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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잘 활용했던 <매일 한 끼 비건집밥>. 그 책을 계기로 테이스트북스의 인스타그램을 줄곧 팔로우해왔었는데 요즘 딱 필요한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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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허브. 레시피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페이지마다 글도 몇 줄 없다. 글만 많다고 좋은 책이 되는 것도 아닐뿐더러 어차피 다 기억도 못하...어머, 진심이 튀어 나와버렸네. 하하하;;; 하지만 이 책이 주는 변화는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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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한가지씩 소량으로 만들어서 먹어보고 다음 레시피에 도전하고 그래야 되지만 뭔가에 한 번 꽂히면 한꺼번에 저질러 버리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또 욕심을 냈다. 평소엔 씻고 깎고 하기 귀찮다며 거들떠도 안보던 과채들을 이렇게나 사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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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전처리에 돌입해볼까? 껍질째 쓰는 경우가 많아 과일세척이 가능한 주방세제를 살짝 묻힌 후 일일이 칫솔로 닦아냈다. (새칫솔!) 책에는 가급적 왁스처리가 되지 않은 과일을 구입할 것을 권장하는데 여의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왁스를 제거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반짝 반짝 예쁘구나. +_+
과채는 싱싱함이 생명! 받자마자 제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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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일단 세 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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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로즈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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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레몬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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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과민트.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
푹푹 찌는 여름엔 다방레시피를 따른 냉커피 만한 게 없지만 커피라는 게 맛들이고 나면 한 잔 가지고 끝나지 않는 게 문제다. 그러다보면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맹물은 먹기 싫은 게 진짜 문제. 또 심장도 벌렁거리고... 무슨 소리냐면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고 차처럼 마시는 것이다보니 밍밍, 슴슴한 그런 맛이다. 저자 말로는 익숙해지면 된다는데 첫 시음을 했을 때는 이럴 바엔 그냥 과일 한 입 먹고 물 한 모금 먹는 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이 아주 잠깐 들기도 했다. 신 과일을 좋아해서 내 취향대로 레몬 라임 자몽과 같은 과일들을 원래 레시피보다 좀 더 많이 넣었더니 정작 주요 음용 대상이었던 남편은 시어서 도저히 못마시겠다는 반응을 보여 나 혼자 다 먹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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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먹는 거 예쁜 잔에 차려 먹어야지. 하며 드링킹자 에 따라 민트 장식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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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유리컵에 따르고 얼음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시각적 만족감으로 미각적 좌절감 상쇄하기랄까.
다행히 점점 입에 맞아 들어 요즘은 마실때마다 너무 즐겁고 하루에 한 가지 이상 씩은 만들어 보게 된다. 아마 올 여름 내내 이 획기적인 음료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인스타 그램에서 저자의 이름을 검색하니 쉽게 찾아져서 책이 너무 좋다고 했더니 무척 기뻐하고 고마워했다.
테이스트북스의 레시피 북은 복잡한 과정이 없고 단순하게 쓰여져서 좋은 것 같다. PASTA, TOAST, SALAD라는 시리즈가 눈에 띄었지만 책 표지만 그럴싸한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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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이쁘고 구성도 좋네요ㅎ 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알차구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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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소박한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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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워지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정작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마음먹고 물을 마시려고 해도 하루에 겨우 두세컵... 정말이지 쉽지 않은데 출간될 때부터 끌렸던 <인퓨즈드 워터> . 재료만 있다면 얼마든지 쉽게 만들수 있어서 좋았고, 꼭 책에 적힌 재료가 아니어도 집에 있는 재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대체해도 될거 같아 나도 대체재료로 따라 우려보았다. 탠저린오이는 레몬오이로, 레몬블루베리라벤더는... 라벤더가 없어서 라벤더 홍차를 써서 냉침(?)한 격이 되어 사실 워터가 아니긴한데 평소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는 라벤더 향이 적고 상큼해서 좋았다. 다른 재료로도 만들어서 더 더워질 여름을 잘 보내야지. * 본 글은 테이스트북스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솔직한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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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든다. 방금 읽었고, 하나도 만들어 보지 않았지만... 음료가 너무 예쁘다. 색감이 선명하고 또렷해서 더 맛있어 보인다. 이제 물을 많이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은품으로 얼음틀이랑 계량컵이 있다. 무슨 생각인지 덜컥 구입했다. 내 포인트 2천원 ㅋㅋㅋㅋ 평소에는 전혀 받지 않았는데 말이다. 얼음틀은 다이소에서 같은 가격에 팔고 있는 것과 똑같아 보인다. 배송료 없이 책을 살 때 얼음틀이 필요하면 괜찮을 것 같다. 계량컵은 작아서 귀엽다. 물보다는 라면 끓을 때 많이 쓸 것 같다 ㅋㅋㅋ 아무튼 좋다. 만족스러운 구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