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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상한 걸까?
"나만 이상한 걸까?" 내용보기
p.12'정상'이라는 용어가 분명히 맹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특히 심리적 건강과 관련하여) 이 세상과 사람들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분류하기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공동체 안에서 어울리는 것, 방해되지 않는 것,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는 것을 정상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일반적인 관습에 상응하지 않는 것을 '정상이 아니다'라고, 심리적으로 병들었다고 여긴다.p
"나만 이상한 걸까?" 내용보기

p.12

'정상'이라는 용어가 분명히 맹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특히 심리적 건강과 관련하여) 이 세상과 사람들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분류하기를 좋아한다. 사람들은 공동체 안에서 어울리는 것, 방해되지 않는 것, 스트레스를 유발하지 않는 것을 정상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일반적인 관습에 상응하지 않는 것을 '정상이 아니다'라고, 심리적으로 병들었다고 여긴다.


p.19

우리 정체성의 일부가 한순간에 뜯겨나가는 상황은 때로는 예측 가능하지만, 흔히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갑자기 찾아온다. 모두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주변 환경이 한순간에 바뀌고, 종전까지 버팀목이 되어주던 사회적 여건이 변한다. 외부 환경과 나의 내면이 더 이상 어우러지지 않고, 이정표가 되어온 기준과 안정적인 지지대가 사라진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이러한 일에 대처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완전히 생소한 역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태껏 가치와 의미를 입증했던 모든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다.


p.21 [선택지가 많아 괴로워]

조화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방해가 되는 또 다른 요인을 찾자면, 오늘날은 선택권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다.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질수록, 삶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정확한 역할을 찾기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어느 순간 누구나 모든 것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복잡해지겠는가? 많은 선택권이 주어질수록, 한 가지를 선택하기는 더 힘들어진다. 지금 이것을 고르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을 놓칠 수 있다는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으니 말이다.


p.69 [펑펑 울고, 깔깔깔 웃고, 감정에 충실하게 살기!]

감정을 느끼는 법을 새로 배워야 한다.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감지해야 하며, 내 감정에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그렇다해서 매순간 단순히 충동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은 아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행위적 충동과 실제 행위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이제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억압하고, 과도한 2차 감정에 휘둘리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리고 1차 감정을 잘 조절된 상태로 방출하려 노력해야 한다. 


p.72 

조만간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첫째, 자기 감정을 명확히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마치 단어를 습득하는 것과 유사하다. 자기 감정에 해당하는 단어를 구사하면, 이에 관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난 그거 별로야"라는 말보다는 "네가 ~하면, 내가 슬퍼져"라는 말이 훨씬 구체적이다.

이 밖에도 감정을 말로 표현하다 보면 좀 더 확실해지므로 예기치 않게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도 줄어든다. 직장 동료가 또다시 무례한 말을 해서 몇 시간이 지나도 마음이 무거울 때, 이것을 정확히 규정할 수 있다면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다. '저 사람에게 화가 나지만, 내 생각을 솔직히 말하는 건 겁이 나.' 감정을 정확히 규정한다고 해서 갑자기 마음이 편안해지지는 않겠지만, 정확히 감정을 인식하는 것은 문제를 분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이다.


정상이 아닌 것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우리는 남과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본질적으로 구분되고 그 지점에서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m 2020.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만 이상한 걸까?]
"[나만 이상한 걸까?]"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과 다른 그 점 때문에 넌 특별한 사람인거야.” 라는 문장 때문이었다. 말 그대로 나는 정상이 아닌 것만 같아 우울하고 화가 날 때도 있었는데 이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돼 주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읽게 되었다.   상심과 고통, 걱정, 그리고 매우 일상적인 크고 작은 약점은 삶의 일부인데, 우리는 바로 이 같은 사실
"[나만 이상한 걸까?]"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남과 다른 그 점 때문에 넌 특별한 사람인거야.” 라는 문장 때문이었다. 말 그대로 나는 정상이 아닌 것만 같아 우울하고 화가 날 때도 있었는데 이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돼 주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읽게 되었다.

