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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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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 받아보셨나요?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자신만의 능력이 있다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며 남들과 관계하며, 얼마나 긴요한지는 굳이 부인할 필요 없겠지요. 어차피 자신이 갖고 있는 자원을 적당히 활용하고 주위를 둘러싼 환경을 적절히 고려해야 원하는 삶, 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겠습니까? (p.60) 이 책을 읽으며, 또 리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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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 받아보셨나요?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자신만의 능력이 있다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며 남들과 관계하며, 얼마나 긴요한지는 굳이 부인할 필요 없겠지요. 어차피 자신이 갖고 있는 자원을 적당히 활용하고 주위를 둘러싼 환경을 적절히 고려해야 원하는 삶, 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겠습니까? (p.60)

이 책을 읽으며, 또 리뷰를 쓰며 얻어맞는 기분이었다. 실제 나는 독서모임에 이 책을 소개하며 맞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일단 베타의 각성에 대한 부분은 내 개인적 분야에서 나를 따끔히 혼내는 기분이었고, 고객을 대하는, 또 고객을 대하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써 뒷부분을 읽으면서도 따끔히 혼이 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혼난 만큼 내게 남긴 것도 많은 책임은 분명히 밝혀둔다. , 당신이 완벽함에 목을 매는 사람이라면. 사소한 것에 이불킥을 하는 사람이라면. 늘 노력하고 있지만 A급이 되는 게 먼 일처럼 느껴진다면, 일단은 이 책을 펴라. 그래, 나에게 사기 당한다는 기분이라도 좋다. 이번엔 사기를 당해줘라. 만약 당신에게 잘 맞는 책이라면 나처럼 따끔히 혼나고 뭔가 하나를 배울 테고, 맞지 않는 책이라고 할지라도 2만원도 되지 않는 사기이니 걸어 볼만한 모험 아닌가. (그리고 사기 당한 책에도 한 두 줄은 꼭 건질게 있다. . 전혀 아닌 책도 물론 있긴 있다. 작년에 2권 그랬다. )








-       완벽하면 좋지요. 완벽하면 나쁠 게 뭐 있습니까. 문제는 그 완벽함을 얻기 위해 잃는 것들입니다. 우리네 일상에서는 몸에 배어있는 주의력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대부분이 커버됩니다. 대부분이 아닌 모든 부분이 커버되고 물 셀 틈이 없으려면,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체크하고 또 체크해야 합니다. 사실 대부분이 커버되는 쓱 한번 훑기보다 훨씬 더 큰 집중력이 필요하지요. 집중은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스트레스는 또 다른 중요한 일들을 망치기도 합니다. (p.63)


-       모든 것에 변화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근본적인 것을 바꾸고, 뼛속까지 바꾸기는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P.89)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인 파트는 주지 마라. 원하지 않을 때는이었다. 사실 우리가 사람 사이에서도,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이 말만큼 정답이 어디 있겠는가. 소중한 상대에게, 귀한 고객에게 아낌없이 주지 말라는 말은 참 냉정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너무나 공감이 되는 말이다. 원하는 것을 주는 것만큼 원하지 않을 때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내 마음을 마구 때렸다. 우리는 업무에서도 사람관계에 있어서도 넘치게 준다. 그래 놓고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면 호의를 무시당했다고 슬퍼한다. “사서 해주고 슬퍼하는비용도 마음도 버리는 짓을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 말은 과거의 선배님들이 들었다면 쓸 데 없는 소리 말고 퍼주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요즘 같은 초 개인주의라면 너무나 맞는 말이다. 세상은 너무나 빨라지고 있고, 짧게 변하는 중심의 누군가를 만난다. 그래서 우리도 같이 빨리 변해야 하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사실은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이상 최고가 되기 위해, A급이 되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나만의 전략, 나만의 베타를 개발하는 게 훨씬 나은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득, 오늘 엄마와 나누었던 이야기를 떠올려본다. 책을 목숨 걸고 읽지 않으면 뭐 어떻고, 그렇게 오래도록 네 이름 단 책 한 권 못 내면 또 어떠냐고, 너는 지금 너로 잘 살고 있는 거라는 엄마의 말이 가슴에 묵직하게 맺힌다. 그래, 어쩌면 나는 꽤 긴 세월, 남이 정해놓은 기준으로 살려 노력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늘 힘들어하고 욕심을 냈던 건지도. 물론 여전히 놓을 자신은 없지만, 업무 역시 무엇 하나 내려놓고 어깨에 힘을 뺄 자신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부터 나는 나의 베타를 찾아보려 한다.

그리고, 꽤 오랫동안 쥐고 있었던 욕심들을 내려놔볼까, 나에게 맞는 조각을 찾아 떠나보려 한다.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좋아요 #좋아요반사 #좋아요테러 #소통환영 #책소개 #책추천 #책속구절 #명언 #책속한마디 #베타전략 #쌤앤파커스 #4차산업혁명 #임춘성


g********r 2020.06.16. 신고 공감 4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베타전략.임춘성.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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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분야에 관심이 많아 최근 경영서를 많이 읽었다. <베타전략>은 지금까지 읽었던 경영서 중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다. 너무나 쉽게 읽히면서도 복잡하지 않으면서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비대면, 개인화, 언택트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그만큼 최신 경향을 반영했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아야 할 전략들을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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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분야에 관심이 많아 최근 경영서를 많이 읽었다. <베타전략>은 지금까지 읽었던 경영서 중 최고라고 평가하고 싶다. 너무나 쉽게 읽히면서도 복잡하지 않으면서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한 비대면, 개인화, 언택트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그만큼 최신 경향을 반영했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아야 할 전략들을 다루고 있다. 

왜 베타일까?

