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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SF에 푹 빠져 있다. 소설도 SF 소설을 주로 읽고, 드라마도 SF 드라마를 주로 본다. SF라는 장르의 문법에 이제 많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작품은 어려운데, 이 소설집은 아주 많이 쉽고 재미까지 있다. 'SF 소설을 읽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이제부터 읽고 싶다' 하는 분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아홉 편의 단편이 실린 이 소설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SF 클럽의 우리 부회장님>이다. 한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모 대기업이 배경인 듯한(듯한?) 내용인데, 해당 기업의 비리라든가 권위적인 조직 문화 등을 재치 있게 돌려까는 스킬이 대단하고, 풍문으로 떠도는 이야기를 소설로 박제할 생각을 한 작가님의 용기가 놀랍다.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중성화 수술이라는 해답을 제시하는<저 길고양이들과 함께>도 좋았다. 수술까지는 안 받더라도 자발적으로 비혼, 비연애를 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은 이미 중성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표제작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도 좋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같은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칠지 걱정되고 두렵다. 편한 것, 익숙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낯선 것,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도 틈만 나면 SF를 읽고 보는 이유도 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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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 출판사의 앤솔로지 중 하나인 대멸종에 수록되어 있는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를 시작으로 심너울 작가의 첫 번째 단편집이었던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를 거쳐 작가님의 최신간 단편집인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까지. 제 나름대로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의 저자이신 심너울 작가의 단편을 꽤나 읽어보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모든 작품까지는 아니지만 꽤 많은 단편들이 정말 한 사람이 쓴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게 할 만큼 작가님의 새로운 단편을 읽을 때마다 저에게 새로운 자극을 선사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에 수록된 작품들 모두가 잘 쓰였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심너울 작가의 팔색조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데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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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에 생산적인 이유가 어딨어요. 그냥 재밌어서 하는 거지! 젠장, 제발 취미에서 생산성 좀 찾지 마. 휴식은 휴식답게 하고 싶어! -사람이 사람 아닌 것에서 사람의 속성을 본다는 것은 사람의 정신이 그만큼 다른 것도 포용할 수 있다는 증거 아니겠냐고. -하지만 우리 세대가 늙어서 다음 세대에게 경멸받는 것은 필연이다. 조카를 볼 때마다, 조카와 그 세대의 사람들이 훗날 나를 너무 경멸하지만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파탄나고 있는 세상 꼴을 보고 있자면 너무 큰 바람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
| 심너울 작가님의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에 대하여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일명 "꼰대노노"라고 불리는 바로 그 책이지요. 2021년에는 젊은이라 불리지만 2070년에는 늙은이라 불릴 세대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피식거리게 되면서도 씁쓸한 느낌도 드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우아한 늙은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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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런 정보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제목이 시강이다. 동명의 내용도 좋다. SF를 기반으로 한 단편들이 실려있다. 개인적으로 뽑는 내용은 '컴퓨터공학과 교육학의 통섭에 대하여'에서는 전교생이 1명뿐인 시골학교에 인공지능로봇을 보내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제일 처음 예상했던 사건전개와 달리 다른 캐릭터와의 갈등?이 흥미 로웠다. 동명 타이틀인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말아야지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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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하도 재밌다는 말이 많아 정말 재밌을까 반신바의 하며 산 책인데 고민한 시간이 아까울정도로 너무너무 재밌고 빨려 들어가는 책이다. 우선 제목부터 빨려 들어간다 나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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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리뷰
에세이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SF소설집이여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언제나 내가 나에게 일순위인 삶을 살고 싶었는데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내일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수아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인데 언젠가는 수아도 이런 책을 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랬다
작가: 서수아 이렇게 된 책을 받아보고 싶다 사실 나도 나만의 글을 쓰고 싶다는 작지만 부끄러운 소망이 있어서 조금씩 글을 적어나가고 싶다 그래서 언젠가 독립서적 형태로라도 책을 출판해보고 싶다
한 권 한 권 소중하게 읽힐 그 날을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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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법한 상상력에 다양한 생각들을 끄집어 낼 수 있게 해줍니다. 제목 때문에 지하철에서 읽기가 조금 신경 쓰였는데, 처음에는 이상하다 싶다가 가독성에 가속도가 붙어서 술술 읽혀 졌어요. 과학분야에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감정을 감정하기 부분이 좋았는데, 다른 단편들도 가볍고 편하게 읽었습니다. 뭔가 다 어디서 들어본것 같은 소재들의 sf여서 엄청 참신하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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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은 정말, 흥미롭긴 합니다. sf라고 하기에는 sf를 살짝 가미한 소설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sf물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지인분이 추천해주신 작품이라 저도 읽고 감상을 같이 나누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 제목의 의미를 알아내기도 전에 중단해야함이 얼마나 슬픈지 글을 써보고 읽어본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작가님의 복잡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그러나 본인이 당당하게 서술하여 기재한 내용.)은 제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류였으므로 저는 작가님을 보면서 책의 제목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반면교사라도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