 

상심과 고통, 걱정, 그리고 매우 일상적인 크고 작은 약점은 삶의 일부인데, 우리는 바로 이 같은 사실을 잊고 있다. 어쩌면 너무 성급하게 무언가 정상이 아니다라는 꼬리표를 붙이려 드는 것도 그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바른 것잘못된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것비정상적인 것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나는 무엇이 정상인지를 찾아 나서지는 않으련다. 그보다는 무엇이 바른 것으로 느껴지고, 무엇이 잘못된 것으로 느껴지는 가에 집중할 것이다. 때로는 가장 극심한 슬픔도 바른 것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이제 우리 머리에서 어느 부분이 약간 이상한지 찾아보자. 그렇지만 그 부분을 수리할 필요는 없다. ‘지붕에 이상이 있으면 그 틈새로 별을 바라볼 수 있다라는 멋진 말도 있지 않은가. (p. 17)

 

서문에 나와 있듯이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에게 니가 지금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정상이야. 그렇지만 그래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렇게 해보렴.” 이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는 대부분이 비정상이 아니며, 문제되는 사고를 인지하고 행동을 수정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곁에 두고 심리적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다시 펼쳐보며 제시된 팁들을 따라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제목과 표지만 보았을 때는 마음을 다독이는 뭔가 따뜻한 위로로 전개되는 글일줄 알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매우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나간다. 토닥토닥 하기보다는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팁들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도록 돕는다


다양한 팁들 중에서도 자주 욱하는 나에게는 화가 날 때 지금 나는 몇 살 같은가? 현재의 나는 30대 성인인가? 아니면 8살 짜리 꼬마인가?’라고 자문해 보거나, 불쾌하게 느낀 경험에 대해 “OO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항상 떠올려보며 이 감정이 2차 감정인지 아닌지 판별해보는 방법이 매우 유용했다.

 

어른이 돼 이전 발달단계의 문이 닫힌다 하더라도 모든 것이 일순간에 정지하는 것은 아니다. 알다시피 우리의 삶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의미에서 변화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아무 변화도 없는 상황은 정체를 의미한다. 이러한 정체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삶은 어른이 된 우리에게도 끊임없이 새로운 과업을 던져준다. 이때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항상 균형을 찾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에서, 정상적인 일상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p. 146)

때때로 인생에는 아무 진전도 없는 시점이 오는데, 이는 이전 과업을 달성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마치 컴퓨터게임과도 같다. , 이전 레벨에서 주어진 퀘스트를 클리어해야만 다음 레벨을 진행하거나 수수께끼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p. 148)

 

요즘 사람들이 노잼시기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던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렇게 설명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 책을 읽다가 어느 대목에서라도 , 그렇구나!’라는 탄성이 나온다면 매우 기쁠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정상이 아닌 것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된다면 좋겠다. 그리고 때로는 우리가 남과 다르기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구분되고 특별한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 아주 작은 이상한 점을 지닌 사람들도 그 특별함 덕분에 더욱 가치가 있다. 그런 사소한 특이함을 지니고 있어도 인생을 사는 데는 대개 별다른 지장이 없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바로 심리학이 도와줄 것이다. (p. 295)

 

우리는 남과 다르기 때문에 남과 비교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모두 동일했다면 우리는 구별될 수 없다. 다르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개개인의 특성일 뿐이다. 조금 지나치다 싶은 특성이 있다면 인지하고 불편했던 것들을 개선해 나가면 될 일이다.

 

행복에 관한 연구가 밝혀낸 사실이 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완벽해질 때가 아니라, ‘나는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때라는 것.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본래 아주 근사한 일이다. (p. 131)

 

나만 이상한 걸까?>를 구매하여 읽는 것은 집에 심리상담사를 모셔 놓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비정상인것만 같아 심리상담을 한번 받아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c********i 2020.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만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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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이 있는 표지는 오랜만입니다. 요즘 책들은 무광택표지가 많아서 광택있는 표지가 오히려 새롭네요. 솔직히 띠지 모양이 아래쪽에 그대로 들어 있는 건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취향이기는 합니다만...) 본문에 일러스트가 있어서 본문일러스트레이터와 표지 일러스트레이터가 동일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우리나라 책 표지 디자인을 너무 이쁘게 하셔
"나만 이상한걸까?" 내용보기

광택이 있는 표지는 오랜만입니다. 요즘 책들은 무광택표지가 많아서 광택있는 표지가 오히려 새롭네요. 솔직히 띠지 모양이 아래쪽에 그대로 들어 있는 건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취향이기는 합니다만...) 본문에 일러스트가 있어서 본문일러스트레이터와 표지 일러스트레이터가 동일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우리나라 책 표지 디자인을 너무 이쁘게 하셔서 책 표지를 보면 사실 약간의 자부심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블루가 보이지만 그렇게 우울하지만은 않은 블루라서 조금 편안한 느낌도 듭니다.