 

저자 임춘성 교수님은 관계 사이에 베타를 넣었다. 베타는 알파의 그림자에 가려지기도 하고, 알파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여겨지거나 복제 생명체를 연상시켜 섬뜩한 이미지도 있다. 하지만, 그 베타로 그간의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시각을 깨려 한다.

p.37

양편의, 둘만의, 이원적인 일대일의 시간을 깨려합니다. '나와 너'가 아니라, '나와 너 그리고 베타'입니다. (생략) 우선 기억하세요. 베타를. 베타의 등장으로 성립되는 새로운 시각을 말입니다.

 

이 베타는 움직이고 양편을 끊임없이, 끊임 없이 어어주는 것이다.

p.39

 

'끊임없고 끊김 없는 관계' '끊끊한 관계'가 궁극적으로 베타가 지향하는 것입니다. 끊이지 않게, 끊기지 않게, 양편의 관계를 살아있는 연결로 만들어주는 무엇이 베타입니다.

 

'쾌속', '중독', '지속'으로 베타를 제안한다. 즉, 끊끊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는 이 세가지 요건이 계속 작동해야한다는 것이다. 완벽함을 갖추기 위해 고객을 기다리게 하지도, 필요 충족보다 충족될 수 없는 욕망을 겨냥할 것, 고객에게 충성심을 요구하지 말고 고객과 만나는 그 순간을 영원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전략을 짜라고 조언한다.

1부 [베타의 각성 첫 번째]완벽함을 잊자

"사람은 자기를 기다리게 하는 자의 결점을 계산한다."

2부 [베타의 각성 두 번째]훌륭함도 잊자

"필요는 충족될 수 있지만 욕망은 충족될 수 없다."

3부 [베타의 각성 세 번째]오직 순간의 진실이다.

"순진한 자는 순간의 진실을 영원이라 믿는다."

각 베타를 각 부의 타이틀로 삼고 그에 따라 3개의 베타로 또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목차만 봐도 요점이 보일 정도로 구성이 상당히 좋다.

 

4장에서는 1,2,3부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베타 전략 프레임워크와 베타 전략 가이드라인을 소개 한다.

 

경영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설명도 구체적이고 알기 쉬웠다. 그러면서도 생각할 거리도 많았다. 막연히 생각하던 것을 깔끔하게 정리한 책을 읽으며 생기는 공감과 감탄이 계속 이어졌던 <베타 전략>. 작가는 후반부에 이렇게 이야기한다.

 

P.261

비록 비즈니스 관계에 중점을 두며 베타 전략을 전개하고 있지만, 인간관계에도 다 적용되는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어떤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서 놓쳐서는 안 될 이야기들 <베타 전략>이었다.

 

인상깊었던 구절들

 

p.181

그렇습니다. 완벽하다는 것, 훌륭하다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시간에 따라,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절대적이기 보다는 상대적이니, 존재보다는 관계입니다. 존재론적 접근방법이 팽배해 있고 알기도 쉽지만, 그보다는 관계론적 접근방식을 채택해야 합니다. 근자의 인공지능의 접근방식에도 관계론이 우세하다고 하지 않았던가요.

 

p.181

오직 완벽하고 훌륭한 순간만 있을 뿐입니다.

p.184

당신에게 내민 손, 열린 마음, 보여준 회의가, 모두 순간의 진실입니다. 진실이지만 순간입니다. (생략) 순간을 유지하는 법, 관계를 지탱하는 방법을 도모해야 합니다.

 

p.185

관계를 성립하게 해주고 유지시켜주는 관계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우리네 인간사회를 생각하면 답이 바로 나옵니다. 한 마디로 '신뢰'입니다.

 

p.186

 오늘날 세상의 대세는 '제3자 신뢰'입니다. (생략)'법적인','공인된' 수식어가 붙으면 믿습니다. 개인인 상대는 못 믿어도 너와 나 사이에 믿음직한 제3자가 끼어들면 신뢰하게 됩니다. 이때 신뢰의 대상은 상대가 아니라 제3자죠. 그래서 '제3자 신뢰'입니다.

 

P.188

이제 '다수 신뢰'입니다. 특정 개인, 특정 제 3자가 믿음직스럽지 않으니 불특정 다수를 쳐다보는 거죠. 다수가 공유하고 다수가 공감하면 믿습니다.

 

P.189

'다수신뢰'에서 다수는 고정된 다수가 아니라는 겁니다.

 

P.190

그러나 '다수신뢰'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수라서 분산되어 있기도 하지만, 일시적이기도 하니 도대체 누구에게 물어야 합니까? 책임을요. (생략) 조심스레 단언컨대, 여정의 종착지는 소멸입니다. 책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물을 곳이 소멸하고 있다는 것이죠.

 

P.191

마음 다잡은 현실적인 베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순간 되지 않게 함'에 이어서 세 번째로, 베타 전략은 '순간 되지 않게 함'으로부터 맘 잡고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P.203

'순간 되지 않게' '지속'하는 방법이죠. 연속적 참여, 분산적 고양, 그리고 제3자 베타, 이렇게 3가지입니다. 이들을 고려하고 고민하길 바랍니다.

 

P.204

당신은 그대와, 당신의 기업은 고객과 이렇게 페어링해야 합니다. 다른 기기, 다른 핫스팟과 끊임없이, 끊김 없이 페어링하듯, 연속적으로 바람직한 관계와 순간을 이어가야 합니다.

 

P.208

고개과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워여 합니다.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고객의 귀찮은 문의나 불만 접수로 인식하지 말고, 고객과의 완벽하고 훌륭한 순간을 이어가는 첫 단추로 여기고 활용해야 합니다.

 

P.223

'인플루언서'의 특별한 매력을 꼭 전문성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더한 전문가는 이미 차고 넘치니까요. 어쩌면 구독자와의 동질감을 담보로 한 친근감이 주요하다고 하겠지요. 그만큼 또 중요한 것은, 제3자 입장에서 가질 수 있는 객관성과 거기에서 파생되는 진실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P.228

 

전략의 나침반으로 올바른 방향과 지점을 정한 후에야, 시계를 쳐다보며 자신의 상황과 기업의 여건에 맞게 실행방침을 세웁니다. 실천적인 세부방안, 이것은 온전히 시계를 착용한 각자의 몫이고요.

