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향적인 성격에 관해 다룬 책 같아서 한번 읽어 보았다. ‘이러이러한 것도 사실은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소리내 말해야 하는 주제는 대개 이미 평가절하되어 있는 것들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기는 했다. (‘외향적인 것도 사실은 좋다’고 외치는 책은 없다. 외향적인 사람이 두각을 나타내기 좋은 세상인 것은 사실이니까.) 하지만 내향적 성격을 애써 바꾸려 하지 말고 갖고 있는 장점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는 새길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과학적으로 접근한 책이 아닌 이상 유명 인물 예제에 분량을 쓸 수밖에 없는데, 그런 점은 조금 식상하게 여겨졌다. |
|
'내향적인 성격도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사람들에게 칭송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내향적인 성격은 외향성 주도의 사회에서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이 만들어온 성공 공식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성공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책소개 부분에 있는 말이 꽤나 공감이 되고 흥미로워서 구매했는데 내용이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아인슈타인이나 워렌 버핏 같은 내향인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 건 좋았는데 거기에 무협소설이나 판타지 소설의 등장인물들을 포함시키는 것이 좀 뜬금없이 느껴졌어요. 그냥 수많은 자기계발서 중 하나였다는 감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