평소에 누구나 다 이상한 구석이 있는 거 아닐까? 그것이 사회적으로 용납이 되는 수준이라면 별다름 없이.. 사회적으로 용납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 받는 건 아닐까 라고 생각하면서 살기는 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더 명확하게 알려주니 제 삶의 방식에 대해 보상받는 느낌이랄까요? 많이 위안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내가 누구인지 정말로 알 수 없게 되는 삶의 분기점.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졸업 후 학창시절 맡았던 명백한 역할이 효력을 잃었을 때, 우리는 삶의 분기점에 이른다.

p.18

나의 위치를 명확히 안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배낭에 우리가 살아오면서 습득한 모든 확신과 역할이 가득 차 있다고 표현합니다. 배낭 속에 꾸려야 할 것들을 다시 정해야 할 때 우리는 나의 위치와 역할을 고민하게 된다는 거죠. 우리는 몇 번이나 이 배낭을 다시 꾸려야 할까요?? 그리고 가끔은 이 배낭을 잘못 꾸려서 힘들어하기도 하고, 너무 욕심내다가 무거워 하기도 하고 그런 건가 봅니다. 비유가 너무 적절하더라구요.

배낭에 넣어야 할 것들을 이렇게 보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은 상황에 따라서 그 중요도가 달라지기도 하고, 넣었다가 빼야 할 것도 있는 것이겠지요.


동기심리학적 루비콘 모델이라는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델인데요. 일단 루비콘 강부터 건너라는 거죠. 일단 저지르고 보는 조금은 무모해 보이기도 하는 전략이기도 하지만 사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걸로는 무엇도 변하지 않는 거니까요. 

자기 보상이라는 수단 또한 중요한 몫을 한다. 무언가를 해냈으면, 마음 편히 무언가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학습자의 경우 최고 보상은 예건대 책을 멀리 치워버리고 (심리학에서는 이처럼 부정적인 요소를 사라지게 하는 것을 '부정적 강화'라 부른다.) 친구를 만나는 등 긍정적인 강화를 체험하는 것이다.

p.49

일을 많이 했다 싶을 땐 읽고 싶은 책을 사거나 평소엔 선뜻 사지 못하는 간식을 조금은 사치스럽게 사서 입을 달콤하게 합니다. 아무때나 그러지 못하는 까닭은 함부로 쓰게 되면 약간의 죄책감이 느껴지기 때문이겠지요. 자기 보상으로 스스로에게 쓰담쓰담 해주는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겠지요?


사회에서 '우대받는'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것 또한 오직 한 가지, 즉 '아무 문제없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p.67

아이에게 미안해집니다.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아무 문제없이 자신의 역할만을 잘 하라고 요구했던 것은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감정을 잘 드러내는 것은 전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에게 한 번 더 말해주어야 겠습니다. 제 스스로에게도요.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요즘의 일이 너무 잘 설명이 되어 조금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의욕이 감소하고 '매뉴얼에 의한 업무'가 표준이 된다는 부분이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요즘의 삶은 끊임없는 '매뉴얼'에 의한 삶을 요구받고 있잖아요. 왜 이리 힘든가 했더니 이런 '매뉴얼'에 의한 삶이 번아웃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나 봅니다. 코로나 블루만 이야기되고 있었는데 번아웃에 대한 주의도 기울여야 겠구나 싶어집니다.


스트레스에 관한 부분에서도 아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원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하여, 무엇이든 즐겨도 좋다고 스스로 허용해주는 것도 매우 근본적인 출발점이다.그렇다 해서 완벽한 와인 애호가가 되어야 한다거나 직접 생맥주를 만들어보려고 자신을 들볶으라는 말은 아니다.

중략

'나는 이런 것을 즐길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야'라는 의식을 불어넣음으로써 스트레스를 막아낼 장벽을 구축한다. 이 경우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스트레스 요인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이 간접적으로 조성된다. 왜냐하면 당신도 알다시피 당신은 멋진 삶을 살 만한 가치 있는 사람이니까.

p.99

책에 실려 있는 직업과 업무에서 중요시 하는 동기가 충족이 되고 있는 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머리카락이 헝클어진 상태로 놔두어보라.

종종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어보라.

