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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 푸르나 봉우리 자락에서 기억해 보는 삶
"히말라야 안나 푸르나 봉우리 자락에서 기억해 보는 삶" 내용보기
저자는 “사람들은 먼 곳 하나는 품고 산다. 잊지 않으면 잊히지 않으면 결국 그곳에 가게 된다.”고 한다. 이런 모토를 제시해 두고 제목을 만들었다. 모든 사람들의 인생에는 안나푸르나가 있다고. 이 책에서 나오는 먼 곳은 <안나푸르나 봉우리 아래에 있는 마르디 히말>이란 공간으로 여겨진다. 저자가 배낭 하나를 둘러매고 돌아다닌 곳, 많은 생각과 많은 기억들이 명멸한 곳, 삶
"히말라야 안나 푸르나 봉우리 자락에서 기억해 보는 삶" 내용보기

저자는 사람들은 먼 곳 하나는 품고 산다. 잊지 않으면 잊히지 않으면 결국 그곳에 가게 된다.”고 한다. 이런 모토를 제시해 두고 제목을 만들었다. 모든 사람들의 인생에는 안나푸르나가 있다고. 이 책에서 나오는 먼 곳은 안나푸르나 봉우리 아래에 있는 마르디 히말이란 공간으로 여겨진다. 저자가 배낭 하나를 둘러매고 돌아다닌 곳, 많은 생각과 많은 기억들이 명멸한 곳, 삶의 전체를 쏟아 부은 곳이라 여겨진다. 그 산을 지켜보는 일을 기록함에, 글을 읽는 나도 설레는데, 직접 보고 있는 저자야 말해 무엇을 하겠는가 

 

요즘 사람들이 걷는 문화를 많이 지향한다. 세계 도처에 걷기와 관련되는 길들이 만들어 지고, 그것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찾는 순환적인 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찾은 사람들에 의해 언어화 되어, 가지 못한 사람들도 간 듯이 느끼는 복된 삶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도 대표적으로 해파랑길, 제주 올레길 등이 있다. 길을 걷는 것은 내 마음을 걷는 것이다. 길의 이야기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길은 우리 삶의 꼴이다.” 저자는 그렇게 길을 자신의 마음으로 표현하고 있다. 생활이 우리들을 속일 지라도 길은 그것을 볼 수 있는 객관적인 거리를 확보해 주었고, 사는 일이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우리의 머리가 복잡하게 만들어갈 뿐이지. 저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저자는 2017년 네팔 안나푸르나 산군 가운데 하나인 마르디 히말 베이스캠프를 다녀왔다. 이 글은 그 이야기가 주종을 이룬다. 보고 느끼고 걸은 길이 중심이 된다. 걸으면서 느낀 마음이, 본 내용이, 떠올린 이야기들이 표현된다. 읽어 나가는 내내 마음이 확 뚫린다. 이미지가 많이 제시되는데, 그 하나하나가 보석이다. 그렇게 마음이 끌릴 수가 없다. 저자의 성큼 떠남, 그 용기가 부럽기까지 하다. 선뜻 나설 수 없는 나의 나약한 마음, 심신의 쇠약이 힘들게 느껴질 정도까지. 두려움과 힘겨움. 경제적 여력과 지적 능력, 용기가 없음이 서러울 정도까지 된다.

 

그렇다. 우리는 각자의 마음속에 먼 곳 하나를 품고 산다. 그것이 물리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영적인 것이든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그것이 없다는 것은 남의 인생을 산다는 의미가 되고 자신이 왜 사는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냥 태어났으니 살고 있는 것이고, 살고 있으니 말하고 보고 듣는다는 뜻이다. 이런 삶, 얼마나 처량하랴. 누군가는 아무 생각 없이, 아무런 걱정 없이 사는 동물적인 삶을 찬양하는 경우도 있더라만,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했을 때는 자조적인 소리가 되지 않으랴. 그러기에 저자의 물리적인 삶 속에 정신적인 충일함까지 담아가는 이야기가 더욱 청량제 같이 다가오는 것일 게다.

 

산은 높은 산이든 낮은 산이든 좋다. 그리고 쉽지 않다. 산은 인간이 욕심을 내서는 안 되는 공간이다. 산의 기운을 따라가야 한다. 자신을 어느 정도 내려놓고, 산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다 보면 산이 주는 정기를 느끼고 정취에 취할 수 있다. 산을 막무가내로 다가가면 꼭 탈이 난다.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그렇다. 집 뒤의 산도 마음을 내려놓고 올라갈 때와 바삐 힘겹게 올라갈 때는 달리 다가온다. 정서적인 공간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물리적인 공간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산에는 경건함을 지니고 임해야 한다. 낮은 산도 그런데 하물며 세계 최고의 산에서이랴. 오로지 산의 마음에 맞춰 오르고 내리고 해야 할 게다. 그럴 때 산이 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산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런 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이 되어 있다. 한 번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시행하는 추진력도 있다. 그녀에게 일을 겸한 여행도 많았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마음에 두지 않고 그냥 떠나고 싶었고 떠났다. 그 대상이 히말라야 산이다. 안나푸르나 자락이다. 어느 날 그냥 떠났다. 트레킹을 목적으로 가방 한 개만 들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길, 그러나 안전한 길, 마르디 히말 베이스캠프가 있는 곳이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경유하여 트레킹 장소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과정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글의 많은 부분을 이룬더. 아마 저자의 삶 속에 넉넉한 체험으로 머물고, 이야깃거리가 될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4일 차에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어느 곳이고 사람 살고 있는 곳이었고, 그들이 여행도, 트레킹도 넉넉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가 된다. 인간도, 자연도 먼 곳의 기억들 속에 찬란하게 꽃으로 피어나는 것이다.