 

P. 236

끊임없고 끊김 없는 관계를 갈구하고 강구하는 것이 베타의 역할입니다. 존재보다는 관계에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 베타의 역할입니다. (생략) 엄밀히 말하면 베타는, 객체인 존재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상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P.237

완벽한 당신은 없고 훌륭한 그대도 없다.

완벽한 기업은 없고 훌륭한 고객도 없다.

 

P.238

베타가 추구하는 것은 '쾌속'이라 했습니다. 기업과 고객의 살아 있는 연결을 위해서입니다.

P.241

훌륭하지 않은 고객을 붙잡는 방법은 '충족되지 않게 함'입니다.그래서 충족되지 않게 하기 위해, 고객에게 끄집어내야 할 것은 '필요'가 아니라 '욕망'입니다.(생략) 훌륭함을 잊자며 베타가 제안한 가치는 '중독'이었습니다.

P.242

'순간 되지 않게 함'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베타는 '지속'을 외칩니다. 베타는 고객과 기업의 가운데에 위치하여 끊어지지 않게, 끊기지 않게 양편을 오갑니다.

 

<출판사의 제공으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p******0 2020.06.11. 신고 공감 4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완벽함이 아닌 페어링을 찾아라 _ 베타전략
"완벽함이 아닌 페어링을 찾아라 _ 베타전략" 내용보기
저자의 전작 매개하라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볼 수 있었다. 저자는 이번 신간 <베타 전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든 비즈니스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며 초연결시대를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언택트(Untact)의 시대가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만나지 말고 마주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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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전작 매개하라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볼 수 있었다. 저자는 이번 신간 <베타 전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모든 비즈니스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며 초연결시대를 이야기했는데, 갑자기 언택트(Untact)의 시대가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만나지 말고 마주치지 말고, 가까이 하지 말고 거리를 두고 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인간답게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야 한다.

온라인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세계화가 저물고, 글로벌 협력이 쇠퇴하는 등 유통과 서비스, 교육과 여가의 방식이 모두 바뀐다고 한다. 조금은 예상할 수 있는 미래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또 하나가 바로 근시적(Near-sight)라는 것이다. 먼 앞날은 이제 별 의미가 없다. 모든 기업에서 하는 5개년, 3개년 계획은 커녕 차년도 경영전략 조차도 큰 의미가 없어졌다. 엄청난 변화, 변형, 변종이 시시각각 펼쳐지는데, 대체 그런 거청한 계획이 다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는 사회가 됐다.

다음으로 바뀐 것은 단시적(Short-time)이다. 짧은 시간, 빠른 속도에 기대치가 맞춰져 있다. 이제껏 온라인의 편의를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그냥 아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은 다르다. 고르기만 하면 결제되고, 결제하기만 하면 배송되고, 배송되기만 하면 도착한다.

오프라인에서 선생님 강의 뒤를 들을 수 없다. 하지만 귀로 듣기도 전에 이미 강의 자료를 다 넘겨볼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결국 비즈니스 환경은 근시적인 세상에서 단시적인 상대를 만나서 이겨내야 한다. 길게 보지 못하고, 긴 시간을 기다리지 않는 고객을 상대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일류, 최고가 되려고 여전히 분전하고 있다. 그간에 익숙했던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바뀐 것이 있다. 초인간적(Beyond-human)이다. 재택근무, 원격수업하면서 생긴 여지가 조금의 여유를 준다. 각종 솔루션으로 무장한 시스템으로 모든 것은 데이터가 된다. 나의 업무성과와 근무 방식, 학업성과와 수업 방식이 모두 기록되고 분석된다. 인간적인 사회에서 기대했던 조금의 여지, 잠깐의 여유가 사라지고, 냉정함이 감도는 투명사회로 다가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초개인적(Super-individual)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우리동네,우리가족, 우리, 결국 나 중심으로 간다. 초연결사회의 수많은 연결, 그 수많은 만큼 흔하디 흔한 연결의 중심에 내가 있다. 집단보다 개인이 우선시되는 현상은 한층 강화될 것이다. 초인간적인 세상에서 초개인적인 상대를 만나야 한다.

자신만의 가치에 오롯이 집중하는 상대방(소비자)를 우리는 상대해야 한다.

 

결국 패러다임의 변화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 베타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β (베타) 그리스어 알파벳의 두 번째 문자다. 영어 알파벳으로는 B에 해당한다. 알파벳도 알파와 베타의 합성어이므로 그 비중이 꽤 큼에도 베타는 알파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다.

베타는 그간의 전통적이고 일반적인 시간을 깨고 양편의, 둘만의, 이원적인, 일대일의 시각을 깨고 나와 너 그리고 베타를 생각하라고 한다.

그동안 기업에서 고객으로 가는 시대가 아닌 β가 중간에 개입되면서 쌍방향 소통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끊임없고, 끊김없는 관계, 즉 끊끊한 관계가 궁극적으로 베타가 지향하는 것이다.

베타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는 바로 쾌속, 중독, 그리고 지속으로 요약할 수 있다.

