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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는 방법' 에 관한 책일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단순한 책이 아니었다. 옷의 처음 시작, 옷이 발달되어 온 과정, 각 나라의 전통의상이 갖는 민족의 정체성, 옷이 갖는 의미, 옷을 만드는 사람들, 종교적 옷, 옷의 친환경 소재, 특수 신소재 옷, 옷의 사이즈와 모자, 신발, 단추, 지퍼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p.12 고대 이집트에서 최초로 손발을 움직여 베틀을 짜기 시작했다. 지금은 박물관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도구지만, 최근에 취미로 천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크기도 작아지고, 편리해진 베틀이 나왔다는데 하나 갖고 싶다. p.39 내가 입던 교복은 치마와 블라우스, 자켓으로 움직이기 불편하고,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웠다. 요즘 교복은 여학생들도 바지를 입을 수 있고, 활동하기 편한 복장으로 많이 바뀌었다. 참 합리적인 변화인 것 같다. p.46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옷 가격이 싸진 것에 좋아했었다. 그게 노동자들의 열악하고 낮은 임금때문에 가능했고, 환경을 많이 오염시킨 다는 말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p.62 동물을 엄청 사랑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동물 학대는 반대한다. 전 세계적으로 모피가 동물 학대로 얻어진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지금 우리 나라의 모피 소비량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건 충격적이었다. p.69 파인애플의 잎과 줄기를 가공한 피냐텍스 운동화와 자동차 시트, 포도 찌꺼기 가죽 비제아 드레스, 사과 껍질로 만든 사과 가죽 핸드백, 버섯 가죽 마일로 가방등은 좀 더 널리 알려져 사용되면 좋겠다. p.84 '보디 포지티브(자기 몸 긍정 주의) 운동'은 '나의 몸을 사랑하자'는 것이다. 요즘의 나한테 꼭 필요한 말이다. 이 책은 초등 학생을 위한 책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할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이 책을 읽고, 좀 더 슬기롭고, 재치있는 의생활을 하게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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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의생활] - 홍준희 글. 문다정 그림. 이예영 감수. '옷을 통해 나를 표현해요!' 이 책은 사회, 문화, 환경 등 여러 측면으로 옷이라는 문화를 살펴보고,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입고 '어떻게'입을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게 구성되었어요. 1장 언제부터 옷을 입었을까요? 2장 우리나라는 한복을 입었어요! 3장 나는 이런 사람이야! 4장 누가 내 옷을 만들었을까요? 5장 히잡이 위험하다고요? 6장 모피는 이제 그만! 7장 옷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8장 내 몸 그대로를 사랑해요! 9장 모자와 신발도 필요해요! 부록. 나다움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재치있는 의생활 여섯 가지 저는 이 책을 보면서 *히잡 강제 착용법의 문제 *SPA 브랜드 하청업체였던 방글라데시의류 공장 붕괴 사고로 보는 노예 노동문제 *패스트패션과 슬로 패션 *동물 가죽을 벗겨 만든는 모피 생산을 위한 동물 학대 문제 *Body Positive(자기 몸 긍정 주의) 운동 *장애인을 위한 옷을 만드는 Adaptive Fashion 아이디어 *패션 피플과 SNS의 영향력 등에 대해 아홉살 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옷을 통해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역사와 가치관까지 알게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 아이들이 '나다움'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도록 1.내가 좋아하는 것을 고민해보고 2.티피오(Time, Place, Occassion)고려하기 3.옷을 구입하기 전에 옷장 정리 4.옷을 고를 때 '지속가능성' 생각해보기 5.깨끗하게 관리하기 6.작아지고 못입게 된 옷들 재활용하기에 대해서 배워야 하겠습니다. 저도 트랜드에 민감하던 젊은 시절엔 유행하는 옷을 사서 한 해만 입고는 했는데 나이가 들 수록 저만의 스타일, '시그니처 룩'을 고민해보게 되네요. 질 좋은 원단으로 된 옷을 제 값을 주고 사서 잘 관리하여 오래 입고 환경과 동물, 재활용까지 고려하여 나다움을 잘 나타내는 스타일을 찾아 지혜롭고 재치있는 의생활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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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의 #초등생활탐구 의식주시리즈 중 #의생활 에 관련된 책이예요. 옷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책이라고 할까요. 사실 저는 의생활과 관련된 아이책을 하나 갖고있긴했는데요. 그책은 외국작가의 책이다보니 우리나라의 옷이나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사실 조금 아쉬웠었답니다. 재미있는의생활은 다행하게도 한국작가님이셔서 그런지 바로 그부분이 너무 잘설명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옷은 세상과 함께 인류와 함께 계속해서 변하고 있잖아요. 나라마다의 문화가 다르고, 종교가 다르고, 시대적 상황과 남녀의 역할, 직업적다양성, 기능적 특징에 따라서도 많은 분류와 특징을 이루게 됩니다. 책에서는 옷의 역사와 속옷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한복과 세계 여러나라들의 전통의상, 옷으로 나타내는 사람의 역할, 교복과 유니폼에 대한 이야기, 모피와 비건패션, 친환경적 의류제작, 옷의 기능성, 플러스사이즈에 대한 이야기, 모자와 신발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옷에 대한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아이와 모피에 대해서 가장 길게 이야기나누기를 한것 같아요. 저 또한 모피에 반대하는 입장인지라,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대체할 비건패션들, 인조가죽과 에코퍼 등에 대한 이야기가 참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도 사람들이 과한 욕심으로 동물들이 살아있을때 가죽을 벗겨 모피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놀라더라구요. 저또한, 인간도 매우 소중하지만, 역시나 소중한 생명인 동물들을 마음대로 비윤리적으로 죽이고 고통스럽게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모피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아이와 저 둘다 참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요즘은 많은 인조섬유와 에코퍼가 대안으로 등장을 했지만 이 역시 환경적인 문제를 일으키면서 사실 환경적으로 볼때 적절한 대안은 되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이제 우리 인류는 친환경 지향이라는 과제와 동물권을 보호해야한다는 과제가 동시에 해결될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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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장의 덮으며 든 생각 ‘이 책엔 옷과 관련된 다양한 시선들이 모두 들어있구나, 꼭 옷과 관련된 백과사전 같아.’
