는 안되는 공간이기에 그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더욱 꺼려지는 이야기. 하지만 그것을 당당하게 꺼내고 오히려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시각을 던지고 있는 작가의 역량이 부러울 따름이었다.

내가 훗날 스무살 무렵이 된 자식을 둔다면, 그 자식에게는 어떤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조금씩 생각해보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n 2016.05.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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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엔 그들의 즐거운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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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읽는내내 가슴 따뜻하고 참 행복했다.세 번 이혼한 엄마와 성이 다른 삼남매가 함께 사는 그들의 가족 이야기.각자의 상처를 품은채 웃고 울고, 그래도 결국엔 즐거운 그들의 가족 이야기.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 번이나 이혼한 엄마와 성이 다른 삼남매의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우리네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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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
읽는내내 가슴 따뜻하고 참 행복했다.
세 번 이혼한 엄마와 성이 다른 삼남매가 함께 사는 그들의 가족 이야기.
각자의 상처를 품은채 웃고 울고, 그래도 결국엔 즐거운 그들의 가족 이야기.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 번이나 이혼한 엄마와 성이 다른 삼남매의 특별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우리네 이웃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다.
그것이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든 아니든, 이혼을 세 번이나 했든 그래서 성이 다른 삼남매가 있든,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결국엔 우리네 삶은 이런 삶 저런 삶 수많은 다양한 삶이 있고, 그 속에서 서로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하고 함께 보듬으며 살아가야 할 가족이 있다는 것, 그것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 것 같다.
그랬다. 적어도 난 '즐거운 나의 집'을 읽으며 가족에 대해서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가족이라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주제를 가족은 이래서 중요하고 저래서 중요하고 자질구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단순히 이혼을 세 번이나 한 것에 대한 자기고백적인 이야기도 아니다.
'세 번이나'가 아닌 그냥 '세 번' 이혼한 엄마와 성이 다른 남매의 조금은 특별한, 그러나 평범한 일상사를 고등학생 딸 위녕을 통해 잔잔히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우리네 삶이 그렇듯 이런 일 저런 일을 겪으며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 함께 상처를 보듬으며 성숙하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긴장감이나 독자의 손에 땀을 쥐게 클라이맥스 하나 없지만, 독자들의 가슴 깊이 잔잔한 울림을 주는 것일게다.
읽는내내 참 가슴 따뜻하고 행복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가슴깊이 콕콕 박히는 감성적이고 인상깊은 구절이 많았기 때문이다.
행복을 이야기하고, 가족을 이야기하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즐거운 나의 집',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 구절]
-오늘도 너의 인생이거든.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영영 행복은 없어.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습니까?'
앉아있을 때 앉아있고, 일어설 때 일어서며 걸어갈 때 걸어가면 됩니다.
당신은 앉아있을 때 일어날 것을 생각하고 일어설 때 이미 걸어가고 있습니다.

-집은 산악인으로 말하자면 베이스캠프라고 말이야. 튼튼하게 잘 있어야 하지만 그게 목적일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해서 그게 흔들거리면 산 정상에 올라갈 수도 없고, 날씨가 나쁘면 도로 내려와서 잠시 피해 있다가 다시 떠나는 곳. 그게 집이라고. 하지만 목적 그 자체는 아니라고.

-그게 어떤 곳이든 그곳이 네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자리야...
l*********7 2023.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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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 폴라북스]우리집은 즐거운 집인가?
"[즐거운 나의 집 - 폴라북스]우리집은 즐거운 집인가?" 내용보기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전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만 읽었는데, 토론 동아리활동을 하니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것이 참 좋다. 이 책도 나 스스로는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 이런 책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공지영은 나에게 소설가이기보다는 가끔 방송에 나오는 방송인으로 기억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책을 읽으면서 그녀를 다시
"[즐거운 나의 집 - 폴라북스]우리집은 즐거운 집인가?" 내용보기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전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만 읽었는데,

토론 동아리활동을 하니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것이 참 좋다.