트레일의 로지에서 주인과 갈등이란 별로 없다. 트레커들이란 불편을 감수하고 떠나온 사람들이니까. 난방 구조, 화장실 문제 등 툴툴거릴 일도 아니다. 트레킹을 시작한 순간 칸막이 침대가 있고 먹을 거 있으면 감지덕지라고 동의한 길인 셈이다. 밤에 로지에 들어 아침이 되어 해우소 가려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물고기 꼬리 모양의 봉우리가 앞을 막는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냥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수밖에. 저자는 경이의 눈이 되어 화장실 가는 것도 잊어버리고 산들을 바라보고 있다. 그 광경이 지금의 내 눈에도 선명하게 부각되어 전해진다. 얼마나 놀라운 광경이랴. 그 광경을 생각하는 마음은 아마 저자의 기억 속에 늘 존재해 가리라. 저자는 말한다. 찰나가 어떻게 영원으로 가는지 깨우칠 것 같다고. 간드룩에서 란드룩을 향해 모디 계곡을 들어선다. 낭떠러지처럼 아찔한 무수한 계단을 내려간다. 쉼터에서 사람을 만난다. 무척이나 반갑다. 이런 저런 말을 섞는다. 마음 자체가 모든 것을 수용할 수 있을 듯하다.

 

트레킹이란 말은 말 그대로 산길 걷기다. 걷기는 오르기란 말보다 여유가 있다. 걷기에는 많은 주변의 것들이 보인다. 오르기엔 주변의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저자는 포레스트 캠프의 로지에서 쉬면서 여유를 즐긴다. 사람들의 애기도 듣는다. 지난 기억들도 되돌려 본다. 아무것도 마음 쓸 것 없는 평안의 나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트레킹의 마지막 로지, 하이 캠프에 이르렀다. 여기에도 로지는 3개 있다. 길에서 만나 더불어 가는 사람들과 로지에서 묵고 산을 구경하러 나섰다. 산봉은 쉽게 자태를 드러내지 않았다. 일반인들이 들어가는 마지막까지 가서야 비로소 히말 정상이 약간 보였다. 그것만 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일이었다. 날씨는 급변하여 사람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런 악천후를 악전고투를 하면서 저자는 신의 존재를 생각했다고 한다. 얼마나 놀랐을까? 산은 경건하다. 저자는 산을 내려오면 한 생을 건넌 것만 같다고 한다. 그만큼 고생스러웠다는 말도 되리라. 저자는 이 공간에서 하염없이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산이 바로 삶이요 길이요 마음이라고 느낀다.

 

산은......이곳의 산은 이토록 높은데, 그저 마을 뒷산처럼 오래 곁에 있었던 양 내 산마을 길가 돌이고 나무만 같다. 그래서 경탄의 대상이기보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저 그 자리에 있는 평범한 사물 같은, 깊숙이까지 사람이 살아서일지도 모르겠다. 바다에 살면 바다가 익고 산에 살면 산에 익은 게 사람일지라. 산은 겹겹이었으나 멀리까지 푸르렀고, 하늘은 저 끝까지 파랬다.(p188)

저자의 로지에서 느낀 산에 대한 생각이다. 로지는 하나의 마을을 이룬다. 높은 곳이지만 로지가 있는 곳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기에 마을처럼 느껴지고, 그렇게나 많이 올라온 산이 뒷산처럼 평온하게 느껴지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내려오는 길은 평화요 그리움이다. 남겨둔 산에 대한 그리움이고 내려간다는 가벼운 발걸음은 평화다. 내려오면서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른 트레커들을 구경도 하고, 자연 현상의 기괴한 모습에 대한 생각도 잠겨본다. 히말은 저자에겐 그리 아름다운, 거룩한 공간이었다. 그곳에 계속 머물고 싶을 정도로.

 

이른 아침, 숙소 2층의 커튼을 젖히자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 마차푸차레가 발을 내밀었다. 아침을 여는 안나푸르나군을 사진기에 담기 위해 3층 옥상으로 올라가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몸을 뻗었다. 눈 부미며 깨는 작은 아이를 보는 따스함과 조심스러움이, 거대한 산이 잠을 깨는 풍경을 보는 것에서도 다르지 않다. p255

 

아름다운 이미지가 우리들 손에 쥐어진다 눈 덮인 산봉우리는 신비를 가득히 간직하고 있는 듯 보인다. 신령스럽다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듯하다. 멋지다. 너무 아름답다. 하지만 그 산은 많은 목숨들을 가지고 갔으리라 생각도 된다. 경건하게 보이는 산, 자자의 힘겨움과 즐거움이 함께했을 산을 이렇게 언어로 동참한다. 너무 행복하게 동행한 읽기가 되어 힘겨움은 전부 저자에게 주고, 기꺼움과 아름다움, 즐거움만 소유하면서 행복함을 느낀다. 간접경험을 한다.

