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적 표현의 감성이 메말라 있다면 이 책을 보라. 이 책의 제목 그대로 풀에 대한 문학적 표현이 가득가득 들어가 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더욱 더 살 수 밖에 없는 책. 문학 작품은 언어적 표현의 보고임을 이 책을 보며 다시 한 번 느낀다. 자신이 글을 쓸 때 감성적 표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주위의 평범함에서 오는 문학적 상상력을 길러보고 싶다면 이 책 꼭 읽어야 한다.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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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향기라는 책으로 유명한 알랭 코르뱅의 또 다른 작품 제목이 풀의 향기라 풀의 향기에 대한 과학적, 철학적 내용일 줄 알았는데 회화에서 보여지는 풀의 이미지로 시작하여 풀이 지구와 또 인류와 어떻게 이연을 쌓아왔는지 태초의 풀에 대한 기원부터 유년, 청년, 장년 마지막 죽은 자들의 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학작품들에 나온 풀에 대한 기록들을 발췌해서 보여준다. 베르길리우스를 필두로 루크레티우스, 플리니우스 같은 고대 철학자, 역사학자들을 시작으로 기욤 드 로리, 라이너 마리아 릴케, 헤르만 헤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마르셀 푸르스트, 빅토르 위고 같은 거장들의 작품들의 짤막한 문장들을 거의 총 망라한 문학집, 총람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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