이 책도 나 스스로는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 이런 책이 있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공지영은 나에게 소설가이기보다는 가끔 방송에 나오는 방송인으로 기억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이책을 읽으면서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즐거운 나의 집은 공지영의 자전적 소설이다.

딸 위녕이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공지영이 자신의 딸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먼저 나는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이 책을 읽었다.

위녕이라는 아이가 참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평범하 가정에서 자라서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지금.

위녕의 엄마가 이해가 안 되었다.

이혼이라는것을 한번도 아니고, 세번을 했다.

거기에 성이 다른 아이가 셋!

도대체 무슨 자신감이였을까?

위녕의 엄마는 스스로 한 결정이지만,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

왜 그 아이들의 삶은 한번도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두 아이를 자신이 키웠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이혼을 하면서 아이를 두고 가는 엄마들에게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자라서 그런지

성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는 위녕의 엄마에게서 일말의 책임감을 느낄수는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배려, 생각이 있었다면, 그런 결정을 했을까?


주인공인 위녕은 이혼한 아빠, 새엄마 그리고 둘사이에 태어난 위현이라는 여동생과 살고 있다.

20살이 되기전 마지막 10대 시절을 친엄마와 지내겠다고 선언하는 위녕

이혼한 아빠와 엄마는 어린 위녕이 새엄마와 잘 적응하길 바라면서 십육년동안 엄마와 만나지 못한 위녕이 왜 갑자기 엄마와 지내겠다고 집을 떠나갈까?

성이다른 남동생들과 잘 지낼수 있을까?

위녕도 궁금하고, 나도 궁금한것들 투성이였다.

그래서 참 쉽게쉽게 그리고 빨리 책을 읽었던것 같다.


위녕을 따라 일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줄도 모르게 말이다.

1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참 짧은 시간이다.


처음에는 위녕이라는 아이의 성장소설이구나!

위녕에게 즐거운 나의 집은 어디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었다.

그런데...

이 소설이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고, 그녀에게 성이 다른 세명의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사뭇 충격이였다.

소설 속에서 위녕엄마의 부모님들 이야기부분이 다시금 생각나는 것은 왜 였을까?

그때마다 딸의 방문앞을 지켜고 서있는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것이 없는 늙은 부모.

그녀는 그 부모의 마음을 한 번이라도 생각했을까?

그렇다면 조금더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했던 것 아닌가?

하며 위녕의 엄마를 비판만했다


그러다가 다시금 위녕에게 집중해서 다시 읽어봤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위녕이다.

위녕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가에 집중을 해야하는데...

아이들이 원하는 부모가 뭔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데...

작가의 삶에 집중을 하느라 그것을 보지 못했다. 

아이들이 원하는 <즐거운 나의 집>이란 뭘까?


