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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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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폭넓은 시선을, 예비 작가들에게 창작의 힘을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를 읽었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동화는 문학상을 수상했거나 문예지에 발표된 적이 있는 작품들이다. 아이들에게 폭넓은 시선을, 예비 작가들에게 창작의 힘을 주는 지침서라는 생각을 했다. 열세 분의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주는 메시지는 사회 전반을 아우르고 있었다. 아이들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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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폭넓은 시선을, 예비 작가들에게 창작의 힘을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를 읽었다. 이 책에 수록된 단편동화는 문학상을 수상했거나 문예지에 발표된 적이 있는 작품들이다. 아이들에게 폭넓은 시선을, 예비 작가들에게 창작의 힘을 주는 지침서라는 생각을 했다.

 열세 분의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주는 메시지는 사회 전반을 아우르고 있었다. 아이들의 시선과 순수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 속에는, 사람 냄새가 나고 따뜻했다. 김정배 작가의 이상한 사과밭은 탄광의 소재가 사과나무 밭으로 이어져 전개되면서 세대가 이어지고 절실한 말과 감정은 사람에게 이어지고 사과나무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감동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이 책에 수록된 단편동화 속 주제에는 귀엽고 깜찍한 시샘, 왕따를 극복하는 주인공의 재미있는 아이디어, 단절되어 가는 세대 간 소통이 재미와 감동으로 펼쳐졌다. 그리고 사춘기의 우정을 다루기도 하고 엄마의 우울증, 강아지가 사람을 살린 미담, 이혼 위기의 부모님이 선택하는 지혜로운 가족애, 성적, 희망 등의 이야기가 사랑과 감동을 주며 펼쳐졌다. 마지막 수록 작품으로 함영연 작가의 우리 반 어떤 애에는 홍채이색증을 앓는 주인공이 상처받은 마음을 재치있게 극복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아이들이 놀렸을 때 했던 말 난 이상한 게 아니고 조금 특별한 것뿐이야.’ 상처받은 마음 때문에 눈을 비벼서 아팠을 때 했던 말 아무리 놀림 받는 눈이라도 앞을 보게 하는 건 내 눈이란 걸이 주는 여운이 좋았다. 놀림 받았다고 물러서거나 숨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주인공,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는 주인공의 모습이 흐뭇했다. 이 책은 읽는 어린 독자들에게 진정으로 당당한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세상 안에는 다양한 사고와 생활 방식이 공존한다. 옳고 그름을 말하기 이전에 다양함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 수록된 13편의 단편동화를 읽으며 작가들의 고유한 사고와 필체 인격을 볼 수 있었다. 혹시 세상 밖으로 밀려난 것 같은 고립감을 느끼거나 잠시 주춤하고 있거나 주저 앉고 싶은 어른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동심은 아이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어른들도 아이였을 때가 있었으니까, 사람의 본성은 순수한 동심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동심 속에서 아이들과 밤낮없이 놀고 있을 예비 작가들에게도 필독하길 권한다. 물론 나도 꼼꼼하게 다시 읽어야겠다.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읽어야겠다.

 

 

d***7 2020.06.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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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읽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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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창작의 작은 씨앗을 심는 책   도담소리에서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두 번째를 펴냈다. 동화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작가들은 어떻게 소재를 찾고 글을 쓰는지, 글을 쓰면서 힘든점은 무엇인지 글을 쓸 때 무엇을 가장 중점을 두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렇다고 등단 작가들에게 하나씩 물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동화작가 지망생들에게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단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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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창작의 작은 씨앗을 심는 책

 

 

도담소리에서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두 번째를 펴냈다.

동화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작가들은 어떻게 소재를 찾고 글을 쓰는지, 글을 쓰면서 힘든점은 무엇인지 글을 쓸 때 무엇을 가장 중점을 두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렇다고 등단 작가들에게 하나씩 물을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동화작가 지망생들에게 문학상 수상 작가들이 단편동화 읽기의 출간은 교과서처럼 도움이 되기도 하고 쓰고 싶다는 열망을 주고 힘이 되어주었다고 생각된다. 이번에 출간된 두 번째도 마찬가지다.

등단 작가들의 이야기와 함께 수록된 창작팁은 특히 동화작가 지망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소재를 찾기 위한 작가들이 노력과 글을 쓸 때는 깊이 생각하는 부분들을 모두 보여준다.