 

저자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쉽지 않을 행로인데, 산을 믿고 두려움 없이 떠날 수 있는 용기 정말 대단하다. 그런 담대함 나도 지니고 싶다. 하여 우리나라라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자연의 향취, 언어의 향기에 취하고 싶다. 내 마음에도 안나푸르나를 두고 늘 함께하고 싶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3 2020.06.02. 신고 공감 1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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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안나푸르나'를 찾을 수 있기를!
"나만의 '안나푸르나'를 찾을 수 있기를!" 내용보기
제목부터가 흥미를 끌었던 이 책은 저자의 네팔 트래킹에 관한 기행의 기록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일반적인 기행문들과는 분명히 다른, 저자의 감성이 도드라지게 표출되고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했다. 네팔 지역을 여행하면서 견문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나름의 힐링을 즐기는 저자의 모습이 글속에 강하게 드러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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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흥미를 끌었던 이 책은 저자의 네팔 트래킹에 관한 기행의 기록이다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일반적인 기행문들과는 분명히 다른저자의 감성이 도드라지게 표출되고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했다네팔 지역을 여행하면서 견문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그 과정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나름의 힐링을 즐기는 저자의 모습이 글속에 강하게 드러나고 있었다그래서 아마도 곳곳에 수록된 사진들과 글의 중간에 제시된 저자의 일정이 아니었다면저자의 감상을 풀어내는 에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러한 면모가 이 책이 여느 여행기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게 한 점이었다고 하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드러지게 느낀 점은, 문장들이 연결되는 가운데 유달리 한 줄씩 띠어있는 부분이 너무도 많았다아마도 저자나 편집자들에게도 전반적으로 글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아서, 많은 경우 앞 뒤 문장의 내용들이 단속적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의식의 흐름까지는 아니지만기행의 내용 가운데 저자의 생각과 과거의 기억들이 자주 틈입되어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고 여겨진다혹은 네팔 기행 당시의 저자의 마음이 그렇게 복잡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몸은 여전히 여행지에 있지만생각은 틈틈이 일상으로 치닫는 상황을 나 역시 경험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저자는 이미 여러 차례 네팔을 여행하면서그곳의 트래킹 코스는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었다그렇기에 가이드도 없이 혼자서 트래킹을 할 계획을 하고 직접 실행에 옮겼을 것이다실제로 책을 읽다 보면저자의 그러한 경험들이 적지 않은 도움으로 드러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아직 히말라야 트래킹 경험이 없고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당분간 계획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는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저자가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때 위안을 받고자 선택한 안나푸르나의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보름 동안의 기간을 혼자서 걷고 또 새로운 사람들과의 인연을 맺으면서, 일상에서 벗어나 지낼 수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부럽게 여겨지기도 했다.

   

힘겹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일단 떠날 수 있다면가급적 일상의 고단함은 머릿속에서 지우고 일정을 즐기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다저자가 선택한 장소는 네팔의 안나푸르나였지만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장소가 하나쯤 있을 법하다그래서 저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를 떠올려보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이 책은 저자의 히말라야  마르디 히말 트래킹기이지만네팔 트래킹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실용적인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다만 저자가 떠났던 여행의 의미를 독자의 관점에서 관찰하고각자 자신에게 맞는 힐링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는 힘을 북돋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 각자 저마다의 안나푸르나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0.06.01. 신고 공감 1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인문책시렁 147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
"인문책시렁 147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 내용보기
숲노래 배움책인문책시렁 147《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옥영경 공명 2020.5.20.나는 공급자와 수급자가 서로 공정하자는 ‘공정여행’보다는 여행자는 여행하는 곳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책임여행’의 의미를 더 선소한다. (36쪽)그때 그 비행기를 타서 지금 여기 있고, 그때 그 버스를 타지 않아 지금 여기 있으며, 지나간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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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배움책

인문책시렁 147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옥영경

 공명

 2020.5.20.



나는 공급자와 수급자가 서로 공정하자는 ‘공정여행’보다는 여행자는 여행하는 곳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는 ‘책임여행’의 의미를 더 선소한다. (36쪽)


그때 그 비행기를 타서 지금 여기 있고, 그때 그 버스를 타지 않아 지금 여기 있으며, 지나간 모든 그때가 지금 여기 이르게 했다. (44쪽)


관광객들에게는 입장료를 받지만 현지 사람들은 세계 문화유산 유네스코 지정 건물과 건물 사이로 장을 보러 가고, 장사를 하고, 출근을 한다. (50쪽)


산을 내려오면 한 생을 건넌 것만 같다. 고생스러운 산일수록 아득한 세월이 흐른 것만 같다. 아스라한 시간일수록 그 시간이 사람에 이른다는 건 뜻밖이기도 하고 한편 헤아려지기도 한다. (167쪽)


계단, 계단, 계단. 끝이 있기는 한 걸까. 이제 끝이겠다, 그러고도 돌계단은 계속된다. (244쪽)



  어느덧 사람하고 사람 사이가 멀어지는 오늘날이 됩니다. 2019년 겨울 무렵까지 이런 흐름을 내다본 사람은 드물었을 수 있고, 머잖아 이런 흐름이 오리라 여긴 사람이 많았을 수 있습니다. ‘비대면’이니 ‘언택트’이니 갑작스런 바깥말이 춤추는데, 돌림앓이판 한 해가 무르익는 동안, 이 나라는 어린이하고 푸름이는 도무지 안 헤아리는 길로만 치닫습니다.


  아이들을 배움터에 안 가도록 하면 끝나지 않아요. 앞배움길(대학입시)에 맞추어 배움틀을 고치면 되지 않습니다. 정작 바라보아야 할 곳은 잊거나 등돌리네 싶어요. 12월 3일에 드디어 뭘 했대서 배움길이 될 턱이 없습니다. 아이들 앞삶에는 마침종이(졸업장)가 아닌 살림을 사랑하는 손빛이 대수롭거든요.