위녕처럼 한 공간이 아니더라도 부모의 존재를 동시에 느끼고,

사랑을 느낀다면 그 어떤 곳이라도 <즐거운 나의 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같은 공간에 같이 있어야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녕을 보면 꼭 같은 공간에 있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든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가 있는 엄마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나를 포함한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나의 울타리에 두려는 마음이 클것이다.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위녕의 엄마또한 그러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아이들이 원하는것이 뭔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g*******1 2019.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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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녕...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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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센언니(?)공지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위녕이라는 사랑스러운 딸과 그에 걸맞는 더 사랑스러운 엄마의 연애편지를 몰래 읽는 것처럼 달달하고 애정가는 책이다. 또래의 딸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더욱 더 정감이 가는 내용들...다 읽고 난다음 다음 차례를 줄서 기다리는 두 딸들이 다 읽고나면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해볼 요량이다. 비록 위녕과 엄마처럼 생맥주를 같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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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센언니(?)공지영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위녕이라는 사랑스러운 딸과 그에 걸맞는 더 사랑스러운 엄마의 연애편지를 몰래 읽는 것처럼 달달하고 애정가는 책이다. 또래의 딸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더욱 더 정감이 가는 내용들...다 읽고 난다음 다음 차례를 줄서 기다리는 두 딸들이 다 읽고나면 우리들만의 <즐거운 나의 집>이야기를 해볼 요량이다. 비록 위녕과 엄마처럼 생맥주를 같이 나눠 마실 대범함은 아직 장착하진 못했지만^^
f******n 2016.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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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 성장소설이자 가족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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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꽤 오래된 출퇴근길 독서. 퇴근길이었다면 좀 더 나았을지 모를 장면이 떠오릅니다. 내용을 미리 알 수 없기에 준비 없이 읽은 출근길 독서 중 저는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말았습니다. 왜 하필 출근 시간에. 주위 시선을 의식하고 있었음에도 눈물은 멈추질 않았습니다. 주인공 위녕이 데리고 온 고양이 두 마리 중 코코가 죽는 장면이었거든요. 어쩌면, 모두들 스마트폰에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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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꽤 오래된 출퇴근길 독서. 퇴근길이었다면 좀 더 나았을지 모를 장면이 떠오릅니다. 내용을 미리 알 수 없기에 준비 없이 읽은 출근길 독서 중 저는 눈물을 뚝뚝 흘리고 말았습니다. 왜 하필 출근 시간에. 주위 시선을 의식하고 있었음에도 눈물은 멈추질 않았습니다. 주인공 위녕이 데리고 온 고양이 두 마리 중 코코가 죽는 장면이었거든요. 어쩌면, 모두들 스마트폰에 시선을 뺏기느라 제 눈물을 못 봤을수도요. 그럼 다행이지만요.

  제 부모님은 제가 8살이 된지 두 달만에 이혼하셨습니다. 당장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날이었죠. 저는 그래서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8살 때부터 경험한 한부모 가정이었기에 아마도 위녕의 마음을 조금은 더 공감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라고는 키워본 적도 없고, 고양이 알러지도 있는 제가 그 장면에서 울고 말았나 봅니다.

  어쩌면 고양이의 죽음이 슬펐던 게 아니라 그 장면이 슬펐을 지도 모릅니다. 죽지 않기를 바라며 이 병원 저 병원 뛰어다닌 수고도 없이 코코는 힘없이 죽어갔거든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사랑해줄 사람을 만났고, 그렇게 사랑하다가 죽은 코코. 아직 어리기에 앞으로 더 많이 사랑받아야 하고 앞으로 더 많이 함께 해야 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고 말았습니다. 살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걸 배우는 성장통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 엄마는 그걸 운명이라고 불러...... 위녕. 그걸 극복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그걸 받아들이는 거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거야. 큰 파도가 일 때 배가 그 파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듯이. 마주 서서 가는 거야. 슬퍼해야지. 더 이상 슬퍼할 수 없을 때까지 슬퍼해야지. 원망해야지. 하늘에다 대고. 어떻게 나한테 이러실 수가 있어요! 하고 소리 질러야지. 목이 쉬어 터질 때까지 소리 질러야지. 하지만 그러고 나서 더 할 수 없을 때까지 실컷 그러고 나서...... 그러고는 스스로에게 말해야지. 자, 이제 네 차례야. 하고." _ <즐거운 나의 집> 중에서

 

  이 소설은 위녕의 성장소설이자 가족소설입니다. 엄마가 여러번 재혼했기에 성이 모두 다른 남매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슬픔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는 시기인 청소년기 시절의 성장통을 제대로 겪는 위녕의 이야기라고 설명하는 게 더 맞을지도요. 운명이라는 벽 앞에 서 있는 위녕이 삶을 배우는 과정을 읽으며, 어쩌면 나도 아직 성장통을 겪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이란 곳은 즐거운 곳입니다. 더욱이 저처럼 직장인에게는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쉬는 곳,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집 아닐까요.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곳이라면 그 곳이 집이 아니더라도 즐겁겠지만요. 아~~ 저는 오늘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을 그리워 합니다.