작가들에게 창작팁이라는 것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이뤄낸 자들에게 쌓인 내공이다. 자신만의 노하우이며 자산이다. 그것을 아낌없이 나눈다는 것은 동화작가만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무엇보다 13편의 동화들이 작가들만큼이나 개성이 또렷하고 동화적인 울림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동화들은 어떻게 동심을 품고 있는지, 또 사회적인 문제를 어떻게 동화로 녹여냈는지 보여준다. 생활 속 이야기가 어떻게 소재가 되고 그 소재를 어떻게 동화적으로 풀어나가는지 하나씩 곱씹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따뜻함과 감동, 사회적 문제인식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나면 당장 동화 한편을 써보고 싶은 충동이 이는 것은 13명 동화작가들의 열정의 만날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동화작가 지망생들에게 강추! 그리고 모든 분야의 창작자들과 아이들에게도 감동을 줄 책이 될 것이다.

n****2 2020.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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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책을 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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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 책을 접하며       동화에 관심이 있고 또 창작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독자로서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던 건 아닌 게 아니라 참~ 행운인 듯싶다. 맨 마지막 동화의 함영연작가의 창작 팁 중 의미심장한 말들이 눈에 들어왔다. 동화를 쓰기 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아야 하는 지극히도 당연하지만 잊어버리곤 하는... 세 가지를 언급한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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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책을 접하며

 

 

 

  동화에 관심이 있고 또 창작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독자로서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던 건 아닌 게 아니라 참~ 행운인 듯싶다. 맨 마지막 동화의 함영연작가의 창작 팁 중 의미심장한 말들이 눈에 들어왔다. 동화를 쓰기 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아야 하는 지극히도 당연하지만 잊어버리곤 하는... 세 가지를 언급한다. 작품을 써야하는 이유, 독자들이 읽어야 하는 이유,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이 책을 읽고자 손에 들은 독자라면 .. 함영연작가의 창작 팁도 함께 유심히 볼 것을 권한다. 또한 머리글에 함영연작가의 생각이 들어간 듯한데.... 나는 머리글도 보지 않고 동화부터 읽어 들어갔는데... 다른 독자에게 권한다. 아예 머리글부터 찬찬히 읽어보기를.

 

  함영연작가의 우리반 어떤애는 주인공이 2학년 아이지만 꼭 우리 성인사회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 투영된 것 같다. 그래서 공감이 크게 가는 동화다. ‘시시콜콜 간섭하고 생각 없이 말하는 사람그런 사람으로부터 얼마나 상처를 받았는가. 그건 나 뿐 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씩 당해서 바짝 약 오를 때가 적어도 몇 번은 있었을 것이다. 어린이나 어른이나 상처받는 상황은 다 똑같고 아픈 것 같다. 주인공 소담이와 가희는 특별히 잘났거나 영웅적이지 않다. 그냥 평범하거나 사실 그 이하일수도 있다.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여 졌고 그 두 명의 어린이가 담담하게 상황을 잘 풀어가는 듯하다. 함영연작가는 동화를 통해 말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깨끗하게 전개했다. 어린이들이 읽는다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어렵지 않게 전해 들을 수 있을 것 같고, 성인 읽는다면 현재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팠던 경험을 다독이며 위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작가의 솔직하면서도 따듯한 마음을 전해진다. 잔잔한 미소가 지어진다.

 

  김미란의 숨바꼭질동화는 주인공 한찌는 잔뜩 심술이 나이고 무척이나 심각한 기싸움에서 나름 고군분투하며 승리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독자로서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뒤뚱뒤뚱 걷는 오리 궁둥이 구경하는 것 같은 재미가 있다. 참 귀여운 주인공.. 재밌다.

 

김정배의 이상한 사과밭동화는 정말 이상한 사과밭이다. 그러나 다른 밭의 사과밭과 다를 수 밖에 없는 사과밭이다. 동화를 읽으며 인간성의 황폐화에 마음이 아팠지만 주인공의 사과밭은 주인공처럼 꿋꿋이 이겨낸다. 작가는 사람이 어떤 소망과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한다. 그 부드러운 목소리에 귀가 절로 기울여진다.

