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읽고 내 가 왜 부모교육과 자기계발서를 불편해 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부모교육서나 육아교육서, 자기계발서는 '나는 부족하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혼날 것을 각오하고, 나의 잘못을 고쳐야만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있다. 나이를 먹어도 누구에게 잔소리를 듣거나 지적을 당하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 아니다. 내 필요에 의한 것이지만 고칠점을 알게 되어도 쉽게 움직이지않는 몸뚱아리와 습성들로 인해 자괴감과 자존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부모공부가 어려운 이유도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은데, 힘들어 죽겠다는 마음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변화와 성장을 통한 기쁨을 맛본다면 시키지 않아도 열심일텐데 말이다. 그런 불편한 마음을 이 책은 잘 알고 있다. 이해하기쉽게, 구체적인 방법과 대화법을 알려주고 있다. 당장 바꿔 사용해야 할 말투와 습관들이 많아서 기록을 해놓아야 할 정도지만, 본질은 하나다. "어떤 시대를 준비하든 자녀교육의 본질이 자녀에게 있다는 사실 하나만 흔들리지 않으면 됩니다." Q.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한 근본적인 부모 역할은? A. 자녀가 스스로 행복을 경영하도록 돕는 것. => 아이 옆에서 함께 자라주는 완벽하지 않은 부모가, 바로 완벽한 부모 Q. 어떤 교육을 할 것인가? 인간을 위한 교육, 인간다움, 인성교육, 훈육(훈련X), 양심을 키우는 교육 공부잘하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 되어버린 세상에 살면서 인간으로서의 양심과 인간성을 지키는 교육이 절실함에 동감한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인공지능 AI가 아니라, 인간성 상실인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세 가지 방법* 1. 움직임 : 운동, 산책, 댄스, 자유의지로 움직이는 시간 2. 아이 앞에서 아이 걱정 안 하기 3. 감사하기 : 존재만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들려주기 - 감사일기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 1. 역경에 대한 인식 개선 : 역경은 고통에서 보물을 발견하는 시간 2. 존중 : 조건없이 수용해주기 - 자기존중이 먼저 - 할 수 있는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에 초점 자존감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꾸준함이 요구되는 시간과 노력의 산물인지라, 개인적으로 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들이다. 예전보다 부정적인 감정은 많이 덜어냈지만, 말투에서 나오는 습관적 걱정은 끊임없이 아이들을 향한 잔소리로 이어진다. '존재만으로 감사하기'를 입속으로 되뇌여본다. 나를 먼저 존중해주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매일 조금씩 연습할것을 다짐해본다. Chapter2. 아이가 인공지능에 대체되게 할 것인가? : 부모에게 배우는 자기 경영 수업 2장에서 말하는 "자기 경영"은 "부모교육"으로 다가왔다. 자신의 삶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부모 먼저 자기 경영을 하면서, 자녀들이 배울수 있는 본이 되어야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양육법에는 정답이 없기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흔들리는 게 부모의 마음이다. 팔랑귀 엄마가 기준을 잡고, 내 아이의 눈을 바라보며 함께 자랄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1. 스스로 경험하도록, 경험한 만큼 인생이 된다. -자기손쓰기 -걷기(자기 의지로 기구를 움직여 조절하는 경험) -암묵적 지식(학습과 경험에 의한 지식) 2. 자기규정(부모가 붙이는 꼬리표)은 아이의 무한 능력을 가둔다. 3. 당위성을 줄이면 아이가 보인다. - 당위성이 아닌, 따뜻한 말 한 마디 -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을 하지 않을때, 부정적 감정이 생긴다. - 마당히 해야 하는 것들을 비우고,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 4. 자식의 심리적 자궁이 되어준다. - 엄마 마음을 평온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자기공감'과 스스로의 심리적 자궁이 되어주기. 5. 나 자신을 위한 진짜공부 - 주어진 모든 것을 통해 배운다는 겸손한 자세로 배우는 세상 공부 - 자신을 사랑하고, 공감하고, 용기를 주는 공부 - 자발적으로 즐겁게 공부 아~이렇게 많은 것들을 잘 실천할 수 있을까 마음이 답답해질 때, 엄마를 위로해주는 글이 있었다. "엄마는 한 개인에게 있어여러 역할 중 하나일뿐이지 존재전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엄마라서, 엄마니까, 마땅히 해야하는 건 없습니다. 