n****7 201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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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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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폴라북스 이번에는 일찌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시작으로 해서 『고등어』와 『도가니』까지 내세울 만한 작품이 탄탄한 공지영의 또 하나의 장편소설을 선택했다. 열여덟 살 주인공 위녕이(위기철의 딸 이름인가?), 고 삼이 되기 전 십 대의 마지막을 자신을 낳아준 엄마와 함께 보내겠다며 "나로 말하자면 마음속으로 아빠를 떠나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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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폴라북스


이번에는 일찌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시작으로 해서 『고등어』와 『도가니』까지 내세울 만한 작품이 탄탄한 공지영의 또 하나의 장편소설을 선택했다. 열여덟 살 주인공 위녕이(위기철의 딸 이름인가?), 고 삼이 되기 전 십 대의 마지막을 자신을 낳아준 엄마와 함께 보내겠다며 "나로 말하자면 마음속으로 아빠를 떠나는 연습을 매일 하고 있었다"라는 독백과 함께 아버지가 재혼을 하면서 새엄마와 같이 사는 집을 떠나 B 시로 거처를 옮기면서 시작된다.
공지영 작가 본인이 세 번의 결혼을 통해서 각각 다른 성의 아이들을 셋 낳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위녕은 실제 인물인 것 같다. 첫 남편인 위기철과의 사이에 딸이 있었고, 위기철은 이 딸과 뉴질랜드(호주인지 뉴질랜드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로 이민가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 소설 속에서는 위녕이 새로 자리 잡은 엄마의 집에서 계절이 여섯 번 변하는 동안 성이 다른 두 동생, 둥빈(오병철의 아들이니까 오둥빈이 되는건가?). 제제(이해영교수의 아들이니 이제제가 될 듯~)와 배가 다른 또 하나의 여동생 위현과도 부대끼기도 하고 고양이 사건이라던지 동생 둥빈 아빠의 죽음을 겪으면서, 스스로의 상처를 돌아보고 치유하며 엄마의 부재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자신의 정체성과 더불어 가족의 의미를 되찾는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뻗친 불만 하나, 광주산맥, 뉴질랜드라는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굳이 왜 B시, E시라는 겉도는 방법으로 표기를 했을까? 하는 거부감이 일었다. 괜시리 거기가 어딜까? 하는 필요없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말하자면 이 책은 위녕의 성장을 그린 성장소설이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 가족소설이면서 동시에 상처와 그 치유를 통해 삶을 성찰하는 소설이라고 평할 수 있다. 자칫 어둡고 무거워질 수 있는 소재들이지만, <즐거운 나의 집>은 시종일관 유쾌한 필치로 전개되어 보편적인 감동을 이끌어낸다.

그러나 나는 굳이 이렇게 본인의 사적인 생활까지 소재로 끌어다 쓰면서 소설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몽글몽글 피어난다고나할까? 어쩌면, 위령이라는 딸을 내세워서 작가가 하고 싶은 변명을 일장연설을 펼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어차피 남의 의견을 듣고 자신의 결정을 변경할 것도 아니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의 평가를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세 번 결혼하고, 각각 다른 성의 아이들을 낳았고, 또 세 번 모두 이혼으로 마감을 한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 것이고 자신의 부모의 입을 빌려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을 합리화시킬 필요야 없을 것 같다는 쪽에 더 기울어진다. 나는 작가가 공부도 잘하고 명문대를 나온 것도 부럽고, 글도 잘 써서 그녀의 소설이 훌륭하다는 것도 인정하고 빼어난 미모도 인정하겠는데, 이 소설을 읽고는 조금은 씁쓸한 감정에 휘말리고 있다.

