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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길이와는 다르게 방대한 분량이였다. 번역에 좀더 해설이 자세하게 되어있다면 더 감동적이였을 것 같다.
특히 영화에서 시작부분의 유키노의 단가와 클라이막스의 답가는 스토리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느꼈다.
비가 내려서 좋아하는 사람이 곁에 머무르기를 바라는 여자(유키노)와 그에 대한 대답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도 머무르겠다는 부분에서는 정말 가슴 한켠이 욱씬 거릴정도로 감동적인 장면이였다. 영화를 처음 봤을때의 그 감동은 이책을 통해 다시 영화를 처음 봤을때의 그 느낌을 받았다. 난 좋았다.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eatherbaby&no=760486&exception_mode=recommend&pag영화부터 소설까지 인생작중 하나라 처음으로 이런 글 써봤습니다. 여기에 쓰기엔 너무 길어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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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부 베스트셀러 소설가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보다 더 깊은 소설 세계 2002년 작품의 대부분을 혼자 만들어 낸 『별의 목소리』로 차세대의 희망으로 떠올랐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통해 다음 세대가 아닌 현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거듭난 그는 모든 작품을 소설로 발표하여 영상뿐 아니라 문장으로도 그 섬세하고 미려한 묘사를 선보이고 있다. 신카이 감독의 소설은 초판 50만 부, 누계 100만 부 이상 팔려나가는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하드커버 시리즈는 신카이 마코토 월드의 모든 발자취를 소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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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p.52 친한 친구가 뜬금없이 다른 친구를 만들었을 때의 서운함. 스스로도 그런 감정이 부당하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그럼에도 달리 갈 만한 곳이 없는 유키노는 맑은 날 아침에도 정자를 찾았다. -p.169 키 높은 스툴에 다리를 꼬고 앉아 이런 상황에 익숙하다는 표정을 애써 얼굴에 담아 보지만 저도 모르게 자꾸 움찔거리게 되었다. -p.175 그렇게 망설이다가 들어온 바인데 1교시 수업에 해당하는 시간에 나가고 싶지는 않다고. 자신에게 되뇌며 버텼다. -p.175 공부가 됐지? 공짜보다 비싼 건 없어. -p.240 적어 놓은 문장은 훨씬 많지만, 여기 다 적을 수 없어 몇 가지만 적는다. 이 책에는 유난히 공감되는 문장이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