  그동안 이 나라와 삶터는 ‘배운 사람이 덜 배우거나 못 배운 사람을 억누르고 괴롭히고 들볶아 피를 빨던 틀’이었습니다. 이러했기에 누구나 배우도록 하는 일이 뜻깊고 값졌어요. 그런데 애써 마을사람이 땅을 내놓고 등짐을 져서 배움집을 세우고 보니, 이 배움터에서 쓰는 배움책은 마을살림이나 흙살림이나 숲살림하고 동떨어진 줄거리였어요. 배움터를 다닌 어린이·푸름이는 하나같이 서울바라기가 되고, 어느새 마을이며 시골을 떠났습니다. 배움터를 다니는 사람이 늘자, 이제 ‘더 배운 사람’은 ‘새로운 굴레와 수렁과 덫’으로 사람들을 옥죄는 틀을 마련하지요.


  배움숲 ‘물꼬’를 가꾸는 분이 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옥영경, 공명, 2020)를 읽습니다. 흔히 ‘자유학교 물꼬’라 하는데, 멧자락에 깃든, 또는 멧자락이 품은 물꼬란 곳은 ‘배움숲’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싶어요.


  그래요. 배움숲입니다. 이제는 ‘터’를 지나 ‘숲’으로 살 때예요. 텃힘을 부리는 틀은 내려놓고서 숲을 노래할 줄 아는 싱그러운 마음을 북돋우는 길로 갈 때입니다.


  물꼬지기 옥영경 님은 물꼬 배움살이를 쉴 적마다 등짐을 꾸려 안나푸르나 멧길을 오르내렸다고 합니다. 왜 굳이 안나푸르나일까 하고 묻는다면, 그곳이 마음에 끌렸기 때문이겠지요. 안나푸르나이든 티벳이든 부탄이든 방글라데시이든 인도이든 미얀마이든 안데스이든 얼마든지 찾아가서 걸을 만합니다. 아무 말 없이 멧자락을 타면서 하늘바라기가 되고 나무바라기가 될 만하지요.


  사람은 모여서 살아야 한다지만, 오늘날 서울이며 큰고장을 보면 끔찍하도록 너무 몰렸어요. ‘모임’이 아닌 ‘몰림’이자 ‘쏠림’입니다. 알맞게 모이면 어깨동무나 두레가 되지만, 몰리거나 쏠리면 다툼이나 싸움이나 겨룸이 돼요.


  온나라가 바글대지 않도록 서울을 치워야지 싶습니다. 집값 잡는 길은 쉬워요. 서울에 더는 새집을 못 짓게 하면 됩니다. 앞으로 서른 해쯤은 집짓기를 멈추고, 낡은 집은 허물어 숲으로 바꾸면 되어요. 알아서 서울을 떠나도록, 알아서 숲을 품도록, 우리 어른들부터 생각을 고치고 삶을 바꾸며 길을 틀 적에, 어린이하고 푸름이가 노래하는 살림꽃을 지피는 슬기로운 마음으로 거듭날 만하지 싶습니다. ㅅㄴㄹ




h*******e 2020.12.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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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여행에세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내용보기
눈 덮인 히말라야 설산, 신비로운 그 길을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기에 영화나 다큐멘터리,그리고 책으로나마 그 광경을 바라본다.얼마 전에도 안나푸르나에 관한 에세이를 읽고,꼭 한 번 네팔 포카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옥영경 님이 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를 읽으며히말라야를 직접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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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히말라야 설산, 신비로운 그 길을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기에 영화나 다큐멘터리,

그리고 책으로나마 그 광경을 바라본다.

얼마 전에도 안나푸르나에 관한 에세이를 읽고,

꼭 한 번 네팔 포카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옥영경 님이 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를 읽으며

히말라야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언제쯤 가보게 될까? 그럴 용기가 생기기나 할까?

이 책의 저자 옥영경 님이 바라본 히말라야를 함께 보며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며 좋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잇다.

1장.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

2장.마르디 히말, 그 빛나는 기억

3장. 안녕, 안나푸르나! 우린 어떻게든 살아갈 거야

1장에서는 저자가 히말라야 마르디 히말에 가기로 결심한 뒤

우여곡절 끝에 네팔에 도착한 경위가 그려져 있다.

2장에서는 마르디 히말에 오르는 여정이,

3장에서는 산 정상에서 내려오며 겪은 일과 삶의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포터도 가이드도 없이, 혼자 마르디 히말을 오르며

지나온 날들을 반추하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해보는 에세이다.


'지금 못 하는 건 나중에도 못 하리'

누구나 원하는 일을 하고, 원하는 곳에 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용기있게 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히말라야에 오르고 싶다는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다.

지금 못 하는 건 나중에도 못한다는 신념으로

원하는 일을 하나 하나 실현하고 있다.

나이 스물에 공동체 실험과 새로운 학교 운동을 시작하여

지금은 산에서 자유 학교 교장으로 일하고 있다.

독특한 이력을 지닌 만큼 히말라야에서 보고, 느끼는 점도 남다르다.


히말라야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면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칸첸중가, 마차푸차레 등 유명한 트레일이 등장한다.

하지만, 저자가 오르려고 하는 마르디 히말은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 트렉이라고 한다.

로지라고 부르는 산장이 생긴지도 10여 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트레일인가보다.

