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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성공 필살기를 담은 에세이류는 취향이 아니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등등 누구나 말은 참 하기 쉬울뿐더러 개인적인 경험치는 만인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질 않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 정말 외모만 봐도 '공부 잘하게 생긴' 학자다. 남북 관계라는 첨예한 주제의 특성상 불꽃튀는 설전이 오갈때도 차분하게 자기 할말을 한다. 요즘같은 세상에 쉽게 흥분하지 않는 전문가가 드문데 참 특이한 사람이다. (흥분 지수와 함께 방송출연 횟수는 올라가기 마련일텐데!) 이 책에서 저자는 지방대 출신에 공부도 그닥, 소질이 없는 학생이었으나 '운이 좋게도(?) ' 취업을 하고 유학을 가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것을 얻었음을 "수줍게" 고백한다. "좋은 운을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백번 맞는 말이다. 스펙을 쌓고 죽어라 아르바이트를 해도 좋은 운을 만나기 어려운 요즘, 그럼에도 차근 차근 자신의 사다리를 밟으며 버티고 있는 청춘들이 봤으면 참 좋을 이야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