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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되면 부모님이 시골에 농삿일 도와주러 가실 때 따라가곤 했는데 그마저도 몇번 안 돼서 농촌의 일상을 체험하기엔 부족했다. 그래서 농업이라는 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기도 했다. 만화 덕분에 농가의 삶이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하기는 뭐하지만 흥미로운 소재인 건 분명하다. 국내에 농촌 예능이 나온 것도 백성귀족이 나올 때쯤이 아닌가 싶다. 작가가 전작에서 적재적소에 보여줬던 개그를 본인의 경험과 엮어 아낌없이 보여준 만큼 다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만화다. 아무래도 5권을 넘어서면서부터 소재가 떨어졌는지 웃음의 빈도가 줄어든 점은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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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의 여느 농가들처럼 어머니 아버지는 나이가 드시고 자녀들은 농가의 뒤를 잇지 않는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인 듯. 하긴 나 역시 농가의 장녀로 태어나서 솔선수범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을 떠났으니...결국 힘에 부치는 일을 과감하게 정리한 아라카와 농원은?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예고편 보고 완결편인줄 알고 샀는데 아니라서 그 부분에서 놀랐음. 다음권엔...ㅎㅎ |
| 만화가가 된 아라카와 히로무가 홋카이도 농가에서 자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농가의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에세이 만화다. 농가의 가족 관계와 농촌 공동체 이야기가 중심이다. 가족이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겪는 갈등과 협력, 농번기와 농한기의 생활 차이가 다양한 에피소드로 묘사된다. 농업이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는 점이 강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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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히로무. 그녀는 홋카이도 출생의 만화가로 놀고 출신에 만화가가 되기 전 7년간 농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다. 그런 그녀의 경험이 녹아 만들어진 작품이 은수저. 농고에서 공부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생생한 경험과 농축산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모국 홋카이도에 대한 따스한 애정까지 녹아 있는 작품이다. 그 작품의 연장선에서 그녀의 자서전으로 나온 작품이 백성귀족. 귀족과는 동떨어진 농업인의 고생이 주로 나오며 “귀족”이란 단어는 반어법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 아라카와 집안도 낙농을 접게 되는데, 아들은 간호사가 되고 아버지는 어깨 부상으로 목장을 접게 된 것. 세월이 흐르며 환경이 변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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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히로무님의 백성귀족 6권.
6권 시작부터 식겁한 이야기 등장.
진짜 어떤 기계든 위험한 기계는 조심 또 조심 하는게 맞는듯.
휘말리면 사람이라도 갈가리 분쇄된다는 말이 글로만 봐도 무섭......
소여사가 도쿄 상경해서 지압 받으러 갔는데
자위대원이냐는둥 전에 유도하셨냐는둥..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홍백가합전을 보다가 요네즈 겐시 가 레몬때문에 고민했다는 멘트를 듣고
요네즈씨는 "레몬농가" 출신이구나...라며 친근감을 느끼질 않나...ㅋㅋ
개그코드가 잘 맞는다면 보는 내내 웃으면서 보게 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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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얘기는 아니었지만 요 며칠간 1~6권을 다 읽으면서 생각했던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자기 할머니가 참 빈틈없는 사람이었다면서 날 풀리고 씨앗 파종 전에 죽고 49제 치르니까 딱 농사 시작할 때였다면서 장례식 사진도 상자 여니까 바로 위에 쓰라고 예복 입은 점잖은 사진이 이었다는 에피소드. 죽을 때야 그렇다치고 난 자기 죽으면 자기 물건에서 바로 사진 꺼내가라고 맨 위에 올려놨다는 거 보고 이상하게 느낌이 쎄했음 일본 특유의 민폐 안끼치는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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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권인가? 아쉽다!! 하는데 다행히 7권에 계속이라고 적혀있었다 ㅋㅋㅋㅋ 농사이야기가 그렇게 재밌을까 싶었는데 개성적인 일상툰 보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6권에서 건강하신(?)아버님 7권에서도 뵙길 빌고... 손이 모자라 외국인을 쓰는건 어디나 비슷하구나 싶었고 요네즈 겐지 레몬이라는 유명한 곡을 듣고 레몬 농가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제일 재밌었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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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 히로무 글,그림/김동욱 역의 백성귀족 6권 리뷰입니다.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으므로 스포일러가 싫으시면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으음 슬슬 작가님이 소재가 떨어지시는 걸까요.. 농고 얘기가 너무 재밌었는데 사실 이야기의 두께는 사라지고 어디에선가 들은 농장 이야기로 떼우시려는게 조금 느껴져서 안타까운 6권이었습니다. 1권의 느낌 돌아와주세요. |
이게 어느새 6권까지 나왔구나...! 솔직히 강철의 연금술사 다음에 나온 작품들은 정말로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그나마 백성귀족이 취향에 맞다..... 에세이 만화 재미있어.... 농사라는 게 정말 인력을 갈아서 하는 거라는게 볼때마다 뼈져리게 느껴짐 작가의 성실성이 농사에서 비롯됐다는 걸 알면...좀...부러워지나...... 아니야... 이 책에 나오는 농민처럼 밤낮없이 일하고 싶진 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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