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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로 선곡되어 있기도 하지만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곡들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 선곡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슈베르트의 악흥의 한때 Op.94 No.3 이다. 4분의 2박자의 경쾌한 곡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곡이 넘 좋아서 이 곡을 좋아하게 되었다. 왼손 화음이 많이 나오는데, 가볍게 연주해야 하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뒤랑의 왈츠 Op.83 Op.1은 10년전 어느 연주회에서 들었다가 넘 좋아했던 곡인데 이 책에 수록되어 있어서 좋았다. 왈츠 하면 쇼팽만 생각나는데, 뒤랑 왈츠는 간단하지만 당김음이 있어서 듣기가 좋은 곡이라 생각이 든다. 스카를라티 소나타는 한 악장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형식이 어렵지 않지만, 선율의 아름다움이 있어서 친근하게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