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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기간을 거쳐서인지 삼국전투기라는 제목이 무색할 정도로 내용이 방대하고 깊다. 정사삼국지와 연의, 자치통감 그 외의 여러가지 책을 참고하여 그런지 평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자기 입맛대로 편집한 평역판들이 판을 치는 와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나 인물에 대한 재평가를 목표로 한 삼국지를 그려냈다. 만화 삼국지 최훈 평역이라고 해도 될만큼 그림으로 해석을 잘 달아놓았다. 만화나 소설중에서도 최훈만큼 다룬 작가는 찾기 힘들다. |
| 최훈 작가의 삼국지, 삼국전투기 9권이다 9권에서는 제갈공명이 죽은 이후, 거의 대부분의 삼국지 판본에서는 아주 간략하게 다루거나 숫제 생략하다시피 하는 후기 삼국시대의 이야기가 깔끔하게 구성되어서 전개된다. 수많은 전투 및 전투와 관련인물 등에 연관된 정치 상황 등을 절묘한 패러디와 함께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삼국난담 칼럼 등 특전페이지도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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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보통 장수 중심으로 되어 있지만, 삼국전투기는 각각의 전투가 중심이 되어 진행됩니다. 이런저런 삼국지를 많이 보아온 삼국지매니아로서 삼국지 곳곳에 있는 전투를 쭉 정리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렇다고 각 인물에 소홀하지도 않고, 오히려 몇몇 인물만 부각된 삼국지가 아니라 모든 장수가 주인공 같은 삼국지입니다. 전체적인 만화풍도 아기자기하게 느껴지고 종이재질도 맘에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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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전투기 9
삼국 전투기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투외편이 점차 실리는 걸 보니, 삼국지 초반의 치열함이나 스펙타클함은 없지만, 인류 역사는 반복된다는 진리를 확인하는 느낌이다. 조조의 위는 결국 자신이 했던 그대로 진에게 나라를 빼앗긴다. 인생은 정말로 부메랑 같다... 그건 그렇고 삼국외편을 풀어내는 최훈 작가의 실력은 정말 예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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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전쟁이 끝나고 이번권은 제갈량의 북벌이 주요 내용입니다. 삼국지나 열국지의 내용들을 보다보면 현대의 세상에도 적용되는 말들을 참 많이 접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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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실상 삼국지의 또 다른 주역인 제갈양이 죽으면서 각국의 정치분쟁과 주변 역사를 들어갈 거 같습니다. 정사와 연의를 기반으로 하지만 작가의 생각이 들어가서 보기 꺼려지는 분들도 만화로 쉽게 후반부 삼국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작품은 이 작품이 유일한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연재 후 단행본이 끈기다가 뒤 늦게 나와서 나온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게 아쉬울 따름. 그리고 작품이 한창 연재되던 시기가 좀 예전이다 보니 20대 밑으로는 이해 안 되는 패러디들이 있을 수 있음. 그것 빼고도 삼국지 후반을 알려면 이 작품 추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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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라는 소재는 아는 내용인데도 보면 볼수록 새롭게 재밌다. KOEI사의 RTK 게임 시리즈, 이문열 삼국지 10권짜리, 정훈이 작가의 개그 삼국지, 요코야마 미츠데루의 60권짜리 만화 삼국지, 중국의 100부작 대하 드라마 삼국지! 장르별로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어서 더욱 서로의 컨텐츠를 도와주고 있는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이 책도 특별하다. 만화에 나오는 이 귀여운(?) 캐릭터는 모든 세상의 인물들을 패러디해서 모든 등장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개그맨, 운동선수를 비롯해서 만화영화 캐릭터 등등 갖다 붙일 수 있는 캐릭터는 다 갖다 붙인다. 그런데 또 9권의 특징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삼국지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보통 서기 190년도에 동탁과 여포가 처음 나오고 서기 220년도 쯤 되면 30년이 지났으니 유비쪽 사람들도 많이 죽는다. 그리고 제갈량이 마지막에 죽고 나면 그 이후는 사실 사람들이 잘 모른다. 9권쯤 되니 그 이후의 이야기가 중간부터 나온다. 본인은 그래서 이 책이 희소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10권도 내용과 패러디 인물이 기대된다. 그런데 11권도 나오려나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