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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섬> 이진 글/한병호 그림, 2020, 보림 엄마는 어릴 때 섬에 살았어. 어디선가 살랑 바람이 불어오거나 붉게 저녁놀이 질 때면 섬이 그리워. 어렸을 적 많이 불렀고 그만큼 많이 들었던 동요 중에 섬마을 이라는 노래가 있다. 그 동요를 들을 때면 섬에 대한 그리운 감정이 불현듯 샘솟고 아련함이 느껴지곤 했는데 이번엔 그림책으로 그런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림책 엄마의 섬은 섬마을에서 해가 뜨고 지기까지의 일상을 담고 있다. ‘먼 바다에 해가 떠오르면 섬은 기지개를 켜.’ 라는 문장으로 아침을 시작하며, 이내 섬 사람들의 활기찬 일상을 위트 있게 담아낸다. 그림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엄마가 살았던 섬의 하루를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그만큼 문장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그림책을 접할 아이들이 낯선 섬 이야기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여러가지 재미난 표현들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섬 곳곳에서 나는 소리나 사람들의 행동 묘사가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적혀 있어 독자도 섬 한 가운데서 함께 일과를 보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렇게 섬 사람들과 함께 눈을 뜨고 하루를 마치는 그런 생각을 하며 나도 모르게 이 섬의 하루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이렇게 섬세하게 섬의 일상을 다룰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글쓴이의 경험이 그림책에 듬뿍 묻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엄마의 섬의 글쓴이는 남해의 섬 나로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11살 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 뭍으로 이주한 뒤 섬이 그리워 심하게 앓았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서 볼 수 있듯이 글쓴이의 섬 사랑은 깊고 진하다. 섬에 대한 글쓴이의 그리움이 전달되어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엄마의 섬을 그리고 있었다. 차분한 글과 풍부한 색감, 독특한 그림체가 인상적이었던 그림책이라 분위기 있는 그림책이나 밤에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그림책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그림 또한 이 책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처음 접했을 때는 다소 강렬하고 추상적인 그림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았다. 그린이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한국화를 전공했다고 한다. 설명을 듣기 전엔 마냥 개성있고 독특한 그림이라며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어렴풋이 또 한국화 느낌이 물씬 나는 듯 했다. 무엇보다도 앞서 언급한 풍부한 색감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해가 뜨기 시작하는 그 시간의 하늘 색, 비가 올 때와 한 낮의 하늘색, 심지어 해가 지기 시작하며 노을색으로 가득 물드는 순간과 캄캄해진 밤 하늘까지. 표현력에 감탄했다. 이 작품을 읽으며 문장과 그림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읽는 내내 무언가 벅차오르는 기분을 느꼈다. 친근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해내는 글과 그림이 가득한 그림책이었다. *서포터즈 활동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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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릴 때 섬에 살았어. 어디선가 살랑 바람이 불어오거나 붉게 저녁놀이 질 때면 섬이 그리워” 그림책은 아이만 보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이 덕분에 그림책을 읽게 되고 그림책이 좋아져버렸다 ‘엄마의 섬’은 그리운 유년시절을 꿈에서 만나는 듯한 아련함이 몽환적인 그림과 잘 어우려져 있다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엄마의 고향과 어린시절이야기도 아이에게 들려준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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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아이를 재우기 위해 자주 불러준 <섬집 아기>를 연상하게 하게한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엄마의 추억을 담은 너무 슬픈 그림책이지 않을까 긴장을 하기도 했다. 그것보단 이진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한 ‘섬 생활’에 대한 추억이 잔잔한 한병호 작가의 그림과 만나며 도시에서 살아가는 나에게 자연에서의 힐링을 준 그림책이었다. 내가 좀 더 나이가 들 때면 더 그리워질 엄마의 품과 같은 그림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뭇 진지한 분위기 같지만 그림책에 담긴 많은 소리들은 섬 만이 가지고 있는 아담함도 느끼게 해준다.