이 책은 옷의 역사, 각 나라의 전통의상, 옷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사람들, 옷과 관련된 인권문제, 윤리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들 이야기, 옷의 기능, 모자와 신발의 역사 등 옷과 관련된 다양한 시선들이 주제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한 바닥을 글로 꽉 채울 정도로 글밥이 많긴 하지만 예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흥미 있어 할 책이다.
특히 사회시간에 인권, 윤리적 소비활동 등을 배우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 이 책을 읽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이슬람 여성들의 히잡 착용 문제(히잡 착용 문제를 인권 침해라는 측면과 이슬람의 문화라는 두 가지 입장을 있음을 제시하였음),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 사고(노동자들의 인권 침해)는 여성과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이다. 그리고 동물성 소재(모피, 동물의 털)를 사용한 옷을 입지 않겠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환경 친화적이지 않는 기업엔 옷을 팔지 않겠다는 의류 업체, 패스트 패션과 관련된 문제를 말하는 부분은 가치에 바탕을 둔 윤리적인 소비와 연관되어 있다. 플러스 사이즈 마네킹의 등장,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소개한 부분도 인권과 관련이 있다.
패션 피플, 어댑티브 패션, 비건 패션, 에코 퍼, 사토리얼리스트, 시그니처룩 등 패션에 관한 다양한 단어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재치 있는 의생활’. 이 책을 읽으면 옷과 관련된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으니 한 번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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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새 책을 접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몇 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적합한지이다. 이 책을 처음 책을 받아보고 나서는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그림과 생각보다 더 작은 글씨가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처음 훑어보고 나서는 많은 내용을 담으려다보니 이렇게 된 거로구나 싶었고,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고 나서는 이 구성의 책이라면 어느 학년에라도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궁금해했을지 모르는, 나도 때때로 애매하다고 생각했던, 의생활에 관한 흥미로운 읽을 거리를 많이 담고 있는 책이다. 요즘 아이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부분의 지식을 얻는다.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해졌는지 모르는 지식들이 난무하고, 아이들은 그것들을 곧이곧대로 믿어버린다. 이 점은 책을 읽는 시간, 책으로 쌓아가는 지식이 점차 더 소중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재치있는 의생활'은 교과서에서는 재밌게 배울 수 없었던 그러나 궁금했을 여러 가지 이야기를 읽으며 현명해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호기심에 답을 달아주는 이런 책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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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는 인류의 삶과 직결된 것으로 흔히 강조하는 3요소입니다. 그러나 옷은 음식과 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장 먹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안전한 주거 환경이 보장되지 않으면 맹수로부터 생명을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반면 옷은 생존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옷은 추위와 더위로부터 인간의 몸을 보호해주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경찰과, 소방관 등 의복 규정을 떠올려 본다면 옷은 직업을 나타내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의관을 갖춘다는 말을 곧 잘 했는데, 이 때 옷을 입는 것은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는 의식행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착안하여 의생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여다 봅니다. 옷의 기원부터 옷을 어떻게 만드는지 제조과정을 짚어보고, 현재 진행 중인 의류와 관련된 동물 보호 운동도 알려줍니다. 또 옷과 관련된 미래 첨단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나노 기술과 관련하여 재미 있는 이야기도 서술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옷과 사촌지간인 신발과 모자도 간단히 알려주어 의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줍니다. 이 책은 옷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배우는 초등 5-6학년 아이들이 읽어보기에 적당한 수준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일찍 읽는다면 세계의 문화에 대해서 배우는 초등 2학년 때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의생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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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식, 주. 이 세 가지는 우리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의 중요한 요소다. 3만 5천 년 전부터 시작된 바느질으로부터 문명과 함께 옷은 발달해왔다. 성별, 민족, 종교, 신분, 직업 등을 나타내던 옷의 모습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않고 시간과 함께 변화했다. 