 

책은 완벽함 대신 스피드와 타이밍을 장착해 고객을, 상대방을 기다리지 않게 하라고 한다. 바로 쾌속하게 승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기대치를 관리해 고객의 이기심을 충족되지 않게 중독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중독의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이 고객과 의논하고 제 3자(베타)를 끌어들여 '구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지속'시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고객은 그 자체로 이기적인 존재다. 철저히 자신의 필요에 의해 제품과 서비스를 둘러보고, 선택하며, 구매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고객에게 고객 충성도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학술적으로도 관리하는 지표다. 하지만 어이없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고객이 자기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구매하는데 그런 고객에게 충성까지 하라고 하다니! 단지 고객은 꾸준하게 구매해주고, 이용해주고, 떠나지 않으며, 심지어 옹호까지 해주는 고객이라면 진정으로 훌륭한 고객이다. 이제 충성스럽고 훌륭한 고객은 잊어야한다. 기업이 제공하는 사소한 차이의 가격과 가치, 사소한 보너스 포인트와 마일리지로 고객은 오고 갑니다. 고객은 ‘잠깐 방문한 나그네’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소비를 하는 방법을 12가지 베타 전략과 간단한 실제 성공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고객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모두 만족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죠. 아주 특정 일부, 일부분에 대해, 인식에 박히고 마음에 꽂히는 만족을 하는 것이죠. 만족이 클수록, 감동일수록 그 효과는 다른 부분으로 흘러넘칩니다. 기업이 야심차게 준비한 집중적인 고양책 한 방으로 모든 것이 만사형통 일 수 있습니다. 감동으로 고양된 고객에게 다른 사소한 것은, 아니 다른 것은 사소하게 보이게 됩니다.

신선식품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준 마켓컬리. 마켓컬리 하면 단연고 '샛별배송'입니다. 당일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배송된다 하여 '새벽배송'으로도 혼용되죠. 신서식품에 대한 관심 증대, 가정간편식 시장의 확대, 전지현 광고효과 등의 요인도 있겠지만, 역시 마켓컬리의 성공요인은 '샛별배송'입니다. 아주 강력하고 강렬하게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도드라지면서 마켓컬리의 다른 역량은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평가가 유보된 상태입니다. ---p.157

 

이런 방식의 새로운 성공전략을 이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고객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와 불닭볶음면, 이니스프리 매장의 '혼자 볼게요' 바구니, 77연승으로 팬들을 떠나게 만든 삼성 블루팡스 배구단, 고객의견으로 대박난 스타벅스의 드라이브 쓰루까지 실제 비즈니스 현장의 베타가 어떤 전략으로 발현되고 우리가 어떻게 전략을 변경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베타 전략 실행의 핵심은 ‘페어링’이라고 한다. 블루투스 기기가 여러 기기, 여러 네트워크에 손쉽게 붙었다 떨어지길 반복하듯, 완벽함이나 훌륭함 대신 스피드와 타이밍에 집중하고, 순간의 진실을 지속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매개하라'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신선한 충격을 주는 저자의 경영학적 접근 방식이었다. 기업에서 10여년쨰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나에게 또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업무를 하게 된 요즘 시의적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 쌤앤파커스 출판사의 책을 재밌게 읽고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d*****2 2020.06.1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내용보기
오랫만에 만나는 임춘성 교수님의 책입니다.전작 '매개하라'는 지금도 가끔씩 꺼내놓고 보는 책입니다.이번 책 '베타 전략'은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유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다만 '완벽함에 목메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는 소개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에 좀 놀랐습니다.경제/경영서로 알고 있었는데, 소설로 시작합니다.사무엘과 사만
"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내용보기

오랫만에 만나는 임춘성 교수님의 책입니다.

전작 '매개하라'는 지금도 가끔씩 꺼내놓고 보는 책입니다.
이번 책 '베타 전략'은 제목만으로는 내용을 유추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완벽함에 목메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는 소개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처음에 좀 놀랐습니다.
경제/경영서로 알고 있었는데, 소설로 시작합니다.
사무엘과 사만다라는 개와 고양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개를 귀여워합니다. 
그러다가 고양이를 입양하며 개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나중에는 유기견으로 만듭니다.
고양이는 개가 버려지는 것을 보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인간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던 어느 날 딱딱한 껍질로 무장한 개가 집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고양이도 개와 같은 신세가 됩니다.
마지막 반전은 개가 익숙한 냄새에 이끌려 갔더니 큰 돌이 있습니다.
인간의 무덤인 것입니다.
과연 무엇이 인공이고, 무엇이 인공이 아닌 것일까요?

임춘성 교수님 책의 특징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통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영, 사회, 문화, 기술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모아 멋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듭니다.
이번 책도 경제/경영분야의 책이지만, 철학적 요소가 다분히 들어 있습니다.

베타는 움직이는 무엇입니다.
마치 시계추처럼, 진동자처럼, 나와 너, 당신과 당신의 그대, 우리와 너희, 그리고 기업과 고객 사이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무엇입니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양편을 끊임없이, 끊김 없이 이어주는 것'입니다.
끊이지 않게, 끊기지 않게, 양편의 관계를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살아 있는 연결로 만들어주는 무엇이 베타입니다.

이것이 교수님이 말하는 '베타'라는 개념입니다.
글만으로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흡사 '거시기', '그거'와 같이 알듯말듯한 '무엇'입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보면 보다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러한 베타를 만들기 위해 핵심 속성으로 쾌속, 중독, 지속을 말하고 있습니다.

'쾌속, 중독, 지속'을 통해 끊임없이 끊김 없이 관계를 얻고자 합니다.
'베타의 각성 첫 번째-완벽함을 잊자'에는 '쾌속'을, '배타의 각성 두 번째-훌륭함도 잊자'에서는 '중독'을, '베타의 각성 세 번째-오직 순간의 진실이다'에서는 '지속'에 대해 설명합니다.

각각에 대해서 아래와 같은 명언을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 사람은 자기를 기다리게 하는 자의 결점을 계산한다 : 기다리지 않게 함.
- 필요는 충족될 수 있지만 욕망은 충족될 수 없다 : 충족되지 않게 함.
- 순진한 자는 순간의 진실을 영원이라 믿는다 : 순간 되지 않게 함.

