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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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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나’에 관심이 많다. 책을 본다고 글쓰기 실력이 쑥쑥 늘지는 않겠지만, 무슨 비법이라도 있나 싶어 자꾸 눈이 간다. 나 같은 사람이 많은지 유튜브에도 글쓰기 강좌가 제법 있다. 전에는 그런 콘텐츠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자꾸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책에 푹 빠져 살았다. 직장에서도 점심시간, 휴식시간, 틈날때마다 스마트폰 대신 책을 봤다.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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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나에 관심이 많다.

책을 본다고 글쓰기 실력이 쑥쑥 늘지는 않겠지만, 무슨 비법이라도 있나 싶어 자꾸 눈이 간다. 나 같은 사람이 많은지 유튜브에도 글쓰기 강좌가 제법 있다. 전에는 그런 콘텐츠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자꾸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책에 푹 빠져 살았다. 직장에서도 점심시간, 휴식시간, 틈날때마다 스마트폰 대신 책을 봤다. 퇴근 후에는 약속도 안 잡고 일찍 귀가했다. 집에서는 책을 읽으려고 시간을 잘  분배해서 집안일을 했다. 휴일에는 당연히 책 읽기가 우선이었다. 전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몰입하지는 않았다. 코로나 덕이 크다.  모든 일에는 좋은 면과 안 좋은 면이 있다더니  코로나도 그렇다.

 

적게는 한 달에 10, 많게는 15~16권씩 읽어댔다. 여러 종류의 책을 읽었기 때문에 어려운 책은 반도 이해 못했다. 그래도 읽었다. 달팽이가 당근을 갉아먹듯이......

완독한 책 목록이 길어지자 뿌듯했다. 오직 나만 아는 목록이지만 그만큼 성장한 것 같았다. 하지만 내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열심히 읽은 책들이 몇 달만 지나면 거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제목만 보고 읽어본 책이다.’하는 정도였다. 그것이 다였다.

 

독서노트를 쓰기 시작했다. 잊지 않으려면 적어야겠다 싶어,  작년 초 부터 쓰기 시작했다. 어려웠다. 읽을 때는 감동적이고 유익하다고 생각했던 책도 막상 쓰려니 막막했다. 대학생 때 과제 쓰기 이후로 수 십 년을 안 쓰고 살았는데 제대로 써질 리가 없다. 좋은 글은 많이 봤지만 정작 그것이 내 것이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또 읽고또 썼다. 일기장 같은 내 독서노트는 잘 쓸 필요도 없었고길게 쓸 필요도 없었다. 책이 별로다 싶으면 별로라고 마음대로 비평도 했다. 그렇게 두 줄, 세 줄...... 저자에 대한 팬심이든비판이든아니면 서평을 빙자한 내 얘기든글은 점점 길어졌고 몇 년은 충분히 쓸 것 같았던 두꺼운 노트가 금방 채워졌다.

 

어느덧 나만 보는 독서노트가 답답해졌다. 사춘기 소녀의 일기장 같은 노트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책을 읽고 그 느낌을 공유하고 싶고거기서 배운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건지 확인하고 싶었다.

출간되는 순간 책은 저자와는 별개의 존재가 된다고 한다.

하지만 내 눈은 본능적으로 저자의 의도,정답을 찾고 있었다. 이리 저리 토막치고밑줄 긋고분석해 놓은 참고서를 달달 외우면서 공부했던 학창 시절의 습관을 아직도 못 고쳐서 그런 것 같다. 책을 보고 나면 남들은 무엇을 보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서 인터넷 포털에서 북 리뷰들을 검색했다. 정답을 찾을 수는 없어도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는 있었다. 그리고 잘 쓴 리뷰도 많았지만 다행히 평범한 리뷰도 있었다. 특히 yes24 구매 리뷰 중에는 오로지 포인트 적립만을 목적으로 한 글들도 보였다.

 

다행이다ㅎㅎ. 나도 써도 되겠다.’

그동안 귀찮아서 포인트 적립해준다는 구매 리뷰도 안 썼는데

쓰고 싶어졌다.

그리고 기왕 하는 일, 잘 하고 싶었다.

그러던 중 만난 책이다.

 

리뷰를 핑계로 내가 쓰고 싶어하는 이유를 정리해봤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A4용지 한 장 제대로 메꿔보자고 구매한 책인데, 저자는 책 쓰기, 출판, 표지 디자인, 베스트셀러 만들기, 인세, 저작권 얘기까지, 과할 정도로 자세하게 소개한다. 많이 쓰면 잘 쓰게 되고그러다보면 책 출간도 하고, 운이 좋으면 베스트셀러가 되어 저작권만으로도 후손에게 대접 받을 수 있다고 꿈같은 얘기를 한다. 뻔한 부추김인 줄 알면서도 싫지 않다.

 

 

책을 읽다보면 넘쳐흐르는 어떤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응축된 에너지를 바깥으로 배출하는 아름다운 행위가 바로 책 쓰기다.

