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통감 184권, 수나라시대 8, 공제를 세우고 전권을 쥔 이연. 이연이 차근차근 장악해가면서 열세 살짜리 대왕을 황제(공제)로 세우고 이연은 가황월 사지절 대도독내외제군사 상서령 대승상 겸 당왕이 됩니다. 이제 황제 바꾸는 일만 남은 거죠;; |
| 북송의 이름난 신하인 사마광이 황제의 명을 받들어 지은 희대의 역작 자치통감 184권입니다. 수나라가 멸망하고 당나라가 일어서는 과정이 상세하게 그려지고 있네요. 당나라 고조 이연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화려한 문화를 이룬 당나라의 시작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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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년 6월부터 연말까지 불과 6개월여의 기간이지만 내전이 격화되고 결국 승자가 되는 당이 거병한 데다 수의 몰락이 눈앞이라 짧은 기간이라도 얘기가 많습니다. 주인공(?)은 이연과 이세민이겠지만 아직 이들은 본격적인 확장에 들어가지 않았고 지금 세력이 가장 큰 건 이밀이라 이쪽이 대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설세웅, 왕세충 등의 수나라 군대도 두건덕, 이밀에게 패하고 동도는 기근을 겪습니다. 또 굴돌통은 이연에게 패해서 항복하는 등 양제의 몰락은 이제 초읽기입니다. 이연은 양제의 손자 양유를 허수아비 황제에 앉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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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원전을 완역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는 책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사마광의 집필한 자치통감의 권중달 번역 한국어 완역판도 그런 사례로 꼽힐 만한 역작입니다. 이북으로 출간된 자치통감 증보판 184권은 방대한 중국사를 다룬 한문 원문도 같이 실려 있으며, 무엇보다 꼼꼼하게 완역한 한국어 번역문은 호평에 호평을 거듭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