  김진선의 바이러스 증명서는 작가의 아이디어가 참 재기발랄한 듯 싶다. 유쾌하다. 소재, 풀어가는 방식에서 무릎이 쳐지는 작품이다. 바이러스 소용돌이의 한 중심에서 마음 고생하는 주인공. 독자들도 혹시 소용돌이 중심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대리만족을 얻을 것 같다. 유쾌하다.

 

   도건영의 아이엠 쪼리는 정말 코믹 영화 보는 듯이 정말 웃으면서 읽었다. 피식피식 웃음이 나왔다. 주인공과 등장인물 모두 개성 넘친다. 동화를 읽으면서 이렇게 웃었던 건 처음인 것 같다. ‘아이엠 쪼리아이엠 쏘리가 되는 과정에 박수를 보낸다.

 

박현숙의 유리병에서 나온 별은 서정성이 가득한 동화이다. 물 밀 듯 밀려오는 소녀의 감성, 그리고 통과의례지만 풀어야 만하는 방정식. 동화를 읽으면서 나도 어렸던 그때가 생각이 났다. 주인공 소녀에게 할 말은 생각나지 않는다. 그저 바라보며 미소지어주고 싶다. 작가도 그러기를 원하는 것 같다.

 

  서동애의 응원하는 사진첩은 참 현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다. 굳이 포장하지 않고 주인공과 주변인물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듯 하다. 키가 작은 주인공에게 가해지는 압박감을 바라볼 때 그러한 분위기를 만드는 성인으로서 참 미안하다. 그러나 마지막에 어린 주인공의 기쁨이 전해진다. 독자로서 나의 머리도 개운해졌다.

 

  이옥선의 산타클로스 큰아비동화는 개인적으로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때 느꼈던 벅차오르는 감동이 되살아난 동화이다. 북한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풀어냈다. 중간에 결말을 읽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읽어보라. 결말에 뿌려놓은 작가의 재간에 웃음과 함께 박수가 나온다.

 

  이우의 얼룩 고양이의 비밀은 불평 없이 혼자 묵묵히 견디는 외로움에 가슴이 아팠고 동시에 서로에게 따뜻한 보살핌과 관심이 정말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이 동화는 독자의 여러 감정을 건드릴 것 같다. 마음이 아팠고 마지막에는 진한 여운이 남았다.

 

  이정순의 공원 할아버지와 나개인적으로 너무 읽기가 힘든 소재와 주제이다. 작가도 이야기를 만들며 힘들었을까? 그러나 아픈 만큼 결말에 확실히 위로를 주고 기쁨을 기대하게 해준다. 작가와 해피의 강인함에 감사하다. 결코 포지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초아의 탈출! 늑대소년은 무척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동화다. 주인공 안에 커다란 불이 타오는 것이 느껴진다. 읽는 내내 소년의 마음속의 불을 그저 진지하게 바라만 보았다. 자책감과 복잡한 심경, 그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에서 소년은 마침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달려가는 모습이 형상화 되는 듯 하다. 늑대소년은 주인공의 또 다른 자아인 듯. 숲속 향해 달리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계속 생각나는 동화이다.

 

  조현미의 원 플러스 원은 이렇게 말하긴 뭣하지만 작가의 이이제이전략이 주인공의 커다란 위기에서 먹혀들어간 느낌이다. 그래서 심각하고 진중해야하지만 큰 웃음이 나는 이유 같다. 주인공의 잔머리 열심히 굴리는 모습이 무척 귀엽고 오히려 매력적이다. 등장인물들에게 다 애정이 생기는 동화다.

 

  최명의 느티나무 아래서는 주인공을 보며 터벅터벅 땅을 보고 깊은 생각에 잠겼던 옛날 모습이 떠올랐다. 참 괴로운 때였는데. 그런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위로가 되는 동화이다. 수많은 개개인과 마음을 나누며 위로가 된 느티나무는 사백살이 넘었다. 겸허해진다. 주인공의 고민이 작아서가 아니라 느티나무로부터 개인적으로 얻는 지혜가 위로가 되었다. 멋진 동화다.

 

  이 책은 책 머리글에 언급된 것처럼 동화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도움 될 것 같다. 그러나 동화를 좋아하는 일반 성인에게도 좋은 책인 것 같다. 다양한 이야기와 스타일을 볼 수 있는 책이다. 다 읽고 나니 파아란 하늘을 한참을 쳐다본 것처럼 마음이 깨끗해진다.

b****a 2020.06.07. 신고 공감 0 댓글 0