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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우주에서 유쾌하게 항해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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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을 하나에 다 바치는 사람들이  있다. 정작 그들은 그 일에 특별히 비장한 마음을 임하는 것 같진 않다.그저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자기 전에 또 세수를 하듯 담담하고 묵묵할 뿐이다. 이 책의 저자 신견식은 언어를 비교하고 치환하고 분해하는 일을 세수처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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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을 하나에 다 바치는 사람들이  있다. 정작 그들은 그 일에 특별히 비장한 마음을 임하는 것 같진 않다.그저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자기 전에 또 세수를 하듯 담담하고 묵묵할 뿐이다. 이 책의 저자 신견식은 언어를 비교하고 치환하고 분해하는 일을 세수처럼 한다. 
YES마니아 : 골드 j***9 2024.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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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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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사람의 말에 대해 사유하는 글이 제일 아닐까 싶다. 신견식이라는 작가는, 고종석 작가님 페이스북을 알게 되었는데, 언어학자로도 알려진 고종석 작가님이 본인보다 훨씬 언어에 있어서 박람강기를 뽐내시는 분이라고 추켜세우셔서,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책을 일부분 읽어봤는데... 으음.. 고수의 품격이 느껴진다. 즐거운 독서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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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사람의 말에 대해 사유하는 글이 제일 아닐까 싶다. 신견식이라는 작가는, 고종석 작가님 페이스북을 알게 되었는데, 언어학자로도 알려진 고종석 작가님이 본인보다 훨씬 언어에 있어서 박람강기를 뽐내시는 분이라고 추켜세우셔서,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책을 일부분 읽어봤는데... 으음.. 고수의 품격이 느껴진다. 즐거운 독서가 기대된다^^

YES마니아 : 골드 p**7 2022.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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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언어 괴물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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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견식 선생에 대한 소문(?)은 노승영 번역가의  트윗이었나 블로그 글이었나 아무튼 그에게서 접했다. 믿고 읽는 많지 않은 번역가 중 한 분이 노승영 선생이고 그런 그가 혀를 내두르는 언어 괴물이 바로 신견식 선생이라 해서 바로 관심이 갔다. 그의 <콩글리시 찬가>를 읽고 나서 상투적인 비유지만 머리를 한 대 쾅 맞은 느낌이었다. 카프카가 말한 내면의 도끼가 바로 이런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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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견식 선생에 대한 소문(?)은 노승영 번역가의  트윗이었나 블로그 글이었나 아무튼 그에게서 접했다. 믿고 읽는 많지 않은 번역가 중 한 분이 노승영 선생이고 그런 그가 혀를 내두르는 언어 괴물이 바로 신견식 선생이라 해서 바로 관심이 갔다.

그의 <콩글리시 찬가>를 읽고 나서 상투적인 비유지만 머리를 한 대 쾅 맞은 느낌이었다. 카프카가 말한 내면의 도끼가 바로 이런거였나 싶었다. 그래서 그의 신작 소식을 접하고 바로 구입해서 아마 거의 한 호흡에 읽었지 싶은데 새 해에도 변함없는 게으름 때문에 이제야 리뷰를 쓴다.

"외국어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 언어도 모른다"는 괴테의 말이 얼른 이해되지 않았었는데 "거울을 보기 전에는 자기 모습을 알 수 없다"는 것과 통하지 않을까 하는 신견식 선생의 통찰에 정말 그렇겠다는 수긍이 들었다. 이어서 "시대가 바뀌어도 무언가를 배워서 제 것으로 만든 다음에 남한테도 나누어 주는 배움의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말에는 감탄하며 읽다가 감동도 하게 된 순간이었다.

번역에도 단연 조예가 깊은 그의 번역론은 "원문이라는 집을 무너끄리고 새로 세우는 것일 수도 있고 그 집과는 다른 재료를 써서 그대로 다시 짓는 것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면 흠집도 생긴다"는 그의 말에 애초에 집을 지을 때도 흠집은 생기기 마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번역본에 대해 전반적으로는 나름의 기준으로 깐깐함을 고집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체로 퍽 너그러운 편이다. 심각한 오역이 아니라면 집을 짓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흠집 정도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외국어를 익히고 싶은 마음은 언제나 들지만 역시나 또 언제나 마음 뿐이다. 겨우 영어 원서 하나 어찌어찌 꾸역꾸역 읽어내는 수준이기에 신견식 선생이나 노승영 선생 같은 분들은 그저 리스펙일 뿐.

요즘은 신견식 선생이 페이스북 포스팅에 한창인 것 같아 열심히 눈팅만 하며 열렬한 지지와 호응을 보내는 중이다. 그의 포스팅들만 묶어서 다듬어도 또 한 권의 근사한 언어책이 될 것 같다. 올해 그런 그의 신간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c 2021.0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