그곳을 포터와 가이드도 없이 혼자서 오르는 것은 무모해보이는 도전이다.

가이드조차 '거긴 정글이라고!' 말하는 험한 산, 마르디 히말.

저자는 그곳을 오르기로 결심한다!


보고만 해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히말라야를

사진으로나마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물고기 꼬리 모양인 마차푸차레 앞에 마르디 히말이 있다.

이곳에서 맞는 아침은 어떤 느낌일까?^^

인간도 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겸허한 마음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멀리 마르디 히말과 마차푸차레를 양껏 본다.

오른 자만이, 그 자리에 있는 이만이 볼 수 있는 풍경때문에도

사람들은 굳이 산으로 갈 게다. (중략)

근근이 살아가는 인간세가 눈물겹다던 시처럼

삶이 가엾다가도 이런 빛나는 기억이 우리를 밀고 간다라고 할 만한

경이로운 광경이었다' (p.149)


히말라야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도 참 소중하다.

산을 좋아한다는 마음이 잘 통했을까.

함께 트레킹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에 머물렀다는 싱가폴 친구와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아일랜드 할아버지와 교육에 대해 토론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네팔 아이들을 보며

우리는 가진 것이 너무도 많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행복을 느끼기보다 남들과 비교하고, 경재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자신의 안나푸르나 찾아 걷고, 또 걸으며

나답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YES마니아 : 로얄 j********1 2020.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마르디 히말 트레킹 해보자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마르디 히말 트레킹 해보자" 내용보기
지은이: 옥영경펴낸이: 김현숙·김현정펴낸곳: 공명 우리나라 트레커들이 네팔에서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이 안나푸르나 BC이다. 일명 ABC라고 부르는 곳이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트레킹은 포카라에서 시작해 날씨 사정에 따라 푼힐 전망대까지 다녀오기도 한다. 주요지점은 포카라~밀란촉~나우단다~칸데~나야폴~비레탄티~김체~간드룩~뉴브리지~지누단다~촘롱~베이스캠프(4,1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마르디 히말 트레킹 해보자" 내용보기

지은이: 옥영경

펴낸이: 김현숙·김현정

펴낸곳: 공명

 

우리나라 트레커들이 네팔에서 가장 많이 찾아가는 곳이 안나푸르나 BC이다. 일명 ABC라고 부르는 곳이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트레킹은 포카라에서 시작해 날씨 사정에 따라 푼힐 전망대까지 다녀오기도 한다. 주요지점은 포카라~밀란촉~나우단다~칸데~나야폴~비레탄티~김체~간드룩~뉴브리지~지누단다~촘롱~베이스캠프(4,130m)이다. 생각보다 해발고도는 높지 않다. 마을과 마을이 이어지는 곳이라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곳은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다.

 

그에 반해 마르디 히말 베이스캠프(MBC)까지의 트레킹은 포카라~밀란촉~아스탐~페디~담푸스~포타나~피탐 데우날리~란드룩~코카르 포레스트 캠프~비달단다~하이캠프~뷰포인트~베이스캠프(4,250m)이다. 이곳은 ABC보다 일찌감치 고도가 높아진다. 피탐 데우날리부터 해발고도는 2000m를 넘는다. 그리고 베이스캠프도 4,250m에 달하는 곳이라 ABC보다는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할 수 있다. 트레커를 더욱 힘들게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트레커들이 상대적으로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아직 롯지 등의 시설이 잘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에서는 찾는 이가 드문 트레킹을 다녀온 50대 중반의 여성 트레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지난해 방문한 네팔 카투만두 타멜거리에 있는 상점의 지도에서도 마르디 히말이라는 상세지도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나푸르나 지역의 지도를 참조하면 되는 것 같다. 아무튼 마르디 히말이라는 곳을 다녀온 트레커의 책을 읽으며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안나푸르나를 가게 되면 안나푸르나 서킷 또는 어라운드라고 부르는 환종주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르디 히말이라는 곳으로 눈길이 나뉘어지고 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는 여행에세이면서도 여행 즉 트레킹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지은이의 삶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있다. 아무래도 50대 중반이면 살아온 삶의 여정이 만만치 않으므로 할 이야기가 많기도 할 것이다. 사실 고산 트레킹을 하면서는 힘들어서 삶과 인생이야기는 많이 생각나지 않는다. 트레킹을 다녀온 후 책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각나는 것들을 곳곳에 썼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지은이가 트레킹 당시에 자신의 삶과 인생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트레킹만을 목적으로 간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찾아간 곳이기에 어쩌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에 있는 것처럼 자신의 삶과 인생을 회상하는 시간이 많았을지도 모르겠다.

 

일정과 시간의 쫒김에서 벗어나 머물고 싶은 곳에서 더 머물며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 이야기하고 싶은 것, 느끼고 싶은 것을 충분히(?)하는 그런 만만디 트레킹이 바로 이 책에 있다. 다행이 지은이는 영어의 압박에서 벗어나 있다. 어린 시절 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또 부러워진다. 그러면서도 기어코 마르디 히말 베이스캠프까지 2번씩이나 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여성 트레커였다. 지독한(?) 히말라야의 눈보라와 우박을 뚫고 갔으니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나홀로 트레킹 중에 길을 잃어 많은 고생도 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많은 마르디 히말을 알게되는 기회가 된듯하다.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이야기들이 많음은 나도 그리 생각하고 있었음이리라. 믈꼬라는 대안학교를 오랫동안 운영하면서 생긴 경험과 노력이 트레킹에 녹아들어가 있어 충분한 체력과 심신이 준비되어 있었으리라. 나도 다시 가게 되면 지은이처럼 여유있는 발걸음을 가지고 싶다. 그리될까?