2015.7.27.(월)  두뽀사리~

i***2 2015.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나의 집" 내용보기
친구의 권유로 읽게되었다. 가끔 방송매체를 통해 공지영이란 작가를 보았는데 얼굴도 예쁘고 잘나가고 무엇하나 부럽지 않은것이 없었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니 가슴이 아프고 힘들고 어려웠던 삶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측은해지기까지 한다. 이렇게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쓰리고 아픔의 기억도 있고 실제 공지영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이다보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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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권유로 읽게되었다. 가끔 방송매체를 통해 공지영이란 작가를 보았는데 얼굴도 예쁘고 잘나가고 무엇하나 부럽지 않은것이 없었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니 가슴이 아프고 힘들고 어려웠던 삶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측은해지기까지 한다. 이렇게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쓰리고 아픔의 기억도 있고 실제 공지영의 삶이 녹아있는 작품이다보니 진실함도 뭍어나고 ...물론 허구가 있을지라도 배경에 공지영의 살아온 삶이 그려져있어서 책을 읽으면서서도 엄마가 공지영으로 투영되어 읽어지게 되었다. 가슴으로 따뜻함으로 아이들을 키워낸 공지영! 참으로 대단하고 나를 돌아보게도 한다. 즐거운 나의 집...도저히 즐거울 수 없을것같은 조건이다. 세번 이혼을 하고 세아이의 엄마이다. 그러나 그 가족의 의미가 사뭇 다르다. 아이들의 성이 다 다르기때문이다.그 안에서 있을 상처와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즐거운 나의 집이라고 느낀것은  가족과 함께하기에 이 순간이 행복한건 아닐까? 즐거운게 아닐까?  위녕의 엄마는 솔직하고 순수하며 자유롭다. 이 모든 어려움을 남의탓이나 환경탓으로 돌리지 않고 자신의 문제로 삼고 스스로 이겨나가며 가족안에서 치유받게된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렵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아는것이다. 이런 용기를 가진 소요자이다. 가족으로 인해 무겁지만 능히 즐거움을 찾고 살아가게 되는 여자이다. 그리고 그 여자는 엄마이다. 엄마의 딸인 위녕은 19살로 아직 어른은 아니지만 또 어른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나이이다. 위녕은 혼란스러운 가족관이 있었지만 엄마를 통해 새롭게 정립해가고 이해하게 된다. 위녕또한 엄마처럼 따뜻하게 아이들을 품어줄것이다.  가족이란 가정이란 한사람의 희생으로 결코 행복해질수 가없다.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서로 부둥켜안고 변화를 두려워하지않는 용기가 있을때 즐거운 나의 집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요즘은 각기 다른 다양한 형태의 가정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가정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관또한 없애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겠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즐거운 나의 집을 만들고자 아내로써 엄마로써 최선을 다하고 싶다.



c*****e 2014.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즐거운 나의 집?
"즐거운 나의 집?" 내용보기
누구를 위한 즐거움인가 나를 위해선가? 당신을 위해선가? 아이들을 위해선가? 이책에 해답이 있으려나. 젊어서 아내는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지금의 아내는 귀찮고 짜증스럽다 그럼 아내에게 나는 젊어서 남편과 같이 이해심많고, 의지 할수 있고 사랑스러울까? 즐겁고 행복한 집은 첫사랑을 잊지않고 항상 처음과 같이 행하는 것이다.   나는 항상 첫사랑을 추억하며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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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즐거움인가

나를 위해선가?

당신을 위해선가?

아이들을 위해선가?

이책에 해답이 있으려나.

젊어서 아내는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지금의 아내는 귀찮고 짜증스럽다

그럼

아내에게 나는

젊어서 남편과 같이 이해심많고, 의지 할수 있고 사랑스러울까?

즐겁고 행복한 집은

첫사랑을 잊지않고 항상 처음과 같이 행하는 것이다.

 

나는 항상 첫사랑을 추억하며 살고 싶다

n*****4 2015.04.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