일주일 정도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쉬어보라.

다른 사람들은 아마도 당신의 이러한 변화를 알아채지도 못할 것이다.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며, 오히려 좀 더 행복한 사람이 될 뿐이다. 행복에 관한 연구가 밝혀낸 사실이 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완벽해질 때가 아니라, '나는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때라는 것.

완벽하지 않다는 것은 본래 아주 근사한 일이다.

p.131

완벽한 삶을 꿈꾸는 것은 아니지만 알게 모르게 스스로를 들볶은 경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게 바른 거라고 믿으면서요. 그렇게 들볶을 필요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심리학 관련 책을 읽게되면 나도 모르게 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납니다. 검사 하나에 일희일비 하면서 말이지요. 그런 저에게 던져주는 말입니다. 뭐든지 넘치는 것은 모자라는 것 못지 않게 좋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심리치료사로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어쭙잖긴 하지만 이처럼 끝도 없이 자기 분석에 집착하다보면 인생의 즐거움과 유쾌함을 누릴 수 없다.

p.206


사람들과의 관계 없이는 삶의 의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 와중에 나는 너무 내 이익만 챙기는 것은 아닐까 내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될 때 해주고픈 이야기를 이 책에서 발견했습니다.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인간은 어릴 때부터 비용과 이익을 계산하는 존재이며 이는 일생 동안 지속된다. 인간은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사람, 즉 '기브 앤 테이크'의 균형이 맞는 사람하고만 친구 관계를 맺는다.

p.235


내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되는 순간에 위안이 될만한 내용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책입니다.

문맥하나하나가 다 와 닿는 건 솔직히 아닙니다만, 솔직 담백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조금은 우울해 지는 날 

"넌 충분히 괜찮아." 라는 위안을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작은 소제목 아래마다 그려져 있는 그림입니다. 솔직히 책 내용과 함께 하는 일러스트는 맘에 드는 편은 아닙니다.^^;; 책에서 아쉬운 부분인데요..설명을 보완하는 그림 내용은 깔끔하지만 어떤 그림은 굳이 필요할까 싶은 그림이 있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예쁜 그림들을 보다 보니...^^;; 제 눈이 너무 높아졌나 봅니다.


 YES24 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7 2020.05.20.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나만 이상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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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아닌 게 정상이야!” 독일 아마존, 심리학 부문 베스트셀러! 어떻게 하면 살면서 조금 덜 화내고, 조금 덜 집착하고, 조금 덜 질투하고, 외로움과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조금 덜 느끼고, 조금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심리치료사이면서 경계성장애 전문가인 저자 크리스티나 피서는 일상의 문제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늘 현장에서 부대끼며 산다. 그녀는 정신적으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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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아닌 게 정상이야!”

 

독일 아마존, 심리학 부문 베스트셀러!

 


어떻게 하면 살면서 조금 덜 화내고, 조금 덜 집착하고, 조금 덜 질투하고, 

외로움과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조금 덜 느끼고, 조금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



심리치료사이면서 경계성장애 전문가인 저자 크리스티나 피서는 

일상의 문제를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늘 현장에서 부대끼며 산다. 

그녀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과 건강하지 않은 것은 의외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고, 

그러므로 조금 ‘제정신이 아닌’ 것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사소한 일에도 갈피를 못 잡고 절망하는 것은 극히 정상적이며 인간적이므로, 

다만 어떻게 하면 ‘조금 이상한 면’을 바로잡을 수 있는지, 

어떤 경우에 정신적 건강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지를 매우 유쾌하게 풀어준다. 


오래된 심리학 이론보다는 현재 청년들이 겪는 일상의 혼란과 괴로움에 초점을 맞춰 

각자의 삶을 주도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특히 임상에서 검증된 효과적인 방법들을 중심으로 설명한 

이 책 《나만 이상한 걸까?》는 출간 후 젊은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일단 아쉬웠던건 표지가 너무너무 아쉽다 ㅠㅠ .............


처음에 받자마자 내가 신청했던 도서가 맞나 하면서 잠깐 당황했을 정도로 ..


가뜩이나 제목도 혼자 독백같은 마당에 


심리학 도서인데 표지가 너무 만화책 같은 느낌이라 


30대이상의 어른들은 잘 손이 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좋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심리학 도서는 저자에 따라 풀어내는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같거나 비슷한 내용을 매번 읽더라도 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정상이 아니어도 된다고, 그건 특별한 것이라고 말해주며 저자는


책머리글에 여러명의 사례를 예시를 들어주었는데,


나도 비교적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와 다른 사람을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독특한 사람정도로 무던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같다.