 

 

 

 

 

 

 

 

 

 

 

 

 

 

 

h****n 2020.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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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내용보기
여행에세이를 좋아한다. 하지만 여행내용만 들어있는 에세이는 내가 가본 곳이 아니면 이해가 쉽지 않다. 도시 이름이 나오고, 도로이름이 나오고, 건물 이름이 나오고.....모든 게 다 생소하기 때문이다. 글마다 사진을 첨부하지 않는 이상, 물론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한다면 성공이지만 읽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사실 안나푸르나 때문에 끌렸다. 안나푸르나 들어보긴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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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를 좋아한다. 하지만 여행내용만 들어있는 에세이는 내가 가본 곳이 아니면 이해가 쉽지 않다. 도시 이름이 나오고, 도로이름이 나오고, 건물 이름이 나오고.....모든 게 다 생소하기 때문이다. 글마다 사진을 첨부하지 않는 이상, 물론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한다면 성공이지만 읽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사실 안나푸르나 때문에 끌렸다. 안나푸르나 들어보긴 했으나, 어디있는지 어떤 건지는 정확히 모른다. 우스개소리로 인생 끝나기 전에 히말라야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그 어디쯤인가?

처음에는 지명이 많이 나와 읽기가 좀 어려웠다. 20페이지 정도 읽고 중단했으니 말이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 다시 한 번 읽어볼까 하고 손에 들고 출근을 했는데 출근시간동안 다 읽었다. 이 책은 초반보다 중,후반에 강하다.

여행지에서 일어난 짜증나는 상황에 대해 저자는 일어난 어떤 형상에서 체력이나 힘이 소진되기보다 정작 일어나는 감정을 소모하는 것으로 지칠 때가 있다고 했다. 갈등에 있어서도 그 다툼의 본질을 보기보다 거기에 오가는 감정을 보느라 문제에 제대로 다가가지 못할 때가 많았다고. 나 또한 그렇다. 감정 때문에 지치는 상황이 많았다. 감정이 예민하기도 하지만 본질을 보지 못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사람이 사는데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단순하게 살고 있다고. 나이가 들수록 단순한 인생, 단순한 여행, 단순한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매순간 과하게 애를 쓰면 살았다. 생각도 너무나 복잡했다. 저자처럼 단순한 여행이 부러웠다. 큰 틀에서 움직이는 그런 여행. 나는 아직 하루하루 시간별로 일정을 짜야 마음이 편한 초보라서

ABC 닿기 전 MBC를 지나던 중에 쓰러진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히말라야-마르디히말 베이스캠프를 저렇게 부르는 듯 하다) 일행 중에 의사가 있었음에도 쓰러진 사람을 쳐다도보지 않았다고 하면서 자신 하나도 건사하기 힘들어서 였을까? 아니면 어떤 깊은 미움이 있기라도 했을까? 하면서 지나갔다고 한다. 인생에는 많은 질문들이 남고, 또 흩어지고, 그렇게 우리 생이 간다 싶다고. 저마다 사정과 까닭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사람의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 순간 나의 상황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저 사람도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 하는 마음은 순간순간 욱하는 마음을 넘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숙소를 구하고, 다른 숙소를 우연히 갔다가 그 숙소가 마음에 들었던 일. 처음 숙소 담당자가 노발대발하면서 항의를 하겠다고 했던 일. 밤새 마음 불편하게 있었던 저자.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다음 날. 우리가 걱정하는 일들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던가? 읽고 있는 나도 마음이 쫄리는 것 같았다.

요즘 TV프로그램에서 싱잉볼이 나오는데, 이 책에도 나온다. 저자도 싱잉볼을 샀는데 크기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소리도 다 다르다고 한다. 여기에서 만들어 파는 구나 싶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책이 재미있어진다. 마음을 울리는 내용도 많고, 대부분 이런 책을 읽으면 히말라야를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그런 생각보다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히말라야, 내가 살아생전 가볼 수 있을까 싶지만 이 책을 보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고 하니 내 마음에서 잊혀지지만 않으면 가볼 수 있을지 않을까? (저자는 히말라야-마르디히말 트레킹을 추천한다)

d*********h 2020.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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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산처럼 시간을 쌓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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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남다르다.다소 길게 느껴지는 책 제목이지만,서가에 꽂혀있는 자태가...'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나처럼 아직 안나프르나를 가보지 못한 이들이 많은 거이다.아니, 이 글을 읽고 있는 거의 모든이들이 안나푸르나를 가보지 못했을 것이다.안나프르나는 그런 것이지 않을까?막연한 생각으로 손에 든 책.기대보다 더 괜찮았던 이 책에는절로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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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남다르다.

다소 길게 느껴지는 책 제목이지만,

서가에 꽂혀있는 자태가...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나처럼 아직 안나프르나를 가보지 못한 이들이 많은 거이다.

아니, 이 글을 읽고 있는 거의 모든이들이 안나푸르나를 가보지 못했을 것이다.

안나프르나는 그런 것이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으로 손에 든 책.

기대보다 더 괜찮았던 이 책에는

절로 가슴이 뛰는 사진들이 풍성하다.

저절로 고개 끄덕여지는 글들이 풍부하다.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지만,

마음에 뜨는 꼬지부터, 언제라도 어디서부터라도 읽으면 좋을 것이다.