베타 전략의 핵심은 '순간의 지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의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고객이 만족을 느낄 수 있는 90%를 어떻게 계속 전달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
'초개인'적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페어링'하면서 그들의 만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l*****0 2020.06.0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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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임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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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야 그러지못하고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지인과 음식점이나 술집을 방문할때 달라진점이 있다. 전같으면 알아서 빈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집어들거나 '여기요.', 또는 '사장님'하고 불렀다면 지금은 입구에 들어서 멈춰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와 몇명인지 묻고 자리를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간혹 이런 안내가 늦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의 대응에 따라 그 가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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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야 그러지못하고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지인과 음식점이나 술집을 방문할때 달라진점이 있다. 전같으면 알아서 빈자리에 앉고 메뉴판을 집어들거나 '여기요.', 또는 '사장님'하고 불렀다면 지금은 입구에 들어서 멈춰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와 몇명인지 묻고 자리를 안내해줄 때까지 기다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간혹 이런 안내가 늦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의 대응에 따라 그 가게의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곤 했다. 책 1부에 이에 관련한 문구가 등장했다. 


'사람은 자기를 기다리게 하는 자의 결점을 계산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기다리지 않게 함'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책 제목에서의 베타는 기업과 고객간의 관계를 강화시켜주는 인자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보여주면서 무조건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만이, 훌륭함을 추구하는 것만이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었다.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끊김없는 관계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장치(베타)를 실행하는 것이 바로 베타전략이라고. 다양한 고객만족 사례를 베타라는 프레임에 맞춰 재구성한 책으로도 볼 수 있는데 여러 이론들을 통합하려는 메타전략이라고 보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독서편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고전 및 비경영도서에서의 인용문구들과 더불어(심지어 저자 본인이 현재 빠져있다는 라스트 데이 온 어스라는 게임까지도 소재로 삼는다.) 산뜻하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좌우명으로 삼고 있기에 가장 와닿는 부분이자 책의 핵심을 담고 있기도 한 부분을 좀 길지만 옮겨보는 것으로 마무리.


'사서삼경에는 <중용>도 있습니다. 동양 철학의 핵심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책이죠. 심지어 서양사학자 토인비도 '동양의 지혜'라며 극찬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혜를 오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얘기하는 <중용golden mean>과 헷깔리는 것인데요. 이 서양의 중용은 중간의 위치를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비겁이나 만용 같은 극단적인 두 악덕 사이에 존재하는 '용기'와 같은 미덕을 지칭할때 사용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중용을 물리적이나 산술적 또는 논리상 대략 중간쯤으로 간주하거나 문제에 대한 적당한 절충과 타협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균대 위에서 체조선수가 균형을 잡습니다. 아름다운 신체의 균형이 한 장의 그림, 한 컷의 사진처럼 완벽하고 훌륭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을 자세하게 볼 수 있다면 미세하게 어느 한쪽으로 기울다가 다시 반대쪽으로 기우는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마치 떨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하며 이어가는 앞의 그림처럼요. 순간을 이어가고 지속하려는 부단한 대응과 노력입니다. 백조가 물 위에 우아하게 떠 있는 것이나 자전거가 서서 달리는 것 역시 끊임없는 대응과 노력의 결과죠. 


중용은 중립이 아닙니다. 이것도 저것도,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의 위치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에서 저것으로, 저것에서도 이것으로,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도 이쪽으로,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다가서는 애씀이 바로 중용입니다. 어떠세요? 왜 주역에 이어 중용이 나왔는지 알겠죠? 다가가는 형국을 추구하라는 주역과 다가가는 노력을 추진하라는 중용이 다시금 우리를 채근합니다. 역동적이고 지속적으로 순간을, 순간의 진실을 이어가라고요. 그것이 베타의 사명이라고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분주한 베타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b******o 2020.08.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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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세상에 베타들만의 인간관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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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는 사실 B학점, B급 영화 할 때의 B가 아닙니다. 전혀 다른 세상에서는 이들 B급 영화나 B학점이 최고가 될 것이라고 하려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고가 되고 에이스가 되면 뭐합니까. 시간/장소/사람/상황에 따라 다 바뀔 텐데요....이 책은 '변화를 어떻게 좇을지를 아는 능력'에 대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베타의 태도와 자세로 무장한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베타전략은 세상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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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는 사실 B학점, B급 영화 할 때의 B가 아닙니다. 전혀 다른 세상에서는 이들 B급 영화나 B학점이 최고가 될 것이라고 하려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최고가 되고 에이스가 되면 뭐합니까. 시간/장소/사람/상황에 따라 다 바뀔 텐데요....

이 책은 '변화를 어떻게 좇을지를 아는 능력'에 대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베타의 태도와 자세로 무장한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베타전략은 세상의 변화를 영리하게 대응하고, 세상의 변화를 민첩하게 응대하게 해주는 전략입니다.

마치며 변화를 어떻게 쫓을지를 아는 능력

결국은 세상사는 인간들의 이야기이고, 그 이야기는 인간들의 관계에 관한 것들입니다.

그속에 있는 나는 오늘도 고민을 합니다.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이렇게 생각을 글로 적고 서평으로 쓰고 싶은 것도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싶은 거겠죠. 어느새 시공간을 초월해서 많은 세상친구들이 생겼습니다. 물론 만나서 맛있는 식사를 한 것도, 소주한잔을 마시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지만, 글을 통한 느낌만큼은 마주 앉아 화면을 통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이 책은 경영서같습니다. 비즈니스에서의 인간관계를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자는 이런 비즈니스 관계로 이 책을 한정짓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세상사는 모든 것에 적용하고 확장해나가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독자들에게요!

베타전략은 '관계에 대한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베타전략의 범위를 비좁게 국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세상사는관계입니다. 인간관계이고 비즈니스 관계입니다.

세상이 변해도, 상대가 변화해도 어떻게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전략입니다.

저자는 산업공학을 전공한 교수입니다. 뭐가 간단하게 결론이 날 것 같은데, 책을 읽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저자의 지식과 고민과 고뇌가 섞인 노력과 열정이 보입니다.

책을 풀어나가는 문장도 단어도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구어체로 독자들을 설득하고 다독이고, 다그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강요도 합니다. 포기도 합니다.^^

관계의 문제는 관계론이 충만한 동양고전에서 답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제 사고의 흐름에는 한계가 있으니 사고의 일관성으로 봐주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끊김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고민하라고 합니다. 몫은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나의 소중한 상대는 누구인가?

