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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것만 같던 디지털 카메라는 어느 덧 날로 성능이 향상되는 스마트폰 카메라에게 밀리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 카메라도 디지털 카메라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전문가용 DSLR이며, 미러리스 카메라, 똑딱이 등 한때 디지털카메라 열풍으로 누구나 대중적으로 하나씩 들고 다니던 디지털 카메라는 대부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되고 있으니, DSLR이 마치 사진 좀 찍는 전문가용 제품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잠시 몇 년 전으로 시간을 돌려보면 지금의 DSLR의 처지와 같은 것이 바로 필름 카메라였다. 찍으면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휴지통] 아이콘 하나로 쉽게 삭제해 버릴 수 있는 디지터카메라의 등장으로 필름 카메라는 점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분위기다.
이제는 필름 구경도 못해 본 이들도 꽤 많지 않을까? 사실 필름 카메라를 찍고 싶어도, 필름을 구하거나 현상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반가운 책이 한 권 출간되었다. <당신의 좋은 순간, 필름 사진>이란 책이다. 책 소개를 보면 '스마트폰으로 얼마든지 쉽고 간편하게 고해상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요즘, 필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옛 추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나뿐만은 아니었나 보다. 지금은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손쉽게 셀카를 찍을 수 있다. 미러리스에도 셀카를 찍기 편하게 액정이 움직이는 제품도 있으니, 이렇게 '감'으로 셀카를 찍어본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옛 추억을 소환할겸 다시 필름 카메라를 꺼내 보면 어떨까? <당신의 좋은 순간 필름 사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PART3에 있는 내용이다. 그건 나중에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앞부분부터 살펴보면 필름 카메라 기본 사용 방법부터 시작한다. 조리개나 노출 등에 대한 카메라의 기본 기능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으니 꼭 필름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좀 더 잘 찍고 싶다면 한번쯤 열어봐도 좋지 않을까? 사진 책이지만 사진과 텍스트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기능을 알려준다. 아래 사진은 노출 과다...빛이 풍부한 거실이라서 조리개를 좀 닫았어야 하는데,,, 스마트폰 자동 모드에서는 조정이 쉽지 않았다.
두 번째 PART에서는 본격적으로 필름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가장 중요한 필름 이야기부터, 필름 카메라하면 떠오르는 장소, 필름 현상소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요렇게 현상소가 익숙하지 않은 세대에게 매우 유용한 현상소 방문 시 체크리스트. 요건 잊지 않게 잘 기억해놔야겠다. 포스트잇 붙일 포인트!
드디어 대망의 파트3이다.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바로 일회용 카메라 재사용 팁이다. 필름 카메라를 찍고 싶다고, 고가의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 일회용 카메라를 사서 다회용 카메라처럼 활용할 수 있다니? 이게 웬 꿀팁인가.
일러스트로 친절하게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다만, 약간의 손재주도 필요할 듯...
마지막으로 <당신의 좋은 순간,필름 사진>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현상스캔 쿠폰! 이 책을 집필한 '필름로그'의 전국 체인점 위치와 필름 1롤 무료 현상 + 스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라니, 책 값이 전혀 아깝지 않다.
참고로 이 책을 지은 '필름로그'는 현시대 필름의 가치를 이어나가는 현상소라고 한다. 필름 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일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을 집필한 것도 필름 문화 확산을 위한 행동의 하나인듯! 필름 카메라의 추억을 가진 사람으로서 마음으로나마 응원해 본다.
일단 편의점부터 가봐야겠다. 일회용 카메라를 구매한 후 한강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이 포스팅은 직접 책을 구매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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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이다.
보통은 이 책보다는 "사진"이라는 말그대로 백과사전 같은 책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는데 필름 사진 및 필름 카메라를 공부해야하는 목적이라면 해당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나처럼 아직 그렇게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게 자신 없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딱 필름 사진 기본서랄까...정말 간단히 필름 카메라와 사진에 대해 간단하게 이런식의 흐름으로 진행하고 있어!!라는 식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나처럼 아무것도 갈피를 못잡겠다 싶은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