1부.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

익숙한 문구이지만,

글 속에서 참 낳이 와닿게 된다.

기억이 변주되고, 삶의 진폭이 커질때 저자는 산을 찾는다.

아니 많은 이들이 산을 찾게 된다.

하지만 그 곳에 가도,

원하는 곳(산)에 도달해도 산이 그리운 것이. 그것이 삶인 것 같다.

2부. 마르디 히말, 그 빛나는 기억

기억은 경험에서 나오고,

많은 이들은 경험보다는 추억이라는 단어로 대체해서 쓰곤한다.

발을 삐었어요, 남자 대여섯이 쇠파이프를 휘둘었다,

빨래가 모두 몇 장이지요?.. 등

시간이 지나 그 누구는 에피소드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지만,

그 기억들이 결국 삶을 쌓아온 것이다.

3부. 안년, 안나푸르나! 우린 어떻게든 살아갈 거야

내 생각은 내가 걸어온 삶의 결론.

모두가 자신만의 내비를 켜고 살아가지만,

어찌 생각하면 그 내비는 내 삶이 아닐지 모른다.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삶. 하지만 해답을 찾아가는 삶.

시간이 사라지기 전에,

삶의 시간이 남아있기에 우린 최선의 하루를 또 선택하나 보다.

이 책의 첫 문장이

책을 덮고도 오랫동안 마음에 일렁인다.

"해가 지자 또 외로움이 찾아들었다."

초강력긍정주의자

o*****o 2020.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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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세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여행에세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내용보기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헉!! 하는 느낌이 ...들었다.왜냐믄 ..나의 닉네임이자 가톨릭 세례명이 바로 '안나'이고, 내가 20년도 더 되도록 쓴 네이버 아이디가 pruna 푸르나 이기 때문이다.이 무슨 우연의 일치인가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내 인생에서는 안나푸르나가 늘 함께 있어왔었지 ....이 책은 네팔의 히말라야 - 마르디 히말 트레킹기 여행
"여행에세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내용보기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헉!! 하는 느낌이 ...들었다.


왜냐믄 ..



나의 닉네임이자 가톨릭 세례명이 바로 '안나'이고, 내가 20년도 더 되도록 쓴 네이버 아이디가 pruna 푸르나 이기 때문이다.


이 무슨 우연의 일치인가 ...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


내 인생에서는 안나푸르나가 늘 함께 있어왔었지 ....



이 책은 네팔의 히말라야 - 마르디 히말 트레킹기 여행기이다.



고등학교 다닐때 우리 학교에는 산악부가 있었다. 매주 모여서 산에 가고, 방학때는 산악훈련도 가는 것 같았는데,


그땐 산악부가 어떤 거 하는데인지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그런데 말이다 .. 나이가 들어가니, 산에 올라가는 것 . 트레킹 하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좋은 일인건지 하나 하나 느껴지는 것 같더라.


나는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갓바위, 대덕산 ( 앞산 )에 2-3시간 코스로 가는 것이 다이고


작년에 한라산까지 혼자서 트레킹 갔다왔었다.



혼자 트레킹을 하면서 그냥 무작정 갔기에 어떻게 올라가며, 어떤 것을 느끼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 남들은 어떻게 다니는지 뭐라도 알고 트레킹을 한다면 좀 더 와이즈하고 좀 더 멋진 트레킹 생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이ㅡ 제목에서 말하는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출처 입력


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쓰는 것인지 궁금증으로 책장을 어서 넘기고 싶어지더라.




저자가 다녀온 네 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산군 하나인 마르디 히말 트레일 ..


나도 언젠가는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 저자는 정말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


나도 뭔가 하나에 미쳐 보고 싶다.. 그게 산이 어도 좋고, 산이 아니어도 좋고., 여행이어도 좋고 , 공부여도 좋고, 사랑이어도 좋고..


나도 미쳐 보고 싶다.. 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 .. 이런 나의 무미건조한 삶에 이 책은 ..


저자의 산 사랑의 이야기를 보며 ..



다른 사람의 삶에 한 발짝 한 발짝 들어가 본다.



참~~!!!



이 책은 저자의 트레킹여행기 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지식과 상식도 알려주기에 ..


배울 것이 있기에 나는 이 책이 더욱 더 맘에 든다.



나는 이과출신 의 실리주의자 ~~



안나푸르나는 희말라야 중부에 줄지어 선 고봉이라네.


사스크리어트어로 수확 ( 풍요)의 여신 이라는 뜻이라한다.



책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겨가면서


내가 마치 이 책의 저자가 되어 걷고 경험하며 사람과 대화하며 체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에게 있어서 안나푸르나 는 뭔지를 알 수 있었다.



자기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는 ...


나의 버팀목, 수호신이 바로


저자에게 있어 안나푸르나가 아닌가 싶다.








.


.


.




나에게 있어 안나푸르나는 뭘까?