성별을 나타내던 옷이 이제는 성별에 더 이상 국한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탈코르셋 운동이 그러했고 여학생 바지 교복이 그러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우리의 의생활을 얼마나 깊게 들여다보고 있는가? 내가 입고 다니는 옷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었는지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패스트 패션의 그림자와 동물 털, 가죽 등으로 만드는 모피의 잔혹함을 외면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업사이클링 디자인, 친환경 세탁법과 같은 환경 친화적이고 윤리적인 의생활을 알려준다. 그리고 표현의 의미를 넘어 기능적 역할을 하는 우주복, 신소재의류 등을 소개하며 의복의 미래에 대해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준다. 또, 초점을 의복에서 사람으로 이동시켜 자신의 체형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추구하는 삶을 보여준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색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이라니.. 이 얼마나 명쾌한 문장인가! 바쁘게 달려온 당신, 한번 쯤은 이 책을 읽으며 당신의 의생활을 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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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ㅇㅇ 생활" 이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이 책도 그런 흐름에 따라 제목을 지은 것 같다. 1~9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옷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사회, 문화, 환경, 종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옷에 대해 고찰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1장은 옷의 역사이다. 3만 5천년 전부터 바느질이 시작되었고 그 이후 문명과 함께 옷이 발달하면서 오늘날의 옷이 되기까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옷을 성평등과 같은 인권의 문제와도 연결지어 다루고 있다. 2장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요즘 핫이슈가 되고 있는 블랙 핑크의 한복이 떠올랐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3장은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일관성 있는 패션 스타일이나 제복, 교복, 유니폼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4장은 패스트 패션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파 브랜드라고도 하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 제품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세상에 나오는 것인지, 얼마나 많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지 알려준다. 얼마 전 보았던 다큐가 생각나면서 이런 사실들을 전혀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소비하는 소비자들에게 경종을 울려줄 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적인 스파 브랜드인 일본의 유**로의 경우처럼 작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우리나라의 노재팬 운동과 같은 보이콧, 그 반대의 개념인 바이콧 운동을 펼치는 현명한 소비자들에 의해 세상이 조금씩이라도 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 이 밖에 5장 종교와 옷의 관계, 6장 환경과 옷, 7장 다양한 옷의 활용, 8장 떼려야 뗄 수 없는 옷과 개성 추구의 관계, 9장 액세서리 이야기 등 한 권의 책 속에 의생활 전반에 걸쳐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있다. 이 중 6장의 동물권이냐 환경권이냐의 논쟁도 인상깊었고 비건 패션도 알게 되었다. 난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비건 식생활을 추구하는 편인데 이제 패션도 비건 패션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록으로 실린 나다움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재치 있는 의생활 여섯 가지는 앞으로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진정한 의미'의 패셔니스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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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옷과 관련해서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책을 쓸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처음 <재치 있는 의생활: 나답게 나를 표현해요>란 제목의 책을 접했을 때, '나답게 나를 표현해요'라는 제목으로 나이에 맞게, 비싼 옷이나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기 보다는 나에게 맞는 옷을 입자는 식의 내용이 아닐까 짐작했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그런 나의 고정관념과는 전혀 동떨어진 내용이었다. 옷의 제작에서 발생하는 노동 착취나 환경 오염 문제나 이슬람 국가에서의 히잡 강제 착용 문제, 모피 사용에 대한 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잘 정리되어 있고, 생각할거리를 주고 있다. 책의 장별로 소재가 다양하고 구성이 탄탄하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몰랐던 사실, 예를 들면 우주복을 만드는 데 한국인 과학자 김경재 박사가 참여했다거나 2010년 레이저 레이서 착용을 금지시켰다는 내용 등도 처음 알게 되었다. 옷과 관련된 최신 정보가 잘 반영된 책이다. 제목만 보고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하지 말고,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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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린이 교양서라고했는데..ㅎㅎ 이건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알차고 재밌다. 옷이 가진 여러가지 의미와 역사, 지금 시대를 반영한 트렌드와 새로운 개념들까지, 누가보아도 흔하디 흔한 옷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교양서이다. 알찬 내용과 구성이 누구나 봐도 쉽고 재미있고 열살 딸아이도 편하게 술술 읽고 얘기나눌 수 있는 책이다.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