끊끊한 관계를 맺어야 할 상대는 누구인가?

소중한 상대와의 관계에서 나의 베타는 무엇인가?

비즈니스 관계에서 우리 기업의 베타는 무엇인가?

무엇을 베타로 채택해야 하는가?

과연 어떻게 이 베타를, 베타의 전략을 실행할 것인가?

그리고 진짜 중요한 질문.

나는 왜 베타를 고민하고, 왜 베타 전략을 수행해야 하는가?

베타스토리

저자는 베타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지식들을 끌어들입니다. 이성과 감정으로 접근합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세상은 변화하는데, 세상이 만들어준 기준은 영원할까요?

그래서 완벽함을 잊고,훌륭함도 잊고, 오직 순간의 진실만이라는 것도 잊자.

베타는 너와나와 함께 삼각관계를 만들고, 끊임없고 끊김없는 관계를 지향하는 트라이앵글이 되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p*****m 2020.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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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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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베타전략>책제목 베타전략은 처음 들어본 단어지만 부제를 읽고 큰 영감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완벽한 타입은 아니라서 그런지 완벽함보다는 페어링에 집중하란 말에 완벽함을 앞설 수 있는 뭔가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차올랐다. 지금 세상은 짧은 시간, 빠른 속도에 기대치가 맞추어져서 시간은 짧아지고 속도는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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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베타전략>


책제목 베타전략은 처음 들어본 단어지만 부제를 읽고 큰 영감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완벽한 타입은 아니라서 그런지 완벽함보다는 페어링에 집중하란 말에 완벽함을 앞설 수 있는 뭔가를 이 책에서 얻을 수 있겠다는 기대가 차올랐다. 


지금 세상은 짧은 시간, 빠른 속도에 기대치가 맞추어져서 시간은 짧아지고 속도는 빨라졌다. 우리의 기대수준이 그렇다. 고객들은 이미 베타의 세상으로 떠나버렸다는 아주 파격적인 화두를 던지며 지금까지 없던 ‘베타’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저자가 말하는 ‘베타’의 개념은 간단히 설명되는게 아니었다. 추상적이고 깊은 사유가 전제되어야 했고 책을 읽으면서도 한참이 지나서야 깨우치게 된다. 이 베타는 고객과 기업 사이에 존재하며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다. 사람, 물건은 물론이고 제도와 서비스, 개념까지 모두 포함한다. 마치 시계추나 진동자처럼 끊임없이 그리고 끊김 없이 기업과 고객을 이어주는 모든 것을 말한다.


베타의 대표적인 3가지 속성은 ‘쾌속, 중독, 지속’이다. 쾌속은 완벽함 대신 스피드와 타이밍을 장착해 ‘기다리지 않게’ 할 것, 중독은 기대치를 관리해 고객의 이기심을 ‘충족되지 않게’ 할 것, 지속은 고객과 의논하고 제3자를 끌어들여 구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지속시킬 것을 말한다. 


본론에 들어가게 되면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12가지 베타 전략을 실제 성공사례와 함께 소개하는데 개념은 어렵지만 풀어내는 스토리가 흥미로워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방식이 이 책의 매력이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불닭볶음면의 옵션(제한적 다양), 이니스프리 매장의 ‘혼자 볼게요’ 바구니(절제적 호의), 77연승으로 팬들을 떠나게 만든 블루팡스 배구단(조절적 호의 실패), 게임을 하지 않을 때도 계속 진행되게 만드는 게임사들의 타임즈업 전략(단속적 참여), 고객의견으로 대박 난 스타벅스코리아의 DT 패스(분산적 고양) 등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베타가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보여준다.


페어링이란 개념도 이 책에서 중요한데 블루투스 기기가 여러 기기, 여러 네트워크에 손쉽게 붙었다 떨어지길 반복하듯 완벽함이나 훌륭함 대신 스피드와 타이밍에 집중하고, 영원할 거란 헛된 믿음 대신 순간의 진실을 지속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것은 곧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아니라 ‘변화를 어떻게 좇을지’의 해답으로 통한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그 변화의 속도가 아무리 빨라져도, 어떤 관계에서든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지켜주는 무기가 될 것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최고의 고객과 최고로 까다로운 고객의 응대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벽해야 하니까요. 최고의 상품으로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야 하니까요. 그러나 그 기업과 그 상품을 지탱해주는 대다수의 고객에게는 과잉일 수 있습니다. 그 과잉가치는 과잉인데도 불구하고 엄연히 상품의 가격에 부과됩니다. 다시 말하면, 필요하지도 않는 기능과 서비스를 위해 다수의 고객들은 과잉가격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죠. 왜 항공료가 비싼지, 왜 비즈니스석, 일등석 가격이 이렇게 천정부지인지를 설명하는 대목입니다. 왜 평범한 고객의 평이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상품이 저가로 제공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완벽해지려는 것은 일종의 욕심입니다. 완벽하기 위해서, 완벽한 자신을 위해서 과욕을 부리는 것인지 모릅니다. 갑옷을 하나 더, 대포를 하나 더 장착합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또 하나 더 장착합니다. 그리곤 외칩니다. 왕국과 국민을 위해서라고. 다 왕과 왕국의 승리를 위해서라고. 또 외칩니다. 상대를, 고객을 위해서라고. 생산성과 품질을 위해서, 고객만족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완벽한 당신, 완벽한 기업이라면 생각해보세요. 꼭 그렇습니까? 어느 순간이 되면 스스로의 성화에 못 이겨 95%, 99%, 99.9%로 끌어올리기 위해 ‘하나, 둘, 셋, 넷, 다섯’ 세고 있지 않나요? 상대는 별로 바라지도 않는 친절과 헌신에 애쓰고 있지 않은지요? 고객이 원하지도 않는 첨단기능과 감동서비스에 매진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혹시 그것이 고객만족이 아니라 자기만족은 아닌지요? 그래서 당신과 당신의 상품은 계속 무거워지고, 무거워져서 가라앉을 지경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요?