하면 좋고,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하면 좋고, 못해도 상관없단다.ㅎㅎ엄마가 아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는 거라는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그렇다면,, 집에서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하는 것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3장에서 해소해주고 있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진짜 교육*? 1. 대화 - 자기 생각 표현, 해석보다는 되묻기, 아이의 생각을 묻는 대화 2. 자율 - 기준 안에서 자율적으로 판단 경험 쌓아주기, 구체적으로 말하도록 유도하기 3. 문제해결력- '무엇을'이 아닌 '어떻게', 스스로 성찰하도록 4. 부모와의 친밀감 -눈맞춤, 긍정적 경험, 손편지 5. 책훈육으로 멘토선물 6. 관찰자 훈육 - 평가와 판단을 빼고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말 거울' 7. 질문 - 소크라테스 산파 훈육(가르치지 않고 질문하여 스스로 성찰하고 성장하도록) 사실 "대화"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관심과 애정이 집착이 되거나, 질문이 취조가 되기 때문이다. 책 <당신이 옳다>에서 정혜신 박사님도 말씀하셨다. 충.조.평.판.하지 말고 그냥 공감해주라고.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이 들어가면 공감이 어려워진다. 남편과의 대화가 어려운 것도 그냥 들어만 주면 되는데, 자꾸 뭐를 사달라는 거냐, 아이를 혼내달라는 거냐, 뭘해달라는 거냐 등등등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기 때문이다. 고구마 백개 먹은 이 답답함을 아이도 매일 느낄 것이다. 사이다 한방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우선, 말거울과 긍정적 경험이 필요한 것 같다. 마지막 장,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갈 아이를 위한 10가지 :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기 1. 자기를 표현하는 힘 2. 환경에 반응한느 자유 3. 우주를 품은 세계관 4. 가슴에 깃든 자기 시간으로 살기 5. 문제 해결력을 넘어선 문제 창조력 6. 자기 조율이 가능한 내면의 힘 7.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힘 8. 미래지향 비판적 사고력 9. 공부보다 공부력 10. 창조의 바탕이 되는 쓸모 앞에서도 계속 이야기 했던 것처럼, 자기 표현력과 독서와 대화, 자기 시간 관리, 자기조율, 창조력, 사고력, 공부력,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능력이 키워진다면 굳이 인공지능시대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잘 살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부터 따라하고 싶은 말>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이어서 해보렴." "너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너다. 너를 믿어!" "너는 있는 그대로 가치 있는 존재란다. 가치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보렴.엄마, 아빠가 아낌없이 응원할게." "긴장 정도가 1부터 10까지 중 몇이니?" "시합을 이기기위해 네가 할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일까?" "네가 생각하는 '열심히'가 무엇인지 궁금하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언제 치울 예정이니?" "네 시간 가치와 친구의 시간 가치가 다를 뿐이야." "왜 그럴까?" 신학자 라인홀드 니부어의 기도문을 양육신념으로 바꾼 구절이 마음에 울림을 준다. 함께 성장하면서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만의 양육신념이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안 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는 단호함을, 되는 것은 과감히 경험하도록 하는 평온을, 안되는 것과 되는 것을 구별하는 통찰력을 가질수 있기를..." |
|
1999년, 과연 2000년이 올까 의심했어요. 2020년을 살고 있습니다. 시간은 흘러 어린시절에 다가오지 않을것 같던 미래가 지금이에요. ?지금, 현재를 자각하지만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지금, 내 아이를 키우는 일이 걱정이 없다해도 다가오는 사회에 적응하고 필요한 사람이 될지 늘 염려되지요. 부모이기에,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기에 앞을 내다보고 지금 현재 부모로서 무엇을 해줄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책의 저자는 교육현장에서 20여 년 동안 많은 부모들을 만난 경험과 아이를 직접 키우며 겪은 시행착오를 엮었습니다. 현실과 이론이 녹아져 있는 자녀교육서인 셈이지요. 책속 문장들을 만나봅시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입니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한 근본적인 부모 역할은? 