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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지고 싶어서 여행을 하고 글을 쓰고, 아이들과 공부하는 작가의 이천사랑 이야기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여행이 보편화되고 전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시대다. 그러나 내가 살고있는 바로 우리 동네에 따듯한 시선과 벅찬 감동을 가지고 소소한 일상까지 꺼내 보이며 사랑하기는 어렵다. 아이같은 눈높이로 외할머니의 따스함까지 품은 나들이 길이 작가의 안내를 받으며 한 걸음씩 나서며, 조금씩 커가는 나와 가족을 위한 길잡이에 감사하다. 사랑을 할 때, 내 아이와 손잡고 걸을 때, 아내와 말없이 걷는 늦은 오후도, 거리낌 없는 일상이 되어 함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