고객충성도’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는 표현입니다. 업무적으로도, 학술적으로도 관리하고 연구하는 중요지표입니다. 그런데 고객에게 충성을 바라다니요. 고객에게 금전이나 대가를 지불하는 것도 모자라 충성까지 하라고 합니다. 이런 걸 바라고 재는 줄 알면, 고객들은 기분이 꽤 나쁠 것 같네요.


g****y 2020.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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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전략 [북마스터이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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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전략 / 임춘성 / 쎔엔파커스 / 2020년 글을 시작하기 전에 박수를 치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책 ‘베타 전략’ 은 정말 어마어마한 책입니다. 그동안 많은 전략서들이 이프로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2019년에 ‘언스케일’, 올해 2020년에는 ‘세가지 열쇠’ 라는 책이 이프로에게 놀라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책 ‘베타전략’ 은 그동안의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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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전략 / 임춘성 / 쎔엔파커스 / 2020


글을 시작하기 전에 박수를 치고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 책 베타 전략은 정말 어마어마한 책입니다.

그동안 많은 전략서들이 이프로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2019년에 언스케일’, 올해 2020년에는 세가지 열쇠라는 책이 이프로에게 놀라움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책 베타전략은 그동안의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저자인 임춘성 교수님은 연세대학교 산업 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IT기술과 디지털 경제가 개인의 삶과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에 대응하는 연구를 20년 넘게 하고 계신 분입니다.

이런 전문분야의 지식을 총 망라한 것이 베타전략이라는 책입니다.

우리는 근시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코로나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우리의 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그러나 우리는 아직 애쓰고 있습니다. A급이 되고 최고가 되며, 일류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간에 익숙했던 세상의 기준에 맞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완벽한 당신, 당신의 완벽한 기업, 기업의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가 지금 시대와 맞을까요 

우리에게 익숙하고 당연한 세상의 법칙과 세상이 돌아가는 논리는 모두 산업화시대의 것입니다. 그 법칙과 논리는 우리시대에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아는 것보다 변화를 어떻게 좇을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위해 필요한 것이 베타 전략입니다.

베타는 알파가 아니니 A가 아니고 B 라 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타는 B 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A 가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급변하는 세상에 대응하는 유연한 몸놀림이 베타가 표출하는 자세입니다.

이 책의 베타전략은 8가지 베타 전략 + 4가지 베타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쾌속 전략

1-1. 새로움을 포장하라 - 피상적 다양 베타

1-2. 옵션을 주라 - 제한적 다양 베타

1-3. 주지 마라, 원하지 않을 때는 - 절제적 호의 베타

2. 중독 전략

2-1. 한꺼번에 다 주지 마라 - 조절적 호의 베타

2-2. 뭔가 계속 진행되게 하라 - 단속적 참여 베타

2-3. 잊지 못할 순간을 제공하라 - 집중적 고양 베타

3. 지속 전략

3-1. 페어링 하라 - 연속적 참여 베타

3-2. 고객과 의논하라 - 분산적 고양 베타

3-3. 3자를 끌어들여라 ? 3자 베타

3-3-1. 3자 보완재 베타

3-3-2. 3자 다른 기업 베타

3-3-3. 3자 다른 고객 베타

3-3-4. 3자 인플루언서 베타


짧은 글로 이 책의 내용을 다 말할 수는 불가능 합니다. 직접 읽어봐야 합니다.

이 책의 베타전략은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타겟층은 자연스럽게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과 인간관계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으로 확장됩니다.

책은 거의 완벽한 구성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글의 톤이 이야기를 하는 톤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오타가 꽤 보입니다.(이부분은 아쉽습니다…)

이런 단점은 정말 아주 사소한 부분입니다. 이 책을 읽는 가치에 비하면 먼지 수준의 단점입니다.

정말 강력하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쌤앤파커스에서 출간된 베타전략은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k********2 2020.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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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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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많은 변화들 중에 하나가 '비대면' '언택트' 인듯하다.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경제나 사회 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언택트 마케팅은 몇 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부상하게 되었다. 직접 만나지 않고 마케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연세대학교 임춘성 교수가 말하는 베타(β) 전략이 무엇보다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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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많은 변화들 중에 하나가 '비대면' '언택트' 인듯하다. 직접 접촉하지 않고 경제나 사회 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언택트 마케팅은 몇 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부상하게 되었다. 직접 만나지 않고 마케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연세대학교 임춘성 교수가 말하는 베타(β)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다.

베타(β)는 무엇일까? 고객과 기업 사이에 존재하며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을 베타라 하고 있다. 고객과 기업 간의 '관계' 속에 다양한 방식과 모습으로 존재하는 베타란 개념을 통해서 새로운 세상에 맞는 새로운 경영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 <베타β 전략>이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하게 0부로 시작한다. 0부 베타 스토리는 짧은 이야기를 한편 들려주고 이 책이 다룰 내용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반복해서 만나게 되는 '쾌속','중독' 그리고 '지속'을 처음 소개한다. 본론에 해당하는 1부 완벽함을 잊자에서는 완벽한 제품과 서비스에 매달리기보다는 '기다리지 않게 함'(쾌속)에 매달리라고 하고 있다. 또 2부 훌륭함도 잊자에서는 '충족되지 않게 함'(중독)을, 3부 오직 순간의 진실이다에서는 소중한 관계가 순간으로 끝나지 않게 '순간 되지 않게 함'(지속)에 매달리라 말하고 있다.

 

다양한 예를 통해서 베타를 이해시킨 저자는 4부 베타 전략을 통해서 다시 한번 베타 전략의 모든 것을 정리해 준다. 1부에서부터 3부까지 손에 잡히지 않던 베타라는 녀석을 확실하게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 같다. 또 중간중간 「베타 요약」을 통해서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 경제 지식들이 베타 전략이라는 새로운 경영 전략을 접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주고 있어서 좋았다.