자녀가 스스로 행복을 경영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7p.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녀를 중시 여기는 부모는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 할까요. 부모인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인공지능과의 경쟁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키우는 공존을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18p. 저자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통해 '목적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합니다. 거북이의 성실함과 끈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으로 토끼와 거북이의 서로 다른 목적을 읽은 것이지요. 토끼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경쟁에서 이기는 것, 거북이를 이기는 것입니다. 거북이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결승점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교육의 목적이 '이기는 것, 더 나은 능력을 가지는 것, 권력을 가지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고요. ? "지금은 그렇구나."23p. 초등학생 아이가 학교에서 가져온 검사결과지를 보며 검사 결과를 믿으며 자신을 규정하는 것 같을때 부모가 해주면 좋은 한마디입니다. 지금은 그렇구나. '지금은'을 강조하여 인간은 성장을 통해 변화한다는 것을 알려주는것이 포인트라고 해요. 부모의 판단과 검사지의 결과는 참고사항으로 여기고 아이의 결대로 크도록 놓아두자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결대로 크는 법은 무엇일까요? 아이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라고 해요. ? 아이 옆에서 함께 자라주는 완벽하지 않은 부모가, 바로 완벽한 부모입니다. 33p. 완벽함은 인공지능이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모도 인간이기에 완벽할 수 없어요.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지선우를 보며 완벽함이 가져오는 결말을 보았었죠. 그저 함께 곁에서 자라주는 부모면 되겠습니다. ? "부모는 자녀의 심리적 자궁입니다." 96p. 발달 심리학자 고든 뉴펠로의 말이라고 해요. 아이의 심리적 자궁이 되어주기 위해서는 우선시 되어야 할것이 있는데 일단 부모의 심리가 고요하고 안정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자기 공감이 우선이라는 말이지요. '자신에게 말을 걸면 마음이 대답을 합니다.' 마음이 일렁이는 문장이었어요. ? 인간과 동물의 차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는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의지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죠. 변화와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그래서 가치있고 의미있는 선한 방향으로 삶을 전환하게 하는 교육이 필요한 법입니다. 102p. 부모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한 공부가 아닌 내 자신을 위한 진짜 공부를 해야한다고요. 인간만이 누릴수 있는 성장을 위해 부모 자신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기를 권합니다. 부모 자녀가 함께 인간다운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위해서요. ? "안돼", "왜 그렇게 했니?"라는 말 대신 "어떻게 하면 좋을까?"131p. 가정에서 도울수 있는 간단한 말습관입니다. 과거형 질책보다 미래형 질문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자고 해요. ? 부모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세가지 방법은 눈맞춤, 긍정적 경험, 손편지 입니다. 136p.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부모와의 친밀감, 즉 관계의 뿌리입니다. 저도 자라고 나서야 엄마의 손편지가 사랑법이라는걸 느꼈습니다. ? 자기 표현이 곧 자기 존재입니다.163p. ?책을 읽고..알게된 점은.. 교육의 본질은 사람이다. 나부터 인간답게 살자. 아이의 결대로 자라도록 존재 그대로 사랑하자. 책을 읽고 인공지능처럼 지식만 쌓아가기보다 한가지라도 실천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실천사항은 아이만을 위한 길이 아니고 희생하고 감내하는 엄마의 삶이 아니고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엄마,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의 삶일 것입니다. 자녀교육서로 곁에 두고 종종 펼쳐볼것 같아요. 좋은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