오늘은 하루중일 나에게 있어서 안나푸르나는 뭔지 찾으며 보내야겠다.






s*****g 2020.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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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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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어린시절 수학여행 가기 전날의 설렘을 기억합니까? 혹시나 비가 많이 와서 여행을 못가게 될까? 가슴 졸였던 순간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여행기들은 이런 출발전의 설레임과 떠난 이후의 즐거움들이 가득합니다. 이것은 여행이 주는 기쁨이겠지요. 대안학교 물꼬의 교장선생님이신 옥영경님의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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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어린시절 수학여행 가기 전날의 설렘을 기억합니까? 혹시나 비가 많이 와서 여행을 못가게 될까? 가슴 졸였던 순간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여행기들은 이런 출발전의 설레임과 떠난 이후의 즐거움들이 가득합니다. 이것은 여행이 주는 기쁨이겠지요. 대안학교 물꼬의 교장선생님이신 옥영경님의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는 이런 설레임이 없습니다. 왠지 무겁게 다가오는 여행기 같습니다. 여행이 일상인 삶이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옥영경선생님의 삶이 평범함을 넘어서 비범함이 있기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의 여행이 단순히 따분한 일상을 벗어나 바람의 쏘이며 기분전환을 위함이 아닌 나 자신의 본 모습을 되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으로 더불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꾸려갈지 계획의 시간으로 삼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을 해 봅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자신을 되돌아보려 하지 않습니다. 계속 앞만 보고 나아가려 합니다. 실패의 길이 거기에 있다는 듯이 최고를 위해 나아갈 갑니다. 그래서 순간의 즐거움에 더욱 더 집착하며 자신을 최고로 여길뿐입니다. 그러나 현실에는 자신이 최고가 아닌 나약한 존재임을 증명하는 많은 벽이 있습니다. 그 벽으로 인해 자신의 자존감이 파괴되고 깊은 병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정상을 목표로 하지 않고 산 둘레를 돌며 건강한 자아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히말라야는 그런 트레킹에 있어 최적의 장소를 제공합니다. 히말라야의 거대한 산들을 보며 인간이 최고라는 오만함은 먼지처럼 사라져 버리고 나약한 자신을 온전히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경치를 찾아가는 여행이 아닌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 다소 무겁게 느껴지지만, 위압감을 받을 것 같은 히말라야의 산군들에서 경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산에서 만나는 현지인들의 꾸밈없는 소탈한 모습, 그 속의 삶들이 글이 주는 무거움을 씻어 줍니다.

의존하는 삶은 비굴하기 쉽다. 스스로 서는 삶은 외롭고 힘들긴 하나 자유로울지니(177P)

현실적으로 히말라야로 트레킹을 떠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평소의 건강상태도 중요합니다. 준비없이 가기에는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종종 사고소식도 들려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는 충분히 대래만족을 줄 수 있는 여행기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풍부하고 다양한 광경의 사진들이 충분한 만족감을 줄 것입니다.

 

t******r 2020.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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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옥영경님의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를 읽고 있자니, 마치 한폭의 시를 읽는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저자소개를 보니, 그이유를 이제 알았다.이미 시집은 한번 출간한 저력이 있으신 분이다.그냥 지나칠수잇는 모든 사물에 그 의미가 깃들어있듯고이 표현주시는 모습들에 마음이 감격스러울때가 많았다.     차례 둘러보기,미국이든, 일본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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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옥영경님의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를

읽고 있자니, 마치 한폭의 시를 읽는것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저자소개를 보니, 그이유를 이제 알았다.

이미 시집은 한번 출간한 저력이 있으신 분이다.

그냥 지나칠수잇는 모든 사물에 그 의미가 깃들어있듯

고이 표현주시는 모습들에 마음이 감격스러울때가 많았다.

 

 

 

 

차례 둘러보기,

미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이든,,

우리가 어딘가를 여행할려고 치면,, 그 기대만큼의 두려움이 공존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항상 남들이 많이 다녀온곳! 믿을수있는곳을 보험삼아 다녀오곤 하는데,,

산을 등반하는 그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 저자의 여행에세이는

어쩜 생소하면서도 새로운 탈출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책속의 모든 순간들이 새롭고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인도여행 에세이가 처음 나왓을때 그 특별함에 빠져들곤했는데,

지금은 그나마 많이 보편화 되었다.

그리고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는 옥영경 저자님의 말씀들,,,

단순한 산악인이 아닌,, 세월과 인생을 그곳에서 고스란히

찾아가는 여정이라 여행 그상의 삶의 의미처럼 느껴졌다

 

 

 

 

이책은 여행에세이다보니, 중간중간 눈으로 담지 못하는 여러가지 풍경 사진들이 담겨있다.

아,,,나도 한번 가보고 눈으로 직접 담아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저자의 여행 순서들,, 곳곳의 에피소드들을 접할때면,, 안되겠다는 망연자실,,현실을 다시 느끼곤한다.

처음에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나역시도 고정관념이겠지만,

같은여자이면서 여자의 몸으로 그곳을 꿋꿋이 다녀왓다는 그 말이 대단하고 위대하게 느껴졌다.

나는 왜...어렴풋이 읽으면서 남자일거라는 생각을 한걸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여자이기에 짊어져야할 다양한 책임들과 의무들이 많다.

그 모든것을 내려놓고 다녀올수있는 안타푸르나의 한자락들,, 더없이 소중하고 위대하다.

더욱이 등반인을 꿈꾸는 또는 여행을 꿈꾸는 모든이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책이다.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 목적지에 어떻게 도착하는지

그리고 속소와 먹을거리등은 저자가 직접 겪고 느낀부분들을 담은거라,

그안에서 반복하지 말아야할 실수들과 배워야겠다는 부분들은 꼼꼼히 메모하면서

읽혀지는 책이다.

여행이상의 에세이..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는 제목처럼

여행속에서 자신만의 여정으로 삶의 의미와 발자취

그속에서 현재와 현실의 소중함을 더욱 소중하게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w********l 202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