관계 중심의 관점으로 만들어진 베타 전략은 계속 주고받는 흐름으로 양편의 관계를 보아야 한다. 그 흐름 속에 있는 '움직이는 무엇'이 베타인 것이다. 그래서 베타의 역할은 존재보다는 관계에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베타는 충분히 다양한 방식과 형식으로 새롭게 고안될 것이고(p.255) 여러 형태의 베타를 활용해 '끊임없고 끊김 없는 관계'를 달성하는 것이 베타 전략의 궁극적인 목표(p.260)라 말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에이스가 바뀌는 급변하는 세상에 대응하는 유연한 몸놀림이 베타가 표출하는 자세이고 그런 자세는 경영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필요한 자세일 듯하다. 모든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의 중심에는 '관계'가 있고 그 관계를 원활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 보다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경제 상황에서 우위를, 복잡한 관계 속에서 편안함을 찾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면 <베타 전략>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기 바란다.

m******3 2020.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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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임춘성 지음. ~~ 완벽함에 목메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베타 전략] 임춘성 지음. ~~ 완벽함에 목메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내용보기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묻지 말고 변화를 다루는 방법을 물어라"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의 산업이 휘청거리는 수준이다. 실제로 다양한 업종에서 이전보다 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고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서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제관련 서적을 보게 될때는 크게 두가지 관점에서 접
"[베타 전략] 임춘성 지음. ~~ 완벽함에 목메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내용보기

KakaoTalk_20200616_231306492_07.jpg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묻지 말고

변화를 다루는 방법을 물어라"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의 산업이 휘청거리는 수준이다. 실제로 다양한 업종에서 이전보다 실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고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서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경제관련 서적을 보게 될때는 크게 두가지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하나는 책속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다양한 이론들이 나의 현실과 어느정도 관련되어 있나를 살펴보는것이다.

다른 하나는 많은 이론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에 어떤 특징들이 있는것인지 파헤쳐보는 것이다.

사실 경제관련한 전공자가 아니어서 어렵다. 그래서 조금은 편안하게 읽어보려고 노력중이다.

오늘 소개할 책은 그러한 의미에서 보면 제목처럼 2등의 역할에서 앞을보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내게 알려주고 있는책이다.

이책의 저자 임춘성님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산업공학 박사학위을 받았다. 특히 그는 전공을 바탕으로 IT기술과 디지털 경제가 개인의 삶과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에 관한 연구를 20여년간 수행해왔고, 이와 관련하여 다수의 전문서와 논문을 써왔다고 한다.

책을 통해서 이야기는 "베타전략"이라는 것을 잠시 소개해본다.

우리가 아는 베타라는 용어는 흔히 그리스어의 알파,베타,감마이며 그중 두번째 의미로 가장 뛰어난것보다는 조금 뒤쳐진것을 의미하는데, 오히려 이것이 앞서가는 다른 기업이나 사람을 목표로 삼을수 있을것 같다는 의미로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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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의 대표적인 3가지 속성은 '쾌속, 중독, 지속'이다.

쾌속은 1등의 완벽함 대신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타이밍을 장착해 고객을 ‘기다리지 않게’ 할것을 말한다.

중독은 고객의 기대치를 관리해 고객의 이기심을 ‘충족되지 않게’ 할 것을 말한다.

지속은 고객과 의논하고 제3자를 끌어들여 구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을 지속시킬 것을 말하고 있는것이다.

요즘은 온라인 채널이 다양하게 발달되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한 후기나 사용영상등을 쉽게 찾을수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3년째 캠핑을 다니면서 다양한 캠핑장비나 장소에 대한 정보들을 얻는 카페가 있는데 그곳을 지켜보니 매년 새로운 제품들이 히트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여름이 되면 얼음이 오랫동안 덜녹아서 시원함을 해결해주는 제품도 있었고, 무선충전이 가능하면서 작고 가볍지만 시원함을 달래주는 선풍기가 있었고,

겨울에는 전기는 허용된 수준으로 사용하면서 난방효과를 높여준 제품들까지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시간을 달리하며 인기를 끌어오는것을 보았다.

사실 그중에 가지고 있는 제품은 한가지도 없지만 어렵게 구매를 했다는 후기를 보면서 서로 부러워하고 응원해주는 모습도 참 재미있다.

특히 기대처럼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다보니 기대이상이라는 평가와 기대한만큼 만족한다는 글을 보면서 나도 제품구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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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시대에 코로나로 인해서 대면하며 진행하던 다양한 일들이 비대면 문화로 어느새 발빠르게 전환되어버렸고 2월이후 폭발하듯 증가하는 확진자로 인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국민들 스스로가 지키면서 여전히 우리는 안전지대가 아닌 위기의식을 갖고 일상속에서 실천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바른 인식이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을 해본다.

베타전략이란 바로 이렇게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어쩌면 맞춤형에 가까운 전략이 아닐까 싶다.

P.227

"전략"은 멋진 단어입니다.

흔히 전쟁을 할때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전략과 전술이라고 한다. 기업의 목표또한 자신들이 만들고 판매하는 제품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홍보하며 그것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전략을 짜면서 기업과 고객에 접근하라고 말하고 있는것이다.

만드는 기업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것이아니라 정말로 그것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볼것, 그것이 맞춤형 전략인셈이다.

하루가 다르게 매일 매일 신제품이 쏟아지기도 하고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는 요즘, 기업들은 물론이고 개인의 삶의 모습도 단순하게 어떻게 변화할것인지 고민하는것보다 그러한 변화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어떻게 따라갈것인지를 아는것이 중요해보인다. 기업과 고객의 관계뿐만 아니라 직장인로서 다양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을 드러내고 서로간에 소통하는것이 필요함을 느끼게 된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주관적으로 작성한후기입니다>

l*****3 2020.06.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