( 아, 물론 어떤 경우에서든 범죄자는 제외.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절대 이해할 수 없음...... ) 





그래서 창 밖을 보면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사람의 사연을 읽었을땐


헉 이 사람 위험하다.. 자칫하면 진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겠다 싶어서 놀랐다.


그리고 저자도 그 사람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ㅠ 



아마 현대사회는 갈수록 더 외롭고 우울한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지금만 해도 10년전과 비교해보면 정말 우울증으로 인해


 심리치료, 상담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여건을 가진 사람들은 혼자 버텨내고 있다 ㅠㅠ.... )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프다는 사실을 알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모른 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 될 것이다.


이들은 마음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다름없다. 


치료는 무조건 자신이 힘들구나, 내가 아프구나를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말이다.




나는 책에서 말하는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서 읽어보다가, 


지난날 내가 열심히 달려오다가 모든 것을 놓아버린 때를 떠올려보며,


그래도 지금은 많이 극복했구나 싶어서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 꿈의 직장은 어디에도 없는 거고, 그냥 즐겁게만 일해도 좋다고 한다. )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중에서도 


스스로가 쉬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지 쉬라고 말해주고 싶다 ㅠ ㅠ 


쉬어야 할때 쉬지 못한다면, 분명 그 악영향이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오게 될 것이다.


건강으로든, 심리적으로든 ㅠㅠ




독일 책이라서 약간 상황이 다른 나라의 느낌이 날 때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큰 틀에서는 제법 이것저것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았다.





차분한 위로를 받고 싶을때 읽으면 좋을 도서.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u 2020.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만 이상한 걸까? - "정상이 아닌 게 정상이야!!
"나만 이상한 걸까? - "정상이 아닌 게 정상이야!!" 내용보기
'나만 이상한 걸까?, 그렇다면 정상은 무엇일까?' 라는 의구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 40대로 살면서 사춘기의 아이들과 부대끼다보면 내가 정상인지,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정상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지금 내가 그렇다.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과 건강하지 않은 것은 의외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고, 그러므로 조금 '제정신이 아닌' 것도 괜찮다
"나만 이상한 걸까? - "정상이 아닌 게 정상이야!!" 내용보기
'나만 이상한 걸까?, 그렇다면 정상은 무엇일까?' 라는 의구심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서 40대로 살면서 사춘기의 아이들과 부대끼다보면 내가 정상인지,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 정상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지금 내가 그렇다.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과 건강하지 않은 것은 의외로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고, 그러므로 조금 '제정신이 아닌' 것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참으로 고마운 말이다.

인생에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을 '정상' 혹은 '비정상'으로 나누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정상 아닌 것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한다. 우리가 '남과 다르기' 때문에 '특별한 사람'이 되며, 그 특별함 덕분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고,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인생을 사는 데 별다른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 당신에게는 별난 구석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 해서 정신질환자는 아니다.

- 아무런 정신질환이 없더라도, 심리치료사가 제시하는 소소한 팁이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어쩌면 정말로 다른 사람들이 정상일 수도 있다. ( 그렇다 해도 이는 전혀 나쁜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바꾸고 특정한 모양으로 빚어내려 하지 말고, 자신과의 문제를 해결하라. 그러면 이 세상을 다시 한 번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 그와 관련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12개의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정체성, 외모, 사랑, 자녀, 중독, 번아웃, 미루기 습관, 질투, 외로움, 불치병, 죽음 등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주제들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면서 조금 덜 화내고, 조금 덜 집착하고, 조금 덜 질투하고, 남의 불행에 기뻐하는 걸 더 자제하고, 외로움과 두려움, 스트레스를 조금 덜 느끼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며, 삶에서 내 뜻대로 좌지우지 할 수 없는 일들 앞에서는 그저 수용하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 우정에 쌍방투자하기, 외로움을 견디는 법 등 삶에 필요한 다양한 팁들을 제시한다.

12개의 장으로 주제별로 잘 분류되어 있기에 그때그때 필요할 때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내용은 사례위주가 아니라서 생각보다 딱딱했지만, 각 장의 주제가 던지는 메세지는 확실하고 실용적이라서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리뷰어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d****t 2020.05.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