본문 p.74

 

 내 얘기 하는 줄 알았다. 책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글쓰기정도는 해당되는 것 같다. 저자가 직장인이고, 시나 소설 같은 문학책을 쓰는 분이 아니라서 더 현실감 있게 들렸다.

 

 

책 쓰기에서 자기 의심을 떨치려면 무조건 써야 한다. 쓰다 보면 진리를 찾게 되어 있다. 쓰다보면 실력이 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많이 써야 한다.

본문 p.114

 

 이 말에 용기백배해서 지금 쓰는 중이다. 잘 쓰겠다는 생각을 버리니 써지긴 하는데......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르겠는가.

 

 

오타가 나와도 상관없다. 줄 바꿈을 못 했어도 신경 쓰지 말자. 맞춤법이 헷갈려도 멈추면 안 된다. 그래야 정신의 흐름을 타자로 옮길 수 있다.

본문 p.115

 

이 대목은 책의 요점이라 소개하는 게 아니다.

오타가 나와도 상관없다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원고 때 얘기다. 출간된 책에서 오타가 나오는 건 제품 불량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이 책엔 오타가 많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문장에서 논지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실수를 많이 한다. 책 자체는 읽기 쉬웠지만 오타가 나올 때마다 불편했다. 책 뒤를 보니 초판 1쇄다. 2쇄를 찍는다면 꼭 수정해 주시기를......

 

 

질을 노리면 양도 안 될뿐더러 질까지 나빠진다. 양 속에서 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본문 p. 264

 

수장선고(水長船高). 물이 많으면 배가 올라간다. 내공이 쌓이면 저절로 그 사람의 수준이 올라가게 되어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말이다.

 

저자는 많이 쓰라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법, 주제 정하는 법 등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책 쓰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은 오늘도 넘치도록 나오고 있다. 이 많은 책을 누가 쓰는 걸까. 내 주위에는 책 쓰는 사람은커녕 책 읽는 사람도 없는데. 책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져서 내게 오는지. 저자는 눈높이를 맞추어 친절하게 알려준다.

덕분에 머릿속에서

콘텐츠로만 존재하던

책에 옷이 입혀지고 서사가 생겼다.

 

책이 더 소중해졌다.

YES마니아 : 로얄 s*****e 2022.04.15.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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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느끼다 쓰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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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책 쓰기 특급 노하우! ‘어떻게 쓸 것인가’와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가’를 목표로 우리가 글쓰기에 대해 누구나 아는 체 하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글쓰기, 독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글쓰기의 전문가가 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친절한 글쓰기 안내서다. 전업 작가가 아닌 일반인의 글쓰기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자투리 시간을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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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책 쓰기 특급 노하우! ‘어떻게 쓸 것인가’와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가’를 목표로 우리가 글쓰기에 대해 누구나 아는 체 하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글쓰기, 독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글쓰기의 전문가가 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친절한 글쓰기 안내서다.

 

전업 작가가 아닌 일반인의 글쓰기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자투리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가에 성패는 좌우된다. 사업을 하거나 직장에 다니는 일반인이 부담 없이 책 쓰기에 접근하는 방법을 담은 책. 글쓰기의 기초, 좋은 글의 요건, 내 책 출간하기 등을 담았다.

시간이 없는 일반인이 책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남들보다 좀 더 부지런해야 한다. 시간을 쪼개서 책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을 글쓰기에 적용하여 하루 1시간씩 글을 써서 한 달에 책 한 권 분량을 쓰는 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좋은 글이 갖추어야 할 조건, 작가가 지녀야 할 마음자세와 태도, 베스트셀러의 분석을 통한 좋은 책의 기준, 글쓰기를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자세 등을 빼놓지 않고 담았다. 이 책은 평범한 생활인이 글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친절하고 상세한 글쓰기 가이드가 될 것이다.

 

k*****s 2020.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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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효과적인 글쓰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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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느끼다 쓰다 작년에 종이책으로 샀던 건데, 출퇴근 시간에 들으려고 전자책으로 구매했다. 책쓰기에 대한 책도 십여권 이상 사 읽은 것 같다. 그 많은 책들중에 일반 직장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강조하는 건 이 책이 제일 낫다. 종이책으로 처음 읽었을 때는 일부 오타도 눈에 띄고, 비슷한 말이 여러번 나와서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5분 글쓰기를 2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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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느끼다 쓰다

작년에 종이책으로 샀던 건데, 출퇴근 시간에 들으려고 전자책으로 구매했다. 책쓰기에 대한 책도 십여권 이상 사 읽은 것 같다. 그 많은 책들중에 일반 직장인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강조하는 건 이 책이 제일 낫다. 종이책으로 처음 읽었을 때는 일부 오타도 눈에 띄고, 비슷한 말이 여러번 나와서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5분 글쓰기를 2번 하라'는 단순한 방법이 직장인 책쓰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은 책쓰기에 대한 어떤 책 보다 이 책 한 권이 알차다는 생각을 한다.

YES마니아 : 골드 p***l 2021.06.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