소리 내어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말을 배우는 때라 그런지 쫑알쫑알 따라 읽는 척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아이가 좀 더 커서 이진 작가님이 담아낸 언어처럼 바다와 산을 보며 감정들을 표현할 때 또 얼마나 감동할까. 그 기대감 때문에라도 자주 읽어주고 싶은 시와 같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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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에 해가 떠오르면 섬은 기지개를 켜.
![]() 섬은 온갖 소리로 하루를 시작해.
누구보다 일찍 시작되는 하루. 바다를 끼고 부우우웅 뱃고동 소리,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 덜컹덜컹 손수레 소리, 화르르 털털 얼음공장 소리로 채워진 곳, 섬은 온갖 소리로 활기를 채워 하루를 시작합니다.
![]() 바람은 우리를 바다로 데려가.
사뭇 진지하게 담겨있던 어른들의 모습 말고도 섬과 어우러져 곳곳을 누비는 아이들의 모습, 섬을 배경으로 담겨있는 이야기와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정겹습니다. 바다 내음을 가득 싣고 온 바람에 바다를 실컷 구경한 것처럼 제가 섬 곳곳을 누비다 온 느낌입니다.
<엄마의 섬>은 이진 작가에게 그리운 섬이자 쉴 곳을 이렇게 만나니 지친 일상 속 바다로 떠나 잠시 쉼을 즐기게 합니다. 한 편의 시 같았던 글은 한병호 작가 식의 따뜻하고도 순수한 바다를 품은 섬으로 다가와 주었습니다.
![]() 쉬이 지칠 일이 많은 우리에게 <엄마의 섬>은 이따금 그리울 때 찾아오라고. 언제든 그 자리에 있을 테니 필요할 때 언제든 와서 충분히 쉬었다 삶을 충전하고 가라고 말합니다. 동네 곳곳을 휘저으며 누볐던 발걸음도 친구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머금고 있을 테니 쉼이 그리울 때 따뜻한 햇살과 바다 내음을 찾아 엄마의 섬에 들리라며 포근한 마음 한구석을 내어주었던 그림책입니다.
나른한 오후, 짠 내 머금은 바다도 그립고 따뜻한 햇살에 반짝이며 몽돌들이 들려줄 음악도 그리운 시간. <엄마의 섬>은 쉼으로 삶을 충전하게 하는 따뜻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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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림의 <엄마의 섬>을 읽었습니다.
저는 처음 이 책을 보고 노란색 표지와 표지에 그려져 있는 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책에 대한 첫인상이 좋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서 많은 여운을 느꼈습니다. 엄마가 자신이 예전에 살았던 섬에 대한 추억들을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삽화들이 많았습니다.
엄마의 섬은 노을이 드리우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그 섬에 대한 인상을 읽어 나가면서, 그림들을 통해 보면서 이런 섬에 사는 사람들은 참 따뜻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그림책은 차분하지만 공명을 띄고 섬에 대해서 조곤조곤 말을 해줍니다. 책의 느낌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자면 이 책은 여름의 노을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읽어도 좋지만, 다른 사람과 이 책을 읽고 추억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면 더욱 더 기억에 남을 경험일 것 같습니다.
