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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독서생활을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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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 내게채널예스는 다양한 작가를 만나게 해주는 창구가 되고 있다.이번 달에도 내가 잘 모르는 작가가 커버스토리에 소개되었다.보통은 이름 정도는 아는데 이번 작가는 이름도 낯설었다.자연스럽게 커버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대강 읽고 지나갔다. 그런데 딱 때맞춰 그녀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강화길 뿐 아니라 뒷쪽에 실린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봉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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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을 많이 읽지 않는 내게

채널예스는 다양한 작가를 만나게 해주는 창구가 되고 있다.

이번 달에도 내가 잘 모르는 작가가 커버스토리에 소개되었다.

보통은 이름 정도는 아는데 이번 작가는 이름도 낯설었다.

자연스럽게 커버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대강 읽고 지나갔다.

 

그런데 딱 때맞춰 그녀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

강화길 뿐 아니라 뒷쪽에 실린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봉곤 작가의 글까지.

문학동네 북클럽을 가입하고 받았던 책,

<2020 제 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읽으려고 수상자 이름을 보니

강화길, 최은영 김봉곤, 김초엽, 장류진 작가까지

채널예스에서 만났던 작가들이 즐비했다.

오옹. 역시 채널예스는 핫한 책이야.

 

그녀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고 다시 인터뷰를 읽어보았다.

훨씬 더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또 한 명의 좋은 작가를 소개받은 느낌이랄까.

 

벌써 6월. 상반기 독서 경향을 짚어보는 글이 올라왔다.

슬기로운 집콕생활에 책이 있었다는 것은 다행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아도 전체 경제가 어려운 마당에 출판계는 또 얼마나 힘들지.

책이라도 조금 더 팔리면 낫지 않을까 

 

편집자 인터뷰 코너에서 재미있는 책을 하나 발견했다.

<하루 5분의 초록>이라는 책인데,

우리같이 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에게 딱인 책이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시 나무 30그루를 소개한 책이란다.

이런 류의 책들이 이전에도 있었는데, 사실 나는 그런 책들이 너무 어려웠던게

한장 정도로 소개되는, 수백개의 식물이 소개되는 책은 초보에겐 무리였던 탓이었다.

30그루 정도라면 익힐 수 있지 않을까 

근거없는 자신감이 생기는 책이었다.

 

강화길 작가와 함께 김봉곤 작가의 소설도 처음 읽게 되었는데

이렇게 적나라하게 자기의 이야기를 써도 되나 당황스러웠다.

성소수자로서의 고민이 그대로 드러난 글.

사랑이 곧 소설, 소설이 곧 사랑이라는 인터뷰 제목이 이해되었다.

 

일을 잘 못하는 입장에서 이런 책을 내놓는 사람의 용기가 참 부럽다.

얼마 전 내가 고객도 아닌 직원에게 불친절하게 이야기했다며

나도 듣는 이야기가 다 있다"던 한 부서장의 말에 상처를 받았었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그렇게 어렵다.

나는 그 직원들과 평소 자주 마주치는데 정말 서로 친절하게 대화를 주고 받았다.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화가 많이 난 상태로 나에게 문의전화를 했고

나는 나름 친절하게 응대했지만 오해하기로 결심하고 전화를 건 그녀는 끝인사도 없이 전화를 던져 끊었다.

직장에서 나이를 얘기하긴 그렇지만 스무살도 더 어린 그 직원의 태도에 나는 어이가 없었다.

자신이 잘못한 것, 잘못 이해한 것은 다 잘라먹고 내가 자기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말했다는 것만 전달되었다.

일은 정말 일일 뿐일까 

마음따위는 집에다 두고 오고 팩트만 말하고 단순하게 완결형으로 응대하는 것이

과연 일을 잘하는 것인지 나는 조금 혼란스럽다.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지......

 

슬기로운 독서생활을 위한 가이드, 핫한 작가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만날 수 있었던

<채널예스 6월호>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b 2020.06.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