한 편의 시같은 글과 그림을 보며 일상을 잊을 수 있었던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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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다의 품에 안겨 아득한 하늘로 한껏 고개를 젖혔다. 하늘과 바다를 향해 활짝 열린 곳, 남쪽 바다 작은 섬의 하루를 그림책에 담았다. 어린 시절을 모티프로 조곤조곤 쓴 글에 담백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더해졌다... 보림출판사의 <엄마의 섬>은 프롤로그부터 감성의 문을 열어주는 듯 하다. 엄마의 품을 마치 드넓은 바다에 비유하며, 때로는 각박한 현대 삶 속에서 그리워지는 무언가의 품을 그리게 해준다. 홀로 외로이 둥둥 떠 있는 작은 섬엔 부우웅 뱃고동 소리,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도 들려오는 듯하다. 자연의 소리를 우리 삶 속에 녹여 마치 ‘들리는 글’처럼 묘사한 <엄마의 섬>은 조용한 새벽, 클래식 음악과 함께 듣고 싶어지는 책이다.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듯 소곤소곤 속삭이는 듯 한 글체가 인상적이다. 섬이 기지개를 켜고, 몽돌들이 노래에 맞춰 바다와 함께 춤을 추는 이 책은, 자기 전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소리로 보는 듯하다. 아이는 물론 어른의 마음까지 고요히 달래주는 책. 아무 이유없이 위로받고 싶을 때, 나의 하루를 조용히 정리하고 싶을 때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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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예쁜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담아낸
해안가마을의 조곤조곤한 하루이야기입니다!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자장가처럼 편안하게 읽히는 텍스트 등
잔잔하게 힐링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특히 초저녁 시간대에 읽으면 감성 충만해질 것 같습니다! ㅎㅎ
---------------------- -그리움의 원형질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이들을 토닥이는 엄마의 자장가같은 그림책이다.
정말 읽어보면 너무나 공감되는 서평입니다.
읽을수록 마음이 아늑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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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안녕하세요! 모카입니다. 2020년 6월, 보림 신간 도서 알려드려요. 책을 살펴보기 전에 작가에 대해 살펴보면,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섬에 살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삶에서 경험한 것들이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탄생했네요!
항구에 가 보신 적이 있나요? 항구에는 잡아 온 생선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얼음공장이 많이 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바닷가에서 몽돌이 굴러 다니는 소리를 듣고 있는 기분이 들 거예요. 아름다운 문장과 한국화의 멋이 살아있는 그림들을 느끼며 책을 읽어 보세요. 아름다운 섬과 바다에서 고운 마음으로 살았던 엄마의 추억을 만나 보세요! 그럼 다음 리뷰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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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하루를 보낸 이들을 토닥이는 엄마의 자장가 같은 그림책인 엄마의 섬 입니다.
글쓴이인 이진작가님은 어린시절을 보낸 남해의 나로도의 그리운 기억들을 모아 조곤조곤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듯 따뜻하게 이야기합니다.
섬이 주었던 것들을 기억하며 엄마의 마음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마지막장을 덮을때 까지포근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섬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천천히 걷듯이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따뜻한 삽화를 만나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집니다.
짧은 문장들로 이루어진 그림책 이지만 작가의 경험이 담겨있어 섬을 함께 거닐고 있는것 같습니다.
비탈을 따라 올망졸망 늘어선 집들, 여름 볕에 발갛게 익은 친구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푸른 바다 끝, 밤하늘의 은하수, 짠 내 나는 바람, 반질반질 윤이나는 까만 몽돌 섬이 주었던 것들을 기억하며 써내려간 그림책 입니다.
저녁 노을을 보며 듣는 엄마의 다뜻한 자장가 같은 그림책, 다들 누워서 잠들 준비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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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태어나고 자라, 엄마가 된 후 다시 섬으로 돌아온 작가의 아름다운 표현들에 주목해보세요 :) 섬을 떠오르게 하는 표현들이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었어요~♡
포근 포근한 색체의 그림들과 '바다와 함께 춤을 추다 보면' 과 같은 산뜻한 표현들을 읽고 있으면 평화로운 섬 한 가운데에서 따듯한 햇살을 쬐며 누워있는 나의 모습이 떠올라요 ㅎㅎ
섬을 상상하게 만드는 따듯한 표현들과 포근한 색체, 여기에 더해진 편안한 삽화들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주는 것만 같아요
잠들기 전 누군가 읽어준다면 나를 좋은 꿈으로 데려다줄 것만